조명, 센서 등 다양한 전장부품과 범퍼·외장재를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가 독일 레하우 오토모티브(REHAU Automotive)社와 함께 조명, 센서 등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전면부(intelligent vehicle fronts)’ 개발에 나선다. 최근 ZKW와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첨단 조명 시스템을 통합하는 차량 전면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내외장재 및 범퍼 전문기업이다. 폴리머 등 고분자 화합물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술을 기반으로 원재료와 시스템창호 등을 개발하는 레하우 그룹의 자회사다. ZKW와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이번 협업을 통해 조명, 센서, 전자장치 등 전방에 필요한 다양한 전장부품과 범퍼 등 외장재를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한다. 양사가 개발하는 지능형 차량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 없는 전기차에 적용된다. 이에 전기차 전면의 범퍼와 헤드램프 등 구성요소들을 완전히 새롭게 해석해 차량 전면부를 하나의 통합된 디자인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음새를 최소화한 차량 전면부는 조명, 로고, 센서 등을 활용해 미니멀하면서도 개성있는 자동차의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동일 업종 내 제품·서비스 전환도 인정…내연차 부품→전기차 부품 로봇서빙·드론배송 등 제품·서비스 제공방식 전환도 중소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선제적으로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 인정 범위가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사업전환 지원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산업전환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전환 범위는 산업분류코드 기준의 업종 추가 또는 전환만 제한적으로 인정되지만, 앞으로 신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기존 업종 내 제품·서비스 전환 및 제공 방식의 전환까지 폭넓게 인정된다. 예를 들어 내연차 부품에서 전기차 부품으로 같은 자동차 부품 업종 내에서 제품·서비스만 전환해도 사업전환으로 인정된다. 로봇서빙과 드론배송 등은 기존 제품·서비스의 제공 방식만 전환하는 경우다. 또 공급망 내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2개 이상의 중소기업 등이 상호 협력해 공동으로 사업전환을 하고자 할 때 사업전환 계획을 일괄적으로 승인해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전환'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다른 업종 기업 간 융복합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전환이 가능해진다.
미래모빌리티 특허 크게 늘어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분야 지식재산 창출과 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부문 최고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 창출과 특허 관리, 발명 진흥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특허 및 디자인 출원 건수는 2018년 729건에서 2022년 2,941건으로 4년 새 4배로 늘었다. 이중 자율주행과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는 2018년 146건에서 2022년 1,015건으로 600% 가까이 증가했다. 특허 등록률도 2019년 75%에서 2022년 92%로 올랐다. 특허청 출원 특허의 평균 등록률은 60% 내외다. 뇌파 기반 부주의 케어 시스템 '엠브레인'과 첨단 지능형 전조등, e-코너 시스템 등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인정받은 모빌티티 첨단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부적으로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 등을 개최해 연구원들의 특허 보상 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허출원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
국책사업 선정…2026년까지 발전효율 26% 달성 목표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초고효율 태양전지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대면적 박형 HJT((Hetero-junction Technology, 이종접합 기술) 태양전지 및 모듈 양산기술 고도화'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이같은 연구개발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국내 부품·장비 생산기업, 태양광 연구기관 등 8곳도 함께 참여한다. HD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초고효율 대면적(M10급) HJT 태양전지를 양산해 20% 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태양광 제품의 발전효율을 26%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HJT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및 상용화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상용화된 글로벌 태양전지의 효율은 최대 23% 수준으로, 소수점 단위로 효율 경쟁이 이뤄질 만큼 업체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HJT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이 높고 제조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위면적당 발전량이 많아 도심 속 고층 빌딩이나 전기차 등 면적이 한정된 경우에도 활용성이 높다. 발전효율이 3
퀀텀에이아이는 자연어 처리 전문 기업이다.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해서 정보를 정형화, 정보 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정형 데이터는 음성, 문서, 하이퍼텍스트 등 다양하다. 퀀텀에이아이는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자동으로 정보화해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3)'에서 퀀텀에이아이 최성집 대표를 만났다.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때 영수증, 명세서, 진단서 같은 것들을 내게 되잖아요. 보험사는 이를 종합해 지급해야 할 보험 금액을 계산하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정보를 사람이 수작업으로 입력하거든요. 퀀텀에이아이는 인공지능을 통해 위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들 속에서 정보를 추출, 정보화해 보험사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퀀텀에이아이의 솔루션은 기존에 수기로 작업하던 것들을 자동화했다. 현재는 금융 분야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은행에서도 고객 서류 같은 것을 제출하면 뒤쪽에서 사람이 전부 다 타이핑을 하거든요. 이번에 모 은행에서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프로젝트를 했어요. 비정형 고객 서식이 들어오면, 필요한 정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기업인과 석·박사 인재, 정책 전문가와 함께 '첨단산업 분야 여성 인재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권지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센터장, 신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은주 반도체에이디테크놀로지 전무, 김성은 엘파이온 대표, 박현주 시옷 대표를 비롯해 석·박사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첨단산업분야의 여성인재 확대 필요성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 인재의 활용은 국내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지만, 현실은 저조한 상황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 조사 결과, 이공계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민간기업 연구소 재직자 중 여성 비율은 21.8%에 불과하다. 연구과제 책임자 중 여성 비율도 12%에 그쳤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첨단산업 분야의 여성 인력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여성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
탄소 중립에 도달하기 위해 수소가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장치로 중소형 발전뿐만 아니라 승용차, 버스, 선박 등과 같은 운송 수단의 동력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전극 재료로 귀금속인 백금을 사용하고 있어 가격을 낮추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에너지 변환 및 저장재료 연구실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백금을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하지만 고성능을 가진 전극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KAIST 조은애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연료전지로 개발되고 있는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용 전극 소재로 백금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는 '니켈-몰리브데넘 소재'를 개발했다. 신규 개발 촉매를 실제 연료전지에 적용하는 경우 다양한 변수에 의해 실성능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를 극복하고 실제 연료전지에 신규 개발 촉매를 적용하는 것에 성공했다. 니켈은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용 비귀금속 전극 소재로 주목받았으나, 백금 성능의 10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실제 적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니켈-몰리브데넘 촉
SCG 본사 시작으로 공장·관계사 등에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시범 적용 태국 전역에 단계적 확대…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아세안 시장 동반 진출 LS일렉트릭이 태국 2위 기업인 SCG그룹과 손잡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시장 확대에 나선다. LS일렉트릭과 SCG그룹은 지난 10일 태국 방콕 소재 SCG그룹 본사에서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 조욱동 DX사업부장, 니티 파타라촉 SCG그룹 사장, 아비짓 타타 SCG 인터내셔널 디렉터 등 양사 고위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국 및 동남아시장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SCG 본사와 공장, 관계사를 대상으로 LS일렉트릭의 마이크로그리드 EMS(에너지관리시스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이후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에 진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먼저 방콕 소재 SCG 본사인 ‘방수 컴플렉스’에 EMS를 설치하고, 실증 기간을 거쳐 SCG그룹 공장과 관계사에도 EMS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적용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EMS는 물론 설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전반
TKH Group NV가 2D 및 3D 이미지 분석용 프레임 그래버 및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유레시스 그룹(Euresys Group)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벨기에에 위치한 유레시스는 8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이 R&D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본사 외에도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및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레시스의 프레임 그래버에는 Camera Link 및 CoaXPress 인터페이스용 제품 라인과 비표준 아날로그 이미지 획득이 포함돼 있으며, FPGA IP 코어도 판매하고 있다. 유레시스는 2022년에 2,7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TKH Group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설명하면서 “유레시스 인수는 조직적으로 그리고 인수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는 당사의 Accelerate 2025 전략에 부합한다"며 "유레시스 기술은 TKH의 기존 차별화된 독점 머신비전 기술을 보완하고 강력한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 인터페이스 기술 및 노하우를 당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TKH그룹은 스마트 비전 시스템, 스마트 제조 시스템,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등 3개 분야의 첨단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TKH그룹은
배송로봇, 무인주차로봇, 안내·접객로봇, 전기차 충전로봇 등 첨단 로보틱스 기술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날 의왕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김용화 부사장,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정석우 대표, 이철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 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기업들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실내외 배송 로봇 ▲무인 주차 로봇 ▲안내·접객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의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중인 ‘스마트 빌딩 OS(Operating System)’ 와 연계함으로써, 양사는 스마트 오피스 주요 고객층인 미래 첨단 산업 기업들의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로 구현된 로봇 친화형 빌딩에서는 전기차로 출근, 스마트 존 하차, 무인 주차 및 자동 충전, 얼굴 인식을 통한 출입 관리,
자동차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기술 강조 온세미는 전력 전자 분야의 선도적인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PCIM에서 지속 가능한 전력 관련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PCIM의 주제는 전력 전자 분야의 우수성이다. PCIM에서 온세미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 구현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생태계 ▲산업 혁명 주도 등 세 가지의 핵심 영역에 집중할 예정으로 5개의 시연 장소, 쇼케이스 및 전용 파워월(power wall)을 마련한다. 온세미의 파워월은 자동차 및 산업 시스템을 위한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65W-11kW의 지능형 전력 솔루션을 강조하고 전원 공급 장치 애플리케이션용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세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세미는 가장 중요한 고성능 및 공간 제약 전력 설계를 위한 UHD(ultra-high density) 설계를 선보인다. 온세미는 부스에서 AC 전기차 충전기, 25kW DC 충전기 Evalkit, 양방향 전기차 충전, FS7 IGBT, T10 모터 제어 등의 대화형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온세미의 전문가들은 ▲평면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는 안전장비 전문기업 가드케이와 화재 예방 및 대응 관련 안전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 본부장,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 등을 비롯한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화재 대응 솔루션 확산 및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가 도입한 가드케이의 화재 대응 솔루션 '파이어커버 프로(FIRECOVER PRO, 질식소화포)'는 화재 차량에 제품을 덮어 발화점으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하고 유독가스 등 연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하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변으로 퍼지지 않도록 해주고,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려운 전기차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드케이가 자체 개발한 천연섬유를 사용해 고온에서도 오랜 시간 견딜 수 있고 화재 진압 시 제품이 불과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연기가 인체에 무해하도록 제작됐다.
SNE리서치가 2023년 1분기 동안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전년 대비 31.3% 상승한 약 118.3만 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23년 1분기 비(非)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Model 3/Y의 판매량이 테슬라의 성장률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41.7% 성장률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테슬라가 공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순이익은 2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기간 테슬라가 단행한 가격 인하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35.0%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해외브랜드 중 최초로 美정부의 보조금 지급 조건을 충족한 ID.4를 비롯해 아우디 E-Tron 라인업의 꾸준한 판매 호조가 폭스바겐 그룹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3위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현대기아 그룹이 차지했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와 같은 친환경차 판매에 불리한 1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을 나타냈지만 다가오는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 코나(SX2)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의 자원순환에 앞장서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1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LG전자는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의 리더로서 폐기물
분리막 포집 앞선 기술 보유한 에어레인社 지분 공동 투자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가스 분리막 전문업체 ‘에어레인’에 투자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이하 LiBS) 분야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의 핵심인 ‘포집’에 활용해 탄소감축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분리막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시스템 설계, 생산,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소재 설계부터 조달, 분리막/모듈 생산, 시스템 설계/제조/운영/관리 등 가스 분리막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상업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 포집 분야에서 석유화학, 시멘트 산업 뿐만 아니라 향후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고순도 청정수소 생산 시 필요한 이산화탄소 분리 시스템을 수소충전소나 연료전지 발전소에 공급하는 사업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LiBS 제조 기술을 에어레인의 가스 분리 기술과 결합해 분리막 포집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높은 효율성을 가진 신규 고성능 분리막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