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TSMC 올해 최대 280억달러 쏟아부어…인텔 GPU 등 위탁생산 맡은 듯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패권 다툼 경쟁에서 '쩐의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올해 '역대급' 설비투자 계획을 공개하면서 TSMC를 쫓는 삼성전자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사진. TSMC 로고 (출처:연합뉴스) 1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TSMC는 지난 14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설비투자액(Capex)이 250억∼280억달러(약 27조∼3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집행한 172억달러는 물론, 올해 전문가들인 예측한 설비투자액 추정치(190억∼200억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업계는 TSMC가 이렇게 많은 자금을 설비투자에 쏟아붓는 배경에 5나노미터(㎚, 1㎚=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화 공정에서 TSMC의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고객인 애플과 AMD, 엔비디아, 퀄컴 등의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TSMC는 이날 올해 설비투자의 80%를 초미세화 선단공정(3, 5, 7나노)에 사용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5나노 이하
[헬로티] 석유화학단지 내에서의 파이프라인은 원유 이동, CO2, 압축공기 ,질소, 산, 스팀 등의 여러 기체 및 액체들을 운반하고 있다. 파이프라인에서의 기체손실은 효율과도 연계되어 있고, 환경문제, 안전문제와도 연결이 되어 있다. 수십 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검사하기 위해서 작업자들은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최신 음향 이미징 기술은 청각이 아닌 눈으로 누출을 감지하여 누출 지점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유지보수 관리자가 누출 지점을 적시에 감지하고 보수하여 생산공정에서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할 수 있다. 사진. 파이프라인 스팀 누출 Fluke ii900 산업용 음향카메라의 원리를 들여다보면, 기체 누출 시, 누출지점으로부터 초음파 에너지가 생성되고 이 초음파는 공기를 통해 음향카메라의 센서 어레이로 전달된다. 그리고 가시광선 이미지를 배경으로 누출부위에 대한 표시가 화면에 나타난다. 이미지에서 누출 지점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으며, JPEG(이미지), MP4(동영상)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사진. 64개의 MEMS 디지털 마이크로폰으로 구성된 음압 센서 어레이 사진3. 누출 지점을 가시광선과 결합하여 정확하게 찾는다 Flu
[헬로티]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가전제품에 반도체 물량 빼앗겨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자동차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수요예측 실패 탓에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핵심부품인 반도체 주문량을 줄인 것이 후폭풍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NYT에 따르면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들은 자동차 업계의 주문량이 줄자 생산라인을 게임이나 PC, 가전제품용 반도체 생산으로 돌렸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자동차 수요는 당초 예측보다 줄지 않았고, 자동차 업체들이 뒤늦게 반도체를 주문했지만 파운드리 업계도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컨설팅업체 KPMG의 자동차 업계 담당 대표인 개리 실버그는 "파운드리 업계 입장에서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은 더 이상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용 등 게임용 반도체나 가전용품 반도체를 공급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는 것이다. 파운드리 업계가 생산 라인을 재조정해 자동차 업계의 주문에 대응하려면 6~9개월이 걸릴 것이라
[헬로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다. 이에 세계 전자회로기판 시장은 지난 2018년 620억 불에서 2019년도에 2.4% 줄어든 605억 불이 예상된다. 국내 기판 시장 역시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인 4조7천100억 원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당초 마이너스 성장 예측대로의 흐름을 나타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세계 전자회로기판 시장 규모 세계 전자회로기판 시장은 지난 2018년 620억 불에서 2019년도에 2.4% 줄어든 605억 불이 예상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0년과 장기전망에 있어 5G 관련과 전장용 및 IoT 시장에서는 성장이 있겠으나, 스마트폰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음에 따라 완만한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2016년부터 연평균 성장률(CAGR)은 0.6%로 미세하게나마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환율에 따른 실적 보정) 2019년 TOP 4인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대만에서의 전자회로기판 생산 규모는 489억 불로 세계 시장의 82.3%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은 2008년부터, 일본은 2013년부터 해외 생산이 자국 내 생산을 초과했으며, 한국은
[헬로티] 정부는 지난 12월 10일(목) 국무총리 주재 제11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가상융합경제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발표의 추진 배경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가상융합기술(XR)이 우리 일상의 변화와 산업구조의 혁신을 이끌며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 중이다. 가상융합기술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매개기술로 디지털 전환을 촉발하는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조·의료·교육·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가상융합기술이 확산돼 2025년 전 세계 약 520조 원(4764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상융합기술은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등 디지털기술과의 접목으로 보다 정밀하고,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이동성이 극대화된 지능적 가상융합기술 서비스가 가능해져 산업전반으로의 활용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세계 최고수
[헬로티=서재창 기자]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12월 15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2021년 주요 보안 위협 사항 및 대응 전략을 담은 ‘2021 보안 예측 보고서(Turning the Tide)’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2021년도 일곱 가지 주요 보안 예측 사항을 선정해 발표하며,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네 가지 권고사항을 언급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올해의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 혁신’ 트렌드마이크로는 올해 최근 클라우드 보안이 클라우드 인프라로 활성화됨에 따라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했다. 이커머스 기업의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안 수요 또한 증가해 시장 성장에 부응했다. 이에 트렌드마이크로는 보안 수요에 따른 많은 기회를 맞아 그간에 축적된 기술력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삼았다. 트렌드마이크로는 급격히 변화하는 IT 인프라에 맞춰 클라우드 보안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크로드 보안에서 나아가 네트워크 보안, 매니지먼트 보안까지 인프라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보안 솔루션 출시를 예고했다. 특히 5G 인프라는 보안이 취약한 데 비해 기술적으로 구현
[헬로티] '첨단 기술의 장' CES 첫 온라인 개최…삼성·LG전자 홈코노미 혁신 가전 경쟁 1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을 한국 기업들이 주도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행사가 전면으로 열리며 예년보다 참가 기업은 많이 줄었지만, 주최국인 미국 다음으로는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해 신기술·제품을 뽐낼 예정이다. 사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CG) (출처:연합뉴스) 10일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은 1천951개로, 지난해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 특히 한때 CES를 휩쓸었던 중국 기업들이 대거 불참한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이 567곳, 한국 기업이 340곳 참가해 CES를 이끈다. 우리 기업들의 참여 면면도 대기업부터 중소·스타트업까지 다양하다. CES 2021에서는 코로나19로 집이 주거 공간을 넘어 다양한 경제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확대했다는 '홈코노미'(Homeconomy)가 핵심 주제로
[헬로티] 세계 완성차업체들이 핵심 부품인 반도체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10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미국 텍사스주 공장에서 픽업트럭인 '툰드라'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 구체적인 감산 규모와 기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혼다도 일본 국내 공장에서 만드는 소형차 '피트'의 감산에 들어간 데 이어 올 1월에 중국에서만 월 생산량의 20% 수준인 3만 대 이상의 감산 방침을 거래처에 통보했다. 닛케이는 혼다의 올 1월 중국 공장 감산이 5만 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며 혼다 세계판매의 30%를 중국이 차지해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반도체 · 자동차(PG) (출처:연합뉴스) 닛산차도 작년 12월 일본 시장에 주력 모델로 내놓은 소형차 '노트'의 감산에 들어갔다. 닛산차는 애초 올 1월에 1만5천 대 정도로 잡은 노트 생산량을 5천 대 이상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 올 2월 이후도 감산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미에 기반을 둔 피아트·크라이슬러(FCA
[헬로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기업의 유동성이 악화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며 세계 자동차 업계의 인수·합병(M&A)이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2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출처:연합뉴스) 다만 자동차 업계의 기술·산업 변화가 현재진행형인 점을 고려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M&A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발생 이후인 작년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M&A는 120억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270억 달러) 대비 56% 감소했다. 투자 건수 기준으로는 415건에서 350건으로 16% 줄었다. 연구원은 이 같은 M&A 위축에 대해 주요 기업이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대규모 지출이 필요한 M&A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코로나 확산으로 그동안 주목받던 산업 영역의 성장 가능성이 작아지는 등 분야별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투자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코로나 속에서도 연결성(
[헬로티] 설비투자도 세계 1위 탈환할 듯…산업부 첫 전망 발표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사상 두 번째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설비투자도 중국과 대만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다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확산하면서 서버나 노트북 수요 등이 늘어나는 데 따른 것이다. 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경기도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EUV 전용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협회는 5일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작년 대비 약 8∼10% 증가하고, 메모리 시장은 약 13∼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런 관측을 내놨다. 정부가 반도체 수출 전망을 별도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의 역설로 반도체 분야가 지난해부터 호황을 보이면서 올해도 우리 경제의 버팀목 구실을 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정부는 올해 반도체 수출이 작년보다 10.2% 증가한 1천75억∼1천110억 달러로, 2018년(1천267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는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D램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헬로티] 다행히, 긴 하락세의 끝은 회복세였다. 9월은 30% 가까이 되는 증가세를 보였다. 성장세 전환 첫 달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전 산업에 걸쳐 회복하는 분위기여서 한 동안 이러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9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26.0% 증가한 1,755억원이다. 수출은 1억4,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37.1% 증가했다. 수입은 8,200만 달러로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생산은 1,370억원으로 전월대비 19.2% 증가했다. 출하는 1,628억원으로 전월대비 25.1% 증가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미국의 9월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7,368만 달러로 전월(2억9,555만 달러)대비 26.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2% 감소한 금액이다. 일본의 10월 수주량은 822.1억 엔으로 전월대비 2.2%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6.0% 감소했다. 대만의 9월 수출량은 전월대비 8.1% 감소한 1억4,8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36.9%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9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수주 - 전월
[헬로티] 전기차 배터리 중국 CATL 석달 연속 1위…LG에너지솔루션 2위, 삼성SDI 5.8% 4위, SK이노베이션 5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추월한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LG에너지솔루션과 격차를 벌리며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달 31일 SNE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은 26.4GWh(기가와트시)로, 전체 사용량의 22.6%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다. 중국 CATL은 28.1GWh를 기록해 전체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의 24.2%를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연간 누적 배터리 사용량 1위를 달성하고 8월까지 정상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중국의 CATL이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역전해 11월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CATL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2017∼2019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회사다. 양사의 배터리 사용량 격차는 지난해 9월 0.3GWh에서 11월에 1.8GWh까지 벌어졌다. 지
[헬로티] 각종 불확실성 있지만 올해도 순풍 전망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도 일제히 성장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미국 테슬라의 배터리 내재화 추진, 애플의 전기차 도전 등 불확실성 요인은 있지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에서 최근 독립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이달 말 일제히 2020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성적을 발표한다. 사진. LG화학ㆍ삼성SDIㆍSK이노베이션 국내 배터리 3사(PG) (출처: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첫 연간 흑자를, 삼성SDI는 분기 첫 흑자를 내고, 후발 주자인 SK이노베이션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확인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사를 앞두고 지난해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는 잠정 실적을 따로 내놓지 않고 LG에너지솔루션과 타 사업 부문의 실적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7천억원대, 이중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이 2천억원대로 추정된다. 배터리
[헬로티] 앱 업데이트 통해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시작…편한 접근성 강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생체인증 서비스인 '패스'가 이달 15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민간 전자서명 업계 경쟁에 뛰어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 패스' 업데이트를 통해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기기별로 업데이트를 받아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전자서명 인증서를 발급만 받을 수 있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으나 이달 15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부터 삼성 패스 내 전자서명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패스가 한국정보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공공 분야 민간 전자서명 도입 시범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연말정산 서비스는 물론 1월 중 정부24, 국민신문고 웹사이트에서도 삼성 패스 인증서 기반 로그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 패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고, 기존 삼성 패스의 강점인 생체인증과 높은 보안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만 이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카카오 인증서, 이동통
[헬로티] 중기부, 지난달 30일 ‘2020년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 발표…매출액 재계 2위 2019년 말 기준 국내 벤처기업 전체 고용은(정규직 기준) 80만 4000명으로 우리나라 4대 그룹 고용 66만 8000명보다 13만 6000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 작년 말 기준 3만 6503개 벤처기업의 경영성과, 고용, 기술개발(R&D) 투자 현황, 산업재산권 등을 분석한 ‘2020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80만 4000명이며 기업 당 평균 22.0명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들은 작년 1년간 11만 7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4대그룹 신규고용 2만 1000명의 5.6배에 달하는 규모다. 또한 벤처기업의 최근 3년간 정규직 고용인원은 하락세였으나 2019년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에 발표한 ’혁신벤처·스타트업 2020년 상반기 일자리 동향’의 작년 말 고용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