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이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LLM 기반 멀티모달 AI 어플라이언스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PU 어플라이언스와 대규모 언어모델 통합, 비전 AI와 한국어 특화 LLM 결합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첫 단계로 업스테이지의 LLM ‘솔라(Solar)’를 씨이랩의 GPU 어플라이언스 ‘아스트라고(AstraGo)’에 탑재한다. 이를 통해 GPU 클러스터 관리와 인프라 최적화가 가능한 AI 통합 플랫폼을 구축, 기업이 대규모 언어모델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고비용과 운영 난이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AI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씨이랩의 영상분석 플랫폼 ‘엑스아이바(XAIVA)’와 업스테이지의 한국어 특화 LLM을 결합해 반도체, 바이오, 제조 등 특정 산업에 특화한 멀티모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씨이랩이 보유한 모델 경량화 기술이 더해지면, 저사양 GPU 환경에서도 고성능 분석이 가능해져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씨이랩은 비전 AI 기업으로 130여 개의 자체 비전언어모델 조합을 기반으로 온디
한국 AI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AI 에이전트 기술 스택을 구성하는 135개 유망 기업’에 국내 기업 디노티시아, 베슬AI, 업스테이지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 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생태계 속에서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B 인사이트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정량 지표와 모자이크 점수를 기반으로 이번 리스트를 작성했다. 모자이크 점수는 기업의 재무 상태, 제품 혁신력, 시장 반응, 투자 유치 내역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기술력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까지 함께 고려된다. 디노티시아는 ‘컨텍스트’ 영역의 ‘벡터 데이터베이스’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벡터 데이터베이스는 의미 기반 검색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질의를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술이다. 디노티시아는 높은 정밀도와 확장성을 갖춘 검색 기술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베슬AI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및 인프라’ 영역에서 ‘모델 배포 및 서빙’ 분야에 포함됐다. 이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라이너가 학술 연구자의 부담을 줄이고 연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신규 리서치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논문 투고 전 동료 심사 과정을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피어 리뷰(Peer Review)’와, 다양한 AI 페르소나를 활용해 가상 설문을 진행하는 ‘설문 시뮬레이터(Survey Simulator)’다. 피어 리뷰 에이전트는 기존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동료 심사 과정을 10분 만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연구의 독창성과 방법론의 타당성, 논리적 일관성, 의미와 파급력, 한계와 후속 연구 제안 등 다섯 가지 측면에서 AI 에이전트가 종합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정 문단이나 인용 등 세부 요소까지 점검할 수 있어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국제 학술 컨퍼런스 ICLR의 리뷰와 비교했을 때 70% 이상 일치율을 보였으며, 평균 두 배 이상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설문 시뮬레이터는 사회과학, 경영학, 마케팅 등 설문 기반 연구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연구자는 설문지를 업로드한 후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다른 AI 페르소나를 최대 100명까지 지정해 가상 설문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에 수
모레(MOREH)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AI 인프라 서밋 2025’에 참가해 AMD 기반 분산 추론 시스템과 글로벌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시스템, 데이터센터, 엣지 AI 등 AI 인프라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전문 행사로, 3500명 이상이 참석하고 100여 개 파트너사가 함께했다. 조강원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AI 세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모레의 분산 추론 시스템을 소개하며, 최신 딥러닝 모델인 딥시크 최적화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 대비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텐스토렌트 하드웨어와 자사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차세대 AI 반도체 시스템을 처음 선보이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모레는 딥러닝 추론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주도하는 SGLang과 공동 발표를 진행하고, 부스 운영과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양사는 향후 AMD 기반 분산 추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딥러닝 추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모레는 AMD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파트너 중에서도 기술 역량이 가장 탄탄하다”며, 현재 주요 LLM 기업들과 PoC를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이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9월 3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KOLON BENIT AX BOOST SUMMIT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행사의 메인 테마를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로 정하고,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미래 AX 시대를 위한 사업 비전과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서밋에서 코오롱베니트는 AX 조력자로서 축적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공개한다. 새롭게 개발한 AI 통합 브랜드를 중심으로 AI 사업 생태계 및 시스템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제조·금융 산업에 도입된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기업 AX 핵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자체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 공동 개발한 프리패키지, 글로벌 파트너사의 최신 제품을 발표 세션과 전시 부스를 통해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기조연사로 나서며 각 사업 본부 리더가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AX BOOST ▲Data and Analytics BOOST ▲Enterprise S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대표 이동헌)이 글로벌 수면 학계의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슬립은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Congress 2025)에서 단일 기업으로는 최다인 8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탠포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교수진이 공동 참여해 발표의 학문적 무게감을 더했으며 이 중 2편은 구연 발표로 선정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이슬립은 이번 학회에서 사람의 숨소리만으로 수면 상태를 분석하는 사운드 기반 AI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공개했다. 기존 성인 대상에서 소아 대상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 연구 결과와 함께 수면 단계 및 무호흡증 구분을 넘어 각성, 수면 중 자세, 산소포화도 감소까지 소리만으로 파악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병원에서 하루 동안만 측정 가능한 ‘수면다원검사(PSG)’의 한계를 보완하며 스마트폰만으로도 집에서 여러 날 연속해 수면을 측정·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에이슬립은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앱노트랙(ApnoTrack)’의 임상적 성과도 발표했다. 앱노트랙은 20
최근 대기업을 비롯하여 중견 및 중소기업별로 공개 채용이 한창이다. 청년 구직난이 심화되면서 신규 입사자들의 지원 기준으로 입사 후 정착률과 자기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중견 기업이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최근 3년간 신입사원의 1년 근속 비율이 평균 94%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기업의 입사 1년 이내 퇴사율(고용노동부 2023년 조사 기준)이 16.1%인데 반해 뷰웍스의 조기 퇴사율은 이보다 무려 10%p가량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뷰웍스의 인사담당 관계자는 “낮은 퇴사율 배경에는 신규 입사자가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회사의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며 효과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일련의 과정인 온보딩(onboarding) 제도가 빛을 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뷰웍스의 체계적인 HR 시스템이 성공을 거둔 배경에는 △온보딩 및 교육을 통한 직무 전문성 향상 △구성원 역량을 극대화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기업의 높은 성장성 등이 어우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사업 아이디어와 업무 연계 과제 수행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여 신입사원의 직무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확대해 자동차 제조사가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향상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구글 제미나이(Gemini) 모델 기반의 구글 클라우드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Automotive AI Agent)’를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솔루션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멀티모달 하이브리드 엣지-투-클라우드 AI 에이전트를 구축·배포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는 대화형 내비게이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차량 제어 등 필수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사전 구축 기능을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와 긴밀히 통합해 구글 제미나이 및 기타 모델을 엣지와 클라우드에서 실행함으로써 고유의 인터랙티브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추론을 조율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유연성을 높인다. 구글 클라우드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는 구글 제미나이 모델의 에이전트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자동차 제조사는 구글의 멀티모달 AI 연구·투자 성
코난테크놀로지가 군사 분야에서 LLM 도입 사업을 수주하며 국방 AI 전문 역량을 입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방 기관의 ‘생성형 기반 에이전틱 AI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군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과 도메인 특화 LLM을 구축해 군사정보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을 활용해 방대한 군사용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과 미세조정을 진행한다. 최신 RAG 기술을 적용해 정보 생성, 요약, 번역 기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검색과 에이전틱 기능을 통해 실무자의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군사정보 수집·처리 자동화, 정밀 분석, 보고, 다국어 대응까지 가능한 정보작전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훈 국방AI 사업부 이사는 “전장을 판단하는 에이전트를 적용해 지휘결심 지원을 첨단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난 LLM은 한국남부발전, 한림대의료원 등에서 이미 실무 적용이 완료됐으며 최근 경기도청, 대법원,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의 생성형 AI 사업에도 도입이 확정됐다. 특히 보안 요구가 높은 공공, 국방
메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메이사는 수요기관인 롯데건설과 협력해 건설 현장에 AI 적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총 1179억 원 규모로 지원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중견기업이 제시한 현장 수요에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해 매칭되는 지정공모형 사업으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혁신 수요 해결을 목표로 한다. 메이사가 수행할 주제는 건설 현장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이다. 주요 내용은 ▲드론 및 360° 카메라 영상을 활용한 2D·3D 모델 생성 ▲2D 도면·3D BIM 기반 시공 오차 및 진도율 분석 AI 개발 ▲현장 데이터 통합 관리와 AI 기반 UI·자동화 기능 구현 등이다. 이를 통해 공정 오차와 진도율 관리의 정밀성을 높이고, 관리자와 본사 의사결정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시각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기관인 롯데건설은 현장 실증과 피드백을 담당하고, 메이사는 공간정보 및 AI 기술을 구현해 검증된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롯데건설은 이미 2023년부터 메이사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건설 현장의
엘리스그룹이 기업·기관 전용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AI Helpy Chat)’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보안이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맞춤형으로 제공돼 기업과 기관이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헬피챗은 설치 과정 없이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보안 요구에 맞춰 독립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적용했으며 국가·공공 클라우드 사업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인증인 CSAP IaaS, CSAP SaaS를 모두 획득한 ‘엘리스 AI PMDC’와 ‘엘리스LXP’에 기반해 운영된다. 솔루션은 챗봇, 이미지 및 문서 자료 기반 질의응답, PPT 제작, 웹 검색, 이미지 생성,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특히 공공기관과 공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HWP 문서 포맷을 지원해 업무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AX 최적화를 위해 프로그래밍 코드 실행, AX 기획 및 프로토타이핑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해 AI 교육을 받은 기업 재직자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실무형 AI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prix, 대표 강상원)’가 AI 요약 및 계약 정보 추출 기능을 전 요금제에 적용하고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운영사 래티스는 8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계약서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프릭스는 기업이 계약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하고 클릭 한 번으로 주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복잡한 계약서를 반복적으로 다뤄야 하는 실무자 입장에서 작업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리스크 관리 또한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효용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CLM(계약생애주기관리) 솔루션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기능이 새로운 업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역시 계약 데이터의 전략적 활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프릭스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프릭스는 계약의 작성, 검토, 체결, 이행, 갱신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계약관리 SaaS이다. 법무 검토, 내부 결재, 전자서명, 세금
로이드케이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첫 번째 AI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산업 전반으로의 전문성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협력사의 AI 이해도와 디지털 전환 적용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이드케이는 글로벌 검색엔진 기업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의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교육을 통해 검증된 기술 노하우를 직접 공유했다. 엘라스틱서치 전문가이자 실무 경험을 갖춘 로이드케이 내부 기술진이 강연과 실습을 맡아 파트너사들에게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Agentic RAG 개념과 비즈니스 적용 전략, 엘라스틱서치를 활용한 데이터 검색 서비스 구축 방법 및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이고 유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Agentic RAG 과정에서는 다수의 에이전트를 활용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RAG 기반 기업 맞춤형 AI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전처리, 벡터DB 구성, LLM 연계 등 전체 아키텍처 설계 원리가 다뤄졌다. 실습에서는 엘라스틱서치 환경에서 데이터 인덱싱과 검색 최적화
메이사가 HDC현대산업개발과 드론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전사 도입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와 전국 주요 현장에 메이사의 드론·위성 기반 플랫폼을 적용해 공정 관리와 안전, 품질 모니터링을 한 단계 고도화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건설을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설계부터 시공 전 과정에서 정밀 공간정보 기반 협업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메이사 플랫폼 도입은 이러한 전략을 구체화한 조치로, 토공사와 골조 공정 추적, 실시간 현황 데이터 공유, 본사와 현장 간 협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메이사는 이미 DL이앤씨, 우미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함께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적용해 온 경험이 있다. 이번 계약은 드론 솔루션이 단순히 측량 도구를 넘어 건설 현장의 협업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본사와 현장 간 데이터 공유 체계가 강화되면서,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사 하창성 사업팀 팀장은 “건설사들이 드론 솔루션을 바라보는 관점이 정밀 측량 중심에서 조직 전체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지난 2일 성수동에서 ‘AI 오픈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하고 AI 프로젝트 관리 전문 방법론인 CPMAI(Cognitive Project Management for AI)를 국내에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AI 프로젝트 운영과 실패를 피하는 방법’을 주제로, AI 프로젝트의 실패율이 80%를 넘어서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IT,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PMI의 AI 커뮤니티 총괄 디렉터 캐슬린 왈치(Kathleen Walch)가 직접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AI 프로젝트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중심의 전통적 접근 방식과 달리 데이터 기반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ROI 정당화 부족, 데이터 품질 문제, PoC 단계에 머무르는 한계, 지속적 관리 부재 등을 주요 실패 요인으로 꼽으며 “AI 프로젝트는 한 번 구축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왈치 디렉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론으로 CPMAI를 제시했다. CPMAI는 비즈니스 이해에서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