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K-City 네트워크 2025 해외 실증형 사업 공모 결과 5개국, 6개 도시를 최종 선정하고, 4월부터 총 23억 원 규모의 현지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도시는 태국 콘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탈리아 밀라노·베로나, 영국 버밍엄, 페루 리마 등이다. K-City 네트워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을 해외 도시 여건에 맞춰 실증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국제 협력형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도시들은 교통혼잡, 쓰레기 수거, 시민 안전,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도시 문제 해결에 도전하게 된다. 태국 콘캔에서는 도심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하여 이상상황을 실시간 탐지하고 알려주는 솔루션을 통해 재난, 범죄 등 이상상황에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스마트 파킹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신속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A
LG전자가 북미와 한국에 이어 유럽에 2025년형 올레드 TV 라인업을 본격 출시했다.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인공지능(AI) 기능’을 내세워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 13년 연속 1위를 지킨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과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형 LG 올레드 TV가 출시된 국가는 20여개로 늘었다. LG전자는 약 150개국 순차 출시 계획을 토대로 판매 지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G5·C5)와 일반형 모델인 올레드 TV(B5) 등으로, 사이즈도 42형부터 97형까지 다양하다. LG전자는 특히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AI 컨시어지와 AI 서치 등 ‘손에 잡히는’ 5대 AI 기능으로 TV 시청에 대한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AI 컨시어지 기능은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모드로, TV 시청 중 리모콘의 AI 버튼을 짧게 누르
버넥트가 코미코에 XR 매뉴얼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버넥트는 코미코의 측정 분석 장비 운영을 위한 XR 기반 매뉴얼을 제공하고 해당 솔루션은 버넥트의 ‘Make’를 활용해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미코는 복잡한 계측 장비의 조작법을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게 된다. 코미코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마이크론, 인텔 등을 비롯한 주요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계측 장비는 미세한 불량도 감지해야 하는 고정밀 분석 업무에 필수적인 도구로 이를 정확히 운용하는 것은 생산 품질과 직결된다. 버넥트의 XR 매뉴얼 도입을 통해 코미코는 내부 직원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절차를 보다 손쉽게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버넥트 Make는 노코드(No-Code) 기반 XR 콘텐츠 제작 도구로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쉽고 빠르게 AR(증강 현실) 기반 매뉴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버넥트 View를 활용하면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XR 매뉴얼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코미코 직원들은 실제 장비 위에 증강된 매뉴얼을 보면서 실습할
영상 인텔리전스 분야에서의 독보적 위치 각인시킨 사례로 남아 트웰브랩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에 영상이해 AI 모델을 공식 공급한다.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기술의 저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트웰브랩스가 제공하는 모델은 멀티모달 AI 기반의 ‘마렝고(Marengo)’와 ‘페가수스(Pegasus)’로, 베드록에 탑재된 첫 번째 영상이해 특화 AI다. 아마존의 자체 모델인 Nova를 제외하면 유일한 영상 관련 모델로 선정되며, 영상 인텔리전스 분야에서의 독보적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아마존 베드록은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일 API로 통합해 제공하는 AWS의 전략적 서비스다. 트웰브랩스를 비롯해 Meta, Anthropic, Mistral AI, DeepSeek, Stability AI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트웰브랩스는 한국 기업 최초로 모델을 탑재한 사례로 기록되며, 글로벌 AI 산업에서의 입지를 본격 확장하게 됐다. 트웰브랩스의 모델은 영상 내 객체, 동작, 배경 소리 등 다양한 요소를 자연어로 검색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
씨이랩은 한국정보공학과 AI 솔루션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이랩의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한국정보공학이 보유한 풍부한 AI 인프라 유통망을 통해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에 공급해 국내 AI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사로,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아스트라고 솔루션으로 국내 AI GPU 시장에서 SW 개발 역량을 구축해 왔다. 아스트라고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의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AI 프로젝트의 배포 및 관리를 자동화해 복잡한 AI 인프라 운영 부담을 줄인다. 기업은 이를 통해 운영 비용 절감과 AI 모델 학습 및 추론 작업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국정보공학은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및 IT기기 유통 전문기업으로 HPE, LENOVO 등 다양한 글로벌 IT사의 총판으로서 폭넓은 산업 분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서버공급과 AI 인프라 사업의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는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출시하며 데이터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
세계적인 기술 기업 지멘스(Siemens)가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산업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제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멘스그룹 롤랜드 부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산업용 AI를 산업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강조하며 "지멘스는 산업 현장의 전문성과 방대한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고객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개발 중인 '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IFM)'을 통해 엔지니어링 언어를 학습시킨 AI가 3D 모델·2D 도면 등 복잡한 산업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는 이번 행사에서 아우디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 최초로 가상 프로그램 로직 제어기(vPLC)를 도입한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 물리적 컨트롤러 대신 데이터 센터에서 원격 제어하는 이 기술은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켰으며 독일기술검사협회(TÜV)로부터 안전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지멘스의 개방형 플랫폼 '지멘스 엑셀러레이터'는 액센츄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WS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액센츄어와는 7
세일즈포스의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Tableau)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며 정부·지자체·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에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나라장터는 정부와 공공기관 약 7만 개, 기업 57만 개가 이용하는 국내 최대 공공 조달 플랫폼이다. 태블로는 이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이 예산 범위 내에서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공공부문에서는 AI·공간정보(GeoAI) 등 신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한 정책 수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태블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태블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 ▲AI 혁신 역량 확보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IT 예산 효율화 등 공공부문의 핵심 과제 해결을 지원할 전망이다. 태블로는 복잡한 데이터를 클릭 몇 번으로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변환하는 시각화 기능에 강점을 갖는다.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실시간 모니터링, 알림 설정, 공유 기능 등을 활용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거나 행정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태블로로 80개국 보건 데이터를 통합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했으며 호주 금융보안국(AFSA)은
AI 시대 민간 데이터 결합 가속… 소비 패턴 분석부터 복지 정책 활용까지 실질적 가치 창출 기대 SK텔레콤은 민간 기업의 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 '그랜데이터'(GranData) 사업에 이마트가 신규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그랜데이터' 사업 참여사로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있다. SKT 등 '그랜데이터' 참여사들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이마트와 데이터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열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 및 데이터 활용 방안, 사례 등을 공유했다. '그랜데이터'는 2021년 SKT∙신한카드∙KCB가 공공∙민간 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지원과 민간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출범시킨 민간 데이터 결합 사업이다. 참여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익명·가명 처리돼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복지, 마케팅 사업 등에 활용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들어 AI 모델링 등 데이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그랜데이터'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이마트는 2천400만 회원이 이용하는 신세계포인트 전 가맹점의 회원 소비 정보와 이마트 품목 등
한화비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보안 전시회 'ISC 웨스트 2025'에 참가해 첨단 보안 솔루션을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이노베이션 비욘드 익스펙테이션'(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비전은 자체 개발 AI 칩셋 '와이즈넷9'을 탑재한 카메라 라인업과 서비스형 영상관제 설루션(VSaaS) '온클라우드'를 비롯해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 기반 카메라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 카메라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첫 멀티센서 카메라라고 한화비전은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화비전 카메라가 '엔비디아 생태계'에 진입하며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AI와 클라우드를 적극 공략해 미국 시장 입지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보안 환경 개선을 넘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실제 난임 시술 데이터를 활용한 AI 개발 과제… 청년 전문가들의 실전 역량 강화와 미래 채용까지 연계 LG는 지난 5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천738명 중 AI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온라인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98명이 참가했다. 이번 해커톤 주제는 '난임 환자 대상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개발'이다.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문제를 출제하고 데이터 수십만건을 제공했다. LG화학은 국내 난임 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이며, 마리아병원은 국내 대표 난임 치료 연구 기관이다. LG는 해커톤 참가자들이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수십개의 변수를 검증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실제 난임 환자들의 시술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최종 수상팀을 선정해 5월 초 서울 마곡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 총 1억원 규모의 참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SC West 2025에 참가해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을 대거 공개했다. 슈프리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X(BioStar X)'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바이오스타 X는 출입통제와 영상분석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 행동 감지, 테일게이팅(미승인 접근) 방지 등 고도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비디오 모니터링, 출입 로그 기록, 건물 도면 연동 등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플랫폼은 수만 명의 사용자 등록과 5,000개 이상의 보안 장치 연동을 지원하며 공항·병원·정부기관 등 대규모 시설에 최적화됐다. 또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침입, 배회, 쓰러짐 등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온프레미스 인프라 없이도 클라우드로 간편한 보안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바이오스타 에어(BioStar Air)'
글로벌 위치 공유 플랫폼 아이쉐어링(iSharing)이 애플 앱스토어의 권위 있는 큐레이션 '오늘의 앱(Today's App)'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이쉐어링소프트(공동대표 조해경, 주용재)는 4일 이번 선정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I), 정밀한 위치 추적 기술, 신속한 긴급 대응 시스템 등 차별화된 강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오늘의 앱'은 애플이 앱스토어에 등록된 수백만 개의 앱 중 완성도, 창의성, 사용자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엄선한 콘텐츠로 아이쉐어링은 ‘나와 가족을 위한 필수 안전 앱’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아이쉐어링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사용자가 지정한 그룹과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배터리 상태 확인 ▲비활동 감지 알림 ▲SOS 버튼 녹음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업데이트된 'SOS 버튼 녹음 기능'은 사용자가 긴급 버튼을 누르면 10초 후 주변 소리를 자동으로 녹음해 보호자 및 사전 등록된 연락처에 전송하며 앱 내 메시지함에 저장해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대표 권오형)가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학내 유망 딥테크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측은 지난 3일 서울대학교에서 협약식을 열고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BIG Scale-up>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내 학생, 교원, 연구실 창업팀 및 동문 기업 중 업력 7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관 투자 이력이 없거나 교원·연구실 중심의 창업팀은 우대 선정될 예정이다. 퓨처플레이는 서울대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참가팀을 모집하고 서류 심사부터 멘토링,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퓨처플레이는 선발된 창업팀에 대해 섹터별 전담 심사역을 배정해 총 3회 이상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연구실 또는 교원 주도의 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문제 정의와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한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한다. 이는 퓨처플레이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반영한 것이다. 최종 선발된 8개 이내의 팀은 프로그램 중간 및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투자 유치 시 정부 지원 사업 연계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선두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글로벌 IT 인프라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손을 잡고 국내 AI·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3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고성능 AI 서버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AI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컨설팅 ▲생성형 AI 솔루션 제공 및 모델 최적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설계 ▲IT 인프라 마이그레이션 지원 ▲온프레미스와 멀티클라우드 연계 최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온프레미스(자체 인프라)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연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별 IT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2040년 50조 시장 정조준…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GE-STOL 전량 국내 생산 추진” 한화가 미래 전장을 선도할 무인기 체계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K-방산의 글로벌 입지 확장을 선언했다. 글로벌 고정익 무인기 선도 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과 손잡고, 차세대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STOL, Short Take-Off and Landing) ‘GE-STOL’의 공동 개발에 나서겠다고 지난 2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도입 수준을 넘어서 무인기의 기획, 설계, 개발부터 체계 종합, 생산, 운용, 수출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화는 이를 통해 미래 방산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2040년 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의 주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GE-STOL은 이착륙 거리가 수백 미터에 불과해 활주로가 없는 환경, 예컨대 비행갑판이 있는 대형 함정이나 야지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무인기로, 전장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무기체계다. 최대 1.6톤(t)의 탑재중량을 통해 감시·정찰, 타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