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3학년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에 따라 반도체 학부 교육역량과 의지를 갖춘 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신설한 사업이다. 충북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68억 원 등 192억 원을 들여 매년 500명의 반도체 인재를 배출하는 등 반도체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7월 발표를 앞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첨단특화단지의 핵심요소인 반도체 인력양성 부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 “사활을 걸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청주산단과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단, 오창테크노폴리스, 음성상우산단, 괴산첨단산단 등 6곳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은 K-반도체 벨트를 축으로 한 국가 전략산업 정책의 요충지다. SK하이닉스와 네패스, DB하이텍 등 반도체기업 166개사가 밀집해 산업 연계성도 풍부하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예비타당성조사 특례를 받을 수 있고, 단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전기차 심포지엄 ‘EVS36’에 참가해 각종 충전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EVS(Electric Vehicle Symposium)36은 매년 미주-유럽-아시아를 순환하며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전기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다. 올해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과 약 22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EVIT은 이번 행사에서 국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인 OCPP 2.0.1을 탑재한 240kW급 초급속충전기와 충전시스템(CSMS), 듀얼 완속충전기(2WIN)를 선보였다. OCPP 2.0.1은 지난 11일 KEVIT이 세계 최초로 충전기와 시스템을 동시에 인증 받았으며 현재 가장 최신의 통신규약이다. KEVIT의 초급속충전기는 한 대의 충전기로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ISO 15118 기반의 글로벌 충전 통신 표준 중 하나인 OCPP 2.0.1을 탑재해 국내 및 유럽, 북미 등 다양한 충전 네트워크 환경에서 운영 호환성이 뛰어난 충전기다. 완속충전기 ‘2WIN’은 피
충전소 및 에너지 특화 통합 관리형 플랫폼을 통한 에너지 에코시스템 구축 메디콕스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및 에너지 유통 사업에 진출한다. 메디콕스는 에너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 전문기업 고미에너지딜러버리와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메디콕스는 충전소 및 에너지 특화 통합 관리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에너지 에코시스템을 갖추고,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사업은 단순한 충전기 설치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까지 구축해 충전소 운영자 및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 중이다. 이에 발맞춰 충전소 운영자에게는 충전기를 원격 관리하고 기계 결함을 파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소비자에게는 실시간으로 충전소 위치를 확인한 후 예약·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고미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국내 4대 정유사 및 공급처에서 석유 등 전통 에너지와 각종 친환경 에너지 제품을 공급받아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에너지
소니드의 자회사 소니드리텍이 전기차 배터리 회수 및 해체, 보관, 방전, 잔존가치평가 등을 담당할 100% 자회사 소니드온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니드온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전량 회수·보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전기차 회수·보관 및 자원화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해체 매뉴얼 수립, 전기차 안전 해체 공정 개발, ESS 화재 예방 시스템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소니드온 김진섭 신임 대표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분해, 해체 및 방전 전문업체 세기라인의 창업자 출신이다. 세기라인은 2012년 설립 이래, 현존하는 모든 전기차 및 출시 전 전기차의 해체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리콜 차량 2만 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2만여 대의 배터리를 회수 및 해체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폐배터리 수거 차량 시스템, 폐배터리 분해 방법, 셀 밸런싱 장치, 순간 고출력 하이브리드 BMS 전지 팩 시스템 등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으며, 유수의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 등의 핵심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향후 소니드온의 영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정부가 전기요금을 kWh당 8원 인상하는 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하며,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소비자들의 요금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더 나아가 이번 달 21일에 3분기 전기요금이 공표될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이 전기요금 추가 인상 여부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고효율 가성비 가전제품에 주목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소비 위축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속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게 됐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고효율 가성비 가전을 찾고 있는 실속 소비자라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세 가지 가전 아이템에 주목하자. 슬림 무선 키보드 마우스 콤보 로지텍 'MK470' 실속 소비자라면, 일상 생활을 함께하는 가전제품인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의 에너지 효율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무선 주변기기의 에너지 효율은 바로 긴 배터리 수명에 있다. 로지텍 관계자는 "시중에 이미 배터리 수명을 주요 세일즈 포인트로 어필하고 있는 키보드 마우스 제품이 다수 존재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과 배터리 성능을 동시에 고려했을 때
AWS 보안 기술 트렌드 및 국내 고객사 보안 트렌드 공유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5일 'AWS의 보안 혁신 및 보안 트렌드'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열고, 미국에서 개최된 AWS 보안 컨퍼런스인 'AWS re:Inforce' 핵심 내용과 한국 및 APJ 지역 보안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AWS re:Inforce는 다양한 보안 주제에 대한 수많은 비즈니스 및 기술 세션이 포함된 AWS의 주요 연례 보안 행사다. 이곳에서는 데이터 보호, 거버넌스 위험 및 규정 준수, ID 및 자산 관리, 네트워크 및 인프라 보안, 위협 감지 및 사고 대응,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을 다룬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오늘 열린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는 필 로드리게스(Phil Rodrigues) AWS 아태지역 보안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AWS re:Inforce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필 로드리게스 총괄은 AWS re:Inforce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진 세 개의 주요 보안 트렌드를 공개했다. 그는 "첫 번째는 제로 트러스트다. AWS는 베리파이드 퍼미션(Verified Permission)과 베리파이드 액세스(Veri
생산부지에 대한 선택과 집중하기 위해 매각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1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익산 1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양극재 설비와 부지 매각을 위해 최근 반도체 장비 회사인 뉴파워프라즈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알려졌다. 매각 금액은 600억 원대로 예상된다. 익산 양극재 공장의 생산 설비는 연산 4000t 규모에 불과하다. LG화학은 내부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익산 공장의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청주공장 등 글로벌 생산라인에서 연간 12만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하며, 이중 핵심기지인 청주공장에서 연간 생산하는 양극재는 올해 기준 약 7만t 규모다. 여기에 올해 완공 예정인 경북 구미 생산라인이 가동을 시작하면 2024년에는 연 18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뉴파워프라즈마는 인근 보유 부지를 활용해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배터리 양극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양극재는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과 함께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로,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출력 등 성능을 결정하는 배터리 핵심 소재다. 다만 LG화학 관계자는
IT장비 재사용하는 재생서버 공급사업 진행해 탄소절감 기여하는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는 IT서비스 기업 에스엔에이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흡수량과 균형을 이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정부에서도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 되는 기업 활동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사는 IT장비를 재사용하는 재생서버 공급사업을 진행해 탄소절감에 기여하는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재생서버 공급사업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기업으로부터 서버, 스토리지 등 다양한 IT장비를 구매 후 자체적으로 정비를 실시하고, 정상 가동 여부를 인증한 후 재판매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재생서버 도입 시 탄소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ESG 활동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탄소절감 통합포털, 탄소배출량 대시보드 개발 등 탄소절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최신 기술을 통한 자연보호 비전 제시 화웨이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제3회 '테크포네이처 서밋(Tech4Nature Summit)'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보호 및 보전 구역의 효과적이고 공정한 관리와 통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멸종위기종 추적 및 자연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있어 점점 커지는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웨이는 IUCN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생물 다양성 목표를 달성하는 보호 및 보전 구역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 중국 자연보호 구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보호 구역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IUCN 중국, 중국임업과학연구원(CAF)과 공동 발간한 '스마트 보호구역 백서'도 발표했다. 야생동물 보호의 핵심은 종의 분포, 행동, 계절 별 동향 및 인간 활동이 종의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데이터가 필요한데,접근하기 어렵거나 외진 지역의 경우 극심한 기상이변으로 데이터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초기 데이터 수집 및 연구는 과학자들이 직접 현장에 카메라 트랩을
전기차용 방열기판·방위산업용 MCP(통신 장비용 부품) 등 신사업으로 사업 확장 알엔투테크놀로지(이하 알엔투)가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 사업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알엔투는 올해 초, 국내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인버터용 스페이서 일체형 방열 기판 관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기술에 대해, 전력 모듈 설계 시 설계 자유도·공정 단순화 효과가 기대되는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될 기술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 중인 완성차 업체 제품에 2025년에 탑재될 예정이다. 알엔투는 해당 계획 실현을 위해 생산 인프라 구축을 검토 중이다. 한편, 알엔투는 방위산업용 MCP 개발 사업에도 주력 중이다. 최근 아랍에미리드(UAE) 등 국내외 방산업체의 개발 프로젝트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알엔투는 2024년부터 해당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 및 신성장 사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주력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조직 개편) 달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판스텔은 새로운 매터(Matter) 스마트 홈 제품의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블루투스 LE 및 와이파이 모듈을 결합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판스텔의 'WT02E40E 시리즈' 모듈은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nRF5340 하이-엔드 멀티 프로토콜 SoC와 nRF7002 와이파이 6 컴패니언 IC를 내장하고 있다.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생성하는 매터는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주도하는 최신 표준이다. 판스텔의 모듈 시리즈는 대부분 2개의 안테나를 필요로 하는 매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중 안테나 옵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옵션에는 블루투스 LE 및 와이파이 6 안테나를 위한 u.FL 커넥터를 갖춘 WT0E40E와 온칩 블루투스 LE 및 와이파이 6 안테나를 제공하는 WT02C40C를 비롯해 블루투스 LE 및 와이파이 6 안테나를 수직으로 탑재한 WT02V40V, 온칩 블루투스 안테나와 와이파이 6 안테나용 u.FL 커넥터를 지원하는 WT02E40C 및 고성능 블루투스 LE PCB 안테나와 와이파이 6 안테
하시코프는 유럽에서 개최된 유저 컨퍼런스인 하시데이에서 새로운 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하고, 하시코프의 아이덴티티 기반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에는 PAM(Privileged Access Management, 액세스 권한 관리)을 위한 하시코프 바운더리 엔터프라이즈와 시크릿 관리를 간소화하는 SaaS 제품인 HCP(HashiCorp Cloud Platform) 볼트 시크릿(Vault Secret)이 새롭게 추가됐다. 하시코프는 이러한 제품을 통해 동적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아이덴티티 기반 보안 접근방식을 확장하고 있다. 포레스터 컨설팅이 수행한 하시코프 2023 클라우드 전략 현황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클라우드 운영 모델로 전환함에 따라 가장 중요한 3대 보안 이니셔티브 중 두 가지는 시크릿 관리와 액세스 제어/세션 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보안 솔루션 및 제품은 하시코프의 멀티 클라우드를 위한 아이덴티티 기반 보안 접근방식의 핵심이다. 아몬 데드가 하시코프 공동창업자이 겸 CTO는 "새로운 바운더리 엔터프라이즈 및 HCP 볼트 시크릿 제품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중요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우리는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진행 중인 'EVS36(Electric Vehicle Symposium)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차 초급속충전기와 충전시스템(CSMS)에 대해 OCPP 2.0.1을 동시 인증받았다고 14일 밝혔다. OCPP는 국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으로 OCA(Open Charge Alliance)가 충전기와 충전시스템 간 원활한 통신 및 제어를 위해 개발한 프로토콜로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표준 프로토콜로 채택했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환경부가 충전기 보급사업에 OCPP 1.6 인증을 의무화하면서 대다수 충전 인프라의 운영체계로 자리잡았다. KEVIT이 세계 최초로 인증받은 OCPP 2.0.1은 기존 1.6버전보다 보안이 강화된 통신환경을 지원하며 향상된 충전기술 대응이 가능하여 PnC(플러그앤차지), 무선충전 등 스마트 충전기술에 더 적합한 통신규약이다. 이번 OCPP 2.0.1 인증은 글로벌 1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충전기와 충전시스템 둘 다 인증 받은 곳은 KEVIT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이로써 KEVIT은 지난 2021년 OCPP 1.6.3을 세계 최초로 인증 받은 것에 이어
지난 6년간 반도체·전기전자 등 기술 해외유출 적발 건수 142건에 달해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제조 전문가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통째로 복제한 공장을 중국에 세우려고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엔지니어가 핵심 기술이 담긴 자료를 들고 해외 회사로 이직하는 수준을 넘어 고위 임원과 협력사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기술 유출 사건이 잇따라 터지며 국가 기밀인 산업 기술 유출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2일 업계와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인 반도체 공장 BED(Basic Engineering Data)와 공정 배치도, 공장 설계도면 등을 빼돌린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국내 반도체 업계 인력에게 연봉 2배를 제안해 200여명을 본인 회사로 영입했고, 이들에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도면 등을 입수해 복제 공장 설립에 활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차세대 반도체 핵심공정을 개발한 국내 반도체 제조 분야 권위자로, 삼성전자 상무를 거쳐 하이닉스반도체(옛 SK하이닉스) CTO 부사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반도
로지텍은 신규 무선 게이밍 헤드셋 'PRO X 2 LIGHTSPEED'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PRO X 2 LIGHTSPEED는 로지텍의 프로급 게이밍 기어 라인업인 'G PRO'의 새로운 게이밍 헤드셋 제품이다. 탁월한 성능의 오디오 기술과 드라이버를 탑재해 게이머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 이상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지텍은 전했다. PRO X 2 LIGHTSPEED는 그래핀(Graphene) 소재로 이루어진 PRO-G 50mm 그래핀 고급 드라이버를 탑재해 웅장한 사운드스케이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플레이 사운드를 지연 없이 정확하고 현실적으로 재현하며 왜곡을 최대한 줄여 사용자가 소리를 통해 인플레이 상황에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다. 또한 탈부착식 6mm 카디오이드 콘덴서 마이크를 탑재했으며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의 Blue VO!CE 기능을 통해 목소리 톤 커스터마이징 및 세부 볼륨 조절이 가능해 더욱 생생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7.1 다중 서라운드 채널을 지원하는 DTS Headphone:X 2.0 기술 또한 적용해 디테일하고 풍부한 음향 효과를 전달한다. 로지텍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