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산업 선도프로젝트 플라스틱 폐자원 확보 인프라 확대·희소금속 재자원화 등 '유해성 없고 경제성 있는' 폐기물 일괄 순환자원 인정 추진 정부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강·석유화학·배터리 등 주요 산업별로 '9대 순환경제 선도프로젝트'(CE 9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21일 오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와 달리 순환경제는 자원을 지속해 순환시키는 경제체제다. ▲ 제품 생산 시엔 자원을 적게 사용하고 ▲ 사용한 자원은 오래 사용하며 ▲ 사용 후에는 자원을 재생하는 것이 순환경제의 핵심이다. 정부가 'CE(Circular Economy·순환경제) 9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인 이번 신성장 전략에는 석유화학, 철강, 비철금속, 배터리, 전기전자, 섬유, 자동차, 기계, 시멘트 등 9개 업종이 포함됐다. 우선 석유화학 업종에서는 플라스틱 폐자원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대하는 등 열분해유 생산을 늘리고, 폐플라스틱 해중합·플라스마 열분해 등 기술 개발을 통해 고급 원료화를 꾀한다.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이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직접 찾는다.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과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및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2012년부터 운영해온 행사다. 2021년부터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실행에 힘을 더해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SK이노베이션 주최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올 타임 넷제로 실행원년을 맞아 전력화(Electrification), 자원순환 등 '뉴 그린 포트폴리오' 전략의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토론, 전문가 강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국 유수 대학 및 연구소 석·박사, 친환경 소재, 자원순환 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옥타는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IAM) 역량을 확장해 하이브리드 인력의 업무용 디바이스 접속을 보호하는 새로운 솔루션인 '옥타 디바이스 액세스(Okta Device Access)'를 21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옥타의 '워크포스 아이덴티티 클라우드'에 포함되며 디바이스 잠금 해제를 위해 보다 강력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로그인 경험을 간소화하고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전략 실현을 지원한다. 옥타 디바이스 액세스는 전통적 다중 인증(MFA) 방식을 넘어 피싱 저항 및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역량 실현으로 업계를 전환시키기 위한 옥타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버라이즌 2022 데이터 침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사고의 60% 이상이 도난당한 크리덴셜과 피싱 공격에 의한 것으로, 아이덴티티(계정) 기반 공격이 여전히 기업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인력이 증가하면서 모든 기업 디바이스에 대한 액세스 보호가 최우선이 되고 있다. 본 리포트에 따르면 분실 또는 도난 자산과 연관된 보안 사고의 60% 가량이 분실된 데스크톱과 노트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휴대폰을 포함한 다른
SK텔레콤(이하 SKT)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6G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자사가 진행 중인 관련 활동들을 21일 공개했다. 현재 6G는 ITU-R에서 비전(프레임워크)를 논의 중이며, 6G 표준화 승인은 2030년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T는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관련기술 연구, 백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 참가 중이다. SKT는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버라이즌,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가 참석하는 이번 미팅에서 SKT는 자사의 6G 방향성을 제시하고 '6G 후보주파수 요구사항'에 대한 기고 및 발표와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 검토 및 논의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진행한다. 이번 미팅 참여를 토대로 SKT는 올해 중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6G를 연계한 오픈랜 표준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전파통신 부문인 ITU-R은 6월 12
SNE리서치, 중국 전기차 시장 및 중국계 OEM 해외 진출 동향 발표 올해 1~4월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 약 372.3만 대 중, 중국에서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212.6만 대로 57.1%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와 폭스바겐, BMW 등 非중국계 OEM들의 비중은 2020년 27.4%에서 2023년 16.7%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비중이 줄어드는 것과는 별개로 중국에서의 글로벌 OEM들의 판매 대수는 2020년 36만대, 2021년 74만대, 2022년 111만대로 연평균 성장률 77%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계 OEM들이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을 83.3%까지 끌어올리며 내수시장 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로의 안정적인 도약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계 OEM들의 해외판매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9년 이후 7% 전후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판매된 전기차 대수는 2019년부터 81%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해외 진출 속도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BYD의 Atto3, SAIC의 MG 브랜드, 지리자동차의 Lynk & Co 등 다수의 중국계 O
‘LGES 배터리 챌린지’ 총 23개국 117개 스타트업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고객가치 극대화" LG에너지솔루션이 ‘LGES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배터리 소재 및 셀, 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10곳을 선정,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GES 배터리 챌린지 행사는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행사에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접수 마감 이후 총 9개월 여에 걸쳐 사업계획 검증,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업체를 최종 선발했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특히 배터리 제조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기반 기술, BaaS(Battery as a Service), 전력거래 플랫폼 등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분야 관련한 지원이 대폭 증가했다고
‘2023 자율생산 월드 콩그레스’ 개최…20~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스마트 제조 솔루션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디지털 트윈과 모델링,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자율 생산 기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업계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스마트공장 전문 컨퍼런스 '2023 자율생산 월드 콩그레스(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Congress, AMWC)'가 2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년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던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와 ‘부‧울‧경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를 개편한 행사다. 주최 측은 인공지능, XR, 디지털 트윈, 로봇 등이 본격 제조업에 적용되며, 스마트공장의 최종 진화형태로 ‘자율생산 시스템’(Autonomous Manufacturing)이 대두되고 있다며, 행사명에 자율생산이 들어간 이유를 설명했다. 행사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부산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 뉴스, FA저널 등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컨퍼런스는 6대 혁
이차전지·완성차 분야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 팩토리 구축 돕는다 티라유텍이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이차전지 및 완성차 분야의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티라유텍의 이번 현지법인 설립 계획은 EV(Electric Vehicle) 산업 허브로 평가받는 조지아 지역에 거점을 두고 이차전지·완성차 분야 고객사의 인프라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한 전략이다. 티라유텍은 이번 전략을 통해 북미 소재 이차전지·완성차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 티라유텍은 초기 투자 비용으로 50만 달러를 장전했다. 이미 우리 기업의 성공적 진출 사례가 다수 확보돼 있어, 현지의 정책적 지원 또한 기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조지아주는 주요 이차전지 기업이 진출한 산업 핵심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자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력으로 현지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지난해 공개된 SUV에 이어 두 번째 모델은 세단 2026년 첫 고객 인도 목표로 생산 박차 이탈리아 전기차 스타트업 아에라(AEHRA)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밀라노 몬자 모터쇼(Milan Monza Motor Show)’에서 자사 두 번째 세그먼트이자 첫 세단 모델을 생산이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아에라는 포르쉐·페라리 등 슈퍼카 브랜드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 평가받는 일렉트릭 완성차 신생 스타트업이다. 이미 상당량의 민간 자금을 확보해 명확한 사업 로드맵을 수립했다. 람보르기니·페라리·로터스 등 완성차 브랜드 출신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를 대거 영입했다. 특히, 필리포 페리니(Filippo Perini) 아에라 디자인 책임자는 현대자동차 유럽 제네시스의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 총책임자 출신이다. 아에라는 이번에 발표한 세단 모델에 대해 “세단 특유의 역동적 전면 디자인과 우아한 후면 디자인으로 구성될 것”이라 말했다. 이는 이번 신규 세단에 슈퍼카 특성을 반영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냈다. 페리니는 “이번에 공개된 세단 디자인은 2026년에 고객에게 인도될 실제 모델과 동일하게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전적 이탈리아 디자
SK쉴더스가 2023년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 및 AI 보안 위협 전망을 공유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EQST)'는 이번 세미나에서 상반기에 발생한 주요 해킹 사례, 업종별 침해사고 통계, 주요 공격 시나리오 등을 소개했다. 또 최근 IT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생성형 AI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과 실제 EQST가 검증한 AI 활용 방안과 AI 사용 가이드를 상세히 다뤘다. EQST는 올해 상반기 공격 비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49.33%나 증가했으며, 기업의 기밀이나 개인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정보유출 침해사고가 30%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오래된 취약점을 활용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나 제로데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감염사고가 증가하며 28%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월에는 중국 해커 그룹 '샤오치잉'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내부 정보를 탈취하거나 홈페이지를 변조하는 디페이스(Deface) 공격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3월에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이 기업용 통신 소프트웨어에서 연쇄적 공급망 공격을 수행해 큰 피해를 입혔다. 5
글로벌 ‘미래 유니콘 기업’과 손잡고 고객가치 혁신 나선다...총 23개국 117개 스타트업 지원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LGES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배터리 소재 및 셀, 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적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접수 마감 이후 총 9개월 여에 걸쳐 사업계획 검증,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창업한 신생기업들로 이들의 기업규모 역시 수십억 원부터 수천억 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배터리 제조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기술,
"국제 인증 낸드 솔루션 제품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성장세 맞춰 수익성 높여나갈 것" SK하이닉스가 한국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오토모티브 스파이스(이하 ASPICE)'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 Capability dEtermination)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신뢰도와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용 낸드 솔루션 제품에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앞으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UFS(Universal Flash Memory), SSD(Solid State Drive) 등 당사 낸드 솔루션 제품 공급을 늘리며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기차 보급, 자율주행 시스템의 발전 등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전장(차량 내부 전기·전자 장비) 분야 기술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DAS(첨단운전자
원익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지난 19일 판교 원익빌딩에서 로봇 및 자동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의 모바일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 핵심부품 공동 개발뿐만 아니라,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과 서비스로봇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포함한다. 원익로보틱스와 뉴로메카는 모바일 로봇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첨단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자동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로봇 자율주행 기술과 모바일 로봇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초정밀 감속기, 3D비전 시스템, 힘/토크 센서, 자동 툴 체인저, 그리퍼 등 로봇 핵심부품에 대한 공동 개발을 통해 로봇 기술의 혁신과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로봇 사업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로봇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로봇 서비스 분야에서도 자동화와 사용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체온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이를 일상생활에서 불편감 없이 측정하려는 다양한 형태의 센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열인발공정(Thermal Drawing Process, TDP)을 이용한 수백 미터 길이의 섬유(파이버)형 온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열인발공정은 열을 이용해 큰 구조체를 말랑말랑하게 만든 후, 빠른 속도로 당겨 복잡한 구조체와 같은 모양 및 기능의 파이버를 뽑아내는 일 또는 가공을 말한다. 의복에 쉽게 적용되는 섬유/직물형 온도 센서는 편하게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센서를 만드는 제작방법 (코팅, 스피닝 등)의 경우는 대량생산이 어렵다. 또 구조/재료가 단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물리, 화학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추가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박성준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연구에서 '고분자-나노물질 복합체' 재료와 '열인발공정' 방법을 이용했다. 열을 가하면 녹는 고분자와 온
인공지능(AI)은 기업에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 전문 인력 등이 필요하다. 나아가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도 구상해야 한다. AI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들은 성장 가능성이 보장된다. 이에 AI 인프라 구축은 기업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반도체, AI 성능 및 운영 효율 위한 필수조각 AI 반도체는 AI 애플리케이션의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 요소다. 국내외 반도체 기업은 높은 계산 성능과 낮은 에너지 소비, 낮은 지연 시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 메타는 지난 5월 18일 AI와 동영상 처리 작업을 지원하는 자체 설계 반도체 칩을 공개했다. 메타가 자체 설계 칩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1분기 실적 발표 후에 AI와 메타버스에 모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칩은 적은 에너지로 동영상을 전송하는 MSVP(Meta Scalable Video Processor)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