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694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1년 만에 분기 흑자로 전환한 전 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1분기 흑자는 2022년 1분기(영업이익 383억 원) 이후 3년 만이다. 1분기는 통상 비수기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였고,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활동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매출은 6조65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TV, IT, 모바일 등 OLED 제품군의 출하 확대와 우호적 환율이 영향을 미쳤다. 전체 제품 내 OLED 제품 비중은 작년 1분기보다 8%포인트(p) 확대된 55%였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2313억 원, 이익률은 20%로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2%, 모니터·노트북·태블릿 등 IT용 패널 3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4%, 차량용 패널 9% 등이다. LG디
카스퍼스키는 자사의 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팀이 라자루스 그룹의 워터링 홀(Watering Hole, 금융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악성코드 설치) 방식과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취약점 악용을 결합한 사이버 공격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격은 한국 내 다양한 조직을 표적으로 하며, 조사 중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이노릭스 에이전트(Innorix Agent, 파일 전송 소프트웨어)에서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이 발견됐다. 해당 취약점은 즉각 패치됐다. 이 소식은 싱가포르에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IT행사인 ‘자이텍스 아시아(GITEX Asia)’에서 공개됐으며, 라자루스 그룹이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단계 고도화 사이버 공격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카스퍼스키는 설명했다. 카스퍼스키 GReAT의 연구에 따르면, 이번 공격의 대상은 소프트웨어, IT, 금융, 반도체, 통신 등 한국 내 최소 6개 조직에 이르며 실제 피해 조직 수는 더 많을 수 있다. 카스퍼스키는 이번 캠페인을 ‘오퍼레이션 싱크홀(Operation SyncHole)’로 명명했다. 라자루스 그룹은 2009년을 전후해 활동을 시작
SDT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보코 서울 강남에서 ‘금융산업에서의 양자컴퓨팅 활용 포럼(Quantum Computing In Finance Forum)’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SDT가 주최하고 미래양자융합포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금융 산업의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를 통해 양자 기술이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양자금융 생태계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금융 산업 전문가들과 양자컴퓨팅 분야 선도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 혁신을 위한 양자컴퓨팅의 역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JP모건체이스, HSBC, 딜로이트, 큐센트로이드, Opetek,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세대학교 등 국내외 금융기관 및 양자컴퓨팅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양자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금융 산업에서의 양자 기술 잠재력 탐구’, ‘이온트랩 양자 프로세서를 이용한 Certified Randomness’, ‘금융 분야의 퀀텀 점프: 혁신과 성공적인 융합을 통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막을 올린 ‘재팬 IT 위크 2025(Japan IT Week Spring)’에 참가해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IT(정보기술) 전시회 중 하나로 IT 산업 전반을 이끄는 여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솔루션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춘계와 추계 연 2회 개최되며 올해 춘계 행사는 4월 23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티맥스소프트는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최근 일본, 북미, 동남아시아를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하게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현지 고객에게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티맥스소프트는 AI 환경과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솔루션을 출품했다. 클라우드 미들웨어 ‘제우스(JEUS)’와 ‘웹투비(WebtoB)’,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 인터페이스(FEP·EAI·MCI) 통합·연계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를 전시했다. 오픈프레임은 기업, 금융사가 주로 사용해 온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운영되던 비즈니스 자산을 유닉스(UNIX
이노그리드는 제트컨버터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와 제트컨버터클라우드 민동준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이노그리드의 오픈스택잇, 탭클라우드잇과 제트컨버터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한 플러그인 방식의 공동 상품 출시 ▲솔루션 공동 판매 ▲클라우드 재해복구 및 백업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제공을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 등 전방위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외산 가상화 제품의 윈백 수요와 멀티 하이퍼바이저 환경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사는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프로젝트에서 핵심 요소인 마이그레이션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자체 클라우드 생태계 ‘클라우디버스’를 통해 ▲클라우
플래티어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WI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플래티어는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AI 기반 혁신 기술과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AI 커머스, AI CX(Customer Experience), 디지털 전환 등 주요 사업 영역에 걸쳐 각 솔루션의 데모 시연과 현장 상담을 통해 그 효과를 공유한다. 먼저 AI 커머스 분야에서는 이커머스 특화 프라이빗 생성형 AI 언어 모델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인다. 플래티어가 자체 개발한 ‘Polar’는 이커머스 도메인에 최적화된 소형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정교한 검색과 응답 기술을 구현한다.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을 효율화해 고객사 요구에 맞는 AI 서비스 구축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PolarOps’도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AI Search, AI Chatbot, AI Code Assistant 등 고객 경험을 혁신
시놀로지(Synology)는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를 필요로 하는 전문가 및 기업을 위해 새로운 NAS 제품 DiskStation DS925+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프리 황 시놀로지 제품 매니저는 “4베이 Plus 시리즈는 지금까지 백만 대 이상 설치되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제품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전문가뿐 아니라 원격지나 지사 환경에서 엣지 서버로 활용하려는 기업들 사이에서도 선호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해 DS925+는 비즈니스급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DS925+는 높은 처리 성능이 요구되는 워크로드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듀얼 2.5GbE 포트와 함께, 올플래시 스토리지 풀 또는 캐시 구성을 위한 M.2 슬롯 2개를 탑재해 전작 대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SMB 프로토콜을 통한 다운로드 속도는 146%, 업로드는 40%, 읽기 속도는 131%, 쓰기 속도는 150% 향상됐다. 또한 DS925+는 높은 용량과 유연한 확장성을 지원한다. 새롭게 출시된 DX525 확장 유닛을 활용하면 드라이브 베이를 최대 9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최대 180TB의 원시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해 급증
하이크비전이 글로벌 인증 기관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에서 수여하는 국제 사이버 보안 표준 ‘ETSI EN 303 645’과 ‘EN 1803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TSI EN 303 645 인증은 IoT(사물인터넷) 기기의 보안에 중점을 둔 유럽 표준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의 개인 IoT 기기 보안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N 18031 인증은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공동 기술 위원회 CEN-CENELEC JTC 13, 워킹 그룹(WG8)에 의해 개발됐다. 일반적인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안, 네트워크, 프라이버시 및 금융 자산을 보호하는 무선 장비의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알려진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크비전은 두 가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자사의 IoT 제품이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 보다 안전한 IoT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또한 하이크비전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시큐라(Secura) 연구소와 협력해 지난달 인증 획득을 발표한 IEC 62443 표준과 관련된 국제 인증을 공동으로 발전시켰다. 해당 협력은 제품 보안 개발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삼성헬스 사용자들은 필라테스, 요가, 스트레칭 등 전문 트레이너가 제작한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콰트의 홈 피트니스 콘텐츠는 삼성헬스 내 ‘피트니스’ 탭에서 제공되며, 서비스는 7개국에서 시작해 향후 추가 언어 번역을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콰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삼성헬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했다. 삼성헬스 사용자들은 콰트 멤버십의 월 구독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콰트는 국내 최초로 운동 콘텐츠와 운동 기구, 구독 모델을 결합한 서비스로 개인 맞춤형 운동 추천, 운동 상담, 식단 관리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종합 건강 관리 서비스인 삼성 헬스는 체중, 혈압, 혈당 등 건강 데이터 모니터링은 물론, 운동량 기록, 수면 및 마음 건강 등의 건강 지표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콰트는 국내 대표 홈 트레이닝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서비스 고도화 및 활성화를 목표로 삼성헬스와 파트너십을 진행하기
Ceva가 넥스트칩(Nextchip)이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솔루션에 자사의 뉴프로-M 에지 AI NPU IP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DAS 시장은 차량의 안전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자율주행 기술의 확산에 따라 2023년부터 연평균 19.4%의 성장률(CAGR)을 보이며 2030년까지 122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넥스트칩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응하고 차세대 ADAS 솔루션의 성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Ceva의 뉴프로-M NPU IP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첨단 AI 및 비전 처리 기능을 활용해 성능과 효율성, 정밀도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뉴프로-M은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 ViT) 기반 기술을 지원해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도 객체 인식, 공간 구분 및 자유 공간 탐지 등 ADAS 비전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차량에 가려진 보행자처럼 식별이 어려운 대상도 높은 정확도로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뉴프로-M은 다중 비디오 스트림과 AI 모델을 높은
단기 알바 위장 급증…기관 사칭·URL 기반 피싱 여전히 다수 안랩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가장 많이 탐지된 피싱 문자 유형은 ‘기관 사칭’으로 전체의 25.3%를 차지했다. 이어 단기 알바 위장(22.5%), 가족 사칭(17.5%), 청첩장 위장(8.1%), 카드사 사칭(8.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단기 알바를 위장한 피싱 문자는 전 분기 대비 285% 급증했다. 이는 유연근무 확산, 구직난, 생활비 부담 등 사회적 배경 속에서 부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과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쇼핑몰 리뷰 작성, 설문 응답 등 단순 과업에 높은 보수를 당일 정산한다는 식의 문구로 사용자를 유인한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이벤트 위장(▼88%), 허위 결제 위장(▼83%) 등은 전체 탐지 비율에서 크게 감소했다. 더불어 텔레그램 사칭, 공모주 청약 위장, 부고 위장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피싱 문자 발송자가 가장 많이 사칭한 산업군은 정부·공공기관으로 전체의 59.5%를 차지했으며 금융(18.1%)과 물류(1.9%)가 그 뒤를 이었다. 정부기관을 사칭한 피싱은 법규 위반, 벌금 미납 등 사용자에게 긴박감을 주는 메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앞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6개 상을 받은 데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경쟁력을 거듭 입증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최고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 또는 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으로 실내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하고 시청 몰입감을 높인다. 움직이며 고객과 교감하는 ‘이동형 AI홈 허브’는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 제품은 공감지능 에이전트 LG 퓨론을 적용해 사람을 이해하고 가전 제어를 넘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스마트 공간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건 이
퓨어스토리지가 자사의 대표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Portworx Enterprise)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규모에서 현대적 가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의사결정자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현대화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많은 기업들이 비용 상승 없이 가상화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현대적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와 가상머신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를 대안으로 채택하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이 늘고 있다. 쿠버네티스를 활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인프라 현대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다. 2024년 쿠버네티스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가상머신을 쿠버네티스로 이전하거나 현대화할 계획이며, 이 중 3분의 2가량은 2년 이내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가상머신을 쿠버네티스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과제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포트웍스 엔터프라이즈 3.3은 업계 최고의 컨테이너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엔터프라이즈급 가상머신 워크로드까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구독형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구독 홈’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기능은 추천 알고리즘, 수강 캘린더, 학습 진행도를 시각화하는 ‘불꽃 시스템’ 등 개인화된 학습 여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구독자가 자신의 학습 흐름을 손쉽게 파악하고 동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클래스101은 사용자 관심사와 기존 수강 이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며 수강 중인 강의는 홈 화면에서 바로 이어서 시청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신설된 ‘수강 캘린더’는 일자별 학습 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고 ‘불꽃 시스템’은 학습 시간과 빈도에 따라 불꽃 아이콘을 누적해 동기 부여를 유도한다. 사용자들은 본인의 학습 강도와 지속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꾸준한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신규 가입자 온보딩 프로그램, 학습 목표 설정 및 관리 기능, 주간·월간 학습 진도 트래킹, 리워드 기반 보상 시스템 등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클래스101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프랜차이즈 통합 운영 솔루션 ‘큐로(QRO) 비즈’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가 지역 소상공인과 배달업체를 위한 배달 플랫폼 ‘배랑이’를 부산에 첫 출시했다. 기존 배달 플랫폼이 고정 중개 수수료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키웠다면 배랑이는 PG 결제 수수료 외에 중개 수수료를 일체 부과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입점 업주와 지역 배달 라이더들은 보다 실질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배랑이’는 중개 수수료 0%라는 파격적인 수수료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수익 개선을 동시에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배랑이는 단순 수수료 무료 정책을 넘어 테이블오더 서비스, 고객 포인트 통합 관리, 자동 리뷰 마케팅 등 다양한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점 매장은 ▲배달·포장·방문 고객을 통합한 포인트 적립 ▲소멸 포인트 알림 자동 발송 ▲리뷰 이벤트 유도 등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마케팅 기반을 갖추게 된다. 배랑이는 현재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지역 배달 대행사 ‘부릉’ 및 하단2동소상공인연합회와 협업해 총 2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운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