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기술 유출 방지 지침 배포 지난해 사이버 공격에 의한 피해가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자료에 따르면 작년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를 본 기업 가운데 92%가 중소기업이었다. 중소기업은 보안에 투자하거나 보안 책임자를 둘 여력이 없는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이라고 국가정보원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중소기업이 해킹에 의한 기술 유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정보기술(IT) 보안 지침을 발간·배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침은 중소기업에서 많이 사용 중인 IT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국내외에 발간된 수십 종의 중소기업 기술 보호 자료를 분석한 뒤 최신 보안 조치 방안을 담았다. IT 전공자가 아니라도 지침이 제시한 내용을 따라 하기만 하면 보안 조치가 이뤄지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쉽게 구성했다고 국정원은 소개했다.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첨단 기술의 해외 불법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2003년 10월에 설립됐으며 산업 스파이 색출과 산업 보안 교육 등의 기술 유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반도체 수출시장 점유율 32.5%↓…"성장잠재력 제고 대책 추진돼야" 반도체 등 한국의 6대 첨단산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4년 새 25%가량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1일 발표한 '6대 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은 2018년 8.4%에서 2022년 6.5%로 25.5% 하락했다. 경총은 일반 변화율 공식을 적용하면 하락률은 22.6%지만, '로그 차분' 방식을 이용한 결과 하락률이 25.5%로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이란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언급된 ▲ 반도체 ▲ 디스플레이 ▲ 이차전지 ▲ 미래차 ▲ 바이오 ▲ 로봇을 말한다. 수출시장 점유율은 한 국가의 수출이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수출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경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의 6대 첨단산업 수출액은 총 1천860억달러로, 2018년 1천884억달러 대비 1.2% 감소했다. 한국의 전체 산업 수출에서 6대 첨단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31.1%에서 27.2%로 줄었다. 특히 수출시장 점유율은 25.5%
작년 12월 우리 ICT 분야 수출이 흑자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작년 12월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우리나라 ICT 수출은 182.6억 달러, 수입은 109.4억 달러, 무역수지는 73.1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12월 전체 ICT 수출은 작년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는데,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ICT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반도체(19.3%↑), 디스플레이(7.3%↑)는 증가했고, 휴대폰(1.0%↓), 컴퓨터·주변기기(29.6%↓), 통신장비(25.5%↓)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16.3%↑), 베트남(4.3%↑), 미국(2.5%↑)은 증가했고, 유럽연합(8.0%↓), 일본(2.7%↓) 등은 감소했다. 정보통신산업(ICT) 수입(109.4억 달러)은 주요 부품(반도체 등)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117.9억 달러) 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NE리서치가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의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한 1만 3400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넥쏘(NEXO)와 일렉시티(ELEC CITY)를 4881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6.4%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넥쏘의 판매량이 1만 700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올해 판매량은 4601대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5.0% 감소했다. 도요타 미라이(Mirai)의 경우 전년 동기 3238대에서 올해 367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이밖에 중국업체들은 상용차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거듭 기록하는 중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현대차 넥쏘의 판매량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54.1% 감소했다. 중국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이어 수소차 시장의 점유율 또한 1위에 올랐다.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도요타 미라이가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로 중국과 함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8년 현대차의 넥쏘가 최초로 공개된
카카오톡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동안 카카오 주요 애플리케이션 중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카카오그룹 앱들의 호감도도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여러 이슈가 불거진 카카오그룹의 계열 앱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카카오 애플리케이션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T,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등이다. 6개 앱 중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한 카카오톡이 지난 2023년에는 2711만 8148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직전 연도인 2022년 총 2525만 1691건에 비해 무려 186만 6457건 7.3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7만 6776건의 정보량을 기록, 지난 2022년 62만 1640건에 비해 4만4864건 7.22% 증가하며
작년 1~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624.4GWh…전년 동기 대비 41.8% 성장 2023년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624.4GWh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작년 연성장률이 106%, 67%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1%로 전년 동기 대비 1.3%p 하락했다. 그러나 배터리 사용량은 내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1.8%(84.8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 SK온은 13.5%(30.9GWh), 삼성SDI는 38.4%(28.2GWh) 성장률과 함께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BMW i4/i7, 아우디 Q8 e-Tron, 피아트 500e가 유럽에서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과 BMW iX가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 삼성SDI는 고부가 배터리 P5
찾아오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충전온다'를 운영하는 아론이 12월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9%의 전기차 이용자가 전기차 충전에 불편함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 시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 설문에 응답한 전기차주들은 거의 매번 불편하다 3%, 자주 불편하다 7%, 가끔 불편하다 69%라고 응답했으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했다. 충전 불편함의 개선 정도를 구입 직후와 현재로 비교해 보는 문항에서는 67%의 전기차주가 비슷하다고 답했고, 오히려 악화되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6%로 나타났다. 충전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느끼는 전기차주는 27%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이 충전 불편함의 이유로 가장 많이 답한 것은 ‘충전기 고장(82명)’이었다. ‘충전기 부족(75명)’과 다른 전기차의 장시간 주차(72명)’가 뒤를 이었다. ‘충전구역 내 불법주차(63명)’도 충전과 관련한 불편함의 이유로 꼽았다. 다만 전기차 충전에 불편함을 느끼는 전기차주 비율이 높은 것에 비해 전기차 재구매 의사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전기차를 반드시 재구매하겠다고 답했으며, 30%가 재구매의
KISDI, 해외 이동통신시장 구조 변화 보고서 신규 이동통신사업자(MNO)가 등장하면 기존 통신사들의 알뜰폰(MVNO) 자회사 가입자 수는 늘어나지만, 독립 알뜰폰 사업자들의 점유율 증가는 제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해외 이동통신시장 구조 변화와 MVNO' 보고서에 따르면 이동통신사업자가 4곳인 11개국에서 독립 알뜰폰 사업자들의 점유율 합계는 평균 6.7%로 조사됐다. 이동통신사업자가 3곳인 13개국의 독립 알뜰폰 사업자 점유율 합계 평균(8.7%)과 비교했을 때 약 2% 포인트 낮았다. 같은 기간 이동통신사업자 알뜰폰 자회사 점유율 합계의 평균은 이동통신사업자가 4곳인 국가들(9.2%)이, 3곳인 국가들(7.2%)보다 약 2% 포인트 높았다. 2012년 이후 신규 이동통신사업자가 통신 시장에 진입한 국가 5곳의 경우 독립 알뜰폰 사업자 점유율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지만, 이동통신사업자의 알뜰폰 자회사 점유율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자회사 등을 통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입자들을 확보하고자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연구원은 프랑스의 '프리 모바일', 이탈리아 '일리
카날리스 "신흥국이 견인…선진국 교체 수요는 약세" 재작년부터 2년 연속 뒷걸음질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에는 반등해 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새해 출하되는 스마트폰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은 5%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31일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올해보다 4% 늘어난 11억7천만대로 예상했다. 판매가 6% 증가하는 인도와 남아시아, 동남아 등 신흥 국가들이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카날리스의 산얌 차우라시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태 지역 판매가 2017년 5대 중 하나꼴이었다면 2024년에는 3대 중 한 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6%로, 2027년 출하량은 12억5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022년 12% 축소됐고 올해도 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카날리스는 내년 팔리는 스마트폰 가운데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약 5%인 6천만대일 것으로 점쳤다. 이들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는 서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의 교체 수요가 약세에 머물면서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들 지역의 소비자
1억원 이하 소액계약·90일 이내 단기계약은 제외...미연동 강요 등 문제시 특별 직권조사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반영되도록 하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새해 본격 시행된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4일 시행에 들어간 납품대금 연동제는 현장 안착을 위한 계도 기간이 연말에 끝나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라 주요 원재료가 있으면서 수탁·위탁거래를 체결·갱신하는 기업은 연동 약정의 예외에 해당하지 않으면 연동에 관한 사항을 성실하게 협의해야 하고 위탁기업은 협의한 사항을 약정서에 적어 수탁기업에 발급해야 한다. 예외 대상은 위탁기업이 소기업이거나 1억원 이하 소액 계약, 90일 이내 단기계약인 경우다. 위탁기업이 연동에 관한 사항을 적지 않고 약정서를 발급하면 1천만원 과태료나 제재 처분 유형에 따라 1.5∼2.0점의 벌점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위탁기업이 연동제 적용을 부정한 방법으로 회피하는 탈법 행위를 하면 최대 5천만원의 과태료, 5.1점의 벌점이 부과될 수 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계에서 쪼개기 계약, 미연동 합의 강요 등의 우려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 '납품
과거에는 공장이 로봇 노동자로 가득 찬 모습은 SF 영화 한 장면이었지만, 오늘날 인공지능(AI) 기술은 현실 속 제조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AI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서는 현재 및 미래를 대비해 기업 임원들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제조업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1. 협동로봇(코봇) : 인간과 함께 일하는 지능형 동료 협동로봇(코봇)은 인간 직원과 함께 일하는 마치 또 한 쌍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독립적인 로봇은 특정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지만, 코봇은 다양한 작업을 배우고 장애물을 감지하여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민첩성과 공간 인지 능력 덕분에 코봇은 인간 근로자와 나란히 함께 일할 수 있다. 제조업체들은 보통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조립 라인 작업에 코봇을 활용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공장에서 코봇은 무거운 자동차 부품을 들어올리고 인간 근로자가 부품을 고정하는 동안 유지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코봇은 또한 대형 창고에서 물품을 찾고 회수하는 작업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2. 지루한 작업 해결사 'R
전력 공급 없이도 펌프 유량 자동 제어…광양제철소의 에너지감축 노력 빛 발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펌프 유량을 전력 공급 없이 자동제어가 가능한 설비를 도입하며 에너지를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의 급등 현상으로 인해 전력단가가 상승하며 국내 제조업을 중심으로 제조원가 상승 대응과 에너지 절감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광양제철소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기존에는 공업용수를 저장하는 물탱크에 용수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펌프 수압을 조절하고 유량을 제어하는 장치에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광양제철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전력단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당사 설비에 맞춤화된 ‘무전원’ 펌프 유량 자동제어 설비를 적극적으로 발굴, 경제성 평가와 기술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해당 설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게 된 것이다. 광양제철소 소결공정의 보일러 용수공급 펌프에 처음으로 도입된 유량 자동제어 설비는 별도의 전력 공급이 필요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해당 설비의 작동 원리는 바로 배관 수압에 따른 유량 자동 조절이다. 공업용수를 공급받는 탱크에 저장된 용수의 양이 늘어날수록 펌프 배관 압력이
삼성전자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으로 혁신을 더한 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청소기 한 대로 수행하는 겸용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걸레의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물걸레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물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의 3단계 물걸레 자동 세척 시스템을 적용했다. 로봇청소기가 걸레질을 마치고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오면 오염된 물걸레 패드를 자동으로 고온 세척해주고, 스팀 살균 후 열풍 건조까지 해줘 냄새와 세균 걱정없이 물걸레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물걸레는 170rpm(1분에 170회 회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청소 중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 준다. 로봇청소기의 핵심 기능인 사물 인식과 주행 성능도 AI 기반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AI 바닥
‘24년부터 상용화, 연간 1천억원 이상 매출 기대 LS전선이 동박용 신소재를 개발, 상용화에 나서며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사업 진출과 함께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 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다. 큐플레이크는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해 준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박 제조사와 샘플 테스트를 마쳤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를 시작,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세척하는 4~5 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에 비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낮은 등급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스크랩의 수급 문제를 해결해 준다. 회사 측은 “LS전선은 60여 년간 케이블의 주요 원자재인 구리와 알루미늄을 연구, 세계 최고 수준의 금속 가공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동박 소재,희토
본부장급: ▲ 나노융합기술서비스본부장 임성규 ▲ 나노융합기술개발본부장 이석재 부장급: ▲ 기획협력부장(겸 대외협력실장) 남궁지 실장급: ▲ 첨단융합소자개발실장 설우석 ▲ 나노소재개발센터장 안치원 ▲ 차세대플랫폼개발센터장 강일석 ▲ 팹운영지원실장 오재섭 ▲ 미래반도체인재센터장 배희경 ▲ 기획예산실장 조주형 ▲ 인재성과관리실장 김동일 ▲ 운영정보실장 김현태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