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AI가 총 14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내년도 성장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AAK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해 딜을 주도했으며 기존 주주인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어니스트AI는 금융기관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형 금융(BaaS)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기술 고도화와 금융기관 대상 AI 솔루션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투자사들은 어니스트AI가 보유한 BaaS AI 플랫폼의 확장성과 실제 데이터로 입증된 수익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도 144억 원 규모의 딜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회사에 대한 시장 신뢰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투자 유치의 배경에는 올해 어니스트AI가 기록한 사업 성과가 자리한다. 주력 서비스인 금융기관 대상 AI 연계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의 12월 신규 취급액은 출시 첫 달 대비 4.2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연계대출금액은 1조 4650억 원을 넘어섰으며 대출 규제가 강화된 환경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어니스트AI는 자체 개발한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통해 취급액 증가와 건전성 유지를 동시에 달성했다. 취급 규모가
과기정통부‧AI안전연구소‧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국내 연구진이 개발·구축한 데이터셋 기반 국내 최초 AI 안전성 평가 결과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이하 ‘AI안전연구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와 함께 카카오의 AI 모델인 Kanana를 대상으로 국내 첫 AI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AI 안전성 평가는 AI 위험 식별ㆍ평가를 통해 AI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수단 중 하나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1월로 예정된 AI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고성능 AI 모델에 대한 안전성 확보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안전성 평가는 AI안전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카카오 측과의 협의를 거쳐 카카오의 AI 모델인 ‘Kanana Essence 1.5’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에는 TTA·카이스트(최호진 교수 연구팀)가 지난 11월 18일 공개한 AssurAI 데이터셋과 AI안전연구소의 고위험 분야 평가 데이터셋이 사용되었으며, 폭력, 차별적 표현 등 일반적인 위험 요소부터 무기, 보안 등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까지 적용하여 폭넓게 점검했다. 그 결과, Kanana는 유사 규모의 글로벌 모델 대비
2025년의 페이지가 넘어가기 직전인 지금, 지난 12개월 동안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확장·재편했는지 되묻게 된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산업 내 변화를 이끌어낸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일은 다가올 미래의 방향을 점치는 과정과도 같다. 헬로티 기자단은 매일 마주했던 수많은 뉴스와 현장의 소음 속에서 산업의 핵심 관통하는 유의미한 신호를 선별했다. 1월의 조심스러운 전망이 한여름의 뜨거운 혁신을 거쳐 12월의 결실로 이어지기까지. 각 분야 기자들은 매달 가장 상징적인 장면을 선별해 ‘2025 산업 달력’을 완성했다. 이는 흩어져 있던 파편화된 정보를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해 기술의 궤적을 보여주는 지도다. 이번 연말 특집은 실물 경제의 모세혈관인 ‘로지스틱스’,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ESG’, 사회 시스템의 견고한 방어막인 ‘사이버보안’, 미래 산업의 심장인 ‘로보틱스’ 등 네 가지 뿌리를 짚는다. 올해 각 산업군에서 발생한 이슈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듯 보였다. 실상은 하나의 거대한 거시적 흐름 안에서 서로 긴밀하게 조응하며 시대적 풍경을 만들어냈다. 헬로티 기자단은 각자의 통찰을 통해 정제된 이 기록들을 입체적인 시각으로 정리했다. 각 기자
2025년 대한민국 보안 산업은 사상 유례없는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한 해로 기록됐다. 이동통신, 전자상거래, 금융, 교육 등 산업 전반에서 총 1억 건에 가까운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며 단일 사고 기준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이 여러 차례 갱신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접수된 개인정보 침해 신고는 전년 대비 약 38% 증가했다.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클라우드 전환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며 행정·금융·유통 서비스의 자동화 비중은 크게 높아졌지만 그에 비례해 데이터 관리와 접근통제 실패 사례도 급증했다. 특히 노후 시스템 방치, 내부자 권한 관리 부실,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한 과도한 의존 구조가 반복적으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흐름을 정리하기 위해 올해 국내 보안 산업을 뒤흔든 주요 사건을 월별로 정리했다. <1월> GS리테일 고객정보 158만 건 유출...유통 플랫폼 보안의 민낯 2025년 IT·보안 이슈의 출발점은 GS리테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였다. GS리테일은 1월 초 자사 편의점 웹사이트 해킹으로 약 9만여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으나 이후 과거
5개 정예팀 성과 공유, AI 성과 체험 통해 “정예팀 모두가 승자”임을 확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은 12월 3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개최하여 5개 정예팀들의 1차 결과 공개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헌 SKT CEO, 임우형·이홍락 LG AI연구원장(공동 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연수 NC AI 대표 등 국내 AI 산업을 이끄는 정예팀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문가와 일반 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AI모델 개발에 매진해 온 정예팀 모두가 승자”라며, “이번 도전이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경제·사회 전반의 AX 대전환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였
KT·LGU+ 침해사고 최종 조사결과 발표…"보안 허점 드러난 엄중 사안" 정부가 KT 침해사고와 관련해 KT 과실이 발견된 점과 KT가 계약상 주된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위약금 면제 규정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와 LG유플러스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KT의 이용약관 상 위약금 면제 규정에 대한 검토 결과를 지난 12월 29일 발표했다. KT는 펨토셀 보안 관리를 통해 전체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LG유플러스는 허위자료 제출 및 서버폐기 등으로 인해 확인이 불가능한 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KT 침해사고 조사 결과 "감염서버 94대·악성코드 103종" 지난 9월 8일 KT는 소액결제 피해자의 통화기록을 분석한 결과 KT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기기가 내부망에 접속한 사실을 발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금전 피해 발생 등 사고의 중대성, 공격 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음날인 9일 조사단을 구성해 피해현황 및 사고원인 등을 조사했다.
LG AI연구원이 미국과 중국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서 'K-엑사원(EXAONE)'의 성능을 발표했다. K-엑사원은 매개변수 2천360억개(236B) 규모의 프런티어급 모델로, 개발 착수 5개월 만에 글로벌 빅테크의 최신 오픈 웨이트 모델과 경쟁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LG AI연구원은 기존 엑사원 4.0 대비 추론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줄여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자적인 전문가 혼합 모델 구조(MoE)에 하이브리드 어텐션 기술을 더해 메모리 및 연산 부담을 약 70% 줄이고, 고가의 최신 인프라가 아닌 A100급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구축·운영 비용을 낮췄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프런티어급 AI 모델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성능 비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LG AI연구원은 알리바바의 '큐웬3(Qwen3) 235B'를 1차 목표 모델로 설정했는데, 벤치마크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Exynos) 2600’에 자사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노타는 "이번 계약이 엑시노스 2500에 이은 연속 수주"였다며, "AI 모델 최적화 기술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노타는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해,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고 배포할 수 있는 넷츠프레소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노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AI 모델 최적화 툴체인인 ‘엑시노스 AI 스튜디오(Exynos AI Studio)’ 차세대 버전 개발에 참여한다. 특히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의 정밀도를 유지하며 엑시노스 2600에서 구동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최적화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통해 개발자들이 최신 AI 모델을 구현하는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구동되는 더욱 빠르고 강력한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엑시노스 240
AI 공정 진단 기업 사운드위드가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과 이재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분광 기반 AI 소프트센서(Soft Sensor) 기술을 NCM 계열 양극재 전구체 ‘분말’ 공정에 적용하는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했다. 사운드위드는 해당 기술과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으며(출원번호 10-2025-0188648), 파일럿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소재와 비철금속 제련 산업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난제는 ‘불순물’과 ‘공정 드리프트(drift·서서히 틀어지는 현상)’다. 설비가 정상 가동되더라도 미세한 원료 조성 변화와 불순물이 누적되면 수율이 흔들린다. 특히 사후 분석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은 대응 시점이 늦어 대량의 불량(Scrap)을 발생시킨다. 업계가 최근 단순 증설 경쟁을 넘어, 공정의 ‘블랙박스’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디지털 운영 지능(Operational Intelligence)’ 선점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분광 그래프 대신 판단 값을 준다”... 공정 운영의 ‘표준 언어’ 제시 사운드위드에 따르면 사운드위드 기술의 핵심 차별점은 분광 데이터를 단순한 분석 결과로 방치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한
인라이플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룹사 모비소프트의 PC 유틸리티 서비스 ‘이지랩’이 출시 1년 만에 국내 일평균 이용자 수(DAU) 20만 명을 돌파했다. 모비소프트는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본, 미국,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이지랩의 DAU 20만 명 달성은 이지캡쳐, 이지집, 이지메모, 이지파인더 등 주요 서비스가 업무, 학습, 개인 작업 등 일상적인 PC 환경 전반에서 고르게 활용된 결과다. 일회성 이벤트 유입이 아닌 반복적인 일상 사용을 통해 사용자 기반이 축적됐다는 점에서 국내 PC 유틸리티 시장 내 서비스 안착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모비소프트는 사용자가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이어왔다. 회사 측은 기존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PDF 리더, AI 노트 등 5종의 신규 기능을 연내 선보이며 누적 100만 명 규모의 사용자 기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랩은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시작했다. 모비소프트는 일본, 미국, 대만을 1차 진출 시장으로 선정하고 국가별 사용자 환경과 수요 특성에 맞춘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일본
지슨이 웰컴저축은행 서버실에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 ‘Alpha-H’를 공급해 금융 전산보안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이번 구축은 기존 망분리, 침입차단, 악성코드 방어 체계로는 탐지하기 어려웠던 무선 기반 정보유출 시도를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체계를 추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저축은행, 카드사, 보증·보험사 등 2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당국은 전 업권을 대상으로 보안 투자 확대와 선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내부에 은닉된 무선 모듈이 외부 공격자와 직접 통신하는 무선백도어 해킹은 방화벽, IPS, WIPS, 망분리 정책 등 기존 유·무선 보안 체계만으로는 탐지 자체가 어렵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무선 침입방지 시스템으로 알려진 WIPS는 Wi-Fi 기반 무선랜을 중심으로 설계돼 2.4GHz, 5GHz 대역과 도달거리 100m 이내 환경에서는 효과적이지만 Rola, Sigfox 등 수 km 이상 장거리 통신이 가능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백도어 해킹에는 대응이 어렵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겨냥해 설계된 Alpha-H는 설치 공간에서 발생하는 Wi-Fi 신호뿐 아니라 미상의 전파를 포함한 모든 무선 전파를 실시간 분석해
SK텔레콤이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B(5000억 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예정인 'A.X K1'은 국내 최초의 초거대 모델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AI 3강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AI 모델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체급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A.X K1은 총 5190억 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되며, 사용자 요청에 의해 추론 작업을 할 때에는 약 330억 개의 매개변수가 활성화되는 구조다. 초거대 규모로 학습을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한 가벼운 사양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선 글로벌 사례들에 따르면 500B급 이상의 초거대 모델은 복잡한 수학적 추론과 다국어 이해 같은 능력이 소형·중형 모델보다 안정되고, 이를 바탕으로 고난이도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 수행 등 확장성이 큰 기능도 보다 강력해진다. 에이전트 작업이란 인공지능 모델이 마치 똑똑한 비서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처리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이메일을 보내거나 문서를 만들고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뉴로메카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산업 현장 투입을 전제로 개발한 지능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에이르(EIR)’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이르는 연구용 시연 모델을 넘어, 실제 제조·물류·서비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추론형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뉴로메카의 차세대 성장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모델이다. 에이르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협동로봇 중심의 산업 자동화 경험을 통해 축적한 로봇 제어·조작 노하우를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완전히 통합했다는 점이다. 뉴로메카는 단순히 AI를 로봇에 얹는 방식이 아닌, 실제 물리 세계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조작이 가능한 현장 최적화형 피지컬 AI 프레임워크를 구현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에이르는 인간의 상체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한 18자유도(DoF) 상체 중심 듀얼암 구조를 채택했다. 양팔 각 7자유도, 목과 허리 4자유도를 통해 총 18개의 독립 구동축을 확보했으며, 협동로봇 ‘인디(Indy)’ 시리즈를 통해 검증된 고성능 모터 제어 및 관절 통합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100마이크로미터(μm) 수준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AI 기본법에 대해 집행 과정에서 형성되는 각종 정책 사례 판단 기준과 운영 관행이 향후 규제의 실질적 내용을 결정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 기본법) 시행령(안)에 담긴 행정규제 구조를 분석한 「AI 기본법 시행령(안)의 행정규제 구조 분석」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 시행령(안)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를 행정규제와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심층 분석했다.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시행령(안)은 규제 대상의 범위 설정, 고영향 인공지능 판단 구조, 사업자 의무의 구성, AI 거버넌스, 그리고 기존 법령과의 관계 전반에 걸쳐, 법령에 확정된 기준을 제시하기보다는 행정 집행 과정에서의 판단과 절차를 매개로 규제 내용이 구체화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는 규제의 실질적 영향력이 법령 문언 자체보다도, 집행 단계에서 형성되는 행정 해석과 운영 관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A
코오롱그룹의 AX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현업 중심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AX 인재 양성 교육’ 장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AX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단순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과 의사결정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실행 중심 AX 인재’를 내부에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오롱베니트는 IT 전담 조직이나 일부 전문가 중심의 AI 도입을 넘어, 현업 실무자가 직접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혁신을 주도하는 구조를 AX의 핵심으로 설정했다. 해당 교육은 2024년 사내 핵심인재 제도와 연계해 전체 임직원의 약 5%에 해당하는 인원을 선발하며 시작됐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22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운영됐으며, AI·데이터 분석 기초 이론부터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기반 과제 수행까지 이어지는 장기·입체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전 과정은 ‘학습’이 아닌 ‘업무 적용’을 기준으로 설계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총 70여개의 AX 과제가 검토됐으며, 이 중 효과성 측면 우선적으로 고려된 9개 과제를 추진했다. 해당 과제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