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8일 무선 설루션과 인공지능(AI)으로 한층 선명해진 화질과 맞춤형 AI 콘텐츠 추천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LG QNED TV’를 공개했다. QNED는 퀀텀닷(Q)과 나노셀(N)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LCD TV다. LG전자가 최상위 모델로 운영하던 올레드 TV와 함께 꾸준히 선보여 온 모델이다. 이번에는 올레드 TV에 탑재됐던 다양한 기술을 QNED TV 신제품에 대거 적용했다. LG전자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을 적용한 86·75·65형 크기의 ‘LG QNED 에보’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에보(M시리즈)’에 탑재된 무선 설루션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설루션은 최대 4K 해상도·144㎐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복잡한 연결선도 사라져 공간 활용도도 높다. 신제품은 기존 퀀텀닷 소자 대신 LG만의 새로운 고색 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설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에퀴닉스(Equinix)가 헥사(Hexa)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시아 태평양과 미국 기업 간 직접 연결성을 제공하겠다고 18일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에 위치한 에퀴닉스의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 센터와 MYUS 케이블을 연결함으로써 MYUS 고객은 하이퍼스케일러, 네트워크 및 콘텐츠 서비스 공급자, 기업으로 구성된 방대한 에코시스템에 직접 접속할 수 있어 두 지역 간의 디지털 교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환경은 디지털 기술 도입 증가와 디지털 경제의 부상으로 인해 급속한 성장과 전환을 겪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6억50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번창하는 기술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을 갖춰 사업 성장과 혁신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데이터와 지식 교환, 용이한 협업 지원, 시장 확장 및 경제 성장 촉진을 통해 디지털 혁명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동남아시아와 미국 간의 강력한 연결성이 필수적이다. 에퀴닉스와 헥사는 동남아시아 기업이 미국의 방대한 자원, 시장,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이 역동적인 동남아시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LG디스플레이가 OLED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생산 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입했다. AI 생산 체계는 AI가 OLED 공정 제조 데이터 전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도입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능력은 강화되고 동시에 분석 속도와 정확도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AI 생산 체계’는 복잡도가 높은 OLED 제조 공정에 특화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공정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AI에 학습시켰다. 이를 활용하면 OLED 제조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수많은 이상 원인의 경우의 수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다. OLED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만 가지의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AI 생산 체계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 AI 생산 체계의 도입으로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됐다. AI 생산 체계를 활용하면 AI가 예측한
2024년 12월 17일 오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명·시흥 공공주택 지구를 방문하여 공급계획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완벽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명·시흥 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하며, 12.7만m²의 면적에 3만 7천 호의 공공주택을 포함하여 총 6만 7천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지역은 여의도와 같은 도심 업무지구와 KTX 광명역에 가까워, 국민이 선호하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박 장관은 LH가 마련한 광명·시흥 지구 계획(안)을 점검하며, 지구 내 철도 역세권을 콤팩트하게 개발하고, 특별 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직·주·락이 어우러지는 도시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목감천 저류지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도보로 이동 가능한 녹지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지구의 광역 교통 개선 대책으로는 서울로 이어지는 철도 교통망을 추진하고, 범안로의 확장 및 서울 직결도로 신설 등을 통해 지역 도로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2월 말로 계획된
JAPAN IT WEEK, AWS re:Invent 연이어 참가하며 자사 기술력 선보여 글로벌 웹툰 시장이 우리나라 생성형 AI 솔루션 기술을 연달아 도입하고 있다. 라이언로켓은 지난 10월 참가한 일본 최대 IT 박람회 ‘JAPAN IT WEEK’에서 만난 수 개의 일본 웹툰 기업과 협업 논의중이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re:Invent 2024(AWS 리인벤트)'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포석을 다졌다고 밝혔다. AWS 리인벤트 참가자들은 웹툰 창작 과정에서 ‘No 지각, No 휴재, No 작붕’이라는 ‘3 No’를 실현한 독자적인 이미지 생성형 AI '젠버스(Genvas)'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라이언로켓은 지난 9월 ‘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이래, 10주간의 멘토링, 기술 지원 등을 거쳐 이번 AWS 리인벤트에서 글로벌 기업에 젠버스를 소개했다. 젠버스는 이미 국내 웹툰 창작자의 작업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차원이 다른 생성형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젠버스는 웹툰 제작 속도를 기존보다 10배 빠르게 하고,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을 갖
IAS는 자사의 ERP 솔루션 ‘카니아스 ERP’(Canias ERP)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관리 전략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Canias ERP를 통해 운영 효율성 향상, 품질 표준화, 자원 배분 최적화를 목표로 하며 IAS는 프로젝트 요건에 최적화된 표준 기능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현대자동차그룹 제조 시설에 도입된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 방식은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현을 가능하게 하며, 그룹의 생산 목표와 조화를 이루는 안정적인 배포를 보장한다고 IAS는 설명했다. IAS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IAS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선도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ERP 솔루션 제공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전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와 협력해 더욱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AS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공식 회의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S2W가 기술보증기금 평가위원회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 평가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절차 개시를 위한 과정이며 내년 3분기를 목표로 대신증권 주관하에 IPO를 추진한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멀티도메인 데이터 교차분석 기술은 여러 도메인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중요 정보를 추출하고 연관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출처에서 비정형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처리하는 역량과 인공지능 학습 및 추론 정확성을 극대화하는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 다크웹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 다크버트 등 S2W의 기술 노하우가 응축돼 담겨있다. S2W는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각종 히든 채널에서 출발한 도메인 특화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면서 다양한 산업군과 주요 정부 기관의 고객을 위한 국가안보 및 기업 정보 분석을 수행한다. 현재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 공공·정부 기관용 사이버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 기업·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 등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IPO는 S2W의 사업 영토를 전 세계로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
차세대 HPC를 공동으로 연구 및 프로토타입 개발에 나설 예정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와 LG전자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소식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ADAS와 클러스터 컨트롤러를 하나로 통합한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고성능 컴퓨터(HPC)를 공동으로 연구 및 프로토타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CES 2026에서 데모 차량을 통해 공개될 이번 프로토타입은 Apex.OS가 첨단 차량 기능을 위해 제공하는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플랫폼 역량을 강조한다. 이번 협력은 자동차 OEM, 특히 한국과 일본의 완성차 기업에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Apex AI의 기술 도입에 관심 있는 1차 부품 협력사와 그 밖에 많은 이해관계자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Apex.AI 데얀 판게르치치(Dejan Pangercic)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전자와의 이번 첨단 HPC 프로젝트 협력은 미래지향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모빌리티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밝히고, “Apex.OS는 차세대 차량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최
고레로보틱스는 SBVA(소프트뱅크벤처투자) 등으로부터 지난 13일 57억 원 모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최근 투자환경이 급격히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 VC인 SBVA와 IBK기업은행, Primer Sazze, 김기사랩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포스코 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고레로보틱스는 ‘초격차 1000+’, ‘딥테크 TIPS’, ‘글로벌 TIPS’ 등 국내 3대 정부 지원사업을 석권해 3년간 27억 원의 정부지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투자 유치 성공으로 안정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인천송도 건설현장에서 주요 투자자 및 건설사, 국토부 스마트건설얼라이언스를 대상으로 공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건설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테크기반의 스타트업으로 다양한 건설사와 시범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현장의 공사기간 단축, 원가절감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자재를 야간에 운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척박한 건설현장에서 건축도면 기반의 자율주행 능력을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진행된 ‘도전! K
NXP의 첨단 레이더 칩셋과 비트센싱의 레이더 기술 및 소프트웨어 결합이 목표 비트센싱이 NXP 반도체(이하 NXP)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자동차,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고성능 확장형 레이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NXP의 첨단 레이더 칩셋과 비트센싱의 혁신적인 레이더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자동차, 스마트 시티,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확장형 레이더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트센싱은 NXP의 레이더 칩셋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개발 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비트센싱은 NXP의 SAF85xx 자동차용 레이더 원칩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 레이더 샘플 제품을 주요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자동차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레이더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차량 개발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교통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헬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다양한 금속 절단 작업에 최적화된 ‘PRO 금속용 컷소날 9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PRO 컷소날 9종은 금속의 두께에 따라 손쉽게 절단이 가능하도록 톱날 간격을 최적화했으며, 3×3 곡선형 모서리 디자인을 적용해 빠르고 정밀한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제품 폭은 25mm로 원하는 각도에 맞춰 직선 절단이 가능하며, 두께는 1.1mm로 견고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추었다. 제품은 스위스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돼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PRO 컷소날 9종은 작업 대상 금속의 두께에 따라 EAF, BEF, HBF로 나뉘어 보다 세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EAF 제품군은 1~3mm의 얇은 금속을 절단할 때 적합하며, BEF 제품군은 2~6mm의 중간 두께, HBF 제품군은 4~12mm의 보다 굵은 두께의 금속을 절단하도록 고안됐다. 보쉬 전동공구는 액세서리 라인을 성능에 따라 ‘보쉬’, ‘PRO’, ‘EXPERT’로 나누고 있으며, PRO 라인은 일반 보쉬 액세서리보다 약 1.5배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이번 PRO 컷소날은 금속 및 인테리어 작
AI 전담 조직 신설 및 AI 기술 전방위 도입으로 고객 경험 개선하는 데 집중 야나두가 튜터에서 리얼톡, 학습지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도입한 스마트 영어 학습 시스템을 선보였다. 국내 대표 영어교육 업체로서 약 10년 동안 야나두가 쌓은 170만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인터넷 강의 교육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야나두는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도입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원할 때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선생님'에 대한 고객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AI나두'와 '나두톡'을 선보였다. AI나두는 24시간 고객의 학습 질문에 답변하는 AI 기반의 맞춤형 질의응답 시스템으로, 학습의 즉각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서비스다. 나만의 AI 영어 튜터인 '나두톡'은 대화형 AI 챗봇 서비스로 단순한 문장 연습을 넘어, 실시간 대화를 통해 더 자연스럽고 생생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실생활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회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AI 리얼톡'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일상생활에
원/달러 환율은 18일 미국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14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2원 내린 1438.7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39.0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고조됐다. 연준은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향후 금리 인하 속도다. 시장에서는 최근 물가와 경기 흐름 등을 고려해 연준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106.913을 기록했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3.87원)보다 1.51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3% 내린 153.728엔을 나타냈다.
캐디안은 안양대학교에 캐드(CAD)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16일 열린 ‘안양대학교와 캐디안의 캐드 기증식’은 안양대 장광수 총장, 양재수 산학부총장, 김주현 도시정보공학과 학과장, 이제선 도시정보공학과 교수, 조성갑 아리교양대 석좌교수, 전상권 석좌교수, 김선명 초빙교수와 캐디안의 박승훈 대표, 조병찬 상무, 하국진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5400만 원 상당의 CADian(캐디안) 기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두 기관은 ▲AI-CAD 공동연구 ▲국가자격증 취득 학습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마인드 구축 ▲그래픽 및 설계 공모전 ▲취업 연계 실습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기증식이 캐디안과의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실습과 인턴십, 나아가 CAD 공인자격증 취득과 취업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두 기관에서 커다란 시너지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CADian은 Object Detection(객체인지)과 Semantic Segmentation(의미분할) 이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자동설계, 물량 자동
울산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교통연구원, 울산연구원, 화물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업에서는 최적 관성주행 속도 제공 서비스, 경제운전 추천 서비스, 화물차 통행 가능 도로 안내 서비스 등 3개의 디지털 물류서비스가 개발됐다.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와 위치 정보가 화물차에 제공되며,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경제운전이 가능해졌다. 효과 분석 결과 경제운전 적용에 따른 연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울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 고도화와 데이터 분석 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및 전 차종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앱을 사용한 화물차 운전기사는 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성주행 속도에 맞춰 운행하니 연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