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지난 2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40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로써 정부가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혁신제품 구매제도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혁신제품 구매제도는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2,047개의 혁신제품이 지정되며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들은 특히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차 이동형 화재장비, 스마트 교통안전 알림이, LED 보조신호등과 같은 안전 관련 제품들이 그 예이다. 융복합 기술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도 눈에 띈다. 주차방지턱으로 충전하는 카스토퍼형 전기차 충전기,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진단보조 솔루션, IoT 기반 스마트 도어락 등은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 기업들을 포함하여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향후 해외 진출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공공판로는 물론 마케팅, 금융, 인력, 수출
원/달러 환율이 2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5.0원 오른 1,371.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5.8원 상승한 1,372.0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49포인트(3.65%) 내린 2,676.1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천432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9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10.71원보다 9.22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금형 수정 비용 수급사업자에 전가 하도급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하고 부당특약을 설정한 두원공조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두원공조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400만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두원공조는 2020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총 26개 수급사업자에 금형 제조 등을 위탁하면서 총 500건의 거래에 대해 필수기재 사항이 누락된 하도급 계약서를 발급됐다. 두원공조의 설계변경 사유로 발생한 금형 수정 비용이 계약금의 10% 이내일 경우에는 해당 비용을 수급사업자가 부담한다는 특약을 설정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하도급 거래에 관한 서류를 보존하지 않거나 수령 증명서·지연이자 미지급 등 하도급법 위반 행위도 다수 적발됐다. 공정위는 "국가 핵심 뿌리산업인 금형 분야의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2일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 추가대응 방안 및 제도개선책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티몬·위메프 사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하고 지난달 29일 발표한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지난달 25일 2,134억에서 지난달 31일 2,745억원으로 600억원가량 늘었다.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6~7월 거래분까지 고려하면 피해액은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현재(2,645억원)보다 3배 많은 8천억원을 훌쩍 웃돌면서 1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정부는 총 5,600억원의 유동성도 신속히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협약프로그램의 지원신청을 받는다. 피해자 환불처리와 관련, 티몬·위메프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로 일반물품 배송 정보를 전달하면서 환불처리를 위한 물품·용역 확인 작업이 가속화되게 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현재 피해 소비자들은 티몬·위메프 대신, 카드사·PG사에 직접 카드결제 취소·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상품권·
케이블 및 로봇전용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대표이사 김경민)이 포스코의 자재(MRO e-Catalog) 카탈로그에 정식 등록되며, 포스코의 자재 공급망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 MRO e-Catalog 카탈로그 시스템은 포스코 그룹 차원의 자재 사양품을 공급사들이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씨피시스템은 지난 7월에 제품 생산공정의 자동화 및 체계화, 적용 실적 등의 실사를 통과하고 포스코의 업체 등록을 진행 중이며, 8월 중으로 포스코 MRO 카탈로그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은 e-Catalog 시스템을 통해 포스코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제품을 소개할 수 있으며, 포스코는 필요한 자재를 쉽게 찾고 사용 부서에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 전 그룹사의 모든 직원들도 간편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씨피시스템은 자사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로보웨이를 중심으로 여러 제품군을 포스코 MRO 카탈로그에 등록할 계획이다. 로보웨이는 로봇 전용 케이블 보호 제품으로, 최근 한국화낙을 통해 현대차에 납품을 시작하며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3세대 로보웨이 제품도 활발히 연구개발 중이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
"대형 프로젝트 준공·건설원가 상승 영향" ㈜한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5,5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8% 감소했다. ㈜한화의 상반기 매출은 3조2,0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19억원으로 51.2% 증가했다. ㈜한화는 건설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건설 원가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가율이 높은 도급 공사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올해 4분기 착공 예정인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핵심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글로벌 부문은 화약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질산 생산공장 증설이 내년 1월 완료되면 원가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장비 사업을 전문화하기 위해 지난달 물적분할한 모멘텀 부문은 장비 등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 적자 폭이 감소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하이퍼코퍼레이션의 계열사, 디지털 에이전시 이모션글로벌(대표 최복규, 강승진)이 B2B 결제 솔루션 기업 포트원(대표 정영주)과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기술 및 결제 인프라 관련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모션글로벌은 3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국내 1세대 디지털 에이전시로, 사용자경험(UX) 컨설팅부터 기획, 디자인, 개발 전반을 아우르며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트원은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통합 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멀티 PG 인프라 및 정산 자동화, 해외 현지 결제, 결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고객사의 결제 리소스를 절감하고 재무 운영 효율화를 돕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친화적인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모션글로벌의 다양한 국내외 채널 및 플랫폼 기술과 포트원의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모션글로벌의 강승진 대표는 “포
뉴로메카가 누리온과 '아이온 암호화모듈' 제품의 독점 공급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온 암호화모듈은 국방 분야 구간암호장비 노하우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작년 4월 뉴로메카와 누리온의 모기업인 누리플랜 간 전략적 파트너십 후속사업이다. 당시 MOU는 누리플랜의 국방 분야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봇사업을 군 및 보안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뉴로메카는 누리플랜의 자회사인 누리온의 구간 암호화 솔루션을 다관절 로봇에 적용했다. 이번 계약으로 독점 공급되는 NC-100은 Mini PCls타입 암호화모듈(HSM)을 탑재한 5Port Gigabit 스위치로, 국방 관련 구간 암호 기술이 접목됐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2017년 해외방산기업이 절충교역사업으로 협동로봇 기술력을 확인한 바 있다”며 “국방 분야 로봇, 자동화 설비의 도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고 국방로봇 생태계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뉴로메카는 중소 제조공정 자동화 및 F&B 부문 로봇 자동화로 AI 핵심기술 도입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
이든티앤에스가 지난 7월 30일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주관 기관 및 참여기관과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부산진구의 행정업무를 디지털 전환해 공동 발전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부산진구, 부산광역시 토지정보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이든티앤에스, 에이에스홀딩스, 올포랜드, 가이아쓰리디를 포함한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을 위해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고, 부산진구의 행정데이터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필요 디지털 트윈 행정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는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부산진구의 성공적인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참여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이달 27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썸프렌즈’ 3기 모집 빅데이터 해석·썸트렌드 활용 교육에서 퍼스널 브랜딩까지 확장 바이브컴퍼니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의 대학생 서포터즈 썸프렌즈 3기를 모집한다. 썸프렌즈는 2023년부터 운영된 활동으로,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기획, 분석 보고서 작성 등 썸트렌드 서비스를 홍보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빅데이터 해석 방법, 썸트렌드 기능 사용법 등을 교육받는다. 제작한 콘텐츠를 개인 SNS와 바이브컴퍼니 채널에 게재해 퍼스널 브랜딩도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전문가의 보고서를 롤모델 삼아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며 직무 역량을 키운다. 지난 썸프렌즈 2기는 익명 설문에서 4.65점의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썸프렌즈 3기는 네이버 블로그 계정을 운영하고 주 1회 온라인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대학원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8월 27일까지 썸트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선발 인원은 9월 3일 발표한다. 이누리 썸트렌드 팀장은 “썸프렌즈 3기는 이전 기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썸트렌드 서비스뿐 아니라 신규 출시한 AI 시장조사 서비스 ‘썸트렌드 에어’도 함께 사용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영상 감시 분야의 IoT, 클라우드 및 AI 업계 내공 40년…보안 업계 재편한 혁신 이정표 소개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영상 감시 분야에서 시장을 이끌어온 주요 이정표를 소개했다. 엑시스는 1996년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했고, 최첨단 분석 및 AI 기반 솔루션 개발에 앞장섰다. 최신 영상 감시, 접근 제어, 인터콤, 오디오 솔루션 등 매년 150종 이상의 제품을 출시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최초의 네트워크 비디오 시스템 온 칩, 비디오 분석 기능 탑재 카메라, 조명 최적화 기술, 비디오 압축 기술, 개방형 에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등 제품 및 여러 기술을 출시했다. 기술 개발 측면에서는 재투자와 견고한 제품 품질 보장으로 총소유비용(TCO)을 낮췄다. 엑시스 글로벌 팀의 1/3 이상이 엔지니어로 구성됐고, 수익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한다. 제품 출시 전 모든 모델에 대해 까다로운 테스트를 실시하며, 출시 후 5년 간 실제 환경에 설치해 모니터링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신제품의 설정과 설치가 간편하고 유지 관리가 쉽다. 특히 1% 미만의 초도 불량률을 보이며, 긴 제품 수명 및
아이에스시가 2024년 2분기 기준 매출 498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으로 집계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7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수치다. 아이에스시는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생성형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온디바이스 AI 분야는 전 분기 대비 100% 상승했다. AI 반도체 매출 비중은 31%로 목표치였던 20%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 말엔 전사 매출의 50%를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성장세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열풍의 정점인 AI 스마트폰에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 칩을 테스트하는 테스트 소켓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생성형 AI와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에서 차량용 반도체까지 갖춘 라인업을 앞세워,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 실적을 달성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AWS Cloud School’ 7기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AWS는 글로벌 및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와 신규 인력 양성을 위해 본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AWS Cloud School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산업 및 디지털 선도 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AWS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클라우드 기술의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 내용에는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및 DevOps(IaC, CI/CD)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첫째, AWS Builders Lab을 무료로 지원하여 최신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AWS T&C(Training & Certi
애플 중국 아이폰 판매 개선, 고수익 신형 아이패드 판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아마존도 인공지능(AI) 관련 자본지출이 크게 늘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자본지출이 2분기에 164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로는 15억 달러 늘어난 규모로, 대부분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을 것으로 추산된다. 로이터통신은 비용 절감과 공급망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지출이 급증한 데 따라 수익성은 하락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존의 2분기 총매출 증가율은 10.6%로 최근 5분기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앞서 경쟁사인 MS는 2분기 자본지출이 190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약 7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 리스(finance lease·리스회사가 이용자를 위해 원하는 자산을 구입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대여하는 금융 상품)를 포함한 규모다. MS는 "클라우드와 AI 관련 비용이 전체 자본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엠큐닉(대표 유승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도시개발 혁신 포럼’에 참석해 자사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력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도시 개발 및 사회 기반 시설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수주지원단이 양국 간 도시 개발 및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 정부의 베트남 방문 주요 외교 성과인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의 후속 조치로, 이달 초 팜 민 찡 베트남 총리 방한 당시 논의된 양국 산업단지 및 도시 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대한민국 도시 개발과 스마트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한국-베트남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히 진행됐다. 엠큐닉은 모빌리티 분야의 주요 참여기업으로, 자사의 K-스마트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서비스 제공 사례를 설명하고 한국-베트남 도시 개발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