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화학·섬유·시멘트 등 8개 업종 협단체 참석해 업종별 애로사항 공유 ▲현실적 감축목표 설정, ▲인센티브 중심 정책 전환, ▲기술 도입을 위한 제도·인프라 구축 등 요청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지난 2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탄소중립 정부정책 관련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앞두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건의사항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화학·시멘트·석유·디스플레이·섬유·전자·자동차 등 8개 업종의 협단체가 참석해 각 업계의 입장을 공유했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파리협정 등 국제사회 합의에 따라 각국이 자국의 상황에 맞춰 설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의미한다. 간담회는 장현숙 한국무역협회 신무역전략실장의 ‘주요국 저탄소 전환 지원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업종별 현안 공유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감축 여력과 기술 도입 속도를 고려한 현실적인 감축목표(NDC) 수립, ▲규제 중심에서 투자 유인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 ▲기술 도입을 뒷받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독일 지멘스 본사가 재생 천연가스(RNG) 생산 확대를 위해 독일의 턴투엑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재생 천연가스가 균형 잡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적·상업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양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턴투엑스는 바이오에탄올 플랜트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₂)와 그린 수소를 결합해 기후 중립적인 메탄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화석 연료 기반 천연가스의 대체제를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악셀 로렌츠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정 자동화 부문 CEO는 “턴투엑스와의 협력은 지멘스의 기술력이 혁신적인 클린 에너지 솔루션을 산업계에 도입하고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지멘스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턴투엑스 측은 “현재 RNG 시장에서 가장 큰 과제는 생산 확장과 운영 효율성 유지”라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브랜드 워터(Water)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총 26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며 수도권 대표 수변공원에 ‘모빌리티 쉼터’를 조성했다. 워터는 호수공원 제1주차장부터 제4주차장까지 4곳에 200kW 급속충전기를 각기 배치했다. 구체적으로는 제1주차장 6기, 제2주차장 10기, 제3주차장 6기, 제4주차장 4기가 설치되어 총 26기(양팔형 13대)가 동시에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연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산호수공원은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충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프로젝트는 친환경자동차법 및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조례에 따른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를 넘어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는 시청, 체육시설 등 기존 충전 거점에 이어 이번 호수공원 설치를 통해 주요 공공시설에 걸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일산호수공원은 도심 속 자연과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설치를 통해 도심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더 가깝게 확장하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당일배송 서비스 ‘딜리래빗’의 운영 범위를 대전광역시로 확대하며 지방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수도권 외 지역에 당일배송을 제공하는 단일 기업으로는 이번이 최초다. 기존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 집중돼 있었지만, 딜리버스는 지역 간 배송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고객에게 균일한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전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았다. 대전은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로 인구 143만 명 이상, GRDP(지역내총생산) 약 54조 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소비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딜리버스의 대전 서비스 확대는 대전 전역을 대상으로 하지만 배송 품질 유지와 효율성을 고려해 물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에서도 기존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당일배송 서비스 범위를 인천 전역으로 확대하며 커버리지를 넓혔다. 현재 딜리버스의 당일배송 네트워크는 서울, 수도권 전역과 천안, 아산, 그리고 대전을 포함해 충청권 주요 도시로 확장됐다. 딜리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지와 목적지의 위치, 날씨, 건물 유형, 당일 물량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출 박람회 개최, 산업단지 기업 수출 도약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국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 참가기업 300개사를 모집한다.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첨단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KICEF 2025’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리빙·스마트, 패션·뷰티 등 일반 소비재에서 기계·설비, 인공지능(AI) 기술, 재생에너지 및 환경기계 등 전문 산업분야에 걸쳐 전시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박람회 기획․후원 기관은 유럽, 동남아시아 등 30여 개국 100여명의 해외 구매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참가기업에게 직접적인 해외시장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게 될 수출 상담회를 준비 중이다. 수출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www.kicef.com)을
홈플러스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본격화하며 몰로코와 ‘리테일 미디어 광고 사업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는 유통사가 자사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광고 생태계를 의미한다. 광고주는 구매 시점에 맞춘 광고로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유통사는 그에 따른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효율성과 효과를 모두 갖춘 서비스다. 고객 입장에서는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 쇼핑 만족도와 홈플러스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미 아마존,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기업들은 RMN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몰로코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1100만 마이홈플러스 회원과 입점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최적의 리테일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몰로코는 구글과 아마존 출신의 머신러닝 엔지니어들이 2013년 설립한 글로벌 기업으로 AI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와 기업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케터들에게는 다양한 광고 매체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커머스 플랫폼과 마켓플레이스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애프터서비스(A/S) 부품 물류 체계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두 번째 대규모 통합 물류센터를 경북 경주에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현대모비스의 ‘영남물류센터’는 영남권 내 물류 거점 통합과 A/S 부품 공급의 속도·정확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 전략적 투자로, 총 970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물류센터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내 약 8만1,000㎡(약 2만4,000평)의 부지에 들어섰으며 이는 축구장 11개에 달하는 규모다. 기존 경주 외동·냉천·경산에 흩어져 있던 현대모비스의 지역 물류 거점을 하나로 통합한 형태다. 영남물류센터는 현대차·기아 152개 차종에 해당하는 약 17만5,000개 품목의 부품을 다루며 영남권 270여 개 협력사에서 공급된 부품을 1차로 집하한 뒤 전국 22개 부품사업소, 40개 부품팀, 1,000개 이상의 부품대리점을 통해 전국 각지의 고객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루 평균 150여 대의 차량이 입출고를 담당하며 일일 주문량은 약 1만4,000건에 달한다. 특히 소형 부품의
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를 운영 중인 위밋모빌리티가 시스템 구조를 전면 개편하며 대규모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주문 및 기사 등록과 관련된 프로세스 처리 속도가 기존 대비 약 10배 향상돼 기업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선은 대량의 주문 정보 및 기사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일괄 등록하는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위밋모빌리티는 반복 요청이 많은 주소 정보를 자동 저장하고 병렬 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서버 자원 활용도를 최적화했다. 그 결과 업로드 대기 시간은 대폭 줄고, 시스템 응답 속도는 안정적이면서도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루티의 이번 성능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적 개선을 넘어 실제 물류 운영 현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빠른 배차 처리와 대량 데이터 등록의 실시간 대응은 고객사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는 동시에 전반적인 운영 품질을 높이는 기폭제가 된다. 루티는 위밋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배차 최적화 솔루션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배차 연계율 향상, 자산 활용도 제고 등을 지원하는 B2B 물류 플랫폼이다. 배차, 기사 관리, 주문
인도계 글로벌 물류기업 올카고(Allcargo)그룹이 국내 첫 물류센터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ULS Terminal)’을 부산항 신항에 개장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8일,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카고그룹과 그 자회사 이씨유월드와이드(ECU Worldwide)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이번 물류센터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약 3만4,774㎡(약 1만평)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향후 30년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복합물류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LCL(소량혼재화물), TS(환적화물), Sea&Air(복합운송)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물류에 집중하며 연간 3만TEU 이상 처리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 설립은 미·중 관세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동북아 물류허브로서 부산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은 아시아 주요 항만 간 환적 물동량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글로벌 콘솔 물류 강자인 올카고그룹의 진출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카고그룹은 인도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ESG를 단독 주제로 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LX판토스 NEXT ESG’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 기반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두고 있다. 공모전은 6월 2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참가 대상은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졸업생 제외)이다.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융합해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다시 돌아오는 가치, 순환하는 ESG ▲투명한 물류, 공정한 공급망을 설계하라 ▲AI와 로봇으로 혁신하는 스마트 물류 아이디어다.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 내역도 눈길을 끈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에는 3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2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도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LX판토스 본사에서 진행되는 ESG 설명회 및 성과 공유회에 초청돼 실제 현업과의 교류
전기차 급속 충전 브랜드 워터가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워터는 이번 전시에서 충전을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는 브랜드 철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간소한 목재 캐노피를 중심으로 워터의 1,000번째 충전기 설치를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충전기가 최초 공개된다. '1000th' 문구가 새겨진 전면 메탈 플레이트와 워터 고유 색상으로 구성된 이 충전기는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과 누적 성과를 상징하는 오브젝트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전기차 사용자 중심의 ‘경험형 충전 인프라’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워터는 고속도로 기반의 초급속 충전망 ‘워터벨트(Waterbelt)’와 도심 및 생활권 내 충전 경험을 확장하는 ‘워터쓰루(Waterthrough)’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두 축은 충전소를 ‘지나는 장소’에서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충전 행위 자체를 모빌리티 문화의 일부로 끌어올리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미래 모빌리티 테크포럼 X EVUFF’에서는 유대원 워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6월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 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전남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8일 목포문화방송 본사에서 해송해상풍력발전을 비롯해 목포문화방송, 국립목포대학교, 신안우이해상풍력, TUVSUD KOREA가 함께 참여한 다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전남 지역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는 AI데이터센터 구축, 재생에너지 산업 확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 인재 양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남 서남권이 해상풍력 인프라와 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체결돼, 지역 산업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너지, 교육, 기술, 미디어 등 각 분야의 대표 기관들이 뜻을 모아 협력에 나선 점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의 기반을 다지는 시작점”이라며 “해송해상풍력발전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모터 보호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운영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 현장에서 모터는 생산 라인, 냉난방 시스템, 물류 장비 등 핵심 설비의 동력을 공급하는 주요 장치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전체 공정의 중단과 막대한 비용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모터 보호는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설비 수명을 연장하며 에너지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대표 모터 관리 솔루션인 ‘테시스(TeSys)’ 제품군 중 하나로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TeSys Deca Advanced)’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지속 가능성과 고효율, 내구성, 유지보수 간소화 등 산업 전반의 핵심 가치를 통합해 모터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에코 최적화 컨택터 플랫폼(Eco-optimized Contactor Platform)’ 기반으로 설계된 테시스 데카 어드밴스드는 9A부터 150A AC3(e), 최대 200A AC1의 전류를 지원하며 3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전기차 충전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26일 서초구 채비 충전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간담회에서 “세계와 약속한 탄소중립을 정부가 이끌지 않으면 실현이 어렵다”며 충전 정책의 체계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 정민교·최영훈 채비 대표, 이훈 에바 대표, 이혜련 이모션플레이스 대표 등 충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구조적 병목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건 충전요금 구조였다. 유대원 대표는 “충전요금은 사업자의 유일한 수익원이지만, 한전 도매가에 묶인 하방 제약과 공공요금 상한제에 따른 상방 제약이 동시에 존재해 요금 자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는 구조로, 주류 자본의 유입이 어렵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보조금 운영도 도마 위에 올랐다. 유 대표는 “보조금이 매년 단기 공고로만 이어지고 있어 정책적 신호가 없다”며 “자본시장은 46년 단위의 정책 지속성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충전소 부지 계약도 대부분 5년으로 짧은데 유럽은 15
LG화학이 미래 ESG 리더 양성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을 찾아가는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공동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그린클래스’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 및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환경과 진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그린클래스’는 환경, 과학, 사회 전반에 걸친 ESG 교육자료를 개발해 전국 초중고 및 청소년기관에 무상 제공하는 LG화학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은 2023년부터 직접 교육현장에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발적 교육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활동에는 100여 명의 LG화학 임직원이 참여해 2인 1조로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에 방문, 총 2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회차는 ‘자원순환과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주제로, 환경교육 이론 수업과 함께 폐플라스틱으로 DIY 키링을 만드는 체험 활동이 병행된다. 2회차에서는 ‘강점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진로 멘토링이 진행되며, 임직원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강점을 발견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LG화학 김상현 책임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