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쉐보레 대표 전기차 ‘볼트EV’가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모습을 드러냈다. 볼트EV는 2년 연속 완판 역사를 쓴 전기차다. 1회 충전으로 383km를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와 탁월한 안전성으로 무장한 볼트EV는 국내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을 공고히 해왔다. 쉐보레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 차량을 전시하고, 시슴 기회도 제공하며 볼트EV에 대한 잠재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전시된 볼트EV를 관람객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GM의 순수전기차가 사랑받는 이유 2017년 출시해 2년 연속 완판이란 성과를 내고 있는 볼트EV가 서울 코엑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판매량이 높아 그동안 구경조차 하지 못한 잠재 고객에게는 차 외부와 내부를 직접 보고, 시승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 쉐보레는 볼트EV 전시와 함께 일부 신청자들에게 코엑스 일대에서 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구매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 현황, 지역별 보조금 정책 등 구매 상담을 진행
[첨단 헬로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는 약 3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전기차가 처음 판매된 1994년부터 작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5만대를 넘어섰다.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주목받기 시작한 자동차가 있다. 초소형 전기차다. 이 초소형 자동차 시장은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자동차 시작 특성 상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유리하다. 특히 경차 미만의 초소형차라는 신규 등급이 생기면서 이 시장을 파고드는 중소기업이 많아졌다. 이 가운데 국내 브랜드 마스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 마스타코리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참가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떠오른 신성, 마스타자동차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브랜드가 있다. 마스타자동차다. 마스타자동차는 본래 자동차 정비와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중견기업이었다. 그런데 이 기업이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마스타자동차가 출사표와 함께 손에 쥔 건 초소형 전기차다. 지난해 1~2인승 초소형 자동차가 국가 자동차분류체계에
[첨단 헬로티] 로봇 제조사들은 로봇의 최종 목표는 자율주행이라고 말하곤 한다. 자율적으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주변 환경을 학습을 통해 인지하고 목적지까지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말로는 쉬운 것 같지만 기계장치인 로봇에게 인간과 같은 학습능력과 인지능력을 부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공장 안이나 사무실 등과 같은 한정된 공간이 아니라 외부로 로봇에게 심부름을 보낸다고 가정하면,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회피하는 것은 물론 로봇 자체도 훼손되지 않게 하는 방어기제도 필요하다. 서비스센터 및 고객 센터 등 사람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로봇의 경우에는 자연어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처럼 사람이 수행하는 일련의 행동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작동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뇌에 해당하는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 자연언어처리(NLP) 등이 기반이 돼야 한다. 하드웨어적으로는 MPU, GPU, FPGA, ASIC 등과 같은 프로세서와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치가 요구되며 AI 플랫폼 및 솔루션도 동반돼야 한다. 물론 여기에 다양한 센서와 부품, 골격을 이루는 하드웨어 등도 필요하다. 지능형 로봇을 향한 기업들의 기술 개발
[첨단 헬로티] NT로봇은 자체적으로 로봇을 만들기도 하고 수입도 하고 있다. 그중에 NT로봇에서 공급하고 있는 덴소와 야스카와 로봇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로봇들이 발휘하는 기능과 성능을 소개함으로써 로봇 사용자들이 로봇의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지난 3월 27일 열린 ‘제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19’에서 NT로봇 김경환 박사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 NT로봇 김경환 박사는 “로봇의 기술 내재화와 빠른 사업화를 위해서는 복잡도를 줄이고 기본에 집중해서 제품을 만들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덴소는 소형로봇을 만드는 회사로, 단일 공장에서 15,000대 로봇이 연동되어서 돌아가는 세계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다. 도요타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도요타의 전장 부품을 오랫동안 생산하는 과정에서 로봇 기술을 취득했다. 덴소는 또 PC 기반 제어를 일찍 시작했다. 로봇은 기본적으로 CPU 메모리 IO가 들어가는 펌웨어 방식의 프로세서를 쓰기도 하는데, 덴소는 윈도 제어가 구동하는 PC 기반 제어를 10여 년 전부터 제품에 반영했다. 야스카와는 소형 중형 대형 로봇을 다 만든다. 대형 로봇
[첨단 헬로티] 공장이나 물류센터에서 물품을 픽업해 다른 장소로 옮기는 자율이동 로봇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물류로봇 시장은 1년에 약 4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에 45%가 성장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산업 현장에는 다양한 로봇이 깊숙이 자리잡아갈 것이다. 산업용 로봇을 제외한 그 선봉이 바로 물류로봇이라고 본다. 자율주행 기술 기반으로 한 물류로봇 동향에 대해 지난 3월 27일 열린 ‘제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19’에서 한컴로보틱스 김동경 전무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 한컴로보틱스 김동경 전무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산업 현장에는 다양한 로봇이 깊숙이 자리잡아갈 것이며, 산업용 로봇을 제외한 그 선봉은 물류로봇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은 대표적으로 AI, 빅데이터, 3D프린팅, IoT 등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 그리고 AI(인공지능)에는 인지지능, 조작지능, 공간지능, 학습지능 등이 있으며, 이런 지능들은 공장에서 사용되는 물류로봇뿐만 아니라 서비스로봇에서도 똑같은 개념의 지능을 이용해서 로봇을 고도화하고 있다. 로봇 산업은 사실 상상을 초월한
[첨단 헬로티] 공장 자동화 및 첨단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9, 이하 오토메이션월드)’가 지난 3월 30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오토메이션월드는 ‘Digital Transforming Manufacturing’을 테마로 열렸다. 주최 측인 ㈜첨단과 코엑스는 이번 전시회에 4만 명에 이르는 참관객이 방문하며 예년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30주년 맞이한 한국 대표 자동화 산업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한국 대표 자동화 산업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자동화 제조 기계의 등장하기 시작한 90년대 초 국내 최초 한국국제공장자동화종합전(KOFA)으로 시작해 지금은 스마트공장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로 발전했다. 올해 오토메이션월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란 뜻의 ‘Digital Transforming Manufacturing’을 주제로 열렸다. 주최 측인 ㈜첨단과 코엑스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490개사가 1,800부
[첨단 헬로티] 공장 자동화 및 첨단화 트렌드 반영한 금형 제품, 공작 기계 다수 선보여 지난 3월 12일, 제24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 'INTERMOLD KOREA 2019'가 개최됐다. 12일에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인터몰드 코리아 2019는 20개국, 420개사, 1,700개 부스로 구성돼 관람객의 기대를 모았다. 인터몰드코리아 2019, 금형 트렌드의 선두를 달리다 제24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9, 이하 인터몰드코리아)이 지난 12일 개막식을 열었다.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인터몰드코리아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가 후원하는 인터몰드코리아는 국내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을 비롯해 화천기계 권영열 회장, 재영솔루텍 김학권 회장, 두산공작기계 김재섭 대표이사 등 VIP 인사가 참여해 테이프 커팅을 진행했다. 이후 VIP 인사들은 안내에 따라 화천기계, 두산공작기계 등
[첨단 헬로티] 태양광과 태양열의 장점을 한 제품이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 장한기술은 이번 World Smart Energy Week에 참가해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 집열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솔라 패널 Cool PV를 선보였다. 이 태양광+태양열 융합패널(PVT)은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하므로 최대 4배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수를 사용이 많은 일본 시장에 맞춰 Cool PV를 선보인 장한기술의 조경제 팀장을 만나보았다. ▲ 왼쪽부터 조경제 장한기술 팀장, 류경호 본부장 <사진 : 김동원 기자> 태양에너지 효율 극대화 한 태양광+태양열 융합패널(PVT) 장한기술이 지난해에 이어 World Smart Energy Week에 두 번째 참가했다. PV EXPO에 전시장을 마련한 장한기술은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하는 태양광+태양열 융합패널(PVT)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면부의 태양전지(PV) 패널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후면부의 태양열 집열기에서 온수를 생산해 태양에너지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기존에 각각 설치되던 시스템을 일체화하여 공간 및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품의 원리는 태양광에서 전기를 생
[첨단 헬로티] LS산전이 ‘World Smart Energy Week’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산전은 ‘신재생 발전시스템 Total Solution Provider’를 메인 콘셉트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World Smart Energy Week에서 PV EXPO에 전시관을 마련한 LS산전은 상담이 끊이지 않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PC EXPO 안에서 LS산전의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든 참관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 LS산전이 ‘World Smart Energy Week’에 참가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일본 스마트 에너지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한 핵심 솔루션 전시 LS산전이 태양광은 물론 DC(직류)·AC(교류) 전력 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LS산전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에 열린 World Smart Energy Week에 참가했다. LS산전은 PV EXPO 전시장 안에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총 16.2부스(145.8
[첨단 헬로티] 배터리 산업은 추후 반도체 시장을 넘어설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전기차 배터리, ESS 등의 산업은 에너지 산업 성장 속도에 발맞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용 배터리도 마찬가지다. 특히 산업용 배터리 시장은 경제성 못지않게 안전성도 중요시되는 특성이 있어 기술력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번 World Smart Energy Week에 참가한 유케이비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JIS와 JQA 인증을 획득한 실력자다. 이에 김진만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김진만 유케이비 대표 <사진 : 김동원 기자> 꾸준한 기술혁신으로 수출길 열다 유케이비가 한국 산업용배터리 대표 기업으로 World Smart Energy Week에 참가했다. 유케이비는 1995년 창립한 산업용 축전지 관련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밀폐형 배터리와 산업 통신용, 태양광, 지게차, 부정전 전원용 및 에너지저장장치 등 산업에서 쓰이는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유케이비는 배터리 한 품목으로 20년 외길을 걸어왔다. 그만큼, 배터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기술력을 토대로
[첨단 헬로티] HBM코리아가 최근 새로운 사명 HBK로 태어나면서 관련 업계에 보다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태석 HBM코리아 지사장이자 스펙트리스코리아(주) 브뤼엘앤드케아지점 지사장을 통해 사업 통합에 대한소식과 오토모티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강태석 HBM코리아 지사장이자 스펙트리스코리아(주) 브뤼엘앤드케아지점 지사장 Q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HBM과 브뤼엘앤드케아, 두 기업의 사업이 통합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좀 더 자세한 말해 달라. 글로벌에서는 올해 1월부터 활동이 시작됐고 한국에서도 통합을 위한 여러 과정들을 거치면서 언론을 통해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번 사업 통합은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두 기업이 고객에게 보다 더 강력한 기술력과 신뢰도,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토털 솔루션의 개념을 정의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가 각각의 전문 기술을 융합해 센서 데이터 수집·준비·평가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포괄하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영국 스펙트리스(Spectris plc) 산
[첨단 헬로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Siemens PLM Software)는 자동차 테스트 관련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종합적인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90개 국에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상위 자동차 제조업체 15곳 중 14곳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 황대선 이사를 통해 최근 오토모티브 시장의 고객 니즈와 관련 솔루션에 대해 들어본다. ▲ 지멘스PLM소프트웨어 황대선 이사 Q지멘스PLM소프트웨어에서는 오토모티브시장에 어떤 제품을 제공하고 있나? 자동차 운행환경 종합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내구시험, 환경진동시험, 소음진동, 로드시뮬레이터 등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GPS, 스트레인게이지, 변위측정센서, 가속도센서 등 다양한 센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Q최근 자동차 테스트 솔루션 사용자들의 요구는 어떠한가? 테스트 사용자들은 대부분 자동차 관련 개발엔지니어나 설계자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하이브리드나 전기 자동차와 같은 신개념 차량을 비롯해 차량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엔지니어링 부서의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단시간 안에 새로운 조건에 대해 설계하고 검증해야하기
[첨단 헬로티] 지능형 차량과 커넥티비티 차량 제조업체는 점점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사용자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자동차 개발과 함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뢰성 있는 테스트 및 측정 장비를 필요로 하고 있다.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는 이러한 시장의 필요에 맞게 자동차 성능에서 보안까지 테스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정진수 차장을 통해 현재 관련 분야의 고객 니즈와 제공 솔루션에 대해 들어본다. ▲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정진수 차장 Q키사이트는 오토모티브 시장에 어떤 제품을 제공하고 있나? 키사이트는 계측기 장비 기업 중에서는 모든 인더스트리를 다 커버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계측 및 측정 분야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오토모티브 분야에서는 레이더, V2X(Vehicle to everything), 이더넷 통신, 차량용 배터리 테스트 등을 비롯해 포괄적인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자동차 제조사들이 최근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차량 통신에 대한 관심도 높다. 기존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 자동차가 스스로 판단해 운행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센서의 역할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연구 개발시 실제와 같은 가상의 환경을 만들어 테스트하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한컴MDS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 박혈우 과장을 통해 최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 관련 솔루션과 시장 니즈에 대해 들어본다. ▲ 한컴MDS 박혈우 과장 Q한컴MDS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개해 달라. 한컴MDS는 10여 년 전부터 독일 디스패이스(dSPACE)의 총판으로서 우리나라 시장에 자동차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3년~4년 전부터는 자율주행 및 ADAS 시뮬레이션 테스트 솔루션을 한국에 선보이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선도 자동차 브랜드에서 자율주행차를 향한 개발이 활발해 지면서 수많은 센서들이 차에 탑재되고 있다. 자사에서는 이러한 센서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차량 내 센서 제어기(Sensor ECU)를 검증하는 HIL(Hardware-In-the-Loop) 장비를 통해 실험실 환
[첨단 헬로티]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탑승의 개념에서 개인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하거나, 나아가서는 부를 상징하는 역할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개인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차체 칼라의 다양한 선호나 단시간, 반대로 장시간 운전에도 쾌적하고 안락함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차량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환경적인 부분이 가세하고 있다. 매년 미세 먼지와 황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노후 디젤 차량의 서울 진입을 금지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온실 가스 배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면서 연료 경제 및 배출 기준은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엄격 해지고 있다. 이미 자동차 제조시 친환경 설계를 지향하고 있으며 전기차나 수소차 등 차세대 연료로 구동되는 차량의 대중화를 위한 차량 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많은 연구개발 및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제조사들, 철저한 품질 강화정책 펼쳐 최근에는 더 많은 전장용품이 자동차에 채용되면서 제조사들은 부품 하나하나까지 이력 추적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하지만 까다로운 요구는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리콜 사태를 막기 위한 품질관리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