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 설립 절차를 마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대지면적 약 10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 3382억 원이 투입되며, 완공 시 연간 최대 6만 톤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증설도 검토한다. 신설 법인은 엘앤에프가 100% 지분을 보유한다. 회사는 LFP 양극재 사업을 기반으로 중저가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특히 고객사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기고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유연한 공급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원가 경쟁력과 안전성을 갖춘 LFP 양극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다만 이 분야는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높아, ESS와 중저가 EV 시장에서 탈중국 공급망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을 바탕으로 LFP 양극재 수요에 선제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가 자사의 최신 무선 SoC에서 삼성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SDK를 공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차세대 nRF54L15와 nRF54L10을 비롯해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nRF52840, nRF52833 SoC까지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노르딕의 초저전력 무선 기술과 삼성의 글로벌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결합해 차세대 위치 추적 솔루션을 보다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SDK는 기기 제조사와 개발자가 기기에 위치 추적 기능을 빠르고 간단히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 툴킷이다. 이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모든 기능을 직접 구현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제공되는 문서와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 과정에서의 난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분실하거나 위치를 잃은 기기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어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SDK는 노르딕의 개발 환경인 nRF 커넥트(nRF Connect) SDK에 추가 기능 형태로 제공된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근거리 무선 기술 부문 부사장 오이빈드 스트롬(Oyvind Strom)
KAIST와 LG에너지솔루션 공동연구팀이 리튬메탈전지의 난제였던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하며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리튬이온전지가 제공하던 600km 주행거리 한계를 넘어, 12분 충전으로 800km 주행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 청신호를 켰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운영하는 프론티어 연구소(FRL) 연구팀은 ‘응집 억제형 신규 액체 전해액’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튬메탈전지는 흑연 음극을 리튬메탈로 대체한 차세대 전지로, 높은 에너지밀도를 자랑하지만 충전 시 발생하는 덴드라이트 문제로 안정성과 수명이 제한됐다. 덴드라이트는 나뭇가지 모양의 리튬 결정체로, 전극 내부 단락을 유발해 급속 충전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공동연구팀은 덴드라이트 발생 원인이 리튬메탈 표면에서의 불균일한 계면 응집반응임을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새로운 액체 전해액을 제시했다. 이 전해액은 리튬 이온과의 결합력이 낮은 음이온 구조를 활용해 계면 불균일성을 최소화하고, 급속 충전 상황에서도 덴드라이트 성장을 효과적으로 막는 특징을 보였다. 그 결과, 전지는 1회 충전 시 800km 주
델 테크놀로지스가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해 올플래시 기반 백업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4일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Dell PowerProtect Data Domain All-Flash)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하고, 파워프로텍트 제품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 폭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88%의 기업이 데이터 증가를 우려하지만 이 중 65%는 절반 미만의 데이터를 백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단순한 혁신을 넘어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공격 표면 감소, 위협 탐지, 신속한 복구 지원을 핵심 전략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은 온프레미스와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강력한 사이버 복원력을 지원하며, 전 세계 1만5000개 이상의 고객이 활용하고 있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 방어가 아니라 혁신을 위한 촉매제”라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해 기업이 본연의 발전과 가치 제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
해성디에스가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KPCA Show 2025’에 참가해 반도체 핵심 기판 생산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KPCA 쇼(국제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는 국내 최대 규모의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전시회로, 해성디에스는 2023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양산 제품인 리드프레임을 중심으로 반도체 핵심 3대 기판 생산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해성디에스는 ▲리드프레임존 ▲패키지 기판존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존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샘플과 실제 설비 가동 영상을 통해 제품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리드프레임, 패키지 기판,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반도체 핵심 3대 기판을 모두 양산·공급하는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높은 생산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웨이비스가 한화시스템과 75억 원 규모의 ‘천마(K-31)’ 고주파 신호발생 모듈 결합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웨이비스는 향후 천마 체계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무기체계의 총 운용 비용에서 초기 도입가는 20~30% 수준에 불과하며, MRO 부문이 70~80%를 차지하는 만큼 체계 운용 전 주기에 걸쳐 누적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웨이비스가 국산화에 성공한 고주파 신호발생 모듈 결합체는 천마의 교전 능력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으로, 기존 수입 의존 부품을 대체해 공급망 안정성과 정비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정부가 강조하는 방산 육성 3대 축(핵심 부품 국산화, 수명주기 기반 MRO 전환, 방산 수출 확대)과도 맞닿아 있다. 천마는 단거리 지대공 무기체계로 1999년부터 100여 기 이상 육군에 배치돼 왔으며, 향후 전량에 대한 순차적 성능 개량과 정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전망이다. 웨이비스의 이번 계약 물량은 약 20여 기분의 유지보수 규모로, 장기적으로 상당한 누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최윤호 웨이비스 CT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델타 일렉트로닉스가 협력을 강화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AI 프로세서에 수직 전력 공급(VPD)을 지원하는 고밀도 전력 모듈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피니언의 초박형 실리콘 MOSFET 칩과 임베디드 패키징 전문성, 델타의 전력 모듈 설계·제조 역량을 결합한 것이다. 기존 수평 장착형 대비 수직 전력 공급 모듈을 사용하면 랙당 3년간 최대 15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최대 100개의 서버 랙으로 구성된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4000가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담 화이트 인피니언 전력·센서 시스템 사업부 사장은 “델타와의 협력은 첨단 실리콘 및 패키징 기술과 모듈 개발 역량을 결합한 사례로, 하이퍼스케일러에 높은 효율과 견고성, 비용 절감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레스 첸 델타 전력·시스템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고도화된 VPD 모듈을 개발했으며, 고객에게 뛰어난 전력 효율과 확장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에너지 절약을 촉진하고 업계 전반에 기여할 것”
세이지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KPCA Show 2025)’에 참가한다. KPCA Show는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전시회로, 올해는 LG이노텍, 삼성전기, 심텍 등 국내외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AI 기반 머신 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중심으로 PCB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자동 검출하는 실시간 데모를 선보인다. 단순한 시연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력과 실용성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PCB 제작 결함 검사와 더불어 머신러닝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 모니터링까지 관리할 수 있는 ‘MLOps 플랫폼’을 함께 소개하며, 제조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최적화 가능한 AI 운영 환경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이지 비전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존 룰 베이스 검사 방식이 놓치던 비정형적 결함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표면의 불규칙적 손상이나 미세한 결함을 인식해 불량 여부를 판단하고, 이차전지와 PCB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바스프가 독일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에서 생산하는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s, CAM)에 대해 주요 고객사와 체결했던 장기 공급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은 앞서 발표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의 글로벌 프레임워크 협약에 이은 조치다. 슈바르츠하이데 공장은 독일 내 유일한 고성능 양극활물질 생산 시설이자, 유럽에서 유일하게 완전 자동화된 대규모 생산 거점으로 꼽힌다. 다니엘 쇤펠더 바스프 배터리 소재 사업부문 사장은 “이번 계약 연장은 당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첨단 생산 공정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럽 내 고객 기반 강화로 향후 성장에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바스프 배터리 소재 사업부문은 리튬이온 배터리용 첨단 양극활물질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로,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OEM)에 맞춤형 고성능 솔루션을 공급한다. 또한 원재료 조달 및 관리,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대 전환을 지원한다. 현재 주요 지역에 생산 및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 고객에 안정적으로 고품질 소재를
모빌린트가 글로벌 임베디드 플랫폼 기업 에티나(Aetin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빌린트의 AI ASIC 기반 가속기 카드와 에티나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AI 엣지 컴퓨팅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에티나는 다양한 산업 맞춤형 GPU 및 AI 솔루션을 공급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모빌린트의 고성능·저전력 NPU 기술과 에티나의 시스템·플랫폼 제품을 결합한 공동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최적화된 패키지를 제공하고, 공동 영업(co-selling)과 솔루션 번들링을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제조, 스마트시티, 보안,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른다. 특히 시장 수요에 따라 자사 및 제휴사 제품을 상호 추천·도입하는 방식으로 산업별 적용 사례를 확대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 차원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빌린트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독자적인 AI 반도체 기술이 에티나 플랫폼과 결합해 글로벌 확산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가 차세대 오픈프레임 패널 PC인 SP2-MTL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실시간,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 중심 산업 현장에서 늘어나는 엣지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SP2-MTL은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H 시리즈(Meteor Lake)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고성능 AI 추론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MXM 타입A 또는 PCI 익스프레스 그래픽 카드를 통한 GPU 확장이 가능해 머신 비전, 자동 광학 검사(AOI), 자동 디스펜싱, 약국 컨베이어, 스마트 키오스크 등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장 가능한 가속화를 제공한다. 스마트 패널 시리즈의 전통을 잇는 SP2-MTL은 ▲모듈형 I/O 확장 ▲예약 신호 인터페이스 ▲기구적 유연성을 갖춰 시스템 통합업체의 요구를 반영했다. 오픈프레임 아키텍처를 채택해 맞춤형 인클로저와 장비, 퍼블릭 터미널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설계 및 출시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장기적 공급 안정성과 품질 보장을 위해 SP2-MTL은 AUO 공급 산업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다. 에이디링크는 자체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광학 성능 개선, 기구 설계, 기능 확장 등 완전한 커스터마
엠오티가 이차전지 조립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약 210억 원 규모로, 계약 세부 내용과 상대방, 공급 지역은 영업비밀 사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에 납품되는 장비는 이차전지 뉴-플랫폼이 적용된 것으로 세계 최초로 양산 단계에서 본격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엠오티는 지난 8월에도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주목받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여기에 더해 현재 개발 중인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관련 장비가 상업화될 경우 수주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충규 엠오티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새롭게 개발된 이차전지 구조 공법이 적용된 배터리 장비 공급 본격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성장세가 예상되는 LFP 배터리 관련 장비 수주를 위해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제조 장비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ms OSRAM이 소형 프로젝션 기기부터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까지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OSTAR 프로젝션 파워 LED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미국 자동차 인증 표준인 AEC-Q102에 따른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통과 시 자동차 프로젝션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성을 인정받게 된다. 신형 OSTAR LED는 콤팩트한 크기와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이미저와의 정밀한 에탕듀(etendue) 매칭으로 기존 대비 10~15% 향상된 밝기를 제공한다. 6.8×7.6mm의 패키지 크기로 최대 880 루멘(lm)의 밝기를 구현해 미니 및 피코 프로젝터에 적합하며, 0.3x·0.4x·0.6x인치 DMD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기술을 통해 HUD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OSTAR LED는 높은 밝기와 색 충실도를 제공해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선명하고 고대비의 화면을 구현하며,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제약이 큰 차량 콕핏에도 쉽게 통합된다. 비크네스 라사 크리슈난 ams OSRAM 제품 매니저는 “OSTAR LED는 높은 효율과 긴 수명으로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유지보수와 운용 비용까지 절감한다”며
영우디에스피가 삼성디스플레이와 96억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누적 수주 잔고는 585억 원이다. 영우디에스피는 주요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수주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상반기 278억 계약에 이어 하반기에도 17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또한 회사는 디스플레이 분야를 넘어 반도체 및 이차전지 검사장비 등 미래 산업을 겨냥한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력 기반의 사업 다각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올 들어 연속적인 대규모 수주가 이어져 당사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기술력과 고객사 신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보그워너가 중국의 주요 OEM 업체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듀얼 인버터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1년 듀얼 인버터 협업에 이어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것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그워너의 부사장 스테판 데멀레 박사는 “중요한 고객사로부터 다시 한번 듀얼 인버터 사업을 수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뉴에너지 자동차(NEV) 분야에서 협력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NEV 시장에서 보그워너는 혁신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동화 솔루션으로 고객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듀얼 인버터는 단일 컨트롤러를 통해 두 개의 모터를 동기 제어할 수 있어 패키징 유연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인다. 독자적인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전력 모듈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다른 모듈을 하나의 컴팩트한 패키지로 통합함으로써 무게와 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 보그워너 듀얼 인버터 기술은 전력 모듈 설계에서 더 돋보이며, 단면 냉각 대비 열 저항을 최대 50%까지 낮춰 전력 밀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동일한 크기의 모듈 내에서 서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