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난 28일 판교 사옥에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대표단을 초청해 자사의 사이버보안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표단에는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및 컴퓨터 네트워크 국립학술연구원(NASK) 소속 정책 담당자와 보안 전문가 등 4인이 포함됐다. 안랩은 국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온 자사의 사이버보안 활동을 중심으로, 정부 부처 및 중소기업 대상 보안 사업 현황과 주요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정부, 기업, 산학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 조성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안랩의 통합 보안 역량과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 지원 기술력에 주목했다. 대표단은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현장에서 보안 체계를 구축해 온 안랩의 대응 경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은 30년간 축적해 온 보안 전문성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기관과도 적극적으로 사이버보안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전환 흐름에 기여할 수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9일 서울 무역전시관(SETEC) 컨벤션센터에서 ‘전문건설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건설업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문화의 정착을 촉진하고, 우수사례의 수평전개를 통해 중소 건설업체의 안전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업은 공정 간 유기적인 연계, 복잡한 다단계 도급 구조, 한시적 현장운영 등으로 인해 안전관리의 체계화에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특히 공사비 50억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서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이상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형식적인 서류 작성이나 단발성 교육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재단은 현장중심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관리 정책과 제도 개선방안을 정부에 제안함으로써 현장기반의 안전문화가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김인우 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실장이 2025년 건설업 안전보건 정책 방향성과 전문건설업 자율안전관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기계설비, 전기설비, 토목, 철골 등 주요 공종 전문건설사의 안전보건관리 우수사
양사, 800V 고전압 DC 전력 분배 아키텍처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와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데이터 센터 서버를 위한 800V 고전압 DC 전력 분배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확장성과 효율성 모두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전력 아키텍처를 제시하려는 시도다. AI 도입 확산과 함께 데이터 센터의 랙당 전력 소비는 기존 100kW 수준에서 1MW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기존 48V 분배 시스템으로는 1MW 전력 공급에 204kg의 구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는 물리적 한계로 인해 대규모 컴퓨팅 수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심각한 제약이 될 수 있다. TI와 엔비디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00V 고전압 DC 전력 분배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 중이다. 이 아키텍처는 높은 전력 밀도와 뛰어난 변환 효율을 제공하며, 전원 공급 장치의 크기, 무게, 시스템 복잡성을 최소화해 데이터 센터의 효율적 확장을 지원한다. 특히 고전압 시스템 특성상 구리 사용량을 획
지엠디소프트가 AI 기반 영상 포렌식 솔루션 'MD-VIDEO AI'를 선보이며 디지털 포렌식 시장에서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얼굴 탐지, 객체 및 상황 인식,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지원하며 영상 내 이상 행동 탐지 및 증거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흐릿한 블랙박스나 저해상도 CCTV 영상에서도 차량 번호판을 선명하게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이 주목된다. MD-VIDEO AI는 단일 입력과 다중 입력 두 가지 모델을 모두 지원해 단일 이미지로도 복원이 가능하고 연속된 영상 분석을 통해 이동 중인 차량의 번호판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다. AI 학습 기반 알고리즘은 번호판의 특정 패턴을 자동 인식해 복원 정확도를 높인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동선 추적 기능은 사람이나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용의자나 도주 차량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MD-VIDEO AI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수사기관은 도주한 뺑소니 차량의 번호판을 복원해 수사에 활용했으며, 필리핀에서는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살인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솔루션은 한국뿐 아니라 50여 개
최근 열린 EVS 2025서 AWS와의 기술 협력 방향 소개해 모빌린트가 Amazon Web Services(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엣지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CES 2025에서의 첫 논의를 시작으로, AWS의 엣지 컴퓨팅 플랫폼 ‘AWS IoT Greengrass’에 모빌린트의 고성능 NPU 연동 방안을 협의해 왔다. 모빌린트는 최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Embedded Vision Summit(EVS) 2025’에 참가해 AWS와의 기술 협력 방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모빌린트는 처음으로 공개한 MXM(Mobile PCI Express Module) 폼팩터 기반 AI 가속기 ‘MLA100 MXM’의 데모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AWS 플랫폼 상에서 모빌린트의 NPU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고객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AI 추론, 민감 정보의 로컬 처리가 필요한 엣지 환경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게 된다. 특히 Amazon SageMaker와 모빌린트의 NPU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연계할 경우, AI 모델의 학습부터 배포, 최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이
카스퍼스키가 암호화폐 ‘데로(Dero)’를 채굴하는 리눅스 기반 악성코드 캠페인을 발견했다. 해당 악성코드는 외부에 노출된 도커(Docker) API를 통해 컨테이너 환경으로 침투한 뒤, 시스템 자원을 활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한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컨테이너는 자원을 할당받은 즉시 두 개의 악성 바이너리인 'cloud'와 'nginx'를 다운로드하고 실행한다. cloud는 데로 채굴기 역할을, nginx는 채굴기의 지속 실행과 감염 확산을 담당한다. 이 악성코드는 별도의 명령 제어 서버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감염된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추가 전파가 가능하다. 공격자는 표준 Ubuntu 이미지를 활용해 새로운 컨테이너를 만들거나 기존 컨테이너를 직접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카스퍼스키는 이 악성코드를 'Trojan.Linux.Agent.gen' 및 'RiskTool.Linux.Miner.gen'으로 분류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도커 API 기본 포트가 외부에 노출된 환경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서비스는 침해 평가 과정에서 해당 캠페인을 발견했으며 공격자는 도커 API 포트를 통해 원격에서 악성 이미지를 생성하고 자동 실행하도록 구성했
현장 문제 해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 논의 포티투마루가 미래 AI 시장을 이끌 인재들과 함께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티투마루는 28일 서울 본사에서 ‘생성AI선도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우수 연구원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주요 AI 대학원에서 선발된 석·박사급 우수 연구원들과 포티투마루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여, 수요기관의 현장 문제 해결을 목표로 생성형 AI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에서는 각 연구원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주제를 발표하고, 이를 수요기관의 요구사항에 맞춰 기술적 해결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원은 고속도로 CCTV 영상에서 눈·비·안개 등 기상 노이즈를 제거하고, 사고·역주행·공사·낙하물 등을 실시간 식별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인하대학교 연구팀은 그래프 기반 데이터베이스에서 자연어 질의 생성을 통해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생성형 AI 응용 기술을 소개했다. 인하대와 성균관대 공동 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2025년 4월 기준 주택 통계를 공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많이 증가했지만, 비수도권은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미분양 주택은 소폭 줄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늘었으며, 전체적인 주택 거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4월 수도권 인허가는 14,261호로 전년 동월(11,277호) 대비 26.5% 증가했다. 4월 누적 실적 또한 51,537호로 전년 동기(41,583호) 대비 23.9% 늘었다. 특히 서울 지역은 4월 인허가 1,821호로 전년 동월(666호) 대비 173.4% 급증했으며, 4월 누적 실적도 16,787호로 전년 동기(7,159호) 대비 134.5%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4월 인허가가 9,765호로 전년 동월(16,647호) 대비 41.3% 감소했고, 4월 누적 실적은 38,477호로 전년 동기(60,899호) 대비 36.8% 줄었다. 4월 수도권 착공은 18,352호로 전년 동월(29,092호) 대비 36.9% 감소했으며, 4월 누적 실적은 36,058호로 전년 동기(53,257호) 대비 32.3% 감소했다. 서울 지역은 4월 착공이 3,692호
주요 도심 위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단계적 공급 예정 비트센싱이 인도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기업 IKIO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인도 교통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29일 수원에서 열린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인도 고속도로 및 도심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허나윤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 팀장, 허청회 ITS 코리아 회장, 아킬리쉬 스리바스타브 ITS 인도 회장 등 한·인도 교통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트센싱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 델리-뭄바이 고속도로와 러크나우 등 주요 도심을 시작으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핵심 솔루션인 TIMOS™는 레이더, 카메라, 엣지 AI 기술을 결합해 12개 차로에서 최대 256대의 차량을 동시 감지하고, 교통량, 속도, 패턴, 사고 및 법규 위반 여부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비트센싱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TraXight™를 통해 교통 흐름 분석, 시뮬레이션, 교통 개선안 도출로 이어진다. 이 시스템은 사고 대응부터 교통 혼잡 해소까지 다양한 스마트 시티 과제 해
한국바스프는 이우석 바스프 아태지역 폴리아마이드 및 전구체 사업관리 부사장이 6월 1일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전임 송준 대표이사는 동일자로 바스프 모노머 사업부문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2000년 한국바스프에 입사한 이후 바스프 그룹 내에서 다양한 사업 부문을 이끌며 풍부한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쌓아왔다. 특히 중국,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며 바스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객 중심 혁신에 기여해왔다. 그는 제지용 프로세스 케미컬, 인쇄용 기능성 첨가제, 코팅, 플라스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 관리,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역량을 입증해왔다. 가장 최근에는 바스프 중국에서 아태지역 폴리아마이드 및 전구체 사업관리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복합적인 시장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경영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한국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솔루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나아가 고객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고, 더불어 한국 경제의
텔레픽스(TelePIX)가 세계 최초의 블루카본 모니터링 AI 위성 ‘블루본(BlueBON)’에서 촬영된 첫 고해상도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본은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 생태계 기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관측하기 위해 텔레픽스가 자체 개발한 위성이다. 6U급 초소형 큐브위성으로 설계된 블루본은 지난 1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SpaceX)의 팔콘나인(Falcon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트랜스포터-12 라이드셰어(승차공유) 미션을 통해 목표 궤도인 고도 500km에 안정적으로 안착했고 초기 운용 단계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처음 공개한 블루본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지난 4월 29일 예멘 하드라마우트 주 타림 지역 인근의 사막지대를 촬영한 것이다. 위성 초기 성능시험을 위해 촬영된 이번 영상에서는 예멘의 사막지대가 나뭇잎의 잎맥 또는 살아있는 사람의 혈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언덕 아래 여러 갈래의 길 주변에 녹색 풀들도 영상 상에서 식별할 수 있다. 블루본은 초점 조절 국제특허 기술이 적용된 분광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텔레픽스가 독자 개발한 이 탑재체는 별도의 장치 없이 초점 조절이 가능해 내부
국토교통부, 2024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 발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및 주택 보유 현황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는 267,905 천㎡로, 이는 전체 국토 면적(100,459,874 천㎡)의 0.27%에 해당한다. 주택은 총 100,216호로 전체 주택(1,931만 호)의 0.52% 수준이다. 국적별 토지 보유 비중은 미국이 53.5%(143,312 천㎡)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 7.9%(21,218 천㎡), 유럽 7.1%(18,892 천㎡), 일본 6.1%(16,293 천㎡)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5%(49,550 천㎡)로 외국인 보유 토지가 가장 많았고, 전남 14.7%(39,310 천㎡), 경북 13.6%(36,307 천㎡)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 용지가 67.7%(181,496 천㎡)로 가장 많았고, 공장용지 22.0%(58,959 천㎡), 레저용지 4.4%(11,832 천㎡), 주거 용지 4.2%(11,234 천㎡) 순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 교포가 55.6%(
주요 고객사 및 개발자에게 자사 기술 비전과 최신 솔루션 공유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전략을 공유하며, 임베디드 IoT와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퀄컴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퀄컴 IoT 파트너 &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주요 고객사 및 개발자 200여 명과 함께 퀄컴의 기술 비전과 최신 솔루션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산업·임베디드 IoT 분야의 협력사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B2B 플랫폼 ‘퀄컴 드래곤윙(Qualcomm Dragonwing)’의 로드맵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퀄컴 드래곤윙은 고성능·저전력 컴퓨팅, AI, 초연결성을 결합한 B2B 전용 플랫폼 브랜드로, 산업용 IoT부터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퀄컴 드래곤윙 IQ 시리즈’와 함께, 개발자 친화적 기능이 탑재된 RB3 2세대 개발 키트, IQ-9075 평가 키트가 소개되며 실질적인 개발 및 프로토타이핑 편의성을 부각시켰다. 운영체제 측면에서는 리눅스, 우분투,
임베디드 비전 서밋에서 퀄컴 AI 허브-넷츠프레소 최적화 사례 공유 노타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5 임베디드 비전 서밋(Embedded Vision Summit)’에서 퀄컴 테크날러지스와의 협력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서밋은 컴퓨터 비전 및 AI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전 세계 70여 개 기업과 1400여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노타는 자사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퀄컴 AI 허브에 최적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적 시너지를 강조했다. 특히 퀄컴 부스에서는 양사 협업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확장성의 이점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개했으며, 퀄컴이 주최한 ‘딥다이브 세션’에서는 노타 김태호 CTO가 연사로 나서 온디바이스 AI 개발 워크플로우의 진화 과정을 발표했다. 김태호 CTO는 “이번 전시를 통해 퀄컴과의 협력 결과가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며, “IoT와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타는 넷츠프레소의 최신 기능인 ‘NetsPresso Optimization Studio’도 현장에서 공개했다. 이 기능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 추진할 예정 KT가 자사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섰다. KT는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AI 혁신 동반 진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 Tao Duc Thang 회장이 참석해 협력의 포문을 열었다. 앞서 김 대표는 베트남 응우옌 찌 중 부총리, 부이 테 주이 과학기술부 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및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을 포함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에서 1억38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통신 기술 기업으로, 연 매출은 약 73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차세대 기술 중심의 기술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KT와 비엣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6개 분야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