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UiPath)는 AI 에이전트, 로봇 및 사람을 단일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인 차세대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개방형이면서도 안전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AI 에이전트, 로봇, 사람을 생성하고 배포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 규정 준수 역량을 바탕으로 워크플로우를 혁신한다고 유이이패스는 설명했다.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현재 무료로 제공돼 누구나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다. 일부 기능은 프리뷰 상태로 유지되며 5월 중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 대화형 AI와 에이전트 기반 어시스턴트가 특정 영역에서 가치를 보여줬지만 기업 전체에 AI를 확장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다. 주요 장애물로는 보안 및 규정 준수 위험, 신뢰성 부족, 중단된 파일럿 프로그램, 벤더 종속에 대한 우려 등이 있다. 새로운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자동화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리더십과 비즈니스 핵심 워크플로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결합해 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직접적으로 해결한다. 다니엘 다인스
아비바코리아는 1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아비바 데이 코리아 2025’(AVEVA Day KOREA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고객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지능(Industr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상건 아비바코리아 대표의 환영사와 하프릿 굴라티 선임 부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올해 아비바 데이에서는 지속가능 산업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와 산업 인텔리전스를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엔지니어링, 운영, 시뮬레이션 등 아비바의 솔루션 및 플랫폼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경험한 기업들이 직접 사례를 공유하며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미래를 위한 설계 ▲미래를 위한 운영 환경 ▲미래를 위한 조선해양 산업 ▲미래를 위한 시뮬레이션 등 4개 트랙의 24개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마련됐다. 설계 트랙에서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Unified Engineering)을 통한 통합 설계 운영 최적화 전략과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 AI 활용 방안 등이 소개됐다. 운영 트랙에서는 생명 공학 산업을 위한
국내 철골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 트림블(Trimble)이 건설 3D BIM 기술의 철골 제작 관리 시스템, 테클라 파워팹(Tekla PowerFab)을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철골 제작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철골 제작사를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인 테클라 파워팹은 철골 상세 설계부터 제작, 그리고 현장 설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이다. 트림블은 이번 테클라 파워팹 출시를 통해 국내 철골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철골 제작 업계는 수작업에 의존하는 견적 산출 방식, 부정확한 재고 관리, 정보 단절로 인한 생산성 및 품질 저하, 그리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하는 재작업과 그로 인한 자재 낭비 및 일정 지연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더욱이 복잡해지는 공정과 짧아지는 납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사무실, 공장,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적인 디지털 제작 관리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테클라 파워팹은 이러한 국내 철
에이수스 코리아는 최첨단 엔비디아 GB10 Grace Blackwell 기반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Ascent GX10’을 15일 공개했다. 에이수스 Ascent GX10는 손바닥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최대 1000 TOPS의 AI 성능으로 전 세계 개발자, AI 연구원, 데이터 과학자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개발 및 연구를 필요로 하는 개인 및 기업 프로젝트에 유용하다. 내장된 엔비디아 GB10 Grace Blackwell 슈퍼칩은 FP4 정밀도 기준 최대 1페타플롭의 AI 성능을 지원한다. 최신 세대의 CUDA 코어와 5세대 Tensor 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NVLink C2C 인터커넥트를 통해 연결된 20개의 Arm 아키텍처 기반의 고효율 코어를 포함하고 있어 개발자에게 프로토타입 제작 및 튜닝에 있어 강력한 AI 성능을 데스크톱 환경에서 보여준다고 에이수스는 설명했다. 128GB의 통합 시스템 메모리를 통해 최대 2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통합된 엔비디 ConnectX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로 GX10 시스템 두 대를 연결해 더 많은 매개변수를 가진 Liama 3.1과 같은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Ascent G
원/달러 환율이 한국과 미국의 환율 협상 관측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양국이 지난달 2+2 통상 협의에 이어 최근 환율 관련 실무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으로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통상 협의와 환율 협상이 별개라는 취지의 보도에 하락 분을 일부 만회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8.5원 내린 1411.7원이다. 개장가는 전날보다 9.3원 내린 1410.9원이었다. 환율은 한미 양국 외환 당국자들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대면 접촉했다는 외신 보도에 전날 야간 거래에선 장중 1390.8원까지 빠졌다. 미국이 원화 절상을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일시적으로 달러 매도세가 강해진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분석했다. 다만, 이후 미국이 이번 무역 협상에서 환율 의제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추가로 나오면서 분위기가 다소 반전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오후 100.266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101선 위로 급반등했다. 현재 101.0
리미니스트리트는 서비스나우의 연례 고객 및 파트너 행사 ‘Knowledge 2025’에서 브라질 제약사 ‘압센 파마슈티카’가 전사적인 워크플로 자동화의 차세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리미니스트리트, 서비스나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압센은 조직 전반에 걸쳐 업무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보가 분산되어 있는 사일로 문제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압센은 최신 기술의 빠른 도입보다 비즈니스의 필요를 우선시하고 있다. 이에 유연하고 조립식(모듈형) 방식의 ERP를 도입해 지속적인 혁신과 IT 투자에 대한 주도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SAP ERP 같은 기존 시스템에 외부 벤더(업체)나 특정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도록 종속성 제거 및 정리작업을 시작했다. 레난 산토스 압센 파마슈티카 CIO는 “자사는 3년 전에 핵심 전략으로 수립한 ‘직접 만들 것인가, 사올 것인가, 아니면 둘을 섞을 것인가(Make, Buy or Blend)’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잘 조율된 방식으로 연결하고 IT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역량 있는
씨이랩은 약 17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우선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 예정 신주는 329만 주다. 전체 주식 수의 약 54%에 해당한다. 예정 발행가는 5430원이며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씨이랩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엔비디아 최신 GPU 데이터센터 증축과 GPU 클러스터 최적화 소프트웨어 ‘아스트라고(AstraGo)’ 개발을 통한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준비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급증하는 AI 컴퓨팅 구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각언어모델(VLM)을 고도화해 자율이동로봇(AMR)·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물류 현장에 ‘상황·언어 해석 모듈’을 적용하고 기능을 검증해 조기 상용화를 통한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 역시 AI 시뮬레이션과 물리엔진 기술을 결합해 실제 공정과 운영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준비한다.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확대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전문 파트너십 네트워크인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구축하고 북미,
보그워너가 북미에 본사를 둔 주요 완성차 제조사와 하이브리드 대형 트럭 및 SUV 차량에 적용되는 400볼트(V) SW130(S-wind) 전기모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그워너의 고전압 대량 생산형 S-wind 전기모터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양산은 2028년 2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스테판 데멀레 박사는 “보그워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며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S-wind 전기모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계약은 설계 사양 수립부터 패키징 제약 고려, 제조 및 구현에 이르기까지 당사의 엔지니어링 팀이 보유한 높은 기술 전문성이 집약된 성과”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해당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보그워너의 SW130 전기모터는 고전압 아키텍처에서 기존 발전기를 대체하기 위해 자사의 독자적인 S-wind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연속적인 직사각형 형태의 권선을 기반으로 설계된 본 모터는 제한된 공간 내에서도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독일 AMA 협회가 주관하는 ‘AMA 혁신상 2025’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엔드레스하우저의 초음파 유량계 ‘Proline Prosonic Flow P 500’의 뛰어난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Proline Prosonic Flow P 500은 최대 550도 고온 환경에서도 비접촉 방식으로 유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클램프온 초음파 센서를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부식성·마모성·반응성이 높은 액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공정 환경에서도 정확한 측정을 구현하며, 기능 안전(SIL) 및 방폭 지역 대응 능력도 갖췄다. 고온 유체의 직접 접촉 없이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안전성과 내구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스위스 라이나흐에 위치한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내 Endress+Hauser Flow 개발팀의 성과다. 비트 키슬링(Beat Kissling), 퀴린 뮐러(Quirin Müller), 로베르토 비탈리(Roberto Vitali), 안드레아스 베르거(Andreas Berger)로 구성된 개발팀은 전 세계 27개 경쟁팀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 부문과 민간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이뤄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SC(AI Safety Compas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기술 혁신과 함께 AI 안전성과 윤리 문제를 중심에 둔 지속가능한 활용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AI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은 막대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자국 중심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내 기업들도 AI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것을 넘어, 안전하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공공 부문과 민간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이뤄진다. 공공 세션에서는 정부와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국가 차원의 AI 정책 방향과 차세대 기술 연구 동향을 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진호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은 국내 AI 정책 및 법제화 흐름을 공유하며, KISTI 이경하 초거대AI연구센터장은 AI 기술의 확장성과 안전성을 조화롭게 관리하는 연구 방향을
회의 요약, 리서치, 기업 정보 검색 등 실제 업무 지원하는 통합 기능 주목 노션이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대거 탑재한 ‘Notion AI for Work’를 공식 출시하며, 올인원 워크스페이스로서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문서 작성 지원을 넘어, 회의 요약, 리서치, 기업 정보 검색 등 실제 업무 흐름에 밀접하게 통합된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노션은 지난해 생성형 AI 기능을 본격 도입한 ‘Notion AI’로 높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for Work’ 버전은 이를 기반으로 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품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보 검색, 회의 정리, 전략적 리서치 등 기존에 시간과 인력을 많이 소모하던 반복 업무들을 자동화하고,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능이 설계됐다. 업데이트의 핵심인 ‘기업 통합 검색(Enterprise Search)’ 기능은 사내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되어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준다. 한국 직장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쉐어포인트, 지메일은 물론 세일즈포스, 젠데스크, 리니어 등 주요 비즈니스 도구와 연동된다. 사용자는 Notion 내에서 이들 시스템
상용 AI 모델이 갖는 구조적 취약점을 현실 기반 시나리오로 정량적 입증해 에임인텔리전스가 자사 AI 공격 프레임워크 ‘SUDO(Screen-based Universal Detox2Tox Offense)’를 주제로 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연어처리 학회 ACL 2025 인더스트리 트랙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반복 학습 기반의 정교한 공격 방식으로 상용 AI 에이전트의 보안 취약성을 실증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SUDO 프레임워크는 AI 시스템의 거절 응답을 우회하는 단계를 구조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격자는 처음에 AI가 위험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지시를 무해하게 바꿔 입력하고, 화면 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실행 절차를 유도한다. 마지막 순간에는 다시 본래의 악성 명령으로 되돌려 AI가 스스로 실행하도록 유도한다. GPT Operator, MANUS, Omniparse, Claude for Computer Use 등 주요 상용 AI를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에서 이 프레임워크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에서는 공격 성공률이 최대 41.33%에 달했다. 이는 전통적인 명령 전달 방식보다 34%포인트, 단순 입력 대비 41%포
미래 인재 육성 및 고품질 토지 행정 다짐 국토부, 15일부터 이틀간 '2025 국토 정보 챌린지'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5월 15일(목)부터 16일(금)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국토 정보 챌린지 지적·드론 측량 경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통합 개최된 경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지적측량 정확도 향상, 국민 재산권 보호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300여 명의 최정예 기술자, 부산에서 기량 겨룬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 공무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11개 지역본부, 민간 10개 업계 종사자, 그리고 지적학과 7개 대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지적측량 ▲드론 측량 ▲세부측량 등 총 3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과제를 수행하며, 심사위원들은 정확성, 신속성,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엄격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인 16일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국토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이하 BEP)가 광주광역시에 새로운 지역 거점 사무소인 '라이트하우스(Lighthouse)'를 공식 개소하며 호남권 재생에너지 개발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빛고을' 광주에 문을 연 '라이트하우스'는 이름처럼 '먼 바다에서 항로를 비추는 등대'와 같이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에서 BEP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광주 첨단지구 산업단지 내에 자리 잡은 '라이트하우스'는 광주 및 전남 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사업 개발과 지역 협력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추고 있다. BEP는 이곳을 거점으로 ▲호남권 내 700MW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 ▲기존 발전소의 성능 향상을 위한 리트로핏 및 리파워링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호남권은 풍부한 일조량 등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BEP는 '라이트하우스' 개소를 통해 이러한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BEP는 호남권 사업 확대와 더불어 장주기 BESS(에너지 저장 장치) 개발을 병행하여 전력 계통 제약 이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
14일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해 142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4.2원 오른 1420.2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2.0원 오른 1418.0원으로 출발한 뒤 금세 하락 전환했다. 이후 오전 11시36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주간거래 마감 직전 1420원을 넘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연휴 환 헤지를 위해 대만 달러와 함께 원화를 사들였던 대만 생명보험사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이후로 다시 원화를 매도하면서 환율이 올랐다는 얘기가 시장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부터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도 많이 나왔다”며 “수급적인 요인 등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965 수준이다. 전날 장중 101.795까지 올랐다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16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57.11원보다 9.05원 오른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32엔 내린 147.17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