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철강산업이 굴뚝산업에서 수소/친환경 산업으로 탈바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서울 철강협회에서 철강업계 및 각계 전문가와 함께 ‘제2차 그린철강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린철강위원회는 철강산업의 2050 탄소중립 논의를 위해 꾸려진 산‧학‧연‧관 거버넌스로, 지난 2월 2일 철강업계의 산업계 최초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차회의 이후 업계, 학계, 정부가 함께 수립해 온 ‘철강 탄소중립을 위한 R&D 로드맵’을 점검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현황을 공유하며, 그밖에 산업 친환경화를 위한 업계‧전문가 건의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린철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민동준 교수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굴뚝산업이었던 철강은 이제 우리 곁에 다가온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적응하여 수소 기반의 신(新)철기시대를 여는 혁신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초장기적 시야의 그린철강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정부와 사회 전체, 연관산업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가 생존의 필요충분조건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산업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혁신 국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데, 산업 현장에서는 디지털 물류 혁신을 위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물류혁신의 디딤돌, AMR·AGV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물류혁신을 위한 첫 단계는 단연 AGV(무인운반차)와 AMR(자율 이동로봇)이다. 물류센터, 공장, IoT 기술과 자율주행 등의 기술의 융합으로 물류로봇은 물류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반증하듯 산업 분야의 여러 전시회에서 AMR과 AGV가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에서 ALTIALL(알티올)은 자사의 자율주행 AMR-DZ80을 선보였다. AMR-DZ80은 카메라, 내장 센서 및 레이져 스캐너의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움직이는데, 이를 이용해 목적지와 지형지물을 인지시켜주면 운영자가 직접 감독하거나 미리 경로를 정하지 않아도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탐색해 이동하는 AMR이다. AMHS(Au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팽창과 함께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차전지 산업 선도국이자 강국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순위를 다투는 기업이 세 개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그 주인공이다. 2020년 한해 전 세계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42.8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는데 그 중, 한국계 3사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점유율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한해 33.5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 시장 점유율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려 중국 기업 CATL에 이어 글로벌 2위를 기록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8.2GWh와 7.7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10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인터배터리 2021’에서는 한국 대표 배터리 3사의 사업 현황과 비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계 최초 4원계 NCMA 배터리 시제품 공개한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폭스바겐 등 유럽 거대 완성차 기업들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아우디의 전기차 모델 ‘E-tron’, 폭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기차 판매량이 반도체 수급난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부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생산의 경우,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5% 증가한 2만6983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5% 증가한 2만7607대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중 전기차는 지난 5월 역대 최다 판매량인 9223대를 기록했다. 세계 시장에서도 전기차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브이세일즈 닷컴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판매된 전기차 수는 151만9566대로 기록됐으며, 이는 전년도와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세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같은 전기차 판매 호조의 배경에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이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필수조건 중 하나다. 지난 5월, 국내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출고기한 조건이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변경되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을 불식시킨 바 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지급되는 형식이다. 올해 정부가 목표한 보급량은 전기승용차 7만5000대, 전기화물차 2만5000대다. 정부는 보급 목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혁신 국가가 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내세우고 있다. 279억 원 규모의 산업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 디지털 물류 혁신을 위한 정부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성장 전략’ 및 ‘산업 디지털전환 확산 전략’추진의 일환으로 주력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이끌 6대 선도 R&D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력산업 및 신산업에 빅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업계 밸류체인 공통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 미래차, 가전전자, 유통‧물류, 철강, 헬스케어 등 6개 분야에 향후 3년간 국비 약 228억 원, 민간 자체 투자 약 51억 등 총 279억 원을 투자한다. 유통물류 분야에서는 국내 실정에 맞는 전문 물류 로봇과 운영시스템 부재로 국내 물류 로봇 시장 경쟁력 저하 및 외산 물류 로봇 플랫폼이 확대되고 있는 공통문제가 존재했다. 이에, 산업부는 물류 센터 데이터 플랫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물류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기계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기업 두 곳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함께 물류 자동화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이기에 더욱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빠르게 물류 무인화·자동화 진입한 중국 중국 정부는 일찍이 물류의 스마트화를 강조해오면서 디지털 물류 인프라 건설 강화와 운송수단, 물류 센터 등 물류 요소의 디지털화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스마트 물류 시장 규모는 4000억 위안(한화로 약 69조 원)을 초과했고 2025년에는 약 1조 위안(한화 약 17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넓은 공장 부지 등 자동화에 유리한 제조 환경이 맞아떨어지면서 중국의 공장 및 물류 센터들은 빠르게 자동화 단계에 들어섰다. 드론 및 로봇 배송,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스마트 택배 보관함, 스마트 콜드체인, 웨어러블 설비, 3D프린터, 빅데이터 분석 등 주요 기술들은 중국에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에서는 연중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 지원사업들은 중소 중견기업의 역량 강화 혹은 기술 개발,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제대로 정보 공유가 되지 않거나 소규모 기업들은 지원사업을 찾아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우리 기업과는 상관없는 얘기들로 치부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본지는 더 많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소식을 접하고, 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매주 한차례씩 중소 중견 제조기업이 주목할만한 정부 지원사업을 요약해서 제공한다. 2021년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지원과제 3차 추가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제조로봇 수요업종의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제조로봇 新시장 확대를 위한 '2021년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에 참여할 기관 및 기업들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제조로봇 활용이 필요한 수요업종을 대상으로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개발(플러스공정모델) 후, 개발모델을 활용한 실증 추진하는 내용이다. 지원내용를 살펴보면, 旣개발 표준공정모델(37개)을 일부 개량하여 수요업종에 최적화된
헬로티 김진희 기자ㅣ 지난 수십 년 동안 자동화 기술은 극적으로 발전했다. 로봇은 더 빠르고 정확하며 더 광범위한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비전 기술은 수년에 걸쳐 더 저렴하고 빠르며 지능화되었다. 최근에는 두 가지 자동화 기술이 함께 사용될 때 유용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머신비전을 통한 로봇 가이드는 유연한 생산 및 생산 라인을 실현함으로써 용이하게 제품 변경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선택 및 배치를 위한 부품 위치 식별 또는 구성부품 조립을 위한 로봇 가이드 외에도 머신비전 시스템을 사용하면 제품을 처리하거나 조립할 때 1D 및 2D 바코드를 검사, 측정 및 판독할 수 있다. 또한 높은 비용이 초래되는 정밀 고정을 제거하고 사고로 인한 로봇 부식을 차단하는 한편, 툴링 교체 없이 다양한 부품 유형을 처리한다. 비전 가이드 로봇(VGR)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다. 이는 최신 기술의 비용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VGR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는 데 필요한 조명, 카메라, 렌즈, 레이저 및 소프트웨어는 모두 가격이 떨어지고 있으며 더 많은 최종 사용자가 액세스 할 수 있다. 여기에 비전 기술도 더 많은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카
[헬로티=이동재 기자]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을 타고 친환경에너지원인 이차전지 시장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이차전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작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이 2030년에 3000GWh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144GWh다.) 올해 9회째를 맞아 이번 달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열리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배터리 산업 분야의 대표적 전시회로서, 2013년에 국내 최대 규모로 런칭됐다. 전시품목은 충전용 배터리, 캐퍼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측정 장비 등이 있고 지난해 전시회에는 해외업체를 포함, 200여개 업체가 참여, 380개의 부스가 마련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본지는 ‘인터배터리 2021’에 앞서 관람객이 전시회를 더 효과적으로 참관할 수 있도록 올해 참가 업체 중 주목할 만한 업체들을 미리 짚어보고자 한다. 전기차가 일반 대중에게 널리 퍼지면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토픽 중 하나는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다. 전기차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는 대개 배터리가 지
[헬로티] 산업 AI는 OT와 IT의 융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AI 적용 사례가 나올 것이며, 특히 클라우드 상에서 AsA Service 형태로 제공하는 사례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노버메세 2021에서도 거의 모든 분야에서 AI가 등장하고 있었다. 지난 4월, 산업 AI와 데이터, 그리고 Gaia-X에 대해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와 SAP 정대영 본부장이 ‘하노버산업박람회 2021 심포지엄’에서 강연한 내용을 토대로 하노버메세 2021이 주는 시사점을 정리했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제조업 중에서 가장 고도화된 생산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데 16조 원 정도 들며, 인프라를 제외한 장비 가격만 약 10조 원에 달한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고도화된 장비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율이나 예기치 못한 장비 고장, 최적화 등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들이 점점 늘고 있다. 우선, 공장을 보면 수백 억 개 이상의 장비들이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된 장비들을 통해서 엄청난 데이터들이 쏟아져 나온다.
[헬로티] 4차 산업혁명이 만드는 변혁은 기술 혁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 혁신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다. 즉, 기존의 대량생산·소비 방식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의해서 맞춤형 제품, 맞춤형 서비스, 맞춤형 의료, 맞춤형 교육 등등으로 바꿔보겠다는 게 핵심이다. 우리나라 스마트 제조혁신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명을 이루어 신제조업 강국으로 재도약해야 한다. 지난 4월, 4차 산업혁명이 지향하는 신제조업 비즈니스 모델 혁명에 대해 한국디지털혁신협회 주영섭 회장이 ‘하노버산업박람회 2021 심포지엄’에서 강연한 내용을 토대로 하노버메세 2021이 주는 시사점을 정리했다. 세계는 지금 모든 면에서 광속으로 변화하고 있다. 세계경제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기술이 변화하고 있으며, 세대의 변화, 자본주의의 변화, 경영 철학의 변화, 기후 변화 등 많은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초변화의 시작은 4차 산업혁명을 태동하게 했다. 독일은 10년 전 하노버메세에서 인더스트리4.0을 처음 주창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핵심은 데이터이다. 따라서 4차 산
[헬로티]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에서는 연중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 지원사업들은 중소 중견기업의 역량 강화 혹은 기술 개발,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제대로 정보 공유가 되지 않거나 소규모 기업들은 지원사업을 찾아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우리 기업과는 상관없는 얘기들로 치부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본지는 더 많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소식을 접하고, 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매주 한차례씩 중소 중견 제조기업이 주목할만한 정부 지원사업을 요약해서 제공한다. 2021년 업종별 특화(화장품 제조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화장품 제조업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화장품 제조분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업종별 특화(화장품 제조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화장품 제조업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화장품 제조분야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을 위하여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종 중소ㆍ중견 기업이 대상이며,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헬로티=이동재 기자]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을 타고 친환경에너지원인 이차전지 시장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이차전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작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리튬이온 이차전지 시장이 2030년에 3000GWh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144GWh다.) 올해 9회째를 맞아 내달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열리는 InterBattery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배터리 산업 분야의 대표적 전시회로서, 2013년에 국내 최대 규모로 런칭됐다. 전시품목은 충전용 배터리, 캐퍼시터,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측정 장비 등이 있고 지난해 전시회에는 해외업체를 포함, 200여개 업체가 참여, 380개의 부스가 마련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본지는 ‘InterBattery 2021’에 앞서 관람객이 전시회를 더 효과적으로 참관할 수 있도록 올해 참가 업체 중 주목할 만한 업체들을 미리 짚어보고자 한다. 배터리는 다양한 소재를 정밀하게 가공해 만들어내는 복잡한 생산품이다. 제조 과정에서 소재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전지의 성능과 수명이 달라지기
[헬로티=함수미 기자] 어두운 밤불을 켜 목표 지점을 알려주는 등대, 4차 산업 시대에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가 있다. 바로 ‘등대공장’이다. 등대공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세계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목표 지점이 틀림없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를 향상하는 생산공장이다. 등대공장에 등재된 Process industries 부문에 철강 제조 공장은 Baoshan Iron&Steel, POSCO, Tata Steel이다.등대공장에 선정된 철강 제조 공장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Baoshan Iron&Steel, 스마트 제조로 품질·효율성 향상 Baoshan Iron&Steel(이하 BAOSTEEL)은 2000년 2월 Shanghai Baosteel Group Corporation에 의해 설립됐다. 2017 년 2월 Baosteel은 Wuhan Iron & Steel을 흡수 합병해 BAOSTEEL을 Shanghai Baoshan, Wuh
[헬로티] 2020년 10월,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는 네트워크 신뢰성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포함한 산업계의 현대화 현황에 대한 조사를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에 의뢰했다. 이에 포레스터는 기업에서 산업용 연결성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312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의 답변을 토대로 기업의 성숙도를 낮은 수준, 중간 수준, 높은 수준으로 분류했다. 분류의 기준은 해당 기업이 비즈니스를 디지털 중심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혁신 노력을 얼마나 중시하는가로 삼았다. 누구나 예상 할 수 있듯이, 성숙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혁신의 여정에서 더욱 앞서 나가고 있으며, 연결성을 위한 투자도 이미 상당 수준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연결된 자산과 기술에 대한 투자와 5G 등을 지원하기 위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도 포함된다. 산업계의 현대화 현황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지난 호에 이어 소개한다. 제조 기업들은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가 우선적이라고 말은 하지만, 기존 인프라를 현대화하기란 말처럼 그리 쉽지 않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어려운 점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예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