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비전 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씨메스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코스닥 시장 거래 개시와 함께 본격적인 상장기업으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씨메스는 지능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물류, 제조, 2차전지 검사 등 다양한 산업 글로벌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이미 쿠팡과 현대기아차, 나이키, 에이피알,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씨메스의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난이도 높은 비정형 공정들도 문제없이 처리한다는 점이다. 씨메스의 자동화 솔루션은 고객사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비정형 수작업 공정들에 대한 로봇 자동화 문제들을 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성장했다. 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로봇 Cell 개발 및 Test, 3D 스캐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천안 2공장 증설, 그리고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
29일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에서 1380원 후반대로 반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386.5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83.0원에 개장해 장중 1387.1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고점으로 인식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 등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오후 들어 반등했다. 오후 들어 역외 위안/달러 환율이 7.14위안에서 7.15위안 달러로 상승,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4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03.43원보다 3.05원 높아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8일간 서울 팁스타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AWS 생성형 AI 로프트 투어(AWS GenAI Loft Tour)’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글로벌 투어는 협업 공간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 개발자, 스타트업,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혁신과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참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고 구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며 넓은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 커뮤니티와 교류할 수 있다.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까지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미화 62억 달러 규모의 벤처 펀드를 조성하는 등 총 미화 84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벤처 캐피탈 투자가 계획되어 있을 만큼 큰 규모의 스타트업 허브다. AWS는 네오사피엔스, 토스랩, 트웰브랩스 등 혁신적인 AI 기업을 포함한 한국의 스타트업을 오랜 기간 지원해 왔다. 생성형AI 로프트 투어 참가자들은 워크숍, 실습 교육 세션, AWS 및 고객사 데모를 통해 최신 생성형 AI 모델과 서비스에 대해 배우고 AI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서 열려…참관객 200여 명 몰려 높은 주목도 ‘실감’ 자동화를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머신비전 솔루션’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지난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머신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2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머신비전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AI 비전, 없어서는 안 될 핵심기술로 부상 첫 번째 발표는 LG전자 생산기술원 임수민 책임이 맡아 LG전자의 AI 비전 기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소개했다. 임수민 책임은 머신비전 기술이 현대 제조업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하며,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은 AI 비전 솔루션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LG전자는 PRAI-Cam이라는 실시간 이상 감지 솔루션을 개발해 공장 자동화와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카메라를 통해 공정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진동 및 음향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하여
데이터스트림즈가 방대한 양의 디지털 결과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수사관의 노고를 덜어주는 기술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데이터스트림즈 이동욱 수석연구원은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룸에서 열린 제1회 한국포렌식학회 논문 경진대회에서 ‘A Study on Digital Forensics with LLM and RAG(대규모 언어 모델과 검색 증강 생성 기법을 활용한 디지털 포렌식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법을 결합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포렌식학회 김영대 학회장을 비롯해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AI와 디지털포렌식’을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인제대학교 이정훈 학생이 대상을, 에이치엠컴퍼니 오상원 연구원 외 3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데이터스트림즈는 한국포렌식학회와 협업해 연구한 ‘A Study on Digital Forensics with LLM and RAG’를 발표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논문을 통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호패가 디지털 신원인증 솔루션으로 6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드 투자에는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일본 제트벤처캐피탈과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앞서 프리시드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다. 분산신원인증(이하 DID) 기술은 기존 중앙형 신원 모델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3세대 디지털 신원 기술이다. EU에서 올해 5월 발효된 eIDAS 2.0 법안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2026년까지 모든 EU 회원국이 시민에게 디지털 신원 지갑을 제공하는 인프라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년간 6개의 파일럿 프로젝트에 1,800억 원(1.2억 유로)을 배정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는 “2026년까지 최소 5억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일상에서 분산 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원 지갑으로 검증할 것”이라 예측하며, 마이크로소프트, IBM, 탈레스 등과 함께 호패를 대표 공급기업으로 꼽은 바 있다. DID 기술이 상용화 될 시, 은행 계좌 개설이나 비행기 탑승 시 복잡한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스마트폰의 디지털 지갑만으로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해진다. 뿐만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실전형 사이버 훈련 솔루션 ‘플롯 시디엑스(PLOT CDX)’를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 런칭을 계기로 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조직 방어력 솔루션 ‘오펜시브 시큐리티(Offensive Security)’ 라인업을 확장한다. 플롯 시디엑스는 실제 환경과 흡사한 가상화 기반 시스템에서 침해 사고를 반영한 시나리오 훈련을 수행하는 사이버 훈련 솔루션이다. ‘필기형·실습형 문제 및 시나리오·훈련 생성’, ‘훈련결과·통계 확인’, ‘일정·진행 사항 관리’ 등 실전형 공격 및 방어 훈련을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변화하는 보안 지형 및 최신 공격 유형을 분석한 모의 해킹 수행, 침해사고 분석, 보안관제방법론 개발 등을 아우르는 보안 전문가 입장으로, 신·변종 위협 및 사고 사례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배포한다. 보안 및 인사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훈련 결과에 대한 답변을 담은 리포트 및 전문가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고도화된 신·변종 위협 대응을 위해 보안 역량을 지속 확장하는 사이버 훈련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전략, 지식, 경험이 축적
네트워크 위협 헌팅 전문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가 생성형 AI의 사이버 보안 및 프라이버시 분야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다룬 ‘씨큐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이 사이버 보안 환경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중심으로, 자동화와 실시간 위협 탐지 등에서 생성형 AI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씨큐비스타는 기존 보고서에서 생성형 AI의 부정적 영향을 다룬 바 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가 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여섯 가지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며, 관련 업계와 대중에게 실질적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씨큐비스타가 언급한 주요 내용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보안팀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우선 보안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보안팀이 반복적인 작업에 소모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AI는 네트워크 로그를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보안 이벤트를 자동으로 분류하여 보안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자동화 기능은 보안팀이 더 중요한 문제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자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 최종 시행 규칙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해당 규제가 미국에 제한돼 한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보도참고자료에서 “미국 재무부 행정 규칙은 준수 의무자가 미국인 또는 미국 법인으로 현재까지 우려국에 포함된 나라는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이 유일하다”며 “준수 의무자, 투자 제한 대상 등을 볼 때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어 “정부는 국내 업계 및 전문가들과 면밀히 소통하면서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105호’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부처 간 협의를 거쳐 28일(현지시간) ‘우려 국가 내 특정 국가 안보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미국 투자에 관한 행정명령 시행을 위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반도체, 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는 내용이 골자로 미국의 자본이 장래 자국의 잠
이에이트는 IT PARK의 Khen Aleksey 부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에이트 본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기술부 장관이 이에이트를 방문했으며 9월에는 이에이트가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해 현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Khen Aleksey 부사장은 스마트시티 세부 사업의 범위와 내용을 확정하고 직접적인 계약 체결을 위해 이번에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 신도시 개발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300만㎡(약 90만 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예산은 약 15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타슈켄트의 급격한 인구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이에이트는 설명했다. 이에이트와 우즈벡 IT PARK가 함께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트윈 공급 프로젝트는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이번 미팅에서는 첫 번째 단계로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혁신과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정부 기관인 디지털 기술부(Ministry of Digital Technologies) 건물 1개 층에 대한 PoC(Proof of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기업 샌즈랩(대표이사 김기홍)은 싱가포르의 국방 과학 연구소(DSO)와 악성코드 분석을 위한 도구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최대 국방 연구개발 기관인 DSO는 국가 안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기관으로, 사이버 보안을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샌즈랩은 한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DSO와 함께 사이버 위협 대응 기술 연구를 진행하며, 두 기관은 최신 악성코드 분석과 대응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샌즈랩 대표단은 지난 22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자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악성코드 및 네트워크 기반 위협 분석 도구를 DSO 연구진에게 직접 시연했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보안 기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대응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2022년 AVAR 컨퍼런스에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함께 발표한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성과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상호 검증 과정을 거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 SW미래채움 수업과정안 공모전’에서 전남SW미래채움센터 소속 드림메이커팀(천세정, 정서윤 강사)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전국 13개 SW미래채움센터 강사들이 참여해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전국 58개 팀이 참가했다. 전남의 드림메이커팀은 ‘AI를 활용한 ECO 크리에이터’라는 주제의 수업과정안을 선보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과정안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창의성과 현장 적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림메이커팀의 성과는 전남 SW미래채움사업에서 지난 7~8월 동안 운영한 강사 학습공동체 및 수업과정안 컨설팅 프로그램 덕분으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내 현직 교사들이 멘토로 참여해 AI와 SW 융합 교육을 제공하며, 강사들이 실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안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 SW미래채움사업의 성과를 입증하는 사례
온세미가 29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온세미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7억619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및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이익은 각각 45.4%, 45.5%로 집계됐다. 일반회계기준 및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25.3%, 28.2%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은 0.93달러, 비일반회계기준 희석주당이익은 0.99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온새미는 지난 12개월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의 75%를 주주에게 반환했다고 강조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온세미는 실행력과 신중한 재무 관리를 통해 현재 환경에서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주요 시장에서 전력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 높은 효율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온세미는 자동차, 산업, 그리고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전력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투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대표 김학성)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박람회에서 디지털트윈 기반의 항공 통합관제 솔루션 ‘지온에어엑스(GeOnAirX)’와 ‘지온디티(GeOnDT)’를 공개했다. 웨이버스의 대표 제품인 지온에어엑스는 항공관제를 위한 솔루션으로, 실제 환경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비행 스케줄 생성,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관리, 이착륙 관제, 실시간 항로 수정, 자동 항로 생성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폭넓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지온디티는 대용량 지형 데이터의 가상 구현을 통해 복잡한 공간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과 개발자 지원 도구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 서비스 사업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웨이버스는 이번 행사에서 고양특례시와 한진정보통신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UAM 및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협력을 목표로 하며, 안전 시스템 및 공간정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의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ESG 정책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망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3%),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에코바디스 평가에 참여한 이래 가장 높은 점수인 83점을 받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앞서 2021년부터 3년 연속 ‘골드 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부터 평가 제도가 개편돼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상위 1%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HS효성첨단소재가 전 사업장 배출량 관리 시스템과 과학 기반 감축 목표(SBT)를 수립하고 공급망 관리 정책 재정비, 공급망 실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전 부문에서 전년 대비 개선된 평가를 받은 결과다. 조용수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등 이해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