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IDC는 ‘세계 인공지능 시장 전망 예측’ 보고서에서 오는 2024년까지 인공지능 시장 총 매출이 5543억 달러(약 622조 원)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인공지능은 각 산업 분야와 결합하면서 국가 경쟁력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됐다.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인공지능 기업 60% 이상을 독식하면서 양강 체제를 견고하게 굳히는 가운데, 미국의 AI 시장 동향과 미래 정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AI 글로벌 시장 속 미국의 현주소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AI 분야의 글로벌 시장은 2018년에는 전년 대비 30%에서 50%로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평균 36~4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커져가는 AI 시장에서 미국은 굳건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AI 논문 수는 3만5775개다. 7만199개로 1위인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편당 인용 수는 6.1번으로 5.0번인 중국보다 앞선 7위를 기록했다. AI 고급 인력 수는 1만295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AI 관련 기업 수도 미국이 3945개로 1위를 차지했다. AI 발명 특허는 미국이 2만4708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순위 국가 논문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44개 국가에 200개 공장과 98개의 배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글로벌 공급망에 스마트공장과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최초 11개 스마트공장과 6개의 스마트 물류센터로 시작해서 현재 100여개의 스마트공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스마트 물류센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에 구축한 익산 스마트공장이 이런 일례로써 진행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선정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등대공장과, 그 등대공장에는 어떤 솔루션들이 적용됐는지를 정리했다. 등대공장 솔루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공장들은 세계경제포럼이 지정하는 등대공장에도 선정되었는데, 2018년엔 프랑스의 Le Voudreuil 공장이, 2019년엔 인도네시아 BATAM 공장이, 그리고 2020년엔 미국 Lexington 공장이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등대공장’이란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시한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공장을 뜻한다. 앞으로 제조업이 가야할 방향을 비춰주는 ’등대’인 것이다. 등대공장 3개소를 운영할 결과, △프랑스 공장은 OEE(설비종합효율)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거침없이 확장하는 배터리 산업과 동시에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성장 역시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뀌었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세계 시장 규모를 오는 2030년에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국내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관련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과 폐배터리가 만났다. 폐배터리 사업은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모를 준비하며 계획한 신사업 중 하나다. 두산중공업은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고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 및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침출,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리튬 추출 공법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시장은 팽창했다. 운행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친환경 모빌리티로 인식됐던 전기차지만, 뜻밖에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하는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제조부터 폐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전 과정 탄소중립’ 개념이 부각됐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사업은 사용 후 배터리나 제조 과정에서 나온 배터리 스크랩에서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추출·재생산하는 사업이다. 리사이클링을 통해 코발트, 니켈 등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CO2의 양이 광산에서 같은 제품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CO2의 30% 수준인 것이 알려지면서, 전기차·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리사이클링 사업을 배터리 순환 생태계의 필수 과정으로 인식하게 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의 규모가 2030년에 약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차세대 사업로 삼고 연구·개발 및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재활용 분야를 차세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2021년 7월 14일 한국에서는 한국판 뉴딜 1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새롭게 보강한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판 뉴딜 2.0 속 '그린 뉴딜 2.0'에는 ‘2050 탄소중립’이라는 신설 과제가 추가됐습니다. 친환경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탄소중립 개념을 결합해 기존 과제를 확대·발전시킨 것인데요. 공교롭게도 같은 날 EU는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입법 패키지 ‘핏포55(Fit for 55)’를 발표하면서 탄소국경조정제도 입법안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탄소국경조정제도’(EU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이하 CBAM)는 EU가 탄소누출 방지를 명분으로 역외 생산 제품의 탄소배출량에 대해 수입업자가 인증서를 구입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한마디로, CBAM 적용 품목을 EU로 수입하는 사람이 CBAM 인증서를 구매해야한다는 얘기입니다. EU는 2023년부터 시행할 이 CBAM의 대상품목을 우선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기 등 탄소 배출 위험이 큰 5가지 품목으로 정했습니다. 여기서, 수입하는 사람이 돈을 낸다고? 그럼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은 피해 보는거 없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세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전기차 늘면 한국전력 주가도 오르나요?"입니다. 미래에는 전기차가 대부분일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내연기관 즉, 엔진이 달린 자동차 생산을 줄이고 전기차 생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차가 늘면 전기 사용량이 늘겠죠? 그럼 전기를 판매하는 한국전력 매출도 오를 것이라는 아주 당연한 예측이 나옵니다. 온라인 상에서도 전기차가 늘게 되면 한국전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종종 나오고 있는데요. 그게 과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냐는 것은 한번 따져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편은 총 3편입니다. 1편)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2편) 연료비 연동제 시행 6개월, "전기요금 올려야 돼, 말아야 돼?" 3편) 전기차 늘면 한국전력 주가도 오르나요? 1. 전기 판매량과 전기차의 상관 관계 먼저 전기 판매량과 한국전력 매출 및 영업이익의 상관관계를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전력 판매량이 늘면 매출은 증가하지만 그게 영업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 산업에 파란 불이 들어왔다.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2021년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실적이 공개되면서 반도체 업계 호황이 증명됐다. 기업들은 얼마간 지속될 반도체 수요를 면밀히 예측하며 생산 공정 및 기술에 대한 투자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경제 성장의 핵심이 된 반도체 산업부가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030.4억 달러(약 119조 원)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2위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수출 최고액은 지난 2018년도 상반기에 달성한 1069.5억 달러(약 123조 원)다. ICT 수출입 동향에 비춰봤을 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는 어느 정도 씻어낸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기가 차츰 회복세로 접어들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CT 기기 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된 셈이다.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주된 품목은 반도체였다. 반도체는 상반기에 575.1억 달러(약 66조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3%가 상승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단가 상승과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반도체 업계는 초호황이라 불리는 ‘슈퍼사이클’ 시대에 진입했다. 이에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기존 예측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인프라 증설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중국은 반도체 궐기를 통해 자립화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선두권에 있으나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피할 수 없는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반도체 호황의 시작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올해 반도체 시장의 작년 대비 성장률을 기존 19%에서 24%로 5% 상향 조정했다. 기존 12%에서 19%로 한 차례 조정한 데 이어 두 번째 상향 조정이다. IC인사이츠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비트단위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로직 반도체와 아날로그 반도체 제품군 전망이 예상보다 나아져 전체 반도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반도체 평균판매단가는 작년 대비 2% 오르고, 반도체 제품별 출하량은 21% 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쥔 메모리 반도체는 전체 매출이 32% 늘며 전체 시장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D램 반도체는 비트단위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asy한 e커머스]의 세 번째 이야기는 ‘셀러들 주목! 풀필먼트 기업 어떻게 골라?’입니다. 사업자 등록 없이도 개인 판매자 가입이 가능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N잡 등등 여러 이유로 이커머스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셀러분이 계실 텐데요. 셀러라면 더더욱 알아야 할 것이 바로 ‘풀필먼트’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풀필먼트’와 나에게 맞는 ‘풀필먼트 기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풀필먼트가 뭔데? 풀필먼트 서비스는 물류 전문 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상품을 센터에 입고하기만 하면 그다음부터 모.든.일 들은 알아서 처리해주는 겁니다. ‘풀필먼트를 굳이 이용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 사업자분도 있을 텐데요. 모든 일을 알아서 처리해주기 때문에 사업자는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많은 사업자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풀필먼트 기업을 이용하는지가 고민입니다. 포장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는 것이 풀필먼트의 역할이지만, 모든 기업이 동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ㅣ 정부는 D.N.A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이데이터 전산업 확산 및 가명정보 처리를 지원하고 6G의 국제공동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린뉴딜에 탄소중립 추진기반 구축을 신설하는 한편, SW·의과학자·BIG3 등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SW 중심대학을 2025년까지 64곳으로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추진 1주년을 맞이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2.0’ 분야별 주요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 DNA 생태계 강화 먼저 D.N.A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이데이터, 가명정보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를 구축·개방·활용하고 1·2·3차 전산업으로 5G·AI 융합을 확산한다. 비대면 법률구조 전자접수시스템 도입, 지능형(AI) 법령정보서비스 플랫폼 개편 등 행정시스템의 비대면·디지털화를 계속 추진하고 데이터보호 신기술 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술 개발 선점 및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현해 K-사이버 방역체계도 구축한다. 초중고 전체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 조기 구축과 비대면 AI교육 콘텐츠 제작·활용, 원격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증제도 등 통해 리사이클링 사업 제도권 안에 포함시켜야” “그린머터리얼·그린팩토리로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할 것” 본 기사는 [성일하이텍 김형덕 이사 인터뷰Ⅰ “ESG 요구 커질수록, 리사이클링 원료 가치 높아질 것”]과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Q. 최근 국내 배터리 3사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좀 진지한 것 같고. A. 리사이클링은 폐기물을 다루는 업이다 보니, 대기업이 하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배터리 산업의 규모 자체가 워낙 커지다 보니, 대기업도 리사이클링 쪽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 것 같다. Q. 대기업이 리사이클링 사업에 뛰어든다면 성일하이텍, 경쟁력 있나? A. 대기업이 자본을 많이 들여서 리사이클링 사업에 뛰어든다고 하면, 처음부터 좋은 설비를 가지고 편하게 사업을 시작할 수는 있을 것 같다. 다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될 수밖에 없다. 성일하이텍도 리사이클링 사업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리사이클링 기술 문제는 한두 달 혹은 일이 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하려면 빨라야 3년, 길게는 5년 정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리사이클링 통해 이차전지 원료 생산 시 CO2 배출량 70% 이상 줄일 수 있어" 지난 7일 헝가리서 제2리사이클링파크 완공식...연간 6만 톤 규모 폐자원 재활용 가능 성일하이텍은 수명이 다한 이차전지, 제조 과정에서 나온 불량품 등을 제련해,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원소재를 다시 생산, 판매하는 리사이클링(재활용) 기업이다. 지난달 성황리에 마친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에서 산업부 장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먼저 찾은 부스로, 전시회 내내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면 머리를 들이밀어 보는 것이 기자의 도리. 전시회 후속 일정으로 한창 바쁠 관계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Q. 전시회에서 주목을 많이 받았다. 체감을 하는지? A. 작년 전시회는 코로나 영향으로 전체적인 방문객 수도 적었고, 참여 업체도 많지 않았다. 올해는 참여한 업체도 많았고 특히 문승욱 산업부 장관이 다녀가면서 성일하이텍이 이례적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리사이클링 분야뿐 아니라 투자사, 그리고 유통,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문의를 많이 주셨다. 인터뷰 요청도 많이 들어왔고. Q. 정부에서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asy한 e커머스 1편 ‘새로운 3강 체제, 뭐가 달라지나?’에서는 신세계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며 변화된 쿠팡, 네이버, 이마트 국내 이커머스 3강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순위를 매길 수 없는 치열한 국내 이커머스 중위권 기업들 ‘11번가, 롯데ON, 위메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위권 이커머스 기업들의 경쟁은 오십보백보 상황입니다. 4위를 노리는 각 기업은 소비자에게 어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을까요? ▷11번가 keyword: 아마존, 11, 오늘주문 오늘도착 해외 직구는 11번가로, 아마존과 협업 11번가에 가장 기대되는 점은 바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일 것입니다. 아마존은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존을 이용하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쳤어야 했는데요. 아마존을 이용하고 싶어도, 해외 직구라는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1번가와 아마존은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판매 상품 구매 ▲SKT의 ‘누구’ AI 통해 음성으로 아마존·11번가 쇼핑 ▲아마존 AI와 ADT캡스의 보안 기술을 활용한 무인 매장 ▲SKT와 아마존 멤버십을 통한 무료 배송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우리의 일상을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만드는 증강현실 기술이 생활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증강현실(AR)이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입혀 실시간으로 출력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으로 한때 먼 미래에나 가능한 일로 여겨졌다. 불과 십 수 년 전만해도 상상에 머물렀던 신기술이 현실로 다가온 배경으로는 기술 자체의 발전과 시장 환경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3D 카메라, GPS 및 중력센서, 위치정보시스템, 데이터처리장치, 디스플레이 성능의 향상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IT기기 보급률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하이테크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초기 국방, 과학, 의료 등 필수 분야에만 활용되었던 AR 기술은 점차 대중의 일상 속에 파고들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에는 홈코노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언택트 문화로 산업 전반의 각종 서비스들이 디지털로 전환되었고 교육, 쇼핑, 업무, 광고 등 일상과 밀접한 채널부터 엔터테인먼트, 게임, 패션, 뷰티 카테고리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하는 추세다. 타키온비앤티, 언택트 메이크업 가능한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Ticker)’ 출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 융합한 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디지털 뉴딜인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2020년 스마트병원 동영상과 함께 컨소시엄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내용과 주요 실증성과, 실제 활용사례 등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확산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3개 분야씩 총 18개 분야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1차 년도인 지난해 스마트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 주제를 선정하고,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 5개 연합체를 지원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각 중환자실 통계정보, 중환자 생체징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중요 알람을 제공하는 통합관제센터(Command Center)를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