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4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신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SID는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진이 제출하는 500여 편 이상의 논문 중 뛰어난 성과를 낸 상위 5% 논문을 우수논문으로 지정한다. LG디스플레이 연구팀은 휘도, 색 표현력, 에너지 효율 등의 측면에서 기존 대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4세대 OLED 패널 연구 성과를 소개해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4세대 OLED 패널은 빛의 삼원색 레드(R), 그린(G), 블루(B)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독자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휘도 4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를 달성했다. 최대 휘도를 높이며 색 표현력을 강화하는 컬러 휘도도 함께 개선해 직전 세대 대비 40% 향상된 2100니트 구현에도 성공했다. 전력 소모가 크게 늘어나는 AI TV에 맞춰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시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20%(65인치 기준) 개선하기도 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20
유큐브가 공공 분야의 AI 전환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공공 영역 AX(AI 전환)를 선도하고 있다. 유큐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등 대형 AI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공 업무 혁신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구축 사업은 기존 온나라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웹 기반의 업무환경 구축을 골자로 하며, 올해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약 40억 원 규모다. 삼성SDS 컨소시엄에 참여한 유큐브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 개발을 맡아, 297개 기관 70만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AI 서비스, 웹오피스, 협업 툴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마트 업무환경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공무원의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또한 유큐브는 사업비 약 90억 원 규모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도 참여한다. 이는 범부처 공무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15일 삼성S
에이슬립은 경동나비엔이 최근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에 에이슬립이 개발한 AI 기반 수면 단계 인식에 기반한 온도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숨소리를 모니터링해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각 단계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맞춤형 숙면 솔루션으로, 별도의 센서나 착용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은 에이슬립의 AI 수면 진단·분석 기술력을 신제품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에 적용해 ‘AI수면모드’를 제공한다. 양사는 경동나비엔의 정교한 온도제어 기술에 에이슬립의 수면 분석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인 슬립테크 제품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몸에 닿는 매트의 온도를 조절해 겨울철 난방은 물론 여름철 시원함까지 선사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수면 단계 중 깊은(Deep) 수면 상태에서는 심부체온이 가장 낮아지기 때문에, 깊은 수면 단계 때 과도한 냉각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AI 숙면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깊은 수면에 진입하면 매트의 온도를 높이고, 다시 얕은 수면이나 렘 수면 단계에서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
이에이트가 19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7억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6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약 14.9% 개선됐으며, 당기순손실은 43억 원에서 31억 원으로 약 27% 감소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1분기 동안 유상증자를 통해 전환사채 전액을 상환함으로써 부채 비율을 크게 낮추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 성장은 NFLOW와 NDX PRO 솔루션이 스마트팩토리, 건물에너지관리 등 B2B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결과다. 이에이트는 플랫폼형 솔루션, 라이선스, SaaS 기반 계약을 통해 분기별 인식 가능한 수주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PIX4D의 국내 총판사로서 이미지 기반 자동 3D 모델링 솔루션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유통 파트너 확대와 신규 수주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에이트는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핵심 제품군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국방, 에너지, 건물관리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을 타깃으로 한 기술 업그레이드와 산업 특화형 리셀러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할
SK텔레콤이 최근 일어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현 한국공학대학 석좌교수)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전 고려대 다양성위원회 위원장)가 참여한다. 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해킹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SKT는 위원회가 향후 격주로 열리며 수시 회의를 열어 신속한 실행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자문하는 한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인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 요구와 관련해 고객 신뢰 위원회가 직접적인 내용을 다루기보다 고객들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현재 위약금 부분에서 신뢰위의 역할을 말하기 어렵지만, 고객의 시각을 반영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SKT는 내부 조직인 고객가치혁신실을 위원회 간사 조직으로 배치해 위
소프트프릭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DIPS 사업화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국가 주도 창업 지원 사업이다. ‘DIPS 사업화’는 기술성과 사업성을 함께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프릭은 AI 기반의 API 거버넌스 보안 플랫폼 기술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API 게이트웨이와 보안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구조로, 기업의 IT 인프라에서 API 사용을 관리하고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데 필요한 보안 기능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PI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근 권한 문제, 취약점 노출, 데이터 흐름 통제 등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술은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성과 기술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다. 소프트프릭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해당 자금은
에스엠코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1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65% 상승한 수치로 글로벌 자동화 설비의 수주 호조로 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에스엠코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168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국내를 비롯해 인도와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발한 수주 활동의 성과다. 대규모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반도체 전공정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인력 충원 및 R&D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5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에스엠코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기술력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구축의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높은 기술 호환성과 효율성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화학 ▲타이어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스엠코어는 진입장벽이 높은 인도 시장에서 시장 선점에 성공하며 릴라이언스, IOCL, MRF, CEAT 등 대형 고객사의 신뢰를 얻었다. 이를 통해 인도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주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한 최대주주인 SK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그룹 내 제조업 계열사는 물론, 글로벌
LG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 고객이 자원 순환에 동참하도록 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해 왔다. 올해는 폐배터리 수거 대상에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하고 무선청소기의 경우 흡입구 플라스틱도 반납가능 하도록 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온라인 브랜드숍을 통해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해도 된다. 2022년부터 3년간 LG전자의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누적 11만6000여명이며,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90.1t, 수량은 총 20만 개가 넘는다.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8.2t 이상이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삼성전자는 자사 2025년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 호환’ 인증을 획득, 게이밍 경험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 속도에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겹치며 찢어지는 형태로 보이는 ‘티어링’, 화면이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삼성 OLED TV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는 매끄럽고 안정적인 게이밍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삼성 OLED TV는 앞서 OLED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도 받았다. 이외에도 삼성 OLED TV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게임 화질과 설정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등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두루 갖췄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싱크 호환 인증을 통해 삼성 OLED TV의 게이밍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AI 기술과 게임 퍼포먼스를 겸비한 삼성 OLED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는 건식전극 분야에서 미래 핵심 자산이 될 특허를 확보했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하고, 건식전극 및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특허 기술을 확보한 직원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발명왕·출원왕은 LG에너지솔루션이 사내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R&D 포상 제도다. 올해 발명왕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를 다수 출원한 직원 6명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특허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발명왕 금상은 ‘건식전극 섬유화도 및 인장 강도 개선 기술’을 개발한 강성욱 팀장이 수상했다. 건식전극의 섬유화 수준을 최적화해 세계 최초로 양산급 건식 전극을 제조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특허로 LG에너지솔루션은 건식 전극의 기술 주도권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미 전 세계에 건식 전극 관련 특허를 약 450건
7월 출시 앞둔 차세대 고성능 스카라 로봇, 부산에서 먼저 만나본다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GX1-C’ 시리즈 비롯 6축 로봇, 첨단 비전 시스템 등 ‘총망라’ 한국엡손이 기계 산업 전시회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한다. BUTECH 2025는 2년 만에 돌아오는 격년 주기 전시회로, 이달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장에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536개사가 참가해 1845개 부스 규모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국엡손은 이 자리에서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모델 ‘GX1-C’ 시리즈를 선보인다. 7월 공식 출시 예정인 일 로봇은 가반하중 1kg으로 설계된 모델로, 엡손 자체 개발 ‘자이로플러스(Gyroplus)’ 기술이 이식됐다. 자이로 센서(Gyro Sensor)를 기반으로, 로봇의 고속 이동 시 발생하는 진동을 컨트롤러가 억제해 높은 정밀도를 유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엡손은 이 밖에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 제조 기술의 최신 동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엡손 부스에서는 GX1-C 시리즈 외에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부가 기능과 유연성을 제공해 GaN(Gallium Nitride)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 및 견고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고전압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최신 STDRIVEG610 및 STDRIVEG611은 컨슈머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변환 및 모션 제어 시 GaN 디바이스를 관리하는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해 설계자가 효율성, 전력 밀도, 견고성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 STDRIVEG610은 LLC 또는 ACF와 같은 컨버터 토폴로지의 주요 파라미터 중 하나인 300ns의 매우 빠른 시동 시간(Start-up Time)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이는 버스트 모드에서 턴오프 간격을 정밀하게 제어해준다. STDRIVEG611은 모션 제어 애플리케이션의 하드 스위칭(Hard-Switching)에 최적화됐으며 하이 사이드 UVLO 및 스마트 셧다운 과전류 보호 등 추가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두 디바이스 모두 교차 전도 방지를 위한 인터로킹(Interlocking) 기능이 내장돼 하드 스위칭 및 소프트 스위칭(Soft-Switching) 토폴로지에 적합하다. STDRIVEG610은 전원 어댑터, 충전
미래형 로봇 개발 위한 핵심 거점 마련해 AI 기반 피지컬 인텔리전스 실현 및 인간 중심 사회 기여 목표 위로보틱스가 충청남도 천안 소재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Robot Innovation Hub)'’를 개소했다. 이번 허브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립됐다. 사측은 안전·유연·혁신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을 구현하고, 로봇 기술의 개방형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신규 시설에 대해 소개했다. 위로보틱스는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해 노동 집약적인 사회 구조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사회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단순히 로봇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위로보틱스의 의지를 반영한다.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구동기, 메커니즘, 센서, 제어 방식,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차세대 로봇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기존 로봇 부품과 제어 기술의 단순한 결합을 넘어, 인간 수준의 능숙함·유연성·안전성 등을 확보한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다. 허브의 핵심 목표는 인공지
원/달러 환율은 19일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를 소화하며 장 초반 139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3원 오른 1395.9원이다. 환율은 5.5원 상승한 1395.1원으로 출발했다. 야간거래 종가(1400.0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달러 가치는 지난주 말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올랐다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다시 하락했다. 무디스는 지난 17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장기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100.804다. 지난 17일 새벽 101선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낮아졌다. 환율은 이날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와 관세 협상 소식에 따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1.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56.79원보다 4.38원 오른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05%
방산·보안으로 사업 확장 포부 밝혀 니어스랩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K-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방산·보안 시장으로의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니어스랩은 지난 2015년 창립 이후 인공지능(AI) 자율 비행 기술을 바탕으로, 풍력 발전기 안전 점검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방산·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문을 두드렸다. 니어스랩은 지난 2017년 풍력 발전기 안전 점검 분야를 시작으로 사업을 궤도에 올렸다. 자체 개발 풍력 발전기 안전 점검 솔루션 ‘니어스윈드 프로’(NearthWIND Pro)는 풍력 발전기 제조사 ‘지멘스 가메사’, ‘GE’, ‘베스타스’ 등을 대상으로, 공식 안전 점검 솔루션으로 채택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자율 점검 솔루션 ‘니어스윈드 모바일’(NearthWIND Mobile)을 통해 상용 드론을 활용한 자율 점검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니어스윈드 모바일은 지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AI 기술과 연계된 하드웨어 역량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