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유예 법안을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되게 됐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회동에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확대 시행 2년 유예 법안의 25일 본회의 처리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여야가 이날 오후 본회의 전까지 극적으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로 알려졌다.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혹은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 법안으로, 오는 27일부터는 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국민의힘은 대다수 중소기업이 현장 준비 미흡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법 시행을 2년 더 유예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법 적용 유예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5개월째 국회 법제사법위에 계류된 채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여야는 그간 중대재해법 유예 법안 처리를 위해 물밑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
과거에는 국가 배후 위협그룹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중국발 사이버 위협이 최근에는 텔레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2W는 2023년 하반기동안 총 1252개의 중국 텔레그램 채널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텔레그램 데이터 유출 및 위협 동향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에는 중국메신저인 QQ와 딥&다크웹 포럼에서 주로 이루어지던 중국 해커들의 활동이 최근에는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위협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텔레그램은 손쉽게 채널 검색이 가능하고 검색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채널간 홍보를 통해 사용자가 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중국정부에서 비공식적으로 텔레그램을 차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커들이 가상번호 가입 후 VPN과 프락시 등으로 우회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에서 주로 유출되는 위협 케이스는 데이터 유출, 데이터 판매, 사이버 공격 등이다. 데이터 유출은 데이터에 대한 설명 및 데이터의 샘플을 제공하고 전체 데이터를 원하면 개인적 연락을 요구한다. 데이터 판매의 경우에는 판매하는 데이터 샘플을 스크린샷 형태로 제
KT가 아시아 국가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Asia Link for advanced Performance of High-speed Access)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인도네시아, 일본 사업자 등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지난 24일(한국시간)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KT 등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할 예정이다. KT는 국제전용회선 및 국제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해 APCN-2, APG 등 7개의 국제 해저케이블을 해외 국제통신사업자들과 공동 운용 중이며, 그 중 5개 해저케이블에서 컨소시엄 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해저케이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KT는 차세대 기술 검토 및 적용, 최적 루트 확보 등을 포함한 ALPHA 해저케이블 건설방안을 컨소시엄 사업자들과 올해 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KT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본부 명제훈 본부장은 "이번 ALPHA 케이블 건설을 통해 엔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가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제품군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설계,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국제표준에(ISO 14067)에 의거해 측정하고 인증을 부여한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해 차량용 OLED 제품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18% 줄였다. 이 기술은 빛의 방향을 조절하는 필름을 패널 안에 내재화하는 방식으로 운전석이나 조수석 등 차량 내 모든 위치에서 화면이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필름을 외부에 부착하는 기존 방식 대비 ▲생산 공정 단순화 ▲제품 경량화 ▲소비전력 효율화가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플라스틱 OLED)'와 'ATO(Advanced Thin OLED)' 등 차량용 OLED 제품군에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로부터 건축환경분야의 3대 글로벌 순환성 등대(Circularity Lighthouse)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제28차 당사국총회는 올해 처음으로 순환 경제를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인식했다. 특히 전세계 CO2 배출량의 약 26%를 차지하는 건축 환경에서는 보다 지속 가능한 순환 접근 방식으로 전환할 기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는 순환성 등대를 찾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올해 첫 글로벌 순환성 등대를 선정했다. 글로벌 순환성 등대는 업계, 학계, 공공 생활의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혁신, 실질적인 영향력과 가치, 규모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선구적인 순환성 솔루션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설명했다. 세계경제포럼은 건축 환경을 주거 및 상업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의 39%, 재료 소비 및 폐기물 발생의 33%, 토지 시스템 변화의 25%를 담당한다. 세계경제포럼의 순환성 등대 네트워크는 기업이 서로 공유하고 학습해 자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확장 방법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및 건물
Equinix는 기업이 엔비디아 DGX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25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이 커스텀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즉시 이용 가능하며 ▲엔비디아 DGX 시스템 ▲엔비디아 네트워킹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포함한다. Equinix는 각 고객이 소유한 엔비디아 인프라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고객을 대신해 전 세계 주요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TM)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찰스 마이어스 Equinix CEO는 "기업들이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로컬 시장에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슈퍼컴퓨팅에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하는 신규 서비스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운영하고 관리하는 선진적인 AI 인프라를 고객이 빠르고 경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생성형 AI는 모든 산업을 변혁하고
4000여 개 이상 AI 모델 운영 노하우로 수요기업 모집 마키나락스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사업이다. 데이터 구축이 필요한 수요기업과 데이터 수집·가공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공급기업을 연결해 바우처(지원금)를 제공함으로써 비용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 사업에는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 기업,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등이 수요기업으로 참여 가능하다. 올해 처음 공급기업에 선정된 마키나락스는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4000여 개 이상 AI 모델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데이터가 필요한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마키나락스와 함께 AI 가공 부문의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면 데이터 구매에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6000만 원(2023년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마키나락스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제조 데이터 공급기업으로서 모터, 컴프레서, 터번, 컨베이어 벨트 등 회전체에 특화된 데이터 구축
총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된 부스에서 AI 학습 시연 및 체험 제공 엘리스그룹의 공교육 AI 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고도화한 AI 기술이 적용된 AI 코스웨어를 선보였다. 엘리스그룹은 기존에 제공하던 정보 과목에 이어 영어, 수학까지 과목을 확장한 ‘전과목 올인원 AI 코스웨어’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엘리스스쿨 부스는 AI 콘텐츠 체험존, AI 헬피 체험존, 학교 속 엘리스 등 총 세 개의 주제로 구성돼 AI 학습 시연과 체험이 제공됐다. AI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정보 교과를 포함해 영어, 수학까지 학습할 수 있는 전과목 올인원 AI 코스웨어가 소개됐다. 영어 과목의 스피킹 학습 중 학생이 말한 내용에 대해 AI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영어 스피킹 연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헬피를 활용해 스피킹뿐 아니라 읽기, 작문 등 전영역에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AI 스마트펜 문제풀이 기능도 첫 선을 보였다. 학습자의 문제지와 스마트펜, AI 학습 플랫폼 ‘엘리스클래스’가 연동돼 스마트펜으로 문제지에 직접 문제를 풀
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스타트업 딥인사이트가 '2024 Emerging AI+X Top 100'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merging AI+X TOP 100은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주최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국내 유망(Emerging) 100대 기업을 뜻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X)과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기업 중, BM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얼리 스테이지(Early Stage) 기업을 선정한다. 국가 차원의 육성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혁신성 등의 기준으로 해당 기업의 기술과 사업에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어 선발한다. 딥인사이트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발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솔루션은 대부분 자율주행 레벨4 이상을 목표로 한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인 반면, 딥인사이트의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는 자율주행 시대에 가장 강조되는 '주행 안정성 및 안전' 영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한다. 카모시스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1, 2열 동승자의 안
웹캠 이미지 기반으로 사후 분석 실시해 부정행위 의심자 추출 구름은 오늘 클라우드 코딩 테스트 플랫폼 '구름DEVTH'에 인공지능(AI)을 통한 자동 부정행위 검출 기능 ‘AI 옵저뷰’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AI 옵저뷰는 AI가 응시자의 웹캠 데이터를 분석해 부정행위를 자동으로 검출하는 기능으로 코딩 테스트 감독에 소요되는 리소스를 최소화하고자 개발됐다. 기존에는 구름DEVTH 옵저뷰를 활용한 실시간 감독 시 감독실에 사람이 접속해 계속 관찰이 필요했다면, AI 옵저뷰는 이미 적재된 웹캠 이미지를 기반으로 사후 분석을 실시해 부정행위가 의심되는 사람을 신속하게 추려낸다. AI 옵저뷰는 코딩 테스트 응시자가 부정행위를 하는지 판별하기 위해 화면 속에 한 명의 응시자만 존재하는지 여부를 분석한다. 화면에 응시자 외 다른 사람이 나타나거나 응시자가 자리를 비울 경우 부정행위 가능성을 감지한다. 구름은 앞으로 AI 옵저뷰를 고도화해 시선추적, 배경 확인 등 다양한 부정행위 검출 기준을 추가할 계획이다. AI 옵저뷰 기능은 구름DEVTH에서 코딩 테스트 계약 시 옵션으로 제공한다. 구름DEVTH는 개발자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평가하는 개발자 코딩 테스트 플랫폼이다. L
유니드가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드는 2021년 선행투자에 이어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유니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갈 계획이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분야 기업이다. 전고체전지는 가연성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화재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지이며 전기차(EV), 무인항공기(UAV) 등 차세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각종 군용 장비 및 장치, 항공기와 선박용 에너지 저장 장치로서 주목받고 있다. 솔리비스는 균질하고 높은 이온전도도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습식합성법'과, 공정비용 절감 및 기존공정 대비 합성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킨 '공정변수조절 메커니즘'을 적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체전해질 생산기술을 비롯해 국내외 75개 관련 특허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꼽히며, 성장 잠재력이 큰 이차전지 산업에 전략적
1080p 해상도 기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대비 최대 1.9배 빠른 게임 및 레이 트레이싱 성능 발휘 AMD가 오늘 'AMD 라데온 RX 7600 XT'를 공식 출시했다. AMD 라데온 RX 7600 XT는 고성능 게임 및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가능하며 다양한 기능과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16GB VRAM, 고성능 AMD RDNA 3 컴퓨팅 유닛, 고급 AI 기술 및 전용 레이 트레이싱 가속기를 탑재한 라데온 RX 7600 XT 그래픽 카드는 1080p 환경에서 매끄러운 게임 및 레이 트레이싱 경험을 제공하며, 차세대 AI 및 콘텐츠 제작 워크로드도 지원한다. 특히 AMD 라데온 RX 7600 XT는 1080p 해상도 기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대비 최대 1.9배 빠른 게임 및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드레날린 에디션 드라이버에서 사용 가능한 AMD 플루이드 모션 프레임(이하 AFMF) 프레임 생성 기술은 FPS를 높여 고도의 성능 향상과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AMD 하이퍼-RX 기술은 AFMF, AMD 라데온 슈퍼 해상도 및 AMD 라데온 부스트 기술의 동시 상호 운용을 단순화 및 관리해 복수의
솔루션 도입 시 제작 관련 비용 40% 가까이 절감해 브이캣은 SSG닷컴과 광고 자동 제작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SG닷컴은 솔루션 도입 즉시 제작 관련 비용을 40% 가까이 절감한다. 브이캣을 통해 마케팅, MD팀 등 20개 조직 70여 명의 인력이 직접 광고 소재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주요인이다. 브이캣은 SSG닷컴에 상품의 URL만 입력하면 영상과 배너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디자인팀의 제작물과 동일한 품질의 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 내부 배너 광고의 효율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소재 테스트도 가능해진다. 특히 브이캣은 빠른 교체가 중요한 기획전, 이벤트 영역의 배너 전량이 자동 제작되도록 SSG닷컴에 맞춰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기존 제작물의 규격화와 시스템화가 맞춤 고도화 작업의 핵심이다. 디자인팀이 일일이 제작하던 수천 종의 배너 이미지를 디자인 템플릿으로 만들어 시스템에 등록하는 것이다. 브이캣 정범진 대표는 “대형 조직이 생성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브이캣과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단순 기술 도입만으로는 즉시 사
25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 종가와 같은 1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334.0원으로 출발해 133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시장에서는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엔화·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해 내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4.08원)보다 1.4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파블로항공은 KAIST, 아비커스, 청주대학교와 함께 구성한 '팀 KAIST'가 '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로봇대회 2024 마리타임 그랜드챌린지(MBZIRC, Mohamed Bin Zayed International Robotics Challenge 2024 Maritime Grand Challenge)' 결승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MBZIRC 2024 마리타임 그랜드 챌린지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위시스템) 사용 불가라는 조건에서 USV(무인수상정)과 UAV(무인항공기)의 협동을 통해 불법 조업, 해적 행위, 해상 밀수 등에 대응하는 무인 해안 경비 체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유수 대학과 기업에 소속된 52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결승에는 팀 KAIST를 비롯한 덴마크, 폴란드, 크로아티아, 중국 총 5팀이 선발됐다. 각 팀은 오는 2월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에서 열악한 GNSS 거부 환경 해양구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들이 제안한 기술을 배치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이 소속된 팀 KAIST는 이번 대회에서 '위성항법 불가능한 해양환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