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AI' 라인업 공개하는 미디어 행사 맞서 참고자료 발표한 LG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점유율을 놓고 신경전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에는 '인공지능(AI) 가전'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AI 가전=삼성' 공식 굳히기에 나선 삼성전자가 3일 '비스포크 AI' 라인업을 공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열자, LG전자는 즉각 자료를 내고 "업(UP) 가전으로 본격적인 AI 가전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AI 가전의 시초는 LG전자가 만들어 낸 업가전"이라고 말한 데 대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떻게 빨리 소비자에게 혜택을 누리게 하고 가치를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지, 시작은 중요하지 않다"고 반박하는 등 신경전도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생활가전사업부장을 겸하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이 직접 나서 AI 기능이 '스마트싱스'의 초연결 생태계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맞춰주는 비스포크 AI를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다양한 제품군
TSMC, 지진 직후 일부 반도체 제조시설 가동 중단하고 직원 대피시켜 25년 만에 최대인 규모 7.4의 강진이 3일(현지시간) 대만을 강타하자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일부 생산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시장에서는 이 소식이 전해지자 반도체 공장이 미세한 진동에서도 가동이 전면 중단될 수 있을 정도로 지진에 취약한 점 등을 감안해 자칫 생산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시장은 특히 미국 등 세계 각국이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생산 확대를 적극 모색하는 가운데 전 세계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관련 첨단 기기에 들어가는 최고 사양의 반도체 80∼90%를 공급하는 대만에서 발생한 이번 강진이 향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지진 직후 성명을 통해 일부 반도체 제조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TSMC는 "회사의 안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부 팹에서 회사가 마련한 절차에 따라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이번 지진의 영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
디노도 주요 비즈니스, 성과, 파트너십, 올해 전략 등 공개 ‘쉽고 편하게’ 셀프서비스부터 쿼리 활용성 제고, 보안, 생성형 AI 통합 등 로드맵 내놔 데이터 영역 위험요소 강조...“기업은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측면에서 ‘학습된 무기력’ 경계해야” 데이터는 현재와 미래 산업체제의 모든 영역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많은 기업 및 기관은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내놓고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변칙적인 기술이 등장하는 등 변수로 인해 한계를 직면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조직 구성원 간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는 현상인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등 이슈에 따라 데이터 통합을 비롯한 데이터 검색, 데이터 활용 등이 쉽지 않은 양상이 지속 도출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 활용의 첫 번째 관문인 통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데이터 장벽에 막힌 기업 및 기관이 적지 않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가트너는 “수집(Collect)와 연결(Connect) 기반의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 전략은 데이터 사일로 및 통합되지 않는 데이터 인프라 양산 등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은 3일 소폭 하락해 1350원 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348.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351.0원으로 개장했다. 대만 지진 소식이 전해진 직후 1353.0원까지 올랐으나 금세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던 오름세가 주춤한 모습이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도 약세로 전환했다. 이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작용해 수급에 따른 소폭 등락을 거듭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9.45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91.15원)보다 1.7원 내린 수준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있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국비 415억 원을 투입해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400억 원을 들여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와 산화갈륨(Ga2O3) 등 차세대 핵심 소재를 활용한 8인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현재 기장군에 있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는 6인치 기반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이 있다. 부산시는 이곳에 국비 200억 원과 시비 200억 원을 들여 8인치 기반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산장비와 클린룸을 추가로 설치한다. 전력반도체 생산 기반을 6인치 웨이퍼에서 8인치로 확장하면, 반도체 생산성이 30% 향상되고 단가도 떨어진다. 전력반도체 연구개발(R&D)에도 국비 200억 원을 투입해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와 부품, 패키지, 모듈테스트 등을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019년부터 시작된 10개 전력반도체 인력양성 사업으로 연간 54
Mitutoyo(미쓰도요)가 SIMOTS 2024에 참가해 품질 향상을 위한 정밀 측정기 및 측정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쓰도요는 수평형 인라인 3차원 측정기, CNC 3차원 측정기 등을 선보였다. 미쓰도요는 최적의 검사 환경 개발, 핵심 보유 기술을 응용한 현장의 공정 개선, 측정 데이터의 활용으로 모든 제조 산업에서 필요한 정밀 측정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쓰도요의 MACH-3A 653 수평형 인라인 3차원 측정기는 수평 머시닝에 적합한 수평형 측정 시스템이다. 제조 라인 설치를 고려한 공간 절약 설계로, 가공기와 같은 반송 루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한 제품이다. 구동 속도 뿐만 아니라 가속도, 측정 속도 모두 CNC 3차원 측정기 중 월등한 효율을 자랑하며, 폭넓은 범위와 온도 환경에서도 정도를 보증한다. CNC 3차원 측정기 CRYSTA-Apex V 574는 정도, 속도, 다양한 면에서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측정물을 커버하는 모델이다. 미쓰도요 관계자는 "인더스트리 4.0으로 상징되는 눈부신 기술 혁신의 파도 속에서 공장이나 제조업 등은 점점 고도화되고 정밀 측정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바이오 원료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바리우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효성 BDO(부탄다이올) 프로젝트' 투자 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BDO는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PTMG(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의 원료 등에 쓰이는 화학 소재다. 최근에는 스판덱스 섬유 외에도 자동차 내장재, 포장재와 같은 생분해성 수지를 비롯해 신발 슈솔, 산업용 컴파운드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바이오 BDO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에서 나오는 당을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석탄 등 기존 화석 원료를 100% 대체한 제품이다. 효성티앤씨는 총 1조원을 투입하는 이번 투자로 연산 20만t의 바이오 BDO 생산공장을 신설해 베트남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스판덱스 공장을 확보한다. 특히 원료부터 섬유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한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 생산체제를 세계 최초로 갖추게 됐다. 바리우붕따우성 공장에서 생산한 바이오 BDO를 기반으로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 공장에서 PTM
아미텍 소속이자 자동화 휴대용 3D 측정 솔루션 분야 사업부인 크레아폼(CREAFORM)이 SIMTOS 2024에 참가해 대형 부품 측적용 이동식 스캐너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MetraSCAN 3D는 휴대용 3D 스캐닝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측정 과정을 혁신하는 제품이다. 작업장 진동, 부품 움직임, 환경 불안정성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반복적인 측정을 가능하게 하며, 3D 표면 검사까지 수행하여 제품 품질 관리를 한 단계 더 강화한다. MetraSCAN 3D는 다양한 크기와 형상의 부품을 스캔할 수 있으며, 휴대용이라는 특징 덕분에 작업 현장 어디에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스캔 속도와 높은 정확도를 제공해 생산 효율성을 높여준다. HandySCAN 3D 라인업은 핸디형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더욱 향상 시킨 스캐너다. 해당 제품은 제품 개발부터 품질 관리까지 생산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스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크레아폼의 제품은 휴대용 디자인으로 작업 현장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빠른 스캔 속도와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다양한 크기의 형상 부품도 스캔 가능해 제조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전시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독립기업 에이블(AVEL)이 최근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으로부터 단독형 재생에너지 ESS 발전소에 대한 인허가를 받은 것을 포함한 사업 진행 상황이 소개된다. ESS 발전소 인허가는 국내 최초다. 단독형 재생에너지 ESS 발전소는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전기를 수시로 저장하고 방출 가능하게 해주며, 전력거래소에서 급전 지시가 내려오더라도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했다. 전력망 및 주택용 ESS 제품, 사업 전략 등도 소개된다. 리튬인산철(LFP) 표준화 전력망 ESS 라인업의 첫 번째 제품인 JF1 DC 링크(Link)와 한국전력의 계통 안정화 사업에 적용된 JP3 랙,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주택용 ESS 제품 '엔블럭(enblock) S' 등이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신재생에너지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ESS 사업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다"며 "ESS 기술 역량을 통해 폭넓은 ESS 사업
CHIRON 그룹이 SIMTOS 2024에 참가해 수직 밀링 및 밀링 터닝 머시닝 센터와 각종 부품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Micro5는 5개 축이 있는 머시닝 센터다.의료 기술, 정밀 기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매우 컴팩트한 크기인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Micro5의 이름에 포함된 '5'는 기계 크기 대 비해 작업물의 이상적인 5:1 비율을 의미하며, 최대 효율성을 의미한다. 에너지 소비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50배 낮으며, 고성능 스핀들은 매우 짧은 가공 시간을 가능하게 한다. 자동 로딩 및 언로딩을 위한 Feed5 처리 시스템과 결합했을 때, 이는 민감한 작업물을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한 실용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완벽한 솔루션을 결과로 한다. CHIRON 그룹은 밀링 및 밀링 터닝 전문 분야의 전체 스펙트럼을 포괄하며 턴키 및 자동화 분야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CHIRON 그룹 관계자는 "우리는 초정밀 가공, 수직 밀링, 스핀, 비품, 오토메이션 특수 가공을 비롯해 디지털 솔루션, 턴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우주, 자동차, 공학, 의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제품군을 갖춘 기업"
엑스와이지가 로봇카페 솔루션의 세 번째 버전인 ‘바리스브루 3.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바리스브루는 결제와 실시간 관제운영, 음료제조, 스낵 픽업, 픽업대 서비스와 음성 안내 및 음악 재생까지 카페의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 엑스와이지는 기존 바리스브루의 크기를 축소하면서 스마트픽업존, 인공지능 비전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선 및 추가 적용했다. 새로 도입된 스마트픽업존은 디스플레이를 내장해 주문자의 이름과 메뉴명, 주문번호를 나타내고 제조 상황을 알린다. 픽업존의 개수도 기존의 4배인 24개로 늘어나 픽업 지연에 따른 제조 지연을 방지한다. 스마트픽업존은 오류나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비전기술까지 탑재했다. ‘비전X’는 포인트 클라우드에 기반한 픽업 알고리즘을 통해 이상 물체를 감지한다. 엎질러진 컵이나 고객의 개입 등을 인지하면 서빙을 중지하고 최적의 픽업 동선을 찾아낸다. 각종 디스펜서 기술도 업그레이드 됐다. 소스 디스펜서의 경우 냉장 시스템이 추가돼 딸기 퓌레를 이용한 라테 등 기존 로봇카페에서 소화하지 못했던 다양한 메뉴를 제조할 수 있다. 또한 각 제조 단이 듀얼 디스펜싱 기술을 지원해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자랑한다. 커피는 2잔
소니드가 화유 코발트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자회사 '저장 화유 리사이클링 테크놀로지'(Zhejiang Huayou Recycling Technology, 이하 화유 리사이클)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사업 본계약 체결 및 공동 사업설명회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오 웨이 화유 리사이클 대표이사와 오중건 소니드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 및 각사 소개, 합작사업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합작법인 설립은 4월 중 화유 리사이클이 직접 투자 후 완료되며, 설립 후에는 화유 리사이클이 직접 경영에 참여해 회사가 보유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장 도면 및 시공업체 리스트 ▲영업 및 운영 노하우 등을 합작사업에 접목하게 된다. 합작법인은 폐배터리 전처리 공장을 올해까지 완공하고 향후 해외 진출 및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화유 리사이클의 배터리 글로벌 네트워크에 편입돼 아시아, 해외 지역 폐배터리 전처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따라서 화유 리사이클이 보유한 글로벌 배터리 인프라를 통한 폐배터리 수급 및 블랙 파우더 판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요 벤치마크 하나로 통합해 언어모델 성능 종합 테스트하도록 만들어 이제 누구나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테스트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사가 개발한 노코드 LLM 종합 평가 플랫폼 ‘이벨버스(Evalverse)’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픈소스 형태로 깃허브에 공개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통상 LLM 성능 평가에는 특정 데이터셋을 기준으로 응답 정확도를 기록한 ‘벤치마크’ 지표를 활용한다. 모델의 추론, 상식, 언어 이해 능력 등 6가지 부문을 측정하는 허깅페이스 ‘H6’ 지표를 포함, 대화 능력 지표 ‘MT-bench’, 감성 평가 지표 ‘EQ-bench’, 및 지시 이행 능력 지표 ‘IFEval’ 등이 주요 벤치마크로 꼽힌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이러한 주요 벤치마크를 한 군데 통합해 언어모델 성능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자체 평가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특정 벤치마크를 테스트하려면 해당 플랫폼에 모델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벨버스를 활용하면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 이벨버스는 업무용 메신저 ‘슬랙’에 API 챗봇 형태로 연동해 사용성을 확대했다. 특히, 슬랙
SK쉴더스가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대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대한 각각의 보안 점검 체크리스트와 대응방안을 담았다. 최근 정부가 1만여 개 공공 IT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IDC에 따르면 2027년까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7조6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 산업영역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보안 위협도 고도화되고 있으며, 실제 클라우드를 타깃한 랜섬웨어 공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공공·금융·IT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전문 노하우를 반영한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클라우드 구성 요소들의 보안 정책 점검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특히 각각의 퍼블릭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서비스에 대한 계정 관리, 가상 리소스 관리, 운영 관리 등 3가지 영역을 새롭게 추가해
글로벌 금융 데이터 분석, 투자 대상 선별 메커니즘, 시장 센티먼트 및 위험 관리 기법 개발할 계획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인 FSITC 투자신탁(FSITC)이 28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술협력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FSITC 투자신탁(FSITC)은 대만의 국영 금융그룹인 제일은행 계열 운용사이자 대만 최초의 자산운용사다. 이번 체결식에서 FSITC 폴 유 회장은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금융 기술 개발 경험이 풍부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FSITC 투자신탁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멀티팩터 모델과 시장 위험예측 모델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크래프트는 AI를 핵심 기술로 삼아 글로벌 금융 데이터 분석, 투자 대상 선별 메커니즘, 그리고 시장 센티먼트 및 위험 관리 기법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FSITC의 금융상품 개발 과정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FSITC 투자신탁은 인공지능이 전 세계 투자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강조하며, 크래프트와 FSITC는 대만 투자자에게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투자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관련 기술의 적극적인 개발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