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권의 자연 가치를 보전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환경부(장관 김완섭)가 협력하여 해안권 발전사업에 지역 맞춤형 생태관광을 접목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10월 21일, 국토부와 환경부는 세종에서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여수, 고흥, 영덕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생태관광 제안과 지자체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5대 협업 과제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시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해안 지역의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그동안 국토부는 도로, 주차장, 전망대 등의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환경부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 왔으나, 이원화된 방식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번 시범 사업은 이러한 기반 시설 구축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올해 4월부터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해안권 발전 사업지에 대한 생태 현황을 전수 조사했다. 시범 사업 대상지로는 전남 여수시(여자만 갯가 노을 전망대), 전남 고흥군(금의 시비 공원 조
파로(FARO Technologies)는 차세대 FARO Focus 3D 레이저 스캐너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Focus 제품 라인은 완벽한 3D 레이저 스캐닝 솔루션을 제공하여 데이터 캡처부터 인사이트까지 보다 효율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라인업에 추가된 'Focus Premium Max'는 포트폴리오의 스캔 범위를 400미터까지 확장하여 사용자가 넓은 실외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파로는 전체 포커스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여 모든 사용자가 각 모델에 포함된 플래시 기술 기반의 하이브리드 리얼리티 캡처 솔루션을 통해 스캔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래시 기술은 지상 레이저 스캐너의 정확성과 파노라마 카메라의 속도를 결합한 최초의 워크플로다. 파로의 사장 겸 CEO인 Peter J. Lau는 "소중한 고객 피드백에 귀를 기울여 캡처에서 인사이트까지 전체 워크플로우에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주었다. 이제 더 넓은 범위의 기능과 더 빠른 데이터 수집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은 데이터 캡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이 새로워진 라인업은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이 정확한 데이터와 실행 가능한 통찰
'하이브리드 AI, 지속가능한 세상을 그리다' 주제로 4일간 열려 국내 전자·IT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인 '한국전자전 2024(KES 2024)'이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코엑스 A, B, D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EA가 주관하는 KES 2024의 주제는 '하이브리드 AI, 지속가능한 세상을 그리다'다.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13개국 520개사가 참가해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2만2023㎡)로 열린다. 작년에는 10개국 480개사(1만8378㎡)가 참여했다. 참가사들은 AI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을 선보이며 인공지능 전환(AX), 모빌리티, 로보틱스, 확장현실(XR),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공개한다. 한국전자전을 대표하는 두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도 대형 부스를 마련해 AI 기반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 AI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를 조성해 참관객을 맞았다. LG전자는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구성해 생성형
이에이트가 22일 에스오에스랩,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세일즈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대도시 중심 자율주행 솔루션의 시장 성장세가 높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해 하루 수천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3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시티 내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을 위한 넓은 시야각과 장거리 측정을 지원하는 완전 고정형 라이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라이다는 작은 크기로 설계되어 있어 설치 용이성이 뛰어나며, CCTV를 통한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자율보행 레이더 솔루션 개발기업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공간 점유 여부 감지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전력 소비 기능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도로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용자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를 예방
앱러빈, 소비자 모바일 트렌드 리포트 2024 발표 앱러빈(AppLovin)이 모바일 인앱 광고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을 이루고 캠페인 도달 범위와 영향력 확대방법을 담은 ‘소비자 모바일 트렌드 리포트 2024’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일상 속 모바일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며 소비자 지출이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한 지금, 마케터는 해당 리포트를 통해 인앱 광고를 간편하게 시작하고 확장하기 위한 방법론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앱러빈은 전했다. 앱러빈이 발표한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앱 내 광고 지면에서 광고를 집행하는 인앱광고를 통해 확보한 고객은 다른 채널보다 참여도와 충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핀테크 분야 인앱 광고 고객은 월 평균 9회 애플리케이션을 열어보는 반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보한 고객은 5.8회 앱을 사용한다. 참여도 증가는 더 많은 반복 거래로 이어지고 이는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마케터가 비즈니스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즈니스 전문가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단체인 전문가 비콘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거래의 약 50%가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할 것이며 2025년 말에는 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 하반기에 신규직원 11명(무기계약직 4명, 계약직 7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행정, 사업관리, 건축, 장비설계 및 구축, 시험평가 실무, 시설관리, 경비 등이다. 진흥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나이와 성별, 출신학교, 지역 등이 노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일정은 10월 21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입사지원서 접수, 11월 16일 필기평가, 11월 중 면접 실시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 후 순차적으로 임용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데이터 센터에 CXL 기술을 실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청사진 제시 파네시아가 이달 1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 센터 관련 행사인 'OCP Global Summit에서 CXL 3.1 스위치가 포함된 AI 클러스터를 공개했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AI가 메인 토픽으로 다뤄진 올해 행사에서 파네시아는 AI 데이터 센터에 CXL 기술을 실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받고, 고객사·협업사 풀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AI가 널리 상용화된 현재, AI 서비스 정확도가 많은 기업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기업들은 최근 많은 양의 데이터와 거대한 모델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반복하며, 이로 인해 기업 데이터 센터의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모리 확장에 제동을 거는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센터에서는 메모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서버를 추가하는 방식을 활용하는데, 이렇게 메모리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메모리 외의 부품 구매 비용, 즉 불필요한 지출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어드밴텍의 EVA-2000 센서 및 미터기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EVA-2000 센서는 산업 자동화, 장비 및 환경 모니터링을 위해 최대 15.6km에 이르는 장거리 데이터 전송 기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을 제공함으로써 산업용 센싱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어드밴텍의 EVA-2000 센서는 구축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EVA-2210 3상 전류 미터기와 EVA-2310 온도 및 습도 센서, EVA-2311 LoRaWAN PT1000 원형 헤드 프로브 센서 및 EVA-2510 누수 감지 센서를 포함하고 있다. EVA-2000 시리즈의 핵심 기능은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 기술인 LoRaWAN을 통해 장거리에서도 무선으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및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 기능은 매우 낮은 전력소모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더욱 향상됐다. EVA-2210은 펌프와 팬 모터, 압축기, 컴퓨터 및 서버의 장비 전류를 측정하는데 적합하다. 이 센서는 사무실과 병원, 교실 또는 창고의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는데 적합하다. 2m 케이블이 장착된 PT1000 원형 헤드 프로브 센서를 갖추고 있는 EVA-23
양국 간 기술 산업 협력 강화하기 위해 마련돼 라 프렌치 테크 서울(La French Tech Seoul)은 한불상공회의소(FKCCI)와 함께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프랑스의 첨단 기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보이는 ‘테크포굿 2024(Tech4Good 2024)’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기술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 프렌치 테크 서울은 글로벌 라 프렌치 테크(Global La French Tech)의 지역체로 프랑스와 한국의 기술 생태계를 연결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총 476명의 회원과 149개의 한국 및 프랑스 기업이 속해 있으며 테크포굿과 같은 행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협력과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의 한국 경제 소개로 시작된다. 이후 판교 테크노밸리에 이동해 테크 생태계를 탐험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는 2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
국내 기업 최초로 시스코와 비전 AI 분야에서의 ‘셀렉트 디벨로퍼’ 취득 슈퍼브에이아이가 시스코의 비전 AI 분야 ‘셀렉트 디벨로퍼’ 파트너 자격을 획득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시스코와 비전 AI 분야에서의 ‘셀렉트 디벨로퍼’를 취득해 강화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셀렉트 디벨로퍼란 시스코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에코 파트너사를 의미한다. 양사는 제조, 물류·유통, 물리·보안, 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와 슈퍼브에이아이의 AI 모델이 결합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시스코는 하드웨어, 네트워크 인프라,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러한 역할 분담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전문가가 컨설팅부터 데이터 설계·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슈퍼브 서비스’와 하나의 플랫폼에서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고성능
서울시·SBA, 도시형 소공인기업 판로개척 지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는 11월 7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메가쇼 2024 시즌2’의 공동관 참여 지원기업으로 서울 도시형 소공인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은 도이스컴퍼니(패브릭 소품), 라이프코드(가방), 르휘(주얼리), 샤인힐(요가매트, 운동매트), 세븐레이저(산업용 탈취집진기), 세비앙(주얼리), 신일특수금속(주방수세미), 아혼(패션한복), 엠엔에이치에스(업사이클링 수제화), 이로스타일(웨딩슈즈), 제이엘컴퍼니(수제화), 지읒이응(반려동물 의류), 카우앤소(가죽소품), 크랩(자개액세서리), 화인레저(경첩장치)다. 이 기업들은 서울 소재 도시제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 도시제조업 국내외 박람회 지원사업(도시제조업 맞춤형 경쟁력 강화의 일환)‘에 선정된 기업들로, 박람회에서 SBA 공동관 내에 기업별 전시공간 및 기본 부대시설 등을 지원받아 홍보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진행한다. 이번 선정기업들은 박람회 참가 지원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제조혁신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포함한 국내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수요처 및 협업파트너 발굴을 지원받
DSC, 모바일 기기로도 영상 찍듯 손쉽게 3D 공간 생성해 딥파인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2024(이하 재팬 IT 위크)’에서 3D 공간 구축 솔루션 'DSC(DEEP.FINE Spatial Crafter)'를 통한 AR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1992년 시작된 재팬 IT 위크는 VR·AR·XR·메타버스, AI, IoT, 헬스케어, 정보보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모든 IT 분야의 전시가 이뤄지는 통합 전시회로, 연 2회 진행된다. 20여 개 국가, 66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자는 약 4만 명이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AR 내비게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공동관 내 마련된 딥파인의 부스를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했으며, AR 콘텐츠로 내비게이션 구성을 풍부하게 했다. AR 내비게이션에는 현실을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하는 딥파인의 DSC 솔루션이 적용됐다. DSC는 고가의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없이 모바일 기기로도 영상을 찍듯 손쉽게 3D 공간을 생성한다. 원하는 2D·3D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배치할 수도 있다.
S2W가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력에 대한 특허를 다수 획득하면서 SAIP(S2W AI Platform)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SAIP는 S2W 기업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검색·증강·생성 및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등 다양한 AI 기술에 보안 강화 모델을 결합했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유출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 같은 생성형 AI의 보안 및 신뢰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안전한 기업 내부 데이터의 운용을 지원한다. 또한 높은 자연어 처리능력으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답변을 생성해 편의성을 높여준다. 미국 특허로 등록된 분산 그래프를 이용해 통합 그래프 생성하는 방법은 분산된 서브 그래프를 하나의 큰 그래프로 빠르게 통합하는 지식그래프 관련 기술로, SAIP의 지식그래프 구축에 적용돼 제조업에서 공장과 설비 간의 관계를 분석하거나 금융 및 보안업계에서 다크웹 내 해커 정보를 추적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내부 지식 체계를 구축하는 기술은 SAIP 구동의 핵심 기반이다. 특히 전처리 기술을 다룬 S2W의 논문 ‘다크웹의 언어 분석(Shedding New Ligh
SK텔레콤이 22일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모바일 중심인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로,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PC나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앤스로픽 클로드 3종, 퍼플렉시티, SK텔레콤 자체 모델 A.X 등 총 8종의 LLM 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GPT 4o 등 유료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무상 제공한다.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러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으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8종의 모델 외에 구글 제미니와 GPT o1-프리뷰, GPT o1-미니 등 최신 LLM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성운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내 기술이 지속 고도화됨에 따라, 품질 완성도는 선택의 기준을 넘어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척도가 됐다. 이러한 기술 관점의 트렌드는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산업 및 소비 측면에서의 체질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는 사용자 입장에서 개인화·맞춤화가 가능한 재화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품질을 요구한다. 제조업은 이 같은 혁신 사례를 경험하면서 품질 최적화, 수율 극대화라는 새로운 미션을 내재화했다. 설계단은 모든 가치 생산 활동의 기초공사 단계인 만큼, 시대가 변화할수록 수준 높은 기술적 면모를 필요로 한다. 컴퓨터지원설계(Computer Aided Design 이하 CAD)는 설계단의 디지털화 시대를 연 개척 기술이다. 인간이 직접 도면을 작성해 설계한 공정을 컴퓨팅 기술 기반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현하는 설계 혁명 기술이다. CAD 등장 초반에는 2차원(2D) 도면을 그리는 용도로 활용됐지만,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이 급격하게 고도화되면서 입체 형상인 3차원(3D) 모델링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CAD 시장은 이 양상을 기반으로 유례없는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