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은 결코 쉽지 만은 않은 치료법이다. 시력이 나쁜 만큼 굴절력에 변화를 주면 된다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눈은 아주 미세한 자극에도 크게 반응을 하는 예민한 곳이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또한 수술 방법도 라식, 라섹, 올레이저라섹, 스마일 수술, 렌즈삽입술 등 다양하다. 이들 전문의는 “눈 상태를 보다 더 세밀하게 고려해 개인별 맞춤 시력 교정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수술 방법 별 특이점과 장단점이 다르고, 특히 내 눈에 적용했을 때 안정성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안구건조증, 눈부심, 근시 퇴행 등이 시력교정술 시 뒤따르는 부작용이라고 알려졌지만 점차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보완되고 있어, 정밀한 검사와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수술 방법 중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해야 사후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원장은 “각막을 일부 절삭하는 방식인 올레이저 라섹의 경우, 기존 라식 및 라섹과 원리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통증, 회복 기간, 부작용 등을 보완한 것”이라며 “잔여 각막량이 안전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부작용 위험성이 높아지므
본태성 진전은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떨림증으로 손이나 머리, 몸 등이 떨리는 증상 외에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나 증후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하는 떨림 증상이다. 주로 손에서 나타나며 이 경우 흔히 수전증이라고도 한다. 고개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체머리 흔든다’고 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말할 때 목소리 떨림이 동반되기도 한다. 가만히 있을 때 보다는 술잔을 들거나 글씨를 쓸 때, 수저질을 하는 등 움직이거나 자세를 취할 때 떨림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개 35세 이상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10대에 시작되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떨림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휴한의원 위영만 대표원장(강남점)은 “이 병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0.3~1.7%이다. 40세 이상 5.5%, 65세 이상에서는 10.2%로 보고되고 있는 것처럼 연령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한다”며 “연령이 발병에 위험인자임을 고려하면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환자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태성 진전 환자는 물을 마시거나 글씨를 쓰는 등과 같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으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불면, 통증에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 렌즈삽입술,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라식과 라섹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교정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나 라식은 빠른 회복속도와 외부충격에 약함, 라섹은 느린 회복속도와 외부충격에 강함 등 각 방법마다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각막 절편의 생성 여부이다. 전문의들은 “라식의 경우 상피를 분리하지 않고 각막 절삭기로 각막 상피와 실질을 포함해 각막에 절편을 형성한 다음 각막을 옆으로 젖혀 노출된 각막 실질부위를 엑시머 레이저로 교정한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 분리 후 엑시머 레이저만을 이용해 눈의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실질에만 초정밀 펨토초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손상 위험을 줄인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GS안과 이성우 원장은 “스마일수술을 통해 고도근시와 난시 등의 시력 장애를 교정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빠른 회복으로 수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수술 시 각막 절편을 형성하지 않아 충격에 대한 안정성이 높고, 각막 절개량을 줄여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 부작용 가능성도 적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스마일 라식으로 원
슬래시비슬래시(대표 정용채)가 라리가와 협업을 통한 모바일 액세서리 콜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eep Classic, Play Classy’ 캠페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협업에서는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리가 클럽의 앰블럼을 활용한 제품뿐 아니라 가상의 축구팀 FC 슬래시비슬래시(이하 FC SLBS)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휴대폰 케이스 전 제품은 CAT 시스템을 적용한 NFC 태그 케이스로 제공된다. 휴대폰에 케이스를 장착하면 연결되는 NFC 인증 시스템을 통해 락 스크린과 월페이퍼, 아이콘 팩 등 라리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라리가 엠블럼을 넣은 스포츠 텀블러, FC SLBS의 유니폼 등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이폰 기종과 무선 이어폰 케이스, 무선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협업 콜렉션 라인업은 27일 공개된다.
드림렌즈는 잠자기 전에 착용해 숙면 시간 동안 각막의 모양을 변화시켜 교정하는 콘택트렌즈를 말한다. 각막의 중심을 눌러서 모양을 변형시키는 방법으로 각막 굴절을 도와 교정하는 원리인데, 교정렌즈라고도 하며, 개인의 눈 특성에 맞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안구 조직의 손상이 없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중단하여 본래 상태로 되돌릴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들 전문가는 평상시에는 렌즈를 제거해도 단단한 하드렌즈로 구성되어 장시간 각막이 변형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안경이나 렌즈를 따로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없어 라식, 라섹을 받을 수 없는 성장기 아이들과 수술이 어려운 성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경을 착용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운동선수, 조종사, 승무원 등 특수직업 종사자, 근시 -6.0D 이하, 난시 -3.0D 이하, 수직난시 0.75DD 이하의 7세 이상 근시, 난시가 있을 경우 이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한다. 강남아이준안과 문선경 원장은 “드림렌즈 시술을 받으려면 정확한 안과 전문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각막지형도, 각막 만곡도, 눈물량 검사와 나안 시력, ARK, 외안부 세극등 현미경 검사 등
학교에만 가려고 하면 틱장애 증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아이들이 있다. 따돌림 등으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은 평소에 멀쩡하다가도 학교에 가려고 하면 머리나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아이들의 경우 음성틱, 손톱 뜯기, 머리카락 뽑기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불안하거나 우울하고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들 전문가는 학교에서의 괴롭힘이 트리거로 작용해서 틱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가장 먼저 괴롭히는 아이와의 관계를 우선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한다. 만약 담임선생님이 그러한 상황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요청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휴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은 “평소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자기의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고 몸으로 표현한다. 그래서 틱장애 증상이나 손톱 물어뜯기, 두통, 복통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표출하곤 한다”고 설명한다. 이런 경우 외부로 드러난 증상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원인이 되는 내부의 심리적 요인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신체증상에 대한 적절
고혈압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질환으로 유전적 요인과 함께 흡연, 비만, 스트레스, 고령 등이 발병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간혹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핏대가 서고 뒷목 당기는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고혈압은 소수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대표적인 무증상 질환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눈에 띄는 증상이 없다 보니 환자들이 적절한 관리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이 장기간 유지되면 증상 여부와 무관하게 우리 몸의 혈관은 동일하게 손상을 입기 마련이다. 환자가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을 때쯤이면 이미 여러 신체 손상이 발생한 후인 경우가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환자가 질환의 심각성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증상이 없는 질환은 증상이 있는 질환보다 간과되기 쉽다. 보통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인데, 고혈압과 같이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발병 사실을 안 후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데 치료를 꼭 해야 하는지 망설이는 사례도 보게 된다고 한다. 웰튼병원 강준혁 과장(심장내과·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사람도 수많은 세월 동안 동물적인 본능에 기인해 ‘어딘가 아프면 몸에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학업과 직장생활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위장질환인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이 질환은 음식물이 위장에 머물지 않고, 위산, 펩신 등 위액과 함께 거꾸로 식도로 넘어오는 질환을 말한다. 그로 인해 식도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하여 가슴쓰림, 목이물감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증상으로는 신물이 올라오거나 잦은 트림, 가슴 부위로 타는 듯한 통증, 목이물감, 복부 통증과 소화불량 등이 있다. 특히 식도뿐만 아니라 인후부에도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마른기침이 발생하거나 목소리가 자주 쉬고 후두의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위산 및 위액을 억제하는 제산제를 사용하지만, 약을 먹어도 개선되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라면 담 독소로 인한 위장장애가 아닌지 의심해볼 수도 있다고 한다.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은 “평소에 과식이나 폭식, 급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위장에 쌓여 담 독소가 발생한다. 이 담 독소는 위장 근육층을 포함한 외벽에 쌓여 딱딱하게 굳어지게 된다. 담 독소가 쌓인 위와 식도는 음식물을 아래로 내려보내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즉 ADHD는 자신의 행동과 충동을 통제하고 주의집중을 유지하는 기능 조율을 담당하는 뇌 영역의 성장이 미숙하여 발생한 신경정신장애이다. 이로 인해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과 관련된 증상을 위주로 드러나게 되는데 현재 관련 없는 불필요한 자극을 걸러내지 못하고 집중하거나 체계화하거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며, 하고 싶은 것들을 뒤로 미루고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는 등의 사무처리 능력이 제한된다. 전문가들은 “ADHD는 보통 7세 이전 아동기 초기부터 발병하지만 성인에게도 발생한다는 점에서 아이들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다”며 “소아 환자의 70% 정도는 청소년기로 지속되고 약 25~50% 정도는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한다. 이 질환의 성인기 예후는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는 ADHD 관련 증상이 있더라도 비교적 잘 지내면서 일반 사람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이다. 두 번째 군은 상당한 정도의 집중력, 사회적, 정서적, 충동적 문제들이 지속되면서 업무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허리통증을 느끼게 하는 질환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다. 이 두 질환의 증상은 허리 통증으로 시작된다는 점이 유사하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허리가 간헐적으로 아프고, 중기에는 수핵 탈출로 허리의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다. 말기에는 퇴행성 변화가 심해져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통증이 심해진다. 디스크 치료는 허리를 쉬게 하는 것부터 시작이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통증은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척추관협착증은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지내다 보면 뼈와 황색인대를 두껍게 만들기 쉬운데 척추관 주변의 구조물들이 점차 비대해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기도 하며 허리 관절의 퇴화와 척추 근육의 약화가 동반된다. 협착이 심해지면 다리의 감각장애와 근력저하가 나타나고 보행거리가 점차 짧아진다. 인천하이병원 김인철 원장은 “같은 자세가 1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잠시 주위를 걷거나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이힐은 허리에 무리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높이 4~5cm 내외의 적당한 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복부와 골반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몸에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연합회(회장 김정희, 이하 아이쿱생협)와 자연드림은 노플라스틱 약속 캠페인 일환으로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협 측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작년 7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약 36만 명의 조합원과 시민이 서명에 참여 중이며, 종이팩 물 ‘기픈물’ 생산으로 약 7,600만 개 플라스틱 생수병 절감을 기록 중이라는 설명이다. 첫 번째 챌린지는 노 플라스틱 약속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사람을 뽑는 투표(이하 투표 챌린지)이다. 이 챌린지는 6월1일부터 이달 30일까지이며 ‘노 플라스틱 약속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요?’를 주제로 No 플라스틱 약속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사람을 선발한다. 투표 참여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자연드림 종이팩 ‘기픈물’ 1box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차 투표 챌린지 결과는 6월30일 이후 발표된다. 두 번째 챌린지는 인증샷 챌린지다. 생활 속 No 플라스틱 약속 실천을 인증하는 SNS 참여형으로 7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인증샷 챌린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각 챌린지별 참여는 자연드림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이쿱생협 연합회 김정희 회장은 “플라스틱 사용은 미
서희건설이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공예정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19개동, 총 1,72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 단지는 파주운정신도시 남측에 예정돼 있는데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마트를 비롯해 새암공원과 운정호수공원이 가깝다고 한다. 삽다리IC를 통해 자유로 진입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가량 소요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도 20분대면 닿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25년 예정인 GTX운정역은 파주 운정신도시와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광역급행철도로 운정역에서 삼성역까지 30분이 채 안되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업체측은 설명했다. 대화역을 잇는 3호선 연장선도 추진 중으로 압구정역과 신사역, 교대역과 양재역 등 강남 중심지역을 운행하는 3호선을 파주운정 신도시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수도권에서 ‘탄벌 서희스타힐스’와 ‘강화 서희스타힐스’,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1~5차’ 등을 추진했다.
‘틱(TIC)’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고 불규칙하게, 반복적으로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틱은 10~12세 사이가 가장 심하지만 10대 때는 새로운 틱장애의 발생 빈도는 떨어진다. 12세를 전후로 호전되거나 유지되며 증상이 약하거나 동반장애가 없을수록 예후가 좋지만, 뚜렛증후군일 경우 15세까지 악화되기도 하며, 만 20세 이전에 거의 사라지지만, 약 25% 정도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처음 시작될 때는 단순틱으로 근육틱 80%, 음성틱 20% 이하의 비율로 나타나며 음성틱은 운동틱보다 3~4년 정도 늦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틱은 악화와 완화를 거듭하면서 다른 부위로 이동하여 계속된다. 흔히 나타나는 신체 부위는 얼굴, 목, 어깨, 팔, 손, 몸통, 하지, 호흡기, 소화기 등이다. 자연스레 낫지 않거나 치료되지 않은 단순틱은 점차 복합틱으로 진행될 수 있다. 단순틱은 한 가지 단일 근육에서만 발생한다면 복합틱은 여러 개의 근육군이 연관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여러 단순틱이 연결된 동작으로 나타날 때도 해당된다.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은 “어린이의 경우 증
무릎 관절은 움직임이 많고 체중도 부하하고 있어 비교적 빠르게 노화가 시작될 수 있다. 노인층에서 무릎 퇴행성관절염 증상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이유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 질환은 무릎 연골이 닳으면서 뼈끼리의 충돌을 유발하는데, 무릎에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심할 경우 무릎이 벌어지면서 다리의 모양까지 변형될 수도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약물 복용 및 주사 요법, 물리치료 등을 진행하여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고, 무릎 구조물을 강화하여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초기를 넘어 중기로 진행되면 무릎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구조물들의 손상이 악화되면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카티스템 등과 같은 수술이 고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릎 연골의 대부분이 손실되었고, 이미 뼈 손실까지 발생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말기의 환자들은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무릎뼈 끝에 남아있는 연골을 모두 제거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환자의 무릎 관절 상태에 따라 손상된 부분의 일부만 대체하거나 전체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 중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이 질환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들의 영향을 받지만,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해 발생한 경우,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눈물의 증발이 정상보다 증가해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건조함, 뻑뻑함, 작열감, 가려움, 눈부심 등이다. 그러나 이들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화되면서 눈 표면에 염증과 감염의 위험이 높아져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강남이룸안과 현주 원장은 “염증성 안구건조증 치료는 아쿠아셀 IPL 등 다양하다. 아쿠아셀 IPL 치료는 590NM 파장의 에너지 플래시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염증이 흔하게 발생하는 눈꺼풀 아래 피부와 마이봄샘에 레이저를 조사한다”고 말했다. 이 치료는 염증 개선, 눈물층 폐쇄 요소 제거뿐만 아니라 충혈과 피로 개선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데 특히 눈 주위의 확장된 혈관을 효과적으로 수축시켜 안검염을 완화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질환은 평소 예방이 중요하지만,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시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검사한 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 치료를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주 원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