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 함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AICC는 소비자의 질문에 AI 기술이 접목된 음성봇 혹은 챗봇이 답변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다. AICC를 활용하면 단순한 안내 및 상담을 넘어 체계적인 고객관리,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까지 현재의 콜센터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AICC를 통해 콜센터 서비스를 통합 관리해 비용을 절감하고, 통화기록 분석 등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AICC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온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혁신센터 부사장, 파스칼 드마이오 아마존 커넥트 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경험, 신속한 문제 해결, 진정한 공감은
충북도와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 혁신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 사업 중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구축 과제를 맡는다. 전고체 전지는 기존 리튬전지의 안전성과 에너지밀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수행할 과제는 전고체 전지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제조 지원과 시험분석·성능·평가 지원에 필요한 시설 구축이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2028년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송대리에 연면적 2280㎡, 4층 규모의 지원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323억 원이다. 이 시설은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제조 및 성능평가 장비를 갖추고, 도내 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전지 소재 개발과 제조·평가분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충북의 우수한 상용 배터리 산업생태계 기반을 차세대전지 분야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232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선도기술)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27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 바 있다. 우선 바이오·헬스 37개, AI·빅데이터 35개, 로봇 32개, 친환경·에너지 30개, 사이버보안·네트워크 21개, 시스템반도체 20개, 미래모빌리티 20개, 우주항공·해양 12개, 차세대원전 5개, 양자기술 5개 등 217개가 일반공모, 민간검증, 부처 추천 등을 통해 신규 선정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11억 원을 직접 지원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산업 분야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에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특화 지원을 받는다. 우주·항공 분야 지원 내용은 한국우주
삼성SDS는 올해부터 머신러닝과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감지함으로써 대응전략 수립에 걸리던 시간이 기존 하루에서 2시간으로 단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SDS는 이날 오전 잠실캠퍼스에서 개최한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미디어데이'에서 매일 수집한 6만 건 이상의 글로벌 뉴스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해 물류 리스크를 자동 추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이렇게 추출된 리스크의 위험도를 생성형 AI를 통해 3단계로 구분해 산정한다. 삼성SDS는 과거 약 2만 건의 글로벌 물류 리스크 사례로 위험도를 판단하는 모델을 개발했고, 생성형 AI가 위험도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물동이 자동으로 산출되면 삼성SDS 물류 전문가들이 데이터 분석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 실제 삼성SDS는 이 같은 'AI 기반 리스크 센싱·분석'(Decision Intelligence)을 활용해 지난달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상황을 즉시 감지하고 이스라엘 도착 예정 항공 물동에 영향이 있음을 고객에게 알렸다. 이후 확전에 대비해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인근 항구
센소파트(SensoPart)가 최근 고가의 장비에서만 볼 수 있는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VISOR 시리즈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비전 센서 및 비전 센서 기술의 선도적인 설계 및 개발 업체인 센소파트는 최근 안전성을 강화하고 시각화 오류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VISOR 시리즈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및 기존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이전에는 더 복잡하고 고가의 비전 시스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업데이트를 통해 윤곽선 검사 및 개별 마킹과 같은 흥미로운 새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센소파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상당한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VISOR 시리즈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센소파트는 새로운 '개별 오버레이' 기능을 통합했다. 이 기능은 시스템 오류를 신속하게 시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신속한 시각화는 유지보수 문제와 기타 유형의 시스템 오작동에 적시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문제에 적시에 대응하면 보다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로 이어질 수 있다. 화면에 표시되는
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저압 직류 배전망 기술의 국제표준 개발을 한국이 주도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최근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발간하는 백서(White Paper) 주제로 한국이 제안한 '중전압 직류 배전망 기술'이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중저압 직류 배전망은 고압직류(100㎸ 이상) 선로와 저압직류(1.5㎸ 미만) 지선을 연결하는 직류 배전망을 말한다. 이 기술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접속이 쉽고 전송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배전설비 크기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작아 효율적이며 전자기파 발생도 적다. 특히 전기차 급속충전 설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확대 등 직류 부하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쉽고, 전력·전압 제어가 자유로워 망 이용률 증대 및 전력품질 향상 등 장점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IEC는 표준 백서를 통해 미래 유망 기술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데, 이번 주제 채택으로 한국은 2025년도 IEC 백서 발간을 주도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사이리서치에 따르면 에너지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오는 2029
HD현대중공업은 운항 중인 선박에서 3D 프린팅으로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인증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선박 유지·보수·운영(MRO) 분야에서 3D 프린팅을 활용한 기술이 국제적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라고 HD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운항 선박 내 신속 MRO 대응을 위한 3D 프린팅 시스템'으로 미국 선급의 신기술 사용 적합성 인증(NTQ.New Technology Qualification) 2단계를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부터 울산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 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2025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자체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시스템 개발과 실증이 목표다. 지난 1년여간 이 컨소시엄은 개발 과제 개념설계 및 위험식별평가(Hazard Identification Study)를 완료해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HD현대중공업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텔레칩스가 협력하여 차량용 반도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텔레칩스 차량용 반도체 임베디드 스쿨'의 첫 번째 기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텔레칩스를 포함한 다양한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한다. 현재 카카오, AWS, 다쏘시스템,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들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텔레칩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지원하는 AP 칩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토종 팹리스 기업으로, 이번 교육 과정은 차량용 MCU 및 인포테인먼트, 미래 모빌리티 E/E 아키텍처까지 핵심 반도체 분야로의 영역 확장을 목표로 한다. 텔레칩스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이 협업을 통해 총 3년간 14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서울 가산DX캠퍼스와 텔레칩스 판교 사옥에서 진행되며, 1,000시간의 교육은 4개월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과 2개월간의 프로젝트 기간으로 구성된다. 1기 교육은 2024년 6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
20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357.5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내린 1354.0원에 개장했다가 반등해 135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달러는 미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확률은 35%, 인하는 65%로 여전히 금리인하 기대감은 유지되는 상태다. 장중 특별한 환율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6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0.48원)보다 0.1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의 RNWF02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개발 키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RNWF02 개발 키트를 활용해 사용자는 원활한 클라우드 연결을 위해 와이파이(Wi-Fi)와 호스트 마이크로컨트롤러 간의 통합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플러그앤플레이 설계로 홈 및 산업 자동화, 원격 장비 모니터링,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RNWF02 얼리 액세스 개발 키트는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저전력, 2.4GHz IEEE 802.11b/g/n 규격에 따라 RF 인증을 획득한 무선 모듈인 RNWF02을 갖추고 있다. 이 키트의 무선 LAN 모듈은 간단한 텍스트(ASCII) 명령을 이용해 클라우드에 쉽게 연결 및 설정이 가능하다. 이 개발 키트를 활용하면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RNWF02 모듈을 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의 간단한 ASCII 기반 AT 명령을 이용해 2-와이어 또는 4-와이어 UART 인터페이스로 호스트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연결해 신속하게 프로토타이핑이
요꼬가와전기와 에너지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아일랜드의 GridBeyond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요꼬가와는 GridBeyond의 시리즈 C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GridBeyond는 자체 AI 서비스와 로봇 거래 및 기타 기능을 활용하여 도매 전력 시장, 보조 서비스 시장, 용량 시장 등에서 고객의 시설에 가장 적합한 거래 계획을 결정하고 실시간 입찰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ridBeyond는 아일랜드, 영국, 미국, 호주 등지에 900개 이상의 클라이언트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1.7기가와트를 초과하는 부하를 관리한 실적이 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전력 시장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항상 최적의 거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전기 가격 급등은 대량의 전기를 사용하는 제조 시설을 갖춘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력 거래는 전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요 반응 메커니즘을 통해 기업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면서 전력 수급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기반으로 요꼬가와와 Gri
HPE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 기업들의 AI 여정 현황을 짚어보는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AI 이점 설계(Architect an AI Advantage)’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세계 14개국 2000명 이상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기업 내 IT 리더 중 절반에 못 미치는 44%만이 ‘자신의 기업이 인공지능(AI)의 이점을 실현할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실제 AI 도입 과정과 지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는 등 AI 전략 내 중대한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파편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게 돼 실제 AI 도입 시 문제가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HPE는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낮은 데이터 성숙도, 네트워킹 및 컴퓨팅 프로비저닝의 결함 가능성, 주요 윤리 원칙 및 컴플라이언스 고려 사항 등 성공적인 AI 도입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영역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투자수익률(ROI)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과 이해도 간의 격차도 발견했다. 실비아 훅스 HPE 아루바 네트워크
3지 그리퍼부터 진공 그리퍼까지 제품군 총출동 “한층 개선된 피킹 솔루션 소개...비정형 피킹 가능한 자동화 기술” 테솔로가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에서 이달 13일부터 나흘간 열린 ‘국제 로봇 자동화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2024, ICRA 2024)’에 참가해 각종 그리퍼 기술을 공개했다. ICRA는 국제전자공학협회(IEEE)에서 주관하는 로봇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로, 전 세계 로봇공학 연구진이 참석해 최신 기술을 발표한다. 테솔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3지 그리퍼 ‘Delto Gripper-3F(DG-3F)’에 진공 그리퍼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빈 피킹(Bin-Picking) 솔루션을 강조했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이사는 “피킹 솔루션의 작업 능력을 한층 개선한 하이브리드형 3지 그리퍼를 들고 올해 학술대회에 참가했다”며 “이 모델은 비정형 물품의 파지 및 이동이 가능한 차세대 자동화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테솔로는 이번 학회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우석 테솔로 이사는 ICRA 2024 부대행사인 ‘ICRA 2024 Tech Hud
파수(이하 파수)가 OT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수는 OT 보안 전문기업 파로스네트웍스(이하 파로스)를 인수하고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수는 차별화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파로스를 기반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OT 보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OT 보안은 제조, 에너지, 운송 산업 등의 장비, 시설 등 물리적 인프라를 관리하는 OT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ICS (산업제어시스템) 등을 포함한 OT시스템이 공격받으면 공장이나 발전소가 멈추거나 오작동할 수 있어 막대한 경제적, 인적, 환경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OT 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산으로 IT 시스템과 연결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졌다. 실제 최근 대형 제조기업 및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EU는 강력한 징벌적 과징금을 부여하는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 지침2(NIS2)’을 제정했으며, 국내에도 관련 법제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파수는 차별화된 OT 및 ICS 보안 컨설팅 역량을 지닌 파로스를 인수해 OT 보안 사업에 진출한다. 파수가 인수한 파로스는 OT 보안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포괄적으로 IoT 기기를 관리하도록 지원해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nRF 클라우드 디바이스 관리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디바이스 관리 서비스는 기존의 위치확인 및 보안 서비스와 함께 완벽한 nRF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출시를 통해 IoT 개발자와 기업은 대규모 IoT 기기를 구축 및 관리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RF 클라우드 디바이스 관리는 온보딩, 구성, 모니터링 및 무선 펌웨어(FOTA, Firmware-Over-The-Air) 업데이트를 위한 툴을 제공함으로써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포괄적으로 IoT 기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러한 툴을 통해 센서 데이터 수집 서비스를 용이하게 하고, 기술자들이 기기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동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에도 상당한 비용 절감, 시장 출시시간 단축, 확장성 및 미래 지향적 IoT 구축 등의 추가적인 이점도 제공한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클라우드 솔루션 제품 디렉터인 빌-베이코 헬피(Ville-Veikko Helppi)는 “nRF 클라우드 디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