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산업의 향후 과제 차별화 전략이 스마트홈 산업 성장 주도 최근 국내 스마트홈의 성장이 기대되는 첫 번째 요인은 먼저 인구구조의 변화에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인구 구조상 고령화 사회이며, 세계 최단기로 고령/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홈 산업의 향후 과제를 알아본다. 정리=안은혜 기자 (atided@hellot.net) 고령화의 최대 원인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노령화에 있다. 또한 의학발달,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숙식문화 질적 향상, 노동환경 향상, 퇴직 후 연금생활로 인한 취미 및 운동의 생활화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한 수명연장과 출산율 감소로 인한 젊은 층의 유입 저하가 원인이다. 스마트홈은 고령 친화적 산업으로서 고령 및 장애우의 삶의 질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으로 발전될 것이다. 스마트홈 산업의 성장 동인 둘째는 주거문화의 변화이다. 우리나라 1~2인 가구가 약 50%에 육박하면서 4인 가구 중심이었던 주거문화도 소형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하드웨어적인 것에 소유욕이 집중된 기성세대와 달리 임대생활을 즐기는 수요자가 늘면서 소유에서 거주로, 거주에서 문화로, 아파트 중심에서 맞춤형 주택으로,
ETRI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건강관리 하자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확장으로 의료 분야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개최한 ‘서비스 산업의 IT 기술 도입 설명회’에서 ETRI 융합기술연구부문 바이오의료IT융합연구부의 김승환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의 내용을 정리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ETRI는 10여 년 동안 의료에 IT를 융합한 기술을 연구해왔다. 기존에는 u-헬스, e-헬스 등의 다양한 형태의 IT를 의료에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있었다. 최근 들어서는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첫 번째는 고령화로 인한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이다. 국내 65세 이상의 인구가 11%가 넘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2018년에는 고령 사회가 될 것이며, 2026년경에는 5명 중 한명이 노인 인구로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두 번째는 그만큼 아픈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에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료비
ETRI의 스마트 가전기술 개발 QR코드만 찍으면 와이파이로 가전설치 OK 최근 와이파이 체중계나 스마트 보일러 등 똑똑한 가전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설치 절차 때문에 사용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연구진이 스마트 가전제품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ETRI 자율제어미들웨어 연구실의 박준희 실장이 소개하는 스마트홈 시대 스마트 가전기술을 살펴본다. 박준희 실장(ETRI 자율제어미들웨어 연구실) 스마트홈 산업 환경 변화 이제 설치와 사용이 어려웠던 가전제품들을 스마트폰 하나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가전에 붙어있는 QR코드만 찍으면 바로 네트워크로 연결, 스마트 가전이 설치되는 기술이 개발됐다. 그동안에는 가전제품을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하려면 무선인터넷 설치, 소비자 정보등록, 드라이버 다운로드, 케이블 연결 등 너무 어렵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와 관련 ETRI가 QR코드를 통해 와이파이 설정, 기기 등록, 사용자 등록 등의 과정을 시스템이 알아서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클라우드의 대중화로 인해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변
스마트홈 서비스의 과거, 현재, 미래 스마트홈 서비스 활성화로 스마트 2.0 시대 열린다! 스마트폰의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다음 단계로 가전제품, 자동차 등 각종 디바이스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4’에서는 스마트 가전이 주요 테마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하는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들이 본격 출시됨에 따라 스마트홈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미국, EU 등 해외에서는 최근 들어 보안, 에너지, 통신 사업자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으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에너지 관리, 홈 오토메이션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스마트홈 관련 시장이 2016년 4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스마트홈 서비스의 발전 과정과 향후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한다. 조성원 박사 (kt경제경영연구소) 스마트홈 2.0 2013년 4월 미국 AT&T는 보안 모니터링, 홈 컨트롤 기능 등을 제공하는 ‘Digital Life’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스마트폰/태블릿을 이용해 가정 내 설치된 보안 카메라, 온도조절기, 도어
[셰일가스, 에너지 혁신 일으키나?] 셰일가스, 에너지혁명 넘어 산업혁명으로 세계 각국의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석유 중심의 세계 에너지믹스가 가스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스혁명(Gas Revolution)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에너지 시장이 가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셰일가스 개발 붐이 세계 산업의 지형도를 변화시키는 산업혁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 자원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셰일가스로 인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 신윤성 박사 산업연구원 미래산업연구실 부연구위원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2012년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를 딛고 최근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미국이 경기 부진에서 가장 빨리 탈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로 셰일가스 개발 성공을 들 수 있다. 미국은 2008년 텍사스 바넷(Barnett) 지역에서 새로운 채굴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세계 최초로 셰일가스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은 저렴한 셰일가스의 대량 생산과 공급 덕분에 에너지 소비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추었다. 에너지 비용이 낮아지면서
[셰일가스, 에너지 혁신 일으키나?] 셰일가스, 플랜트 산업에 어떤 영향 미치나? 우리나라 해외플랜트 수주는 3년 연속 650억 달러 규모를 달성, 2013년 세계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9월 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하면서 견실한 기조 유지 주요 플랜트 가운데 가스 수요와 관련이 큰 공종은 화학설비, 발전 및 가스처리 등 3개 플랜트이며, 우리나라가 중장기적으로 해외에서 수주할 수 있는 3대 공종 플랜트의 예상수주액은 2020년에 4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광순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중장기 에너지 수요 전망에 따르면, 2035년까지 세계 자원 수요 가운데 가스 자원의 증가율이 석탄 및 석유 증가율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셰일가스를 포함한 가스 수요의 확산과 이를 충족하기 위한 시추, 개발, 생산 등은 플랜트 산업과 밀접한 정(正)의 상관관계로 해외 플랜트 수주 의존도가 큰 우리 기업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해외 플랜트 수주는 3년 연속 650억 달러 규모를 달성, 2013년 세계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3년 9월 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22.7%
LG전자 스마트가전 서비스 ‘홈챗’ 모바일 메신저와 결합으로 고객과 소통하다 스마트홈 산업의 발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제조업에서의 스마트가전 제품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이제 사용자가 가전제품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LG전자(www.lge.co.kr)가 업계 최초로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메신저와 스마트 가전을 결합한 ‘홈챗(HomeChat)’ 서비스를 공개 했다. <자료제공: LG전자>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가 기획한 ‘홈챗’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기반으로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고, 모니터링 및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라인’은 3억 1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3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LG ‘홈챗’을 통해 영어 또는 한국어로 “로보킹, 청소는 언제 했어?”라고 물으면, 로보킹이 “오늘 아침 10시부터 11시까지 지그재그 모드로 청소를 완료 했어요”라고 대답한다. LG전자는 내년부터 냉장고, 세탁기, 오븐, 로보킹 등 스마트가전에 ‘홈챗’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적용 제
재모색기 단계 지나 본격 성장기에 진입할 것 스마트 시대에 진입하면서 다양한 스마트 가전이 등장하고, 스마트 가전의 네트워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모든 가전을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지능화로 인해 바야흐로 스마트홈(Smart Home) 시대가 열리고 있다. 스마트홈의 개념과 국내외 시장 동향을 알아본다. 정리=안은혜 기자 (atided@hellot.net) 스마트홈이란? 주택을 새로 건축할 때부터 가정 자동화를 채용하는 경우, 제어를 위한 배선이 벽에 설비된다. 배선은 콘트롤러에 연결되어 각종 제어를 한다. 최근에는 무선 기술을 이용하는 것도 있다. 스마트홈에 관련한 표준 규격으로 INSTEON, X10, KNX, LONWORKS, Crestron, C 버스, UPB, UPnP, ZigBee, Z-Wave 등이 있다. 제어용 배선으로는 전선을 이용하는 것도 있고, 무선을 이용하는 것도 있으며, 또 몇 개의 매체를 이용하는 것도 있다. 브리지는 스마트홈 이외의 표준에서 스마트홈의 표준에 신호 변환을 실시하는 장치이다. 방 안의 사람 존재 여부뿐 아니라, 그 사람이 누구인가까지 추정하며 그 사람의 취향에 맞는 조명,
[셰일가스, 에너지 혁신 일으키나?] INTERVIEW _ 액센츄어코리아 김태윤 이사 셰일가스가 세계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셰일가스 개발이 활성화된 북미에서는 발전, 철강, 화학 등 관련 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아시아 시장도 북미 셰일가스의 등장으로 직접적인 저렴한 가스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스 공급처가 다변화되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econd Shale Wave’를 예상하는 액센츄어코리아의 김태윤 이사에게 셰일가스의 향방에 대해 들었다. 취재 김혜숙 기자(eltred@hellot.net) Q : 액센츄어는 어떤 회사이고 주 업무는 무엇인가요? A : 액센츄어(www.accenture.com)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술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으로 120여 개 국가에서 28만 1천여 명의 직원이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액센츄어는 모든 산업과 비즈니스 기능에 걸친 풍부한 경험, 종합적인 역량, 세계 최고 기업들에 대한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사가 최고의 성과를 내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객과 협업합니다. 액센츄어는
전자 회로 제조와 검사 기술 Koji UCHIYAMA 「일본실장학회지」의 최신호의 Miyuki HARADA가 저술한 “전자 회로 제조와 검사 기술”을 살펴보면 부품의 고성능 고기능화에 따른 검사기술의 변화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가의 소비자 기기부터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인프라 기기까지 모든 전자기기는 제품으로 출하될 때까지 결함 방지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여러 검사를 거치게 된다. 하지만 최근 PWBA의 고속·고밀도·소형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부품 내장 기판도 실용화되어 검사가 어려워졌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외관검사, 회로 내 검사, 영역 주사 검사 등 다양한 검사 방법이 존재하지만, 이 방법들이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위 공정인 설계 단계에서 적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수 검사 방법의 조합, 검출률, 비용 및 보수 난이도 등을 검토하여 설계에 반영(최적의 DfT 모색)해야 한다. 따라서 앞서 기술한 내용과 설계·제조·검사 부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기판에 최적화된 검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장 기판 외관 검사 동향 Yasunori TOYOSHIMA 최근 프린트 배선판 표면에 부품의 소형화, 파인 피치화 고다층화 등 실장 기술의 고밀도화가 진행되면서, 실장 기판 외관 검사 관련 업계에서도 이에 맞는 최적의 검사방법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이에 대해 「일본실장학회지」 최신호에서 Yasunori TOYOSHIMA는 “요구 항목에 최적화된 검사 방법을 가진 단기능 검사 장치들을 조합·사용하여 제품에 필요한 검사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본문 내용에 대해 살펴보면 실장 기판의 외관 검사는 대상이 되는 제품이 추구하는 기능 및 품질 레벨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되는데, 이런 다양한 수요를 한 대의 검사 장치로 충족시킨다는 것은 성능이나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최근에는 고가의 다기능 검사 장치보다 요구 항목에 최적화된 단기능 검사 장치를 조합해 사용함으로써 제품에 필요한 검사 품질을 확보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요구 항목에 최적화된 단기능 검사 장치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러한 구성의 검사 장치가 다루기도 쉽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단기능 검사 장치를 조합해서 다양한 검사 공
경기침체 반비례… 검사기 시장 기상도 ‘맑음’ 표준 규격 관리 활성화로 작업 효율성 높여야 리플로우 공정에서 발생하는 결함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검사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검사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말콤의 문병휘 센터장, 엄성훈 과장을 만나 2014년 검사기 시장의 전망과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재덕 기자(smted@hellot.net) 인터뷰 | MALCOM 문병휘 센터장, 엄성훈 과장 Q. 독자들을 위해 귀사의 소개와 최근 활동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A. MALCOM은 1973년 일본에서 창립된 개발형 기업으로써, 실장 관련 주요 Sensor를 개발·제조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양화됨에 따라 타 사의 제품과 차별화된 MALCOM만의 특징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타사의 기술을 모방하지 않고 독창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실장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반도체(LED PACKAGE), 바이오·의료·제약 관련 제품도 개발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Q. 최근 검사기 관련 시장 흐름이나 기술 트렌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최근 SMT 시장은 전반적인
2014년 자동화 산업 전망 5% 내외 ‘안갯속’ 성장…융합 성공여부가 관건 국내 자동화 산업이 역신장을 가까스로 탈피한 2013년보다 5%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제 성장률 3.7%보다 웃도는 수치이다. 내수부진,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중국 성장둔화 등 대내외 경기 불안 심리가 아직 해소되지 않아 과거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겠지만 자동화업계에 불고 있는 융합의 뜨거운 바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욱 거세지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 성장의 중심에는 스마트폰·모바일 기기 등 IT 시장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은 본지가 국내 자동화 산업 분야를 알아보기 위해 관련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핀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올해는 자동화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까? 국내 자동화업계는 2014년 5%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2013년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한해였다면 2014년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접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자동화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T 등 이종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경기 및 금형산업 전망] 수요산업으로 본 2014년 금형산업 자동차, IT산업이 성장 견인 2014년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지난해와 같이 자동차 산업을 비롯하여 반도체 등 IT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유럽에 이어 중국, 브라질 등 브릭스 현지생산체제가 구축되고 안정화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우리나라 금형산업 성장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지난해 우리나라의 금형산업은 생산 10조원 시대를 열어 세계 생산 5위의 입지를 굳건히 하였다. 또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인 27억달러를 넘어서 처음으로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의 반열에 올라서는 등 세계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나, 지속적인 내수경기 위축이 계속됨에 따라 어려움이 지속된 한 해이기도 하였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TV 수요 확대 등으로 IT 산업이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여 국내외 전자기기 부품산업 수요 확대가 꾸준히 증가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자동차 산업을 비롯하여 반도체 등 IT 산업이 우리나라 금형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일본 엔저현상과 세계 경제 위축 등
[산업경기 및 금형산업 전망] 2014년 10대 주력산업의 경기 전망 기계, IT 주도로 수출 5.1% 증가 기대 2014년 우리나라 10대 주력산업은 미국, EU와 개도권 경기 회복과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큰 폭은 아니지만 2013년보다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일반기계와 반도체가 수출과 생산 등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10대 주력산업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2014년 10대 주력산업은 선진국 경기 회복과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기계산업군 수출이 5.4%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IT제조업군은 호조가 지속되나 기저효과로 증가율이 둔화되어 5.9% 증가, 소재산업군 수출은 소폭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일반기계와 반도체가 수출과 생산 등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10대 주력산업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기계는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선진국 경기 회복과 중국 및 아세안 시장의 수요 호조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반도체는 중국 등 신흥국 스마트기기 시장 및 세계 빅데이터 시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