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는 구매, OS 구입, 설정의 3단계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는 라즈베리파이와 OS를 구입하고, OS를 인스톨하여 사용하기 쉽게 설정하는 것까지 순서에 따라 해설한다. 우선 라즈베리파이 본체를 구입해야 한다.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PC 주변기기를 연결하면 편리하다. 라즈베리파이는 리눅스 OS로 동작하는 손바닥 크기의 PC이다. 리눅스는 OS의 종류가 다양해 디스트리뷰션이라고 부른다.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① 간단히 인스톨하고 싶거나, 여러 가지 OS를 시도해 보고 싶은 초보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NOOBS ② 라즈베리파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 OS이며, 보급돼 있는 리눅스 디스트리뷰션의 데비안을 기본으로 하여 라즈베리파이용으로 수정한 라즈비안(라즈베리파이를 처음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추천된다) ③ PC용 리눅스 디스트리뷰션 페도라를 기본으로 했으며 최신판을 원하는 유저가 자주 사용하는 파이도라 ④ 최소한으로 간결한 시스템을 목적으로 하며 원하는 사양에 맞춰 주문 제작하기 쉬운 아치 리눅스 ⑤ XBMC라고 하는 미디어 플레이어에 특화된 OpenELEC(Open Embed
한국전기연구원 전기기기평가본부는 지난 11월부터 저압 직류 전력기기 성능평가시스템을 안산과 의왕분원에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 이 설비는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의 에너지연구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됐다. 직류 2.5kA 과전류 특성시험설비, 직류 13kA 순시전류 특성시험설비, 직류 2.5kA 온도상승시험설비, 직류 600V 1kA 부하개폐시험설비, 직류 800V 2kA 부하개폐시험설비, 직류 300V 10kA 단락시험설비(상용전원 이용) 및 직류 800V 70kA 단락시험설비(단락발전기 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락시험설비는 설비이용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저압 직류 보호기기의 신제품에 대한 성능평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락시험설비를 상용전원을 이용한 소용량 설비(안산분원)와 단락발전기를 이용한 대용량 설비(의왕분원)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는 저압 직류 개폐장치의 형식시험에 필요한 직류 시험설비가 없었다. 이로 인해 성능검증 없이 제조회사가 참고정격으로 표기한 제품이 판매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사업의 결과로 앞으로 국내에서도 직류 개폐장치에 대한 성능확인시험이 가능해졌다. 또한, 동 설비의 구
[시스템 거동 도메인 개발 (2)] 거동 도메인 솔루션에 대한 주요 요소 [시스템 거동 도메인 개발 (2)] 거동 아키텍처 개발 [시스템 거동 도메인 개발 (2)] 거동 도메인 솔루션 개발방법 거동 도메인 솔루션에 대한 주요 요소 거동 도메인 솔루션은 시스템 거동 반응과 활동을 형성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하는 여러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시나리오 자극, 능력, 자원, 제약사항 및 반응을 포함하고 있다. 능력은 최소한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시스템 업무로 구성되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시스템으로 나타낸다. 각 시스템 운용과 업무는 다음 사항을 수행한다. ·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상호작용을 소통한다. · 최소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성능 예산과 안전 마진에 의해 구속된다. · 성능 예산과 안전 마진에 대한 내용은 시스템 분석, 성능예산, 안전 마진 실무에서 상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1. 거동 도메인 솔루션의 필요성 왜 우리는 거동 도메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가? 이는 시스템 개발자가 하나의 인간으로서 어떻게 설계 문제점을 다루어야 하는지에 달려있다. 즉, 사람들은 서로 다른 교육, 지식 및 경험을 지니고 있다
라즈베리파이에는 26개의 범용 I/O 핀(GPIO)이 있다. I2C, SPI, UART 등의 통신이나 PWM 신호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는 이들 중 I2C 통신을 실험한다. 라즈베리파이의 I2C 통신용 라이브러리를 인스톨하고 키보드로 1줄만 입력하면 I2C 디바이스를 기동할 수 있다. 최근에는 I2C의 센서나 LCD 모듈 등 구할 수 있는 디바이스도 풍부하다. I2C는 SDA(데이터)와 SCL(클록)이라는 2개 선으로 통신하고 추가 접속도 가능하다. 여기서는 ① 9축(가속도, 각속도, 지자기) 센서, ② 대기압 센서, ③ LCD 모듈과 같은 3가지 I2C 디바이스를 기동한다. 키보드로 1줄을 입력하고 동작을 시험한 뒤, 장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탠드 얼론으로 기동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라즈베리파이에 센서 IC와 키보드, HDMI 모니터를 접속하고 리눅스의 커맨드 입력으로 센서 IC를 기동시킨다. 기동시킨 결과는 16진수로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센서 IC의 데이터를 물리량으로 변환해 표시하는 C언어 프로그램을 작성해 스탠드 얼론으로 기동한다. 결과는 HDMI 모니터나 LCD 모듈로 표시된다. I2C 디바이스는 범용
일본의 금형가공은 회복의 징후가 보이고 있으며, 이 기회에 가공기 설비 투자를 검토하는 유저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 여전히 해외 메이커와의 경쟁은 더욱 심해져 방전가공 분야에서도 고품질, 고부가가치에 더해 높은 생산성이나 납기 단축이 요구되고 있다. 동사는 이와 같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가공 실현을 목표로 하여 최적화 제어를 개발해 왔다. 여기서는 최적화 제어의 최신 기술로서 IDPM(Intelligent digital power master/Integrated discharge power monitor)에 대해 소개한다. 앞에서 말한 IDPM은 형조 방전가공기 ‘EA-V ADVANCE 시리즈’의 기능 중 하나이다. 동사는 지금까지 Fuzzy 제어, GF2 제어 등의 최적화 제어를 개발해 왔다. IDPM는 이들 기술에 더하여 당사의 와이어 방전가공기에서 채용되고 있는 PM 제어를 융합한 최적화 제어이다. PM 제어는 거친가공의 가공 상태를 자동인식하고, 와이어가 단선하지 않도록 최적화 제어를 하고 있다. 이 기술을 융합하여 IDPM에서는 이상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제어한다. 이 글은 일간공업신문사 형기술지에 실린 三菱
원칩 USB D-A 컨버터 PCM2705의 아날로그 출력에, OP 앰프가 사용된 디스크리트 파워 앰프를 연결하는 헤드폰 앰프 제작 과정에 대해 세 달 동안 해설했다. 이번 달에는 설계한 USB D-A 컨버터 부착 헤드폰 앰프의 프린트 기판 설계에 대해 알아본다. 프린트 기판 설계에는 ‘제조상 따라야 하는 규정’이 많아 데이터를 제작 전, 각 기판 제조사의 ‘제조기준서’를 참조해야 한다. 그 중 회로 설계자가 알아두면 좋은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USB D-A 컨버터 부착 헤드폰 앰프의 프린트 기판 데이터는 최소 배선(라인) 폭을 0.127mm, 플레이팅 간 거리를 0.127mm, 베타 그라운드와 랜드의 거리를 0.5mm 이상으로 했으며, 표면 처리는 납땜 레벨러로 실시했고 비아(VIA)의 최소 지름은 0.3mm, 랜드 지름은 0.6mm로 제작했다. 이것은 프린트 기판 제조 제조사 중 하나인 P판(板).com의 제조 기준을 답습한 것이다 제조상의 규정을 만족시키지 않는 설계 데이터는 기판을 제조할 수 없다. 기판 설계 시 설정해야 하는 최소한의 규정을 제시한다. 부품 패드 사이나 패드와 배선 사이 등 동박끼리의 최소
독일, 일본처럼 우리나라 제조업은 한국경제의 성장과 그 역사를 함께했으며 현재에도 여전히 성장 견인 산업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2008년 외환위기 사태 이후 한국경제의 성장은 정체되었으며 쉽게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압도적이였으며, 특히 외환위기 이후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부가가치의 둔화, 종사자 수의 감소, 서비스 산업으로의 경제 중심축 이동 등 다양한 변화의 요소로 인해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급속도로 진행된 산업화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Manufacturing Competitiveness)의 중요성이 다시 급부상됐다. 따라서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국가들은 범정부 차원에서 제조산업과 기술력의 중심인 ICT를 융합한 스마트 제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 중이다. 이러한 방안의 하나로 우리 정부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정부 주도형으로 추진, 확산시키려는 노력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ICT와 제조산업의 융합으로 모든 생산 공정, 조달 및 물류, 서비스까지 통합
전자기술 2015년 3월호 연재 1회에서는 트랜지스터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살펴봤다. 이번에는 트랜지스터의 특성에 대해 조금 더 상세히 살펴본다. 지난달에는 무시했던 트랜지스터 자체의 특성을 구체적인 숫자로 고찰해본다. 이렇게 하면 트랜지스터 동작에 필요한 조건이 보일 것이다. 아날로그 회로 설계에서는 구체적인 수치나 관계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식이 나오기는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되며, 자세한 부분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컬렉터는 전류원이라고 간주할 수 있으며, 이상적으로는 출력 저항이 무한대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높은 저항이 병렬로 들어 있는 것처럼 동작하며, 이 저항을 컬렉터 출력 저항이라고 한다. ‘바이어스’라는 말을 들으면 확실한 느낌이 오지 않는다. 여러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트랜지스터 회로를 설계할 때는 다음 2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① 트랜지스터 회로는 신호를 가공하여 입출력한다. 그 신호는 직류뿐 아니라 교류도 포함한다, ② 트랜지스터 회로는 적절한 동작을 위한 조건을, 신호와는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사출금형 성형 기술 실무 2] 러너의 형상 및 특징, 설계 [사출금형 성형 기술 실무 2] 러너 분석 결과와 레이아웃 이번 연재는 컴퓨터 해석을 기반으로 하는 사출금형 설계의 핵심 기술인 유동시스템 설계를 중심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요소 기술의 특성들을 분석하여 설계자들에게 관련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출성형 기술은 유체 성질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사출성형의 다양한 파라미터의 특성을 분석하여 성형기술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러너 시스템 사출금형은 플라스틱 성형품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도구이다. 성형품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캐비티라고 한다. 캐비티에 용융된 수지를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러너(Runner)라고 한다. 러너의 크기와 범주는 각종 플라스틱 종류와 특성에 따라 다르다. 플라스틱 재료에 따라 비열, 열전도율, 점도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러너의 특징은 제품 성형을 위해 용융수지를 안내하는 통로 역할이지 우리가 얻고자 하는 제품은 아니다. 그러나 러너의 크기는 제품의 품질과 플라스틱 재료비, 기업의 수익성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열가소성 수지는 성형 후 러너와 스프루에 대한 재활용이 가능하
2014년, 도요타는 급발진 수사 종결에 대해 미국 법무부와 합의하며 12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이 과정에서 크루즈 컨트롤 용도의 자동차 전장 부품을 제조하는 공정 내 인쇄회로기판의 코팅 결함으로 인해 반도체 칩의 납땜 단자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제어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부 보고서가 공개 됐다. 또한 이 결함으로 인해 차량이 급 가속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요타는 이 보고서에서 “크루즈 컨트롤 스위치가 ON 상태일 때 시동을 걸면, 엔진 스피드가 갑자기 올라갈 수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 변속기를 D나 R로 이동시킬 경우 자동차가 급 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당시 결함이 발견된 모델과 생산 기간 등을 명시했다. 이는 리콜을 통해 무상으로 부품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공문에서 확인된 이 사례는 전장부품 결함으로 인한 오작동 가능성을 최종 제조사가 인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더불어 운전자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은, 즉 하드웨어의 결함으로 인해 차량이 오작동 또는 급 발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한 점에
온도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정확히 측정하는 것은 어렵다.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고성능 온도 측정 시스템으로, 실험실 수준의 정밀도를 가지고 서모커플, RTD, 서미스터, 다이오드를 디지털로 직접 변환할 수 있다. 또한 3개의 24비트 델타 시그마 ADC와 고유의 프런트 엔드를 결합해 온도 측정과 관련된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다. 전자산업 시대 이전, 갈릴레오는 온도 변화를 탐지할 수 있는 기초적인 온도계를 발명했고, 그로부터 200년 후 제벡(Seebeck)은 서로 다른 종류의 금속에서 온도 기울기의 함수로 전압을 생성할 수 있는 디바이스인 서모커플을 발견했다. 오늘날에는 서모커플뿐 아니라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저항 소자(RTS 및 서미스터)와 반도체 소자(다이오드)가 온도를 전기적으로 측정하는 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소자에서 온도를 추출하는 방법은 잘 알려져 있지만, 0.5℃ 또는 0.1℃ 이상의 정확도로 온도를 측정하는 것은 까다로운 과제이다(그림 1). 이러한 기본 센서 소자를 디지털로 변환하려면 아날로그 회로 설계를 비롯해 디지털 회로 설계와 펌웨어 개발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리니어테크놀로지의 LTC2983은 이러한
도킹 시스템 및 장치 액세서리 설계 시 오디오 품질을 손상시키지 않고 가능한 한 낮은 비용으로 샘플 레이트를 변환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자들은 유연한 샘플 레이트를 보장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DAC를 사용해왔다. 여기서는 오디오 데이터 전송에 편리한 USB 인터페이스에 대해 알아보고, USB 지터 문제를 완화시키는 샘플 레이트 컨버터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휴대형 디지털 오디오 장치, 기타 디지털 음원용 오디오 도킹 스테이션 및 액세서리 설계 시, 개발자들은 최고 품질의 오디오 재생 성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비용에 대한 제약을 받게 된다. 일반적인 도킹 스테이션이나 디바이스 액세서리의 경우, 장치에 연결되는 디지털 음원은 독(Dock)의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리얼 스테레오 오디오 데이터 스트림을 전송한다. 독은 다른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데이터 스트림을 캡처하여 해당 스트림을 특정 샘플 레이트로 DAC (Digital-to-Analog Converter)에 라우팅한다(그림 1). 그림 1. 일반적인 오디오 도킹 스테이션 및 장치 액세서리는 시리얼 데이터 입력 채널, 디시리얼라이저, 샘플 레이트 조정 회로, 출력 필터링 기능
이번 연재는 컴퓨터 해석을 기반으로 하는 사출금형 설계의 핵심 기술인 유동시스템 설계를 중심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요소 기술의 특성들을 분석하여 설계자들에게 관련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출성형 기술은 유체 성질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사출성형의 다양한 파라미터의 특성을 분석하여 성형기술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러너 시스템 사출금형은 플라스틱 성형품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도구이다. 성형품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캐비티라고 한다. 캐비티에 용융된 수지를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러너(Runner)라고 한다. 러너의 크기와 범주는 각종 플라스틱 종류와 특성에 따라 다르다. 플라스틱 재료에 따라 비열, 열전도율, 점도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러너의 특징은 제품 성형을 위해 용융수지를 안내하는 통로 역할이지 우리가 얻고자 하는 제품은 아니다. 그러나 러너의 크기는 제품의 품질과 플라스틱 재료비, 기업의 수익성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열가소성 수지는 성형 후 러너와 스프루에 대한 재활용이 가능하여 그나마 재료 손실을 최소한 보상할 수 있지만, 열경화성 수지는 재활용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스프루와 러너의 최적화는
차세대 유연전극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와 금속나노소재(은나노와이어)를 분산제 없이 복합화해 고전도성 섬유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은 의복과 일체화된 진정한 형태의 ‘의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조기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한중탁 박사팀은 최근 의류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필수적인 ‘유연 고전도성 섬유’를 제조할 수 있는 고전도성 페이스트(섬유방사도프) 제조 기술 및 탄소나노튜브와 은나노와이어의 재배열을 통해 전기전도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라고 하면 악세서리 형태의 스마트 워치나 구글글라스와 같은 악세서리형 기기들이 주로 떠오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진정한 의미의 웨어러블 기기는 악세서리 형태가 아닌 우리가 항상 입고 있는 옷과 일체화된 형태의 의류형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형화가 가능하면서, 변형에 자유로운 직물의 특성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분야 선도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의 보안 취약점을 공개했다. 이 보안 취약점은 사용자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4.3 이하의 버전을 탑재한 모바일 기기들을 가지고 구글 공식 앱스토어인 구글 플레이가 아닌 사설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할 때 해커들이 허가하지 않는 정보를 탈취하거나, 모바일 기기의 전체 서비스에 접근 및 개인 정보 탈취, 멀웨어 설치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OS의 취약점은 현재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49.5%의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사용자가 직접 모바일 기기의 보안 취약성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취약성 진단 앱’을 배포했다. 안드로이드 OS 보안 취약점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이 앱을 설치하는 동안 ID, 캘린더, 주소록, 네트워크 등 해당 앱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을 요청하고 승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때 해커가 안드로이드 OS의 결함을 이용하여 1) 앱 설치시 인가한 특정 정보 외에 다른 정보에도 접근하거나 2) 모바일 기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