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티는 고려대학교 MILI(멀티모달 인터랙티브 인텔리전스 연구소)와 ‘Vision-Language Model(VLM)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관제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멀티모달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영상보안 관제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기업과 학계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협력 주요 분야는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VLM 기술 개발 ▲실시간 영상 내 보안 이벤트 자동 감지 ▲한국어 특화 LLM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술 연구 등이다. VLM(Vision-Language Model)은 영상, 오디오, 자막 등 다양한 시각·청각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한 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해 상황을 종합 판단해 문맥 기반 리포트를 생성하는 AI 기술이다. 기존 영상보안 시스템이 단순 움직임 감지에 그쳤다면 VLM은 상황의 맥락까지 이해해 실제 위험상황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해 문맥을 이해하고 이상 징후를 식별하는 AI 기술 구현에 집중한다. 기존 보안관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전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견
포티넷코리아가 27일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연례 컨퍼런스 ‘포티넷 액셀러레이트(Accelerate) 2025’를 개최하고, AI 기반 위협에 대응하는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Fortify Your Tomorrow’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실무 중심의 세션과 함께 글로벌 보안 인텔리전스 리더들의 키노트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키노트에 나선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사이버 공격은 시간과의 전쟁에 가깝다”며 위협 탐지부터 대응까지 평균 3주 이상 걸리는 현재의 대응 체계로는 공격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소 규정상 침해 발생 시 4일 내 유형, 목적, 범위를 공시해야 하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보안 대응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원균 지사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탈취형 공격의 양상에 주목했다. 지난해 국내 침해사고는 48% 증가했고 특히 랜섬웨어 공격은 점점 더 고도화되어 피해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서버 해킹을 통해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빼내고 이를 외부에 유출하거나 협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공격 유형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택근무의 확산과 SaaS 기반 애플리케이션 도입으로 네트워크 구
세이지가 자사의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으로 비전 시스템즈 디자인(Vision Systems Design)의 ‘2025 이노베이터스 어워즈(Innovators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미국 미디어 그룹 Endeavor가 주관하는 머신비전 업계 권위 있는 행사다. 매년 국제 컨퍼런스에서 머신비전 및 이미지 처리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노베이터스 어워즈는 독창성, 혁신성, 사용자 파급효과, 시장성, 생산력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세이지 마케팅 부문 이성우 이사는 “이번 수상은 세이지 비전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더욱 정교하고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이지는 딥러닝 기반의 AI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세이지 비전을 개발해 육안에 의존하던 제조업 외관검사를 자동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존 룰 기반 알고리즘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스크래치, 찍힘, 얼룩 등 정성적 외관 결함을 고정밀 AI로 판별할 수 있다. 현재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이제는 단순한 문장 요약이나 답변이 아니다. 이메일을 읽고 회신을 쓰며, 미팅을 잡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 모든 과정을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실행하는 AI, 즉 ‘에이전트’가 담당하게 되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024년을 기점으로 생성형 AI의 흐름은 모델 경쟁에서 에이전트 경쟁으로 전환됐다. 에이전트 시대 돌입, 커져가는 시장 다양한 연구 결과와 실증 사례가 단순 질의응답 기반의 LLM보다 목적 지향적인 에이전트가 높은 생산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면서, 기술 진영은 모델보다 작동 방식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오픈AI는 GPT 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GPT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를 공유·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글은 실시간 멀티모달 감지를 내세운 Project Astra를,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예 윈도우 OS 수준에서 에이전트를 내장한 Copilot+PC를 선보이며 차세대 인터페이스 경쟁을 선언했다. 이들은 단순히 챗봇을 뛰어넘어,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다중 작업을 처리하는 동반자로서의 에이전트를 앞다퉈 상용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CB
2025년 현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는 ‘HBM(High Bandwidth Memory)’이다. 다시 말해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은 AI 서버와 고성능 연산용 GPU의 확산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를 충족시키며, 기존 DRAM 중심의 메모리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라는 막강한 투톱을 우리나라는 HBM을 기점으로 반도체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를 구상하는 중이다. HBM, 단순 메모리가 아닌 ‘전략 자산’ HBM은 기존 DRAM보다 최대 10배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면서도, 물리적 공간은 줄이고 소비 전력은 낮추는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이다. 특히 AI 학습용 GPU나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서는 데이터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한 예로, 엔비디아의 H100, H200, AMD의 MI300 시리즈, 최근 발표된 블랙웰 GPU 등 최신 AI 연산 칩은 모두 HBM과의 결합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기술력과 수율,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HBM3의 경우, 대역폭이
STX엔진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수출 미래형 해양 파워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해군 및 해양경찰용 디젤엔진, 추진기, 전자통신 장비 등 해양 플랫폼에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필리핀과 페루의 호위함 및 초계함에 탑재된 디젤엔진 실물을 전시하며 K-방산 수출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내 함정 분야에서는 최신 울산급 호위함, 고속함 등에 적용되는 1163시리즈 추진기용 엔진과 잠수함, 구축함 등에 적용되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 및 비상발전기용 엔진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Surface Drive System인 SeaRex 120S 추진기까지 함정용 추진체계의 토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통신장비 부문에서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잠수함용 항해 레이다 안테나 세트, 예인음탐기 TASS-MFM도 함께 전시된다.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와 중거리 어뢰 탐지에 최적화된 소나 시스템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수출용 예인음탐기 개조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STX엔진은 48년 이상 축적된 방위산업용 디젤엔진 생산 기술력을
F5는 전 세계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현황 보고서(2025 State of Application Strategy Report, SOAS)’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IT 리더들이 트래픽 관리부터 비용 최적화까지 핵심 업무 영역에 AI를 본격 도입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96%가 현재 AI 모델을 활용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2023년 25%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AI를 비즈니스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으려는 움직임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응답자의 72%는 앱 성능 최적화에 AI 활용 의향을 밝혔고, 59%는 비용 최적화와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 자동 완화를 위한 보안 규칙 적용에 AI를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 중 절반은 애플리케이션과 AI 도구 연결에 AI 게이트웨이(AI Gateway)를 사용하고 있으며, 40%는 향후 12개월 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활용 목적은 ▲AI 모델 보호 및 관리(62%) ▲중앙 통제 지점 제공(55%) ▲민감 데이터 유출 방지(55%) 순으로 조사됐다. 로리 맥비티 F5 수석 엔지니어는
SAS코리아가 오는 6월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SAS Innovate on Tour Seoul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는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SAS의 연례 비즈니스 컨퍼런스 ‘SAS 이노베이트 2025’의 핵심 내용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직접 전달하는 행사로 서울을 포함한 1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 행사에는 경영진부터 IT 책임자, 데이터 전문가, 엔지니어, 분석가, SAS 파트너까지 다양한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며 컨퍼런스와 함께 부스 전시 및 실습 세션, 에듀케이션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AI의 미래를 앞서서 준비하고 있는 SAS의 진보와 혁신을 국내 고객들께 생생히 전달해 드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AI 구현 전략과 AI 투자에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산업별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고객의 성공적인 AI 여정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함께하는 SAS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가 만들어갈 생산성
스노우플레이크가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LA28)와 미국 국가대표팀(Team USA)의 공식 데이터 파트너로 3년간 협업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 훈련 데이터 분석부터 팬 참여 활성화, LA28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기획, 운영 등 주요 영역에서 LA28와 미국 국가대표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안전한 데이터 공유 및 협업 기능을 통해 미국 국가대표팀은 선수 훈련 데이터, 건강 기록 및 영양 데이터 등 핵심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고 공유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의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팬 관련 데이터를 연결하고 심화된 분석을 통해 팬들의 상세 프로필을 구축하고 맞춤형 소통을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현장은 물론 집에서 경기를 즐길 때에도 개인에게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받으며 현장감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데니스 퍼슨 스노우플레이크 최고마케팅책임자는 “LA28 올림픽과 패럴림픽 무대는 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인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고 스노우플레이크는 대규모 데이터로
[컴퓨텍스 2025]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이슈 속 해결책 공개해...미래 데이터센터의 새 기준 마련 액체 냉각, 디지털 트윈 기술 등 고발열 AI 서버에 대응하는 솔루션 제시 슈나이더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된 엔드투엔드(End-to-end)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AI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가 이슈로 급부상했다. 슈나이더는 기존 인프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에너지 요구량이 미래 AI 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솔루션을 강조한 것이다. 슈나이더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AI 워크로드의 고밀도 컴퓨팅 환경을 위한 전력 공급 및 냉각 기술을 핵심으로 강조했다. 특히 서버 한 대당 킬로와트(kW) 단위의 발열을 뿜어내는 AI 칩셋을 효율적으로 식히기 위한 액체 냉각(Liquid Cooling)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최근 인수한 모티브에어(Motivair)의 기술을 기반으로, 칩투대기(Chip to Atmosphere) 방식을 채택한 솔루션이 부스에 배치됐다. 이는 최대 300kW 이
국무회의서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 등 개정안 의결 임대 보증 가입 시 HUG 감정가 도입, 공시가격 적용 비율 조정 임차인 퇴거 시 원상복구 비용 산정 기준 마련 오는 6월 4일부터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비(非)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6년 단기 등록임대주택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해 12월 3일 공포된 개정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하위법령으로 위임된 세부 사항을 규정하고, 임대 보증 가입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5월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함께 마련된 시행규칙과 공시가격 적용 비율 개정안 역시 6월 4일부터 시행된다. ■ 비아파트 단기 임대, 세제 혜택 및 장기 임대 전환 용이 이번 제도 시행으로 비아파트에 대한 단기 임대주택 등록이 허용되며, 건설형 공시가 6억 원 이하, 매입형 4억 원 이하(비수도권 2억 이하)인 경우만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세 및 법인세 중과 배제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법인세 중과 배제 혜택은 건설형에 한한다. 또한, 단기 임대주택을 장기 임대주택으로 변경할 경우, 기존 단기 임대 기간(최대 6년)을 임대의무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
국내 연구진이 유기물 없이도 안정적으로 빛의 방향성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염지현 교수 연구팀은 셀레늄(Se)의 카이랄성(거울에 비출 때 대칭이지만 서로 겹치지 않는 ‘거울상 이성질’) 구조를 이용해 좌우회전 빛을 구분할 수 있는 ‘원형편광’(CPL) 검출 반도체 소재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빛은 파장, 진폭, 위상뿐 아니라 편광이라는 또 하나의 물리적 특성을 갖는다. 광소자가 다양한 신호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빛의 편광까지 인식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원형편광은 빛의 전기장이 시계 방향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고차원적인 빛의 상태로, 양자 정보·스핀 광학·광 기반 암 진단 등 차세대 광소자 분야 핵심 기술이다. 원형편광을 감지하기 위해 유기 고분자나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부도체·반도체·도체의 성질은 물론 초전도 현상까지 갖는 산화물) 소자를 활용한 센서가 개발되고 있지만, 습도나 자외선에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좌우 회전 방향이 다른 빛의 방향에 대해 선택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카이랄성 소재에 주목했다. 무기 소재인 셀레늄은 고유의
EVSIS가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 방지 기술을 한국과 미국에 특허 출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은 북미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문제로 특히 미국의 충전기 인프라 확충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미국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CPO) 기업들도 절단이 어려운 케이블을 제작하는 등 도난 예방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EVSIS는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충전 케이블 도난 방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고의로 충전 케이블 절단을 시도할 시 이상 신호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도난 경보 및 알림을 발송하는 소프트웨어로 한국과 미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미국에서는 전기차 충전소가 주로 도심 외곽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있어 실시간 자동 알림 기능이 도난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EVSIS는 물리적으로 충전 케이블 접근을 제한하는 특수 외함을 부착한 충전기를 제작해 북미 지역에 공급 중이다. EVSIS의 충전 케이블 도난 방지용 충전기는 인증 후 케이블 보호용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도록 해 사용자 편의와 충전기 보안을 동시에 챙겼다. 또한 충전 완료 후 케이블 및 도어를 손쉽게 제자리에 놓을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유아이패스는 IDC 마켓스케이프: 글로벌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2025 벤더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평가에 포함된 기술 제공업체 중 리더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자동화 계획, 에이전틱 자동화,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의사결정 자동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 성과 측정 등 8개 기술 부문에 걸쳐 벤더들을 분석한다. 평가 결과는 각 벤더의 전반적인 비전과 제품 역량 및 지원, 고객 피드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을 바탕으로 한다.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기업의 업무 방식을 혁신해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개방적이고 안전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핵심으로 하며 신뢰도 높은 AI 에이전트와 로봇의 구축부터 배포,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뛰어난 확장성, 유연성, 규정 준수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한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기업이 복잡한 프로세스를 엔드투엔드로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및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더 적은 비용과 위험으로 성장과 효율성, 혁신을 실현할 수 있
인공지능(AI) 로봇 기반의 조선소 생산 공정 AI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에이플이 슈미트·킹슬리벤처스 등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확보했다. 에이플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기술 고도화 및 추가 솔루션 개발 역량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증가하는 조선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게 사측 로드맵이다. 에이플은 인공지능(AI) 기반 대형 선박 제조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설립 이후 국내 대형 조선사에 AI 기반 용접 품질 검사 장비를 공급해 왔다. 여기에 국가 주도 주요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도 함께 축적했다. 현재 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대형 선박 블록 생산 공정을 혁신하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AI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솔루션과 생산 과정에 투입되는 자재 운반을 위한 무인 이송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조선소 생산 공정별 생산 공장과 도크(Dock) 및 안벽(Pier)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정으로 솔루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조선 생산 공정 AI 자율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플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