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통신망 연동 5G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통신 3사와 RAPA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5G IoT 제품을 개발할 때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은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에 대해 통신사별 품질 검증을 받기 위해 2~3개월 이상의 기간과 큰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이 같은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 3사는 5G IoT 관련 통신망 연동 기술 규격을 공유하고, 5G IoT 제품 통신사 검수 시험에 RAPA 테스트 결과를 활용하며 중소기업 기술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시행한다. RAPA는 올해 'IoT 기술지원센터'에 5G 비단독모드(NSA)·단독모드(SA), 레드캡(저전력으로 대규모 연결성을 확보하는 기술), IoT 관련 단말·부품·안테나 기술 개발 및 통신사 특화 시험 환경을 구축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사상 최고가 226달러대로 올라…24일 실적 발표에 기대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기업 가치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6% 오른 226.34달러(31만2,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하반기 열린 4거래일 동안 주가는 계속 오르며, 사상 최고가도 226달러대로 올라갔다. 시장 가치도 3조4,710억 달러로 증가하며, 시총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이날 주가가 1.47% 오른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MS·3조4,750억 달러)와는 40억 달러, 불과 0.1% 남짓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애플이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되면 지난 1월 이후 5개월여만이다. 지난달 12일에는 장중 1위에 올랐다가 장 막판에는 다시 2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 속에 지난달 5일에는 엔비디아에 밀려 시총 순위가 3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아이폰 등 자사의 기기에 탑재할 AI 전략을 발표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여기에 이달 하순 발표 예정인 2분기(4∼6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
특허청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표준특허 전략 확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특허청의 표준특허 창출 지원사업 공유를 통해 국내 산·학·연의 표준특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 표준특허 창출 지원사업 우수 참여기관 시상 ▲ 표준특허 관련 특별강연 ▲ 지원사업 우수사례 소개 ▲ 해외 표준특허 관련 제도 동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표준특허 창출 지원사업 우수 참여기관은 단국대 최수한 교수연구실(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기원테크(특허청장상),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특허청장상)이 선정됐다. 이어 글로벌 표준특허 라이선싱 플랫폼인 아반시 장호식 부사장이 '플랫폼 개요 및 향후 계획'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했고, KT(6G)와 IoT커뮤니케이션테크(양자통신), 한국전기연구원(전기차 충전)의 표준화와 표준특허 전략에 관한 강연도 이어졌다. 특허청은 지난해 4월 유럽집행위원회(EC)가 발의하고 올해 2월 유럽의회를 통과한 표준특허 라이선싱 관련 규정안을 소개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산업 간 융복합이 보편화되면서 표준특허의 영향력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며 "국가 표준특허
"국제유가 상승 및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격 상승 체감 커질 것"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30일∼7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6.9원 상승한 1,682.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7원 상승한 1,748.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1.9원 오른 1,656.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56.1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L당 28.7원 오른 1,515.0원을 기록했다. 6월 첫째 주 이후 1,500원 재돌파다. 이 같은 휘발유·경유 가격 상응은 국제유가가 오른 데다,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고조 및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예상 이상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
120억 원 규모 자금 통해 AI 시장 점유율 대폭 확대 관계사 간 협업 통해 국내외 관련 사업 확장 추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AI 부문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낸다. 비투엔은 빅데이터와 AI 기능 고도화, 데이터 처리 자동화에 집중해 핵심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비투엔은 AI가 접목된 솔루션 및 플랫폼 데이터 영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AI 학습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 for AI(에스디큐포에이아이)'를 기반으로 관련 품질관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 특성 분석 진단 지표 자동 추천 또는 데이터 구조-값 분석을 통한 규칙 자동 생성 등 기존 AI 기능을 더 정교하게 학습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에 앞서 비투엔은 지난 5월, 12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활용해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도 밝힌 바 있다. 현재 비투엔은 △정부 주도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아울러 디모아와 아이오케이 등 관계사와의 협업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희토류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해 동해시와 협력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를 위해 동해시와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투자 의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동해시가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 구역으로 추진 중인 송정동·나안동 일대(33.3만㎡)에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이 입주하거나 물류 창고 등을 건설하여 동해항을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며 기업들에는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유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의 동해사업장이 속해 있는 이 지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동해항을 희토류 물류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인해 베트남, 호주 등 탈중국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해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희토류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확보 계약을 체결하고 LS전선과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1분기에는 초고압 케이블의 북미와 유럽 수출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
임직원 100여 명 참석해 스마트 물류 기술 관련 토론 진행 “AI·로봇 기술 고도화가 미래 사업경쟁력 결정할 것”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첫 개발자회의(이하 HMXDC)를 개최하고 AI·로봇 등 회사가 보유한 미래 혁신 기술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3일 현대그룹 사옥 내 H-Stadium(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HMXDC(Hyundai Movex Developer Conference)를 진행했다. HMXDC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빅데이터, 예지보전, 수요예측 등 핵심적인 산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회사의 주력 기술인 스마트 물류의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현대무벡스 R&D본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서 회사가 개발한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이송로봇) 등 물류로봇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자율주행기술) 및 VCS(Vehicle Control System, 로봇제어시스템) △WCS(War
무협 ‘수출역량진단 서비스’, 표준협회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활용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표준협회(KSA, 회장 강명수)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공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표준협회가 시행 중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역량진단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수출 중소기업 애로발굴 및 해소 지원, ▲수출지원 행사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12월 오픈한 ‘수출역량진단 서비스’는 기업의 수출 실적·경영(재무·비재무)·기술데이터 등 정량적 요소 및 수출의지 등 정성적 요소를 기반으로 자사의 수출역량을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진단결과를 토대로 무역협회를 비롯한 수출 지원기관의 지원사업을 개별기업 맞춤형으로 제시해 준다. 수출역량진단 서비스는 국내 최대 무역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무역협회 이명자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수출역량진단 서비스가 수출 중소기업
보건복지부·경찰청과 무상보급 MOU…지원 물량 60% 늘려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 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배회감지기인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4,590여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한다.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또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매 환자 실종이 작년 한 해 1만4천건에 이른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찰은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7년 동안 누적 3만1
원/달러 환율이 5일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0.1원 내린 1,380.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0.3원 하락한 1,380.1원에 개장해 1,376.6∼1,381.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국내외로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는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3천91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이날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경계감도 높은 상황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9.2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55.56원보다 3.72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 및 기업 글로벌 진출 도모...SaaS 기반 역량에 초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이하 AWS)가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추진하는 ‘글로벌 SaaS 마켓 플레이스 지원’ 사업을 근간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기업 솔루션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이와 관련한 기술 및 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NIPA와 AWS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 마련',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등록 및 홍보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판로 개척' 등과 관련해 긴밀하게 상호협조한다. 특히 하반기에 진행될 ‘Global SaaS Market Place 2024’와 연계해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알릴 방침이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NIPA와 AWS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역량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도약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주문형 음식 배달에 대한 콜드체인 서비스 품질 측정’ 표준안이 프랑스, 독일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통해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주문형 음식 배달 시장에서 세계 1위의 국가로,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급성장하여 2023년 거래액이 26조 4천억 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음식 배달을 넘어 식료품, 음식, 가정용품 배달서비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 음식의 위생 및 안전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냉장 및 냉동식품을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 쿨링 온도, 포장 재료, 밀봉 조건, 저온 유통 라벨링 등의 서비스 항목 및 품질 측정 방법을 표준화하여 국제표준안을 제안하게 되었다. 이번 표준 개발을 통해 주문형 음식 배달 서비스 사업자들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판단할 수 있으며, 온도 유지 및 식품 안전 목표와 관련된 위험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배달 식품의 유통 중 온도 관리 불량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감소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
유로바이크 2024 부대행사 ‘유로바이크 어워즈’서 컴포넌트 부문 수상 “DJI의 기술력 및 비전 입증받은 것...전기자전거 산업 지속 혁신할 것” DJI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로바이크 2024(EUROBIKE 2024)’ 내 시상식 ‘유로바이크 어워즈(EUROBIKE Awards)’에서 컴포넌트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수상은 DJI의 전기자전거 주행 기술인 ‘아비녹스 드라이브 시스템(Avinox Drive System)’을 필두로 한 성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혁신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 및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아비녹스 드라이브 시스템은 드라이브 유닛 2.52kg, 최대 토크 105Nm 등으로 설계된 기술이다. 배터리는 600·800Wh 중 선택 가능하며, 800Wh 배터리는 고속 충전을 지원해 약 1.5시간 만에 75%가량 충전할 수 있다. 여기에 주행 시 저항에 따라 자동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DJI 멀티센서 퓨전’ 기능과 2인치 OLED 디스플레이 등이 이식돼 라이딩 특화 편의기능을 갖췄다. 유로바이크 어워즈는 자전거. 모빌리티. 디자인 등 분야 전문가가 각 후보작을 심사하는데, 올해는 전 올림픽 대표 및 산악자전거
케이엠디바이오(대표 김명훈)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에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케이엠디바이오는 HER2 유방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접합나노입자(ACNP)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가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투자사가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3억 원 이상을 우선 투자하면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연구 개발비, 창업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으로 최대 17억 원까지 연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딥테크 팁스의 지원금은 기존 팁스의 3배 수준으로,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평가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 케이엠디바이오가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항체접합나노입자(ACNP) 기술이 적용된 HER2 유방암 표적치료제 개발’이다. 항체접합나노입자는 항암성분을 탑재한 나노운반체와 표적단백질을 접합하여 나노항암제의 장점과 표적항암제의 장점을 융합한 약물전달체로, 기존 항체약물접합(ADC)보다 더 나은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줄 것으로
(사)한국생성AI파운데이션(이하 KGAF)이 지난 3일,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KGAF 2024 워크샵 및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AI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KGAF 회원사들이 모여 최신 AI 기술 동향과 한국 AI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송세경 KGAF 회장의 강연이 주목을 받았다. 송 회장은 ‘생성AI 산업과 KGAF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한국 AI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강연에서 송세경 회장은 생성 AI가 생산성, 속도,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성 AI는 기존 AI 기술과 달리 데이터를 생성하고 활용하는 방식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송세경 회장은 한국의 AI 경쟁력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이 AI 산업에서 국제적 역할이 부족하며, 비전 부재로 인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