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 ‘제3기 ICT 규제 샌드박스 국민 점검단’ 발족 시민·소비자단체·ICT 기관 등 전문가 구성...실제 기술 사용자 시각서 현장점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지난 11일 ‘제3기 ICT(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국민 점검단(이하 점검단)’이 출범했다고 알렸다. 점검단은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지정된 제품 및 서비스가 시장에 론칭되기 전 기술 안정성 등을 실사용자 관점에서 점검·분석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조직됐다. 해당 단체는 서민·소비자단체·ICT 기관·손해보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3기 점검단은 ICT 제품 및 서비스의 이용자 고지 의무, 사고 사전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이용자 보호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검단은 구체적으로 국민 안전 현장 모니터링, 책임보험 적합성 검토, 제품·서비스 보안 취약점 진단 및 개선점 도출, 시민 체험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수행한다. 이경록 NIPA 본부장은 “ICT 규제 샌드박스 국민 점검단은 규제 혁신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신기술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각종 차세대 기술이 우후죽순 등장함과 동시에 이 중심에는 ‘데이터’가 핵심요소로 자리잡았다. 산업은 이른바 ‘데이터 홍수’에 뒤덮이기 시작했다. 해당 양상은 산업 내 수많은 이해관계의 융합을 이끌었다. 이는 각자의 기술·노하우·레퍼런스 등 역량을 융합해 한 차원 높은 가치를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새로운 트렌드다. 이 국면은 협업 시대의 개막을 뜻하기도 한다. 이제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이 아닌 ‘공생공사(共生共死)’가 산업 고도화의 열쇠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여기서 파편화된 데이터를 한데 모아 관리·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데이터 연속성의 확보가 하나의 주요한 경쟁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업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데스크는 이러한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오토데스크 볼트(Autodesk Vault)’와 문서 관리 및 제어 툴인 ‘오토데스크 닥스(Autodesk Docs)’를 방안으로 제시한다. 이 두 소프트웨어는 사용 주체 서버에서의 활용을 뜻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두 가지 환경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외부 협업 시 데이터 연속성 단절의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이달 18일 양 솔루션을 소
각종 차세대 기술이 우후죽순 등장함과 동시에 이 중심에는 ‘데이터’가 핵심요소로 자리잡았다. 산업은 이른바 ‘데이터 홍수’에 뒤덮이기 시작했다. 해당 양상은 산업 내 수많은 이해관계의 융합을 이끌었다. 이는 각자의 기술·노하우·레퍼런스 등 역량을 융합해 한 차원 높은 가치를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새로운 트렌드다. 이 국면은 협업 시대의 개막을 뜻하기도 한다. 이제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이 아닌 ‘공생공사(共生共死)’가 산업 고도화의 열쇠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여기서 파편화된 데이터를 한데 모아 관리·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데이터 연속성의 확보가 하나의 주요한 경쟁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업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데스크는 이러한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오토데스크 볼트(Autodesk Vault)’와 문서 관리 및 제어 툴인 ‘오토데스크 닥스(Autodesk Docs)’를 방안으로 제시한다. 이 두 소프트웨어는 사용 주체 서버에서의 활용을 뜻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두 가지 환경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외부 협업 시 데이터 연속성 단절의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이달 18일 양 솔루션을 소
반도체클러스터 기반 계기…디에스테크노, 702억원 투자해 공장 신설 중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강원 원주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180억원을 투자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인텔이 원주 문막에 있는 주식회사 디에스테크노에 180억원을 지분(8%) 투자해 4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인텔이 한국의 소부장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이번 투자 결정은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쟁력 있는 반도체 소재 부품 조달과 비용 절감을 통해 사업의 안정적인 확장을 꾀하기 위해서라는 게 시의 분석이다. 디에스테크노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실리콘카바이드(SiC), 실리콘(Si), 쿼츠 등을 모두 제조할 수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다. 2022년 삼성전자에서도 먼저 투자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관리 역량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는 이번 투자가 원주권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디에스테크노가 문막공단에 702억원을 투자해 신설 중인 제조공장이 차질 없이 건축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기업이 발전하면 일자리도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두산그룹이 사업 시너지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3대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두산은 그룹 핵심 사업을 이같이 3대 부문으로 정하고 계열사들이 각 사업 성격에 맞는 부문 아래 두도록 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 주요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3개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결정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두산은 클린에너지 부문에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수소 터빈, 해상풍력, 수소·암모니아, 리사이클링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클린에너지 부문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 등이 주축이 돼 이끌게 된다. 또 스마트 머신 부문에서는 소형 건설기계와 협동로봇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은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가 사업적으로 결합한다. 두산밥캣은 현재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인적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 포괄적 주식 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두산밥캣을 100% 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2일 송파구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롯데케미칼과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공제부금을 지원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 모델이다. 이번 협약은 화학 분야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장기 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화학 분야 우수 협력 중소벤처기업 핵심 인력 대상 상생협력형 공제부금 지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 전환수요 기업의 ESG 경영 전환 지원 ▲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공동으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수소경제·탄소중립 대국민 포럼'을 열었다. 수소경제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산·학·연·관 공동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경제 전환·탄소중립 이행'을 주제로 이창엽 생기원 지속가능기술연구소장,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정광국 미국 아칸소주립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생기원은 이번 포럼에서 1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수소경제·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전략 아이템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기원, 기업,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할 수 있는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김종민 생기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은 청록수소를 활용한 청정수소 국산화, 전국적 수소 생태계 맵,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탄소 감축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등 기획 아이템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윤한홍·김재섭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김한규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차관, CF연합 이회성 회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등 산학연관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선발…삼성SDI 입사 혜택 제공 삼성SDI가 성균관대에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한다. 삼성SDI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성균관대와 '배터리공학과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배터리공학과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로 공과대학 학사 4년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성균관대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3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소재부터 셀, 모듈, 팩까지 맞춤 교육이 제공된다. 해당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삼성SDI에 입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배터리공학과 신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국가 핵심전략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와 양성은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한화오션은 선박에 적용하는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에 대한 개념승인(기술 타당성 검증)을 한국선급(KR)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선박 구역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도를 조절해 내부 복도에선 모션 감지 센서를 활용해 지나는 사람이 있을 때만 불이 켜진다. 엔진룸에는 시간에 따른 조도 제어를 적용해 근무 시간 외에는 밝기를 평소의 5%까지 줄인다. 식당 등 공용 공간은 밝기 조절 스위치를 설치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화오션은 조선업계 최초로 선박에 이런 조명 중앙제어 프로그램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조타실에 설치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 조명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조명의 상태 확인 및 고장 알람을 감지할 수 있다. 17만 4천㎥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기준으로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조명 대비 4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료 및 전력 소모량이 44% 줄었고, 조명의 수명은 48% 늘었다. 향후 한화오션은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을 자체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에 연동해 통합 관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행명 한화오션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맞출 수
12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보다 5.3원 내린 1,3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로 1,378.8을 기록했던 환율은 미국 CPI 둔화 소식에 이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야간거래에서 5.8원 하락해 1,373.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이날 1,372.0원에 개장한 이후 1,37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1% 상승)를 밑도는 것으로,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미국 CPI 발표 이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161.6엔대에서 157.4엔 전후까지 하락해 일본 당국이 또다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53.15원)보다 12.85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기업 이이티에스는 라이셀, 클라이벡스와 함께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와 탄소포집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랑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이티에스 권한주 대표, 라이셀 박은남 대표, 클라이벡스 이원호 대표를 비롯한 관계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도시 환경에서의 탄소 포집 시스템 확대와 탄소 거래 플랫폼 확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각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하여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이티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를 활성화하여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셀은 도시 환경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탄소 포집 시스템의 활용을 확대하고, 클라이벡스는 탄소 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및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들에게 최적의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셀의 박은남 대표는 “스마트 덕트 시스템은 탄소 포집 비용을 크게 줄이고,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이 시스템을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활성화에
지구관측 위성기술개발 전문기업 루미르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루미르는 지난 3월 20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이후, 심사 승인에 따라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미르는 자체 개발한 초소형 SAR 위성(Lumir X)을 통해 0.3m의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영상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지구관측 위성 기업들은 EO(광학센서) 위성을 사용하여 야간관측이나 구름, 비를 투시하지 못하고 사진 정보만 제공하는 반면, 루미르는 주야간 전천후 관측이 가능한 SAR(전파센서) 위성을 개발하여 지표 형상, 고도, 변위, 매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2차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으며, 타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umir X의 1호기는 2026년 초에 SpaceX의 펠컨 9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며, 향후 개발되는 2세대 Lumir X 위성에서는 해상도 0.15m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루미르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드스페이스와 뉴스페이스 시장에서 모두 상용화 가능한 최고 등급(TRL-9)의
디지털 외식 플랫폼 기업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은 지난 11일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저소득층 외식업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식업 부문 창업자금 대출 및 외식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해 저소득 금융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금융 및 비금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사업의 구체적인 일정 및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위기 극복과 자립을 위해 자금 대출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외식업 창업지원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운영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 중이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높은 의지와 역량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한계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먼키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먼키는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어온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자들에게 올세팅된 창업 공간과 설비·집기·IT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위해 관련 교육 및 운영 컨설팅을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은 한국앤컴퍼니 창원공장에 차량용 배터리 팔레타이징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마로솔의 자동화 솔루션은 국가별 수입 팔레트 규격의 차이와 고객사의 다양한 팔레타이징 패턴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200가지가 넘는 배터리 품종을 자동으로 팔레타이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전까지 배터리 팔레타이징 작업은 작업자가 최대 60kg의 배터리를 직접 들어 팔레트에 올려야 했고, 이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과 낙상 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다. 또한 복잡한 물류 사이클로 인해 4인의 작업자가 투입되어도 작업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아 비용 부담이 컸다. 마로솔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레트와 배터리 치수를 PLC(프로그램 로직 컨트롤러) 화면에 입력한 후, 원하는 패턴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팔레트 중심으로 오토 센터링, 팔레타이징 위치 별 배터리 사이즈에 대한 위치 보정, 단차 보정 기능을 통해 작업 모델을 생성할 수 있게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팔레타이징 자동화를 통해 작업량을 크게 높이고, 라인당 투입 인원을 4명에서 1명으로 줄여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마로솔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기업 마켄(MARKEN)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에 참가, 큰 주목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 코리아(리드엑시비션스 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마켄은 부스 운영을 통해 전세계 임상 물류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콜드체인 바이오 물류 솔루션을 소개했다. 아울러 조한용 마켄 코리아 매니저는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물류 혁신을 통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영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에 나섰다. 마켄 코리아는 콜드체인 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라이아이스와 액화질소(LN2) 자체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라이아이스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270℃~-70℃의 극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슈퍼 콜드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