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이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한다. 한국에머슨은 이번 전시에서 ‘무한 자동화(Boundless AutomationS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공정 운영 최적화로 생산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을 혁신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정의 설계, 실행 및 운영, 유지 보수까지 생산성과 안전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머슨의 새로운 자동화 아키텍처 ‘무한 자동화’는 정밀하고 지능적인 필드 디바이스와 공정 제어 및 모니터링을 확장함으로써 배터리 밸류체인 최적화를 지원하여 공정의 퍼포먼스와 유연성을 높인다. 또한 안전하고 최적화된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화된 자산 관리 시스템으로 핵심 자산 성능을 극대화하는 등 배터리 제조 공정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배터리 산업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에머슨의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세션으로 나누어 만나볼 수 있다. ‘인텔리전트 필드
씨아이에스는 2024년 매출액이 5085억 원, 영업이익은 59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4%, 5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해당하는 수치다. 씨아이에스는 신개념 전극 공정 장비 개발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씨아이에스는 신개념 전극공정 장비인 ‘하이브리드 건조 코터’를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장비에는 레이저 건조 기술을 접목해 생산 속도를 기존 대비 두 배로 높이고 소비 전력을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전극공정 장비 분야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최근 일본과 유럽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 및 북미 에너지 기업과 전고체 배터리 관련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고체전해질 대량 양산을 위한 시범생산
네오오토는 1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오토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2179억 원, 영업이익은 122억 원, 당기순이익은 1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18%, 45%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이번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고객사의 완성차 판매 증가로 인한 부품 수요 확대와 유연생산시스템을 꼽았다. 네오오토 관계자는 “고객사의 인기차종인 HEV(하이브리드 차량)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판매량이 증가했고 다양한 차종의 부품을 추가적인 설비투자 없이 생산이 가능한 유연생산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오오토는 2010년 설립 이후 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내연기관 및 전동화 부품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16년부터 북미 시장에 변속기 핵심 부품을 공급했고 2018년부터는 스텔란티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용 부품을 공급하며 고객을 다변화했다. 2022년부터는 전기차용(EV) 부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방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생산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총 413억 원을
보그워너가 최신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엔진에 적용되는 최첨단 가변 캠 타이밍(VCT) 기술을 공급해 동아시아 주요 OEM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엔진은 2026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사벨 맥켄지 보그워너 드라이브트레인 및 모스 시스템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우리의 VCT 기술은 고객이 최신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차량의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고객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당사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가변 캠 타이밍 기술은 흡기 및 배기 밸브의 개폐 타이밍을 최적화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하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킨다. 보그워너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다수의 차세대 엔진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동아시아 지역의 OEM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차량에 탑재돼 연비를 향상시키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리미날 인사이트(Liminal Insights)와 협력해 전기차(EV) 배터리 제조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ICE) 차량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정책이 확대되면서, 2030년까지 글로벌 EV 배터리의 판매 비중이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수요는 향후 10년간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빠른 생산 확대와 비용 절감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재 안정된 생산 공정을 갖춘 배터리 공장에서도 품질 문제로 인해 생산량의 6~15%가 폐기되고 있으며, 신규 공장 및 신생 제조업체의 경우 이보다 높은 폐기율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배터리 리콜로 인해 업계가 입은 손실은 30억 달러(약 4조 원)에 달했다. 초기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폐기율을 1%만 줄여도 10GWh 생산 규모 공장에서 연간 약 1000만 달러(약 134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미날 인사이트는 배터리 제조업체가 품질 문제를 조기에 감지해 대규모 리콜 사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초음파 검사 솔루
미국 텍사스 댈러스 소재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사인 액트아이온(ACT-ion)이 벤처투자가 위축된 시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독일의 BASF Venture Capital의 주도로 국내 미래에셋캐피탈과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참여하고, 미국의 Arosa Capital Management와 Hunt Energy Enterprises가 투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액트아이온은 자사의 양극재 연속제조공정 기술의 스케일업 및 검증을 계획하고 있다. 임진명 대표를 중심으로 미국 에너지 기업인 Hunt Energy Enterprises에서 창업 및 스핀오프된 액트아이온은 연속제조공정을 통해 기존 양극재 제조공정의 난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단결정 양극재를 고속 고효율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다수의 서포트를 받을 뿐만 아니라 ‘R&D 100 2024 Winner’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양극재 및 제조공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화모멘텀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산업기술협력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액트아이온은 연속제조
비츠로셀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19억1219만4765원으로 전년대비 37.7%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6%와 41.5% 상승해 2107억7936만 원과 510억2025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스마트 그리드 및 군수용 전지 수요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달러 환율 강세와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등 호의적인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전년에 이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츠로셀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제외한 보통주 주당 46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총액은 103억3494만 원으로 배당성향은 20.3%, 시가배당율은 2.2%이다. 배당금은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주당 250원을 현금 배당했고, 올해는 주당 460원으로 84% 증액했다. 지난 6월에는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향후 3년간 현금배당하겠다는 배당성향을 공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앞으로도 비츠로셀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솔리비스가 124억 규모의 브릿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솔리비스는 강원도 횡성 소재 고체전해질 양산공장 건설 및 운영자금으로 최근 124억7000만 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유치에 성공해 누적투자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솔리비스는 이번 브릿지 투자가 기존 주주 및 투자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솔리비스의 글로벌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42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솔리비스는 “어려운 국내 투자환경 속에서 제조 스타트업이 누적 투자금 422억 원이라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지난해 2월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 이후 양산공장 설립에 매진하면서 전고체 소재 양산모델 4종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시장선도능력을 입증한 것이 기존 주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솔리비스는 브릿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올해 2분기 완공 예정인 강원도 횡성공장 대량생산 설비 설치와 양산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솔리비스 고체전해
엠오티가 이차전지 고객사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엠오티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5억 원, 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130%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확대와 규모의 경제로 인한 제조원가 감소를 꼽았다. 엠오티 관계자는 “지난해 이차전지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증가됐으며 동일 사양 제조설비 제작 및 납품하는 방식을 통해 규모의 경제로 인한 비용 절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엠오티는 양극 및 음극에 탭을 접착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탭 웰딩 장비와 배터리 형태를 형성하고 밀봉하는 패키징 장비를 제작하는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이다. 최근 고객사가 전고체 배터리, LFP 배터리,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본격화함에 따라 엠오티도 관련 조립 설비 기술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개발라인을 납품했으며 올해는 파일럿 라인 개발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충규 엠오티 부사장은
피라인모터스는 충청남도와 250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라인모터스는 친환경 상용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해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서천군과 체결한 투자협약의 연장선으로, 도 차원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천에 들어설 친환경 상용차 클러스터는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친환경 상용차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로 꾸며진다. 피라인모터스는 이곳에서 ▲전기버스 ▲전기트럭 ▲수소 상용차 ▲친환경 특장차 등 다양한 차종과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배터리팩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9월 미국 배터리 제조사 마이크로배스트 홀딩스(MVST)와 협력해 국내 배터리 생산 공장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상반기까지 1기가와트(GWh)급 배터리 패키지 공장을 완공하고, 2026년 하반기에는 생산능력을 5기가와트(GWh)급으로 확대해 ESS를 시작으로 향후 상용차용 Cell 제조까지 양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만용 피라인모터스 대표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국내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맡게 됐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메가와트)급 해상풍력단지다.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2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하며, 연평균 23만4913㎿h(메가와트시)의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운영사로서 한림해상풍력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전력거래소의 입찰 제도에 참여, 전력 거래를 통해 재생에너지가 최종적으로 전국의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에도 화력발전소처럼 입찰 제도를 도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단독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가상발전소(VPP)를 운영하는 유일한 업체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입찰에 종합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등 뛰어난 재생에너지 운영 능력으로 낮은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과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차 충전 편의성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전 고객을 위한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를 활용해 충전 고객이 더욱 손쉽고 안전하게 Pn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전기차 과충전을 방지하며, PnC 기술은 전기차 사용자가 별도의 앱이나 인증 절차 없이 차량을 충전기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인증과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KEVIT은 충전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손쉽게 Pn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EVIT의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PLC기술과 한국전력의 EVC 전자인증서를 활용할 예정이다. 오세영 KEVIT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사업처 이상원 처
엘앤에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연간 매출 1조 9075억 원, 영업이익 -510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9%, 영업이익은 129.5% 감소한 실적이다. 매출액 감소의 주요 요인은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메탈 가격 변동에 따른 판가 하락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메탈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익 압박과 EV 수요 둔화에 따른 가동률 감소, NCM 523 제품 및 원재료의 재고평가손실이 추가 인식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365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은 -1498억으로 나타났다. 4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11% 성장했으며,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하며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2025년 신제품 출시와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 46파이용 Ni-95% 제품 양산에 이어 2170용 Ni-95% 신제품 납품을 준비 중이며, 올해 1분기 말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또한 중저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고객사와 LFP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Non-FEOC(
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를 발행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세 번째 원화 회사채 발행이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됐으며 발행 신고 금액은 총 8000억 원이다. 오는 6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거쳐 증액 발행을 검토한다. 발행 가액, 확정 이자율 등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Capex)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합작공장 등 북미 신규 공장 5곳을 짓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1조원 규모 첫 회사채를 발행한 데 이어 작년에는 1조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육송은 지난해 런칭한 ‘AI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시스템’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힙입어 올해 총 매출 5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415억7000만 원 대비 32.3% 신장된 수치다. 특히 전기차화재 대응 시스템인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분야에서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화재 대응 신규사업 활성화에 따라 육송은 주차장의 전기차 화재 대응시 소비자 입장에서 설비구축에 필요한 필수항목 9가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송에서 밝힌 전기차 화재시 배터리 열폭주 및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기존건축물 설치 ▲자동작동 ▲연속주차 적용 ▲화재확산 대응 ▲불량주차 대응 ▲전기트럭 적용 ▲오작동 피해 방지 ▲소화포 옵션 ▲재질 구성 등 9가지 필수 시스템을 갖춰야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전기차 화재시 배터리 열폭주 차단 실험에 성공한 육송은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 필수 9가지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시판을 시작했다. 육송은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항목은 화재확산방지시스템”이라며 “골든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