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을 비롯해 올해 열린 주요 광고‧미디어 시상식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략, 운영, 기술 활용 등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친 메조미디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서의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헀다. 우선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한 국내 최대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 2024)’에서 LG유플러스의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 캠페인으로 AI 크리에이터 부문 ‘동상’을,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퍼포먼스 캠페인으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 캠페인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과 새로운 비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100% 생성형 AI로 제작한 TV광고와 국내 최초 소비자 참여 AI 프롬프트 이벤트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HSAD가 LG유플러스의 AI인
한글과컴퓨터가 AI 생태계를 확장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텔(Intel)과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컴은 16일 인텔코리아의 AI 작업 처리에 최적화된 차세대 그래픽카드 ‘인텔 아크 B시리즈(Intel Arc B-Series)’ 국내 출시 행사 자리에서 ‘온디바이스 AI로 여는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하고 인텔과의 협력 방안을 공개했다. 양사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고 AI PC 환경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컴은 현재 주력 AI 제품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를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을 넘어 온디바이스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인텔의 RAG(검색 증강 생성,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과 한컴피디아의 연합을 통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한컴의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 대신 사용자 기기 내에서 AI 연산을 직접 처리하는
SK텔레콤이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평가해 투자자에게 책임투자 기준을 제시하는 척도로 기능한다. 전 세계 기업 2500여 곳 중 좋은 평가를 받은 상위 약 10%가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08년 처음 DJSI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린 이래 2020년을 제외하고 총 16년간 지수에 포함됐다. 회사는 이사회 중심 ESG 경영체계 강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강화, 환경경영 정책 고도화 등 경영 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며, 지수에 포함된 국내 기업 20여곳 중 최고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23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엄종환 SKT ESG추진실장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코리아(이하 케이던스)가 학교에 반도체 설계 장비 팔라디움 제트원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팔라디움 제트원은 반도체 설계 검증을 위한 80억 원 상당의 초고성능 에뮬레이터(복제 소프트웨어) 장비다. 케이던스는 1995년부터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에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라이선스·실습 교육을 지원해왔다. 이번 기증은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성사됐다.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는 팔라디움 제트원 사용법 교육과정을 신설, 국내 대학 연구실에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기술 기반을 지원한다. KAIST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와 KAIST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산학협력 연구기관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장비 사용 환경을 구축하고, 케이던스는 실제 운용을 위한 관리자 교육과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석 케이던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기증과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스트라타시스는 프로토텍에 산업용 3D프린터 F3300을 국내 최초로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앞으로 프로토텍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고품질의 대형 3D프린팅 제작 서비스와 대량 부품 생산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트라타시스 F3300은 산업용 3D프린터로 대형 부품의 고속 제작이 가능하며 높은 정확도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고속 생산과 높은 정밀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고객들이 대량 생산 및 복잡한 구조의 부품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돕는다. F3300의 강점은 넓은 제작 공간과 우수한 재료 제어 기능이다. 제작 크기가 넉넉해 대형 부품 제작에 유리하며 재료의 사용량과 비용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연속적인 고품질 출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높은 품질의 부품을 일정한 품질로 대량 생산할 수 있으며,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소재 호환성을 제공해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번 스트라타시스의 F3300 제공을 통해 프로토텍은 판매뿐만 아니라, 이 프린터를 활용한 대형 3D프린팅 제작 서비스 및 3D프린팅
자동차 및 산업 시장에서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 더욱 증가하면서 더 높은 대역폭, 더 낮은 지연 시간, 더욱 강화된 보안을 갖춘 유선 커넥티비티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를 정확하게 전송하고 처리하려면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통신 네트워킹 솔루션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새로운 ATA650x CAN FD System Basis Chip(SBCs)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칩은 고속 CAN FD 트랜시버와 5V 저전압 레귤레이터(LDO)를 통합한 제품으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8핀, 10핀, 14핀 크기의 소형 패키지로 제공된다. ATA650x CAN FD SBC 제품군은 ▲2mm × 3mm 크기의 VDFN8 패키지 ▲3mm × 3mm의 VDFN10 패키지 ▲3mm × 4.5mm의 VDFN14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 칩에는 고속 CAN FD 트랜시버가 내장돼 초당 최대 5Mbps의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지원한다. 이 SBC 제품군은 공간 및 전력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전력 소비가 매우 낮아 슬립 모드에서 15μA정도의 전류만 소모한다. ATA650x SBC제품군은 버스 신호를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전면 개방, LG전자 제품으로 손쉽게 스마트한 공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씽큐의 API를 공식 개방하는 ‘LG 스마트솔루션 API 개발자’ 웹사이트를 열었다. API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를 교환하고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연결고리다. 개발자들은 개방된 씽큐의 API를 통해 다양한 LG전자 제품 데이터와 기능을 자신의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으로 가져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개인 사용자용 ‘씽큐 API’는 다양한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씽큐 앱에 등록된 가전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맞춤형 스마트홈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기업 파트너용 ‘씽큐 비즈니스 API’는 오피스·주거용 빌딩을 운영하는 파트너사가 가전, 냉난방공조, 사이니지 등 다양한 LG전자 제품을 기존 앱에 연동해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을 인수해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외부 제품과 서비스를 씽큐 플랫폼에 연동하는 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건우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
위베어소프가 ‘자동차산업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오픈플랫폼 생태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산업 내 다양한 기관과 개발자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API를 활용할 수 있는 오픈플랫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과업을 통해 △API 스펙 문서 자동 생성 △정교한 통계 지표 확보 △API 등록 프로세스 개선 △개발자 테스트 환경 최적화 등 주요 기능을 개선하며 API 서비스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서비스 환경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이사는 “다양한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오픈 API 서비스에 핵심적인 API Gateway와 Management 솔루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베어소프트의 자체 미들웨어 솔루션 ‘OSORI’는 대량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장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베어소프트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지엔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실행한 보안 솔루션 Z-IoT 베타 테스트 결과에서 총 81개 펌웨어 점검 중 보안 취약점 총 9900개가 식별됐다. 이는 펌웨어 당 약 123개 문제점이 발견된 셈이다. 그 중엔 패치가 나오지 않은 보안 취약점인 제로데이도 다수 포함됐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기업 및 개인주체는 61개로, 제조업체·ICT 기업·금융사·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Z-IoT는 IoT 기기에 탑재된 펌웨어를 자동으로 점검해주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SECaaS 방식으로 제공되며, ‘패스워드’,‘암호화’,‘실행파일’,‘오픈 소스’,‘제로데이’ 분석으로 펌웨어 내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고, 보안 강화 관련 해결책을 제시한다. 전문지식 없이 쉽게 자동으로 보안을 점검해 접근성 뛰어나고 보안 점검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Z-IoT는 지난 11월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콘퍼런스 ISEC 2024에서 대중에게 선보인 바 있다. 조영민 지엔 대표는 "이번 베타 테스트로 Z-IoT의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이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 지난 CES 2024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처음 선보였던 3D 인식 네트워크(3D Perception Network)를 적용한 SVNet의 양산 버전을 공개한다. SVNet에 적용한 3D 인식 네트워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AD)을 위한 비젼 인식의 새로운 표준이다. 3D 인식 네트워크는 딥러닝 기반 솔루션으로, 2D 카메라 데이터를 고도로 정확한 3D 환경 맵으로 변환해 차량이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이해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2024년 프로토타입 출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현재 양산 수준에 이르렀다. 스트라드비젼은 2025년 양산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개발 완료하고 2026년에는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SVNet 3D 인식 네트워크가 1년 만에 프로토타입에서 양산 수준의 소프트웨어로 발전한 것은 스트라드비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스트라드비젼은 CES 2025를 통해 이 차세대 기술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ADAS와
원/달러 환율은 17일 주요국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상승했다.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1440원을 향해 조금씩 고점을 높여가는 흐름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20원 오른 1437.2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상승한 1437.0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으면서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고조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7∼18일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예상을 웃돈 물가 흐름을 고려해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4% 내린 106.794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등 아시아통화 약세도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
엘리스그룹이 지난 11일 SaaS 전문기업 육성 우수 기업(CSP)으로 선정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24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중 열린 클라우드 개발 지원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SP)로 참여해 AI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클라우드 활용 교육 및 기술을 지원했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시상식에서 고성능의 GPU·NPU 기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AI 기업의 SaaS 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엘리스그룹은 직접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 방식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엘리스클라우드’를 제공 중이다. 국내 서버팜을 이용해 민감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주권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정보보안 국제인증인 ISO27001과 ISO27701를 보유하고 있어 보안 안정성이 입증된 환경에서 기업들이 SaaS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국산 NPU 기반
2026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둔 탄소국경조정세(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에 따른 국내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또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으로 2025년부터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10만 TOE(Tonnage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 이상인 기업에 FEMS 구축을 의무화했다. 이에 미라콤아이앤씨는 글로벌 소재 부품기업 5개 공장에 구축한 FEMS 성과를 17일 공개했다. 미라콤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복합 소재 부품 전문기업 생산 담당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효과를 측정을 한 결과 FEMS 구축으로 전기료 20%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그동안 5개 공장에 연간 최대 200억 원의 전기료를 내왔다. 미라콤은 이 회사에 ISO50001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FEMS를 구축했다. 미라콤은 FEMS 구축에 앞서 공정별 에너지 사용량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시간대에 불필요한 전력 소모와 과도한 설비 가동이 문제라는 점을 찾아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스케줄링 기술을 도입해 설비 가동 시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미래 산업과 스마트한 일상의 혁신을 위해 ‘제2차 공간정보 기술개발(R&D) 중장기 로드맵(2025~2034)’을 12월 16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10년간 3,6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계획을 포함하며, 민간 제안을 통한 즉시 상용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맵의 목표는 ‘더 빠르고 정확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는’ 공간정보 기술개발로,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시티 등 미래 산업과 스마트한 일상을 혁신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기술 개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계 최고 실내외 측위 기술 : 위성 신호가 도달하기 어려운 지하철역, 대형 복합 쇼핑몰, 터널 등에서 GPS 오차를 혁신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여, 실내외 구분 없이 내비게이션이 끊기지 않고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율차와 물류 로봇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3D 자동생산 기술 : AI를 활용하여 건물 외벽부터 내부 공간까지 3차원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고 변화를 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 도
경북 포항시가 청정 임산물 유통과 목재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포항시는 16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옆에서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등 관계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산림청의 권역별 유통기반 조성 공모사업으로 2022년 선정된 이후 착공 단계에 들어갔다. 이 터미널에는 AI 기반 임산물 자동화 시스템, 산딸기 살균·소독시설, 송이버섯 분류 시설 등 첨단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선도하며 청정 임산물 유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북구 기계면 내단리에 조성되는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는 첨단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기술을 통해 목재 생산, 가공, 저장, 유통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자연건조시설, 자동제재시설, 목재펠릿 제조설비 등도 포함되어 국산 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산물 가공센터는 산딸기 퓌레, 송이 슬라이스, 포장 산나물 등 보관성과 유통기한을 높이는 가공품 생산으로 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