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CEO가 25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AI 사업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OI) 방안을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 및 행복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AI컴퍼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CEO는 “지난 3년간 AI 피라미드 전략을 구체화했고 이제는 AI로 수익을 얻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때”라며 “AI DC(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신성장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존 통신사(Telco) BM의 AI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회사의 체력과 역량을 빠르게 강화할 때”라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O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 CEO는 “단단하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해 구성원 모두의 성장과 행복이 함께 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유 CEO는 “SKT의 AI 전략은 단기적으로 AI DC를 비롯한 AI B2B, AI B2C 등 신성장 사업 영역의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기존의 통신 사업(Telco BM)의 AI 전환을 완성하는 두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먼저 최근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
유주영 팀장, 국내 RFID 라벨 사업 A부터 Z까지 진행...뮬바우어 라벨 컨버팅 장비 ‘CL30000’ 구매 의료폐기물 라벨, 의류 라벨, 타이어 라벨 등 RFID 라벨 라인업 준비 완료 RFID 특수태그 전문업체인 알에프캠프가 RFID 라벨 사업을 시작한 것도 큰 뉴스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사업을 미술 전공 출신으로 입사한 지 10개월 남짓한 신입직원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이 점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팀장이라는 직함이 낯설긴 하지만, RFID 기술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유 팀장은 알에프캠프를 국내 RFID 산업을 선도하는 회사로 평가하며, 특히 의료폐기물 라벨 분야를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RFID 라벨 사업의 품질 일관성과 빠른 고객 대응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앞으로 유 팀장은 청년세대가 제조업에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역할을 자임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국내 RFID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미술 전공자에서 RFID 전문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알에프캠프 유주영 팀장을 만나 알에프캠프의 RFID 라벨 사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홍 신임대표, 삼성그룹서 30년간 IT 전략 및 마케팅 역량 쌓아온 IT 전문가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효성 홍혜진 IT전략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효성ITX는 컨택센터 등 기존 사업 부문의 남경환 대표이사와 IT 신사업 부문의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각 사업 부문의 책임 경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및 삼성SDS에서 30여년 간 IT전략 및 마케팅을 이끌어온 IT 전문가로, 198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SDS 부사장 재임 당시 IT 솔루션 및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및 영업 등 밸류체인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효성ITX는 홍 대표의 사업 통찰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T 부문의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홍혜진 대표이사는 “DX, IDC 등 신사업부를 맡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4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소공동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9차 대한상의 물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이준환 ㈜케이씨티시 부회장, 심충식 ㈜선광 부회장,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 등 주요 물류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큰 관심 속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른 물류비즈니스의 기회 창출 요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신영수 신임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물류산업 관련 지원정책에 업계의 목소리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및 물류위원회 위원 여러분과 활발히 소통하고 우리 물류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로 적임자 판단 “정부 정책 변화 발맞춰 태양광 업계 발전 위해 노력할 것”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이하 협회) 제6대 신임 협회장에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가 취임했다. 최근 정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서 태양광 시장 확대에 주도적으로 나섬에 따라 협회도 박 신임대표를 협회장으로 선임, 본격적인 체제 개편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협회 총회를 통해 선임된 박종환 신임 회장은 지난 앞으로 3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된다. 협회 측은 박 신임 회장이 협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이 정부의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5월 16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재생에너지 발전·제조 주요 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전략 발표는 전력계통과 국민비용 부담 증가 등 그동안 문제가 된 태양광 산업을 정부가 질서 있게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정부는 이런 재생에너지 정책 전환과 함께 재생에너지의 중심인 태양광 업계를 이끌 새 선장이 필요했다. 이런 배경과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
데이터는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는 차량 위치, 속도, 환경 등의 정보를 포함한다. 자율주행차는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 혼잡을 예측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선택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스마트 시티에서의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사고를 줄여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에이모는 자사의 데이터 솔루션으로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AI 데이터 컴퍼니’를 자처한 에이모의 기술력과 데이터가 가진 잠재력에 대해 서천주 CTO와 이야기 나눠봤다. AI로 차별화한 데이터 관리 수행하다 에이모 서천주 CTO는 자사가 AI 데이터 컴퍼니로서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 차별화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두 분야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기술적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차량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스마트 시티 내 트래픽 관리, 배달 로봇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에이모는 자율주행과 스마트 시티 간의 자연스러운 도메인 확장으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자율주행 데이터를 스마트 시티에도 적용하는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이 4일 구성원들에게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되살립시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메시지에서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일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미래를 대비할 근성과 체력을 길러야 할 뿐 아니라 자만심을 버리고 우리만의 도전과 혁신의 DNA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격한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 김 사장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배터리 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이 많이 변했고, 배터리 외 산업에서도 ‘최고’라 인정받던 기업들이 변화의 방향성과 속도에 맞춰 제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하고 있다”며 “우리 역시 공격적 사업확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보했지만 과거 우리의 강점이었던 소재·기술·공정 혁신이 더디어졌고, 구조적 원가 경쟁력도 부족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어려운 업황 탓으로 돌리거나 미래 성장 전망이 밝다는 이유만으로 막연히 미래를 낙관하는 것을 경
공압을 이용한 밸브 및 액추에이터의 역사는 산업 혁명과 함께 시작되었다. 19세기 중반 증기 기관의 발전과 함께 압축 공기를 이용한 초기 공압 시스템이 등장했으며, 철도와 광산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20세기 초에는 제조업과 공장 자동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고, 공압 밸브와 액추에이터는 더욱 다양해지고 정교해져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었다. 특히 대량 생산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전자 공학과 결합하여 더욱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졌다. 이 시기에는 공압 제어 밸브와 액추에이터가 산업 자동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훼스토의 피에조(Piezo) 기술을 이용한 비례제어밸브는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을 자랑하며 기존의 솔레노이드 밸브와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다. 이 글 전반부에서는 훼스토의 피에조 비례제어밸브의 동작 원리, 기존의 솔레노이드 밸브와의 차이점, 피에조 비례제어밸브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다룬다. 후반부에서는 이 제품들이 반도체 생산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피에조 비례제어밸브의 동작원리 1. 피에조 기술의 기본 원리 훼스토의 피에조 비례제어밸브는 압전효과(piezo electric
ESG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기업 담당자를 넘어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알고 있고, 기업이 하는 것을 지켜보던 소극적인 태도를 넘어 ‘진짜 ESG에 대한 책임’을 기업에 요구까지 하고 있다. 다만, 이제까지는 그 요구가 대부분 대기업에만 집중돼 있었고 중소·중견기업에는 아직은 먼 현실이었다면,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공급망 전체로 확대되면서 중소·중견기업도 경영에 필수 요소로 반영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이에 정부나 지자체 및 협회에서 기업의 ESG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도 많이 생기고 있음에도 중소·중견기업이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일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적은 인력과 부담스러운 비용은 필요성을 느낌에도 선뜻 도입하기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대기업은 달랐을까? 물론 중소·중소기업과 차이는 있겠지만 대기업 역시 CSR 또는 ESG 도입 초기에도 예산과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고, 심지어 현업부서들의 ESG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왜 ESG를 해야 하는지부터 설득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국내 대기업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적어도 ESG를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할 필요는 없어졌다. E
최근 기업들의 경쟁력 유지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면서, 장비 제조 기업과 공장 운용 기업에서는 데이터 잠재력의 극대화가 중대한 사안이 되고 있다. 힐셔의 마레크 마이어 박사(Dr. Marek Meyer)는 “정확성 향상과 생산성 증가가 데이터 활용의 핵심이다”며. “예를 들어, 데이터는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 폐기물 생성의 감소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힐셔의 관련 분야 전문가에 따르면, 올바른 데이터는 장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IIoT와 인더스트리 4.0의 일부인 신규 사업 모델을 고안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 시스템은 대다수의 제조 기업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데이터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는데, 이 데이터는 사용자가 활용할 순간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마이어 박사는 “하지만 이러한 잠재력을 이익으로 구체화하려면 데이터 수집이 먼저”라며 “네트워크 과부하 없이 짧은 주기로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이러한 솔루션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것은 상당히 복잡하다”고 강조했다. 일단, 데이터에 액세스가 가능하면 개발 단계에 착수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수집한 데이터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구체화하도록 설계된다. IoT 전문가에 의하면
배전계통에 태양광 발전 도입량이 증가한 경우, 역조류에 의해 배전선의 전압이 상승한다. 따라서 배전계통 설비 계획을 할 때는 기존의 수요 예상에 기초한 설비 계획에 더해, 전압 상승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태양광 발전에 의한 전압 상승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배전 설비 측과 태양광 발전 설치자 측의 대책을 다루어 본다. 일부 대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계산기 시뮬레이션 예를 제시한다. 또한 최근 태양광 발전의 도입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배전선에서 배전선 전압의 저하, 전압 불평형의 확대, 전압 플리커와 같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도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배전계통의 구성 1. 배전계통의 개요 전력계통은 전압 레벨로 송전계통과 배전계통으로 크게 나뉜다. 송전계통은 화력 발전이나 수력 발전 등 대형 설비에서 발전된 전력을 수요의 중심지에 설치된 변전소까지 보내는 설비로, 전압 레벨은 500kV나 275kV와 같은 고전압이다. 배전계통은 그림 1에 나타냈듯이 66kV로 수전하는 배전용 변전소에서 전압 레벨을 6.6kV로 강압해 고압배전선, 주상변압기를 통해 각 가정까지 전력을 보내는 설비이다. 송전계통
태양광 발전(이하, PV)을 중심으로 하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도입이 급속히 진행된 결과, 잉여 전력의 발생이나 주파수 조정력의 부족, 계통 혼잡 등의 여러 가지 전력계통의 과제가 표면화되고 있다. 또한 각 플레이어(발전사업자, 송배전사업자, 소매전기사업자, 수요가)는 임밸런스(imbalance) 회피나 재생가능 에너지 전원의 출력 제어, 에너지 매니지먼트의 고도화 등 사업상의 여러 가지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는 IoT 기술의 발전에 의해 전력계통에 점재하는 축전지·EV(Electric Vehicle) 등의 분산형 에너지 리소스(DER)의 활용이나 수요 측을 조정하는 디맨드 리스폰스(DR)나 가상 전력 플랜트(VPP)의 비즈니스가 보급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VPP 비즈니스에 필요한 애그리게이션 플랫폼과 함께 VPP를 활용한 실증사업 및 실제 시장 참여의 대응에 대해 소개한다. VPP 사업에 필요한 애그리게이션 플랫폼 일본에 있어 VPP는 AC(Aggregation Coordinator), RA(Resource Aggregator), 리소스의 3층 구조에 의해 표현되고 있다. RA는 개별 리소스를 집약 제어하는 것, AC는 각 RA의 리소
5G 셀룰러 연결은 산업 자동화 분야에 흥미로운 가능성을 가져다준다. 이 논문은 가까운 미래에 산업 통신에 어떤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지, 그리고 6G와 같은 장기적으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논문은 또한 기술이 이러한 솔루션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 때 단기적이고 장기적인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 기술이 사용되는 시기와 이유가 바뀌는 가장 중요한 정치적 및 시장적 기초를 정의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또한 현재 이 변화에 저항하는 세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누가 현재 혜택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유도하기 위해 5G 솔루션의 현재 상태를 살펴볼 것이다. 이 논문은 2020 ODVA 컨퍼런스 “5G-더 이상 휴대폰에만 국한되지 않음”의 데이비드 브랜트(David Brandt)과 스콧 그리피스(Scott Griffiths) 논문을 보완한 것이다. 산업용 5G 기술을 제공하는 3GPP를 지원하는 보조 기구인 5G-ACIA에 의해 산업 현장에서 5G를 위한 특정한 길은 ACIA의 설립 이후 비교적 긴 대기 기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5G 출시와 산업 네트워크, 차기 기술인 6G 기술에서 과연 무엇을 기대할
공장 및 플랜트가 연중 쉬지 않고 가동되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체제 개막이 본격화됐다. 자율제조는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주목받은 ‘공장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에서 퀀텀점프한 개념으로, 제조 환경의 ‘최종 진화형’으로서 제조 산업 내 뜨거운 감자다. 이 시스템은 공장 스스로 판단해 각종 이슈·변수에 대응하면서도 관리자의 의사결정 또한 지원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인력난에 맞서는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로봇·디지털 트윈·빅데이터·증강현실(AR)·확장현실(XR)·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DX)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기본적으로 내재화할 것으로 전망돼 그 가치는 날로 배가되는 중이다. 자율제조는 현장 내 모든 요소가 동기화되고 상호작용하는 ‘연결성(Connectivity)’이 근간이기 때문에 한층 정밀하고 높은 차원의 기술적 면모를 요구한다. 특히 ‘마수걸이 공정’, ‘정밀 공정의 꽃’으로 인식되는 제품설계 프로세스에는 시뮬레이션을 담당하는 '전산응용해석(Computer Aided Engineering 이하 CAE)' 기술이 필수로 활용되는데, 자율제조 체제에서는
‘신냉전’으로 평가받는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분야를 막론한 각 산업은 여러가지 선택지를 부여받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는 시국에 맞춰 로드맵을 수정하기도 한다. 또 인력난, 탈탄소 트렌드, 공급망 위기 등 각종 글로벌 이슈도 전 세계 정세를 변동시키고 있다. 이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장을 찾고, 그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실현하는 것이 각국 혹은 기업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 청사진에 적용될 핵심 중 하나가 바로 그 시장의 ‘표준’을 소화하는 것이다. 세계 시장 및 산업을 이끄는 이른바 ‘선도국’은 각자의 시장에 맞는 표준화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럽연합(EU) ‘CE(Conformite Europeen)’, 영국 ‘UKCA(UK Conformity Assessed), 독일 ‘DIN(Deutsche Industrienorm)’, 일본 ‘JIS(Japanese Industrial Standerds)’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도 ‘KC(Korea Certification)’를 구축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