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경기도 안산시 브츠로이엠 본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수출 간담회를 열고 그리드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그리드란 전선류,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자재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각종 설루션을 포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그리드 수출 업황과 전망 등을 공유하고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전기협회는 전력 기자재 9대 핵심 품목의 작년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55억6000만달러로 4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금융, 시험·인증 등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수출 지원 기관은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최남호 차관은 “그리드는 원전에 이어 한국 수출을 견인할 에너지 핵심 산업이자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며 “글로벌 시장이 슈퍼사이클을 맞은 지금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없이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무역 금융 지원, 신속 인증 도입 등 역량 있는 기업의 수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외부 기술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 기술 검증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통합지원’과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으로 나뉜다. 통합지원은 올해부터 지원 금액을 일반기업은 기존 3600만 원에서 1억1000만 원으로, 핵심기업은 1억6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늘린다. 사업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 때 발생하는 이자 비용 지원금리를 1.7%포인트 수준에서 2.5%포인트로 상향한다. 기반조성사업은 올해부터 기술 거래 과정 중 기술 탈취를 방지하기 위해 인수기업과의 기술 침해 분쟁 시 유리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자료 거래 등록을 최대 5건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적정한 기술료 산정을 위한 기술 가치평가 비용 지원도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한도를 높이고, 해외 국가로 기술수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신설한다. 중기부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다음 달 13일 개최할 예정이며 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인 신년 인사회’에서 “세계적 공급 과잉과 안보 위기에 대응해 해상풍력 입찰 관련 안보 지표를 신설하겠다”며 “터빈, 설치선 등 해상풍력 공급망 전반을 점검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상풍력 입찰과 관련해 “공공주도형 시장을 개설하고, 공공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작년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 입찰 로드맵’에서 도청, 해킹 등에 취약한 해외 우려 기자재를 사용하거나 외국계 자본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을 잠식할 우려 등에 대비해 입찰 평가에서 ‘비가격 지표’를 중점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공공 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시장을 별도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기존 정부 방침을 확인하면서 “앞으로도 공급망, 비용, 전력 계통 등 다양한 관점이 조화를 이룬 체계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의 확산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중 태양광 공급 기반 강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세계적 공급 과잉, 기술 경쟁 심화 등 환경에서 정부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정부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과 화재 우려 등으로 성장이 둔화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대외 불확실성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경쟁력강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래 시장을 이끌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책이 담겼다. 먼저 정부는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차(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 범부처 자율주행 통합 기술 로드맵을 마련하고, 내년까지 자율주행 등 자동차 제어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전고체 배터리, 리튬 메탈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희토류 함량을 낮춘 모터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전기차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에 4300억 원을 투자한다. 자율주행, 배터리, 공급망 등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모빌리티 소부장 활성화 기본계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 및 원활한 배송서비스 위해 국토교통부는 설 명절을 맞아 택배 종사자의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4주간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특별관리기간 동안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루 평균 배송량은 1,700만 박스에서 1,850만 박스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택배사들은 간선 차량 기사, 배송 기사, 상하차 및 분류 인력을 포함해 약 5,200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물량 처리에 나선다. 특히 간선차량 기사 1,200명, 배송 기사 900명, 상하차 및 분류 인력 3,100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하는 배송 수요를 대응할 계획이다. 택배 종사자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과로 방지 대책도 시행된다.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들은 집화를 제한하여 종사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각 영업점에는 건강관리자가 배치되어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며,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업무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명절 성수기 동안 특정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여성기업의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2025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여성창업 ▲여성기업 판로 ▲여성기업 인력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여성기업 전용 사업에 104.9억 원이 지원된다. 먼저 여성창업 분야는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창업경진대회’ 신청자격을 확대(창업 3년 미만 → 7년 미만)하고 입상자에게는 사업화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에는 수출 희망 국가의 실무교육 및 홍보를 지원하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판로지원 분야는 여성기업의 내수시장 확보를 위해 여성기업 제품의 홈쇼핑, 온라인 플랫폼 등에 입점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생활용품 전시회 등에 참가 시 부스비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기업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하도록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제품 의무 구매 제도도 지속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인력지원 분야는 ‘여성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 플랫폼’을 통해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여성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 주재로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S6에서 ‘도전! K-스타트업’ 수상팀과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에 대한 효과적인 성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를 비롯한 10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간담회에 참석한 알데바 등 10개 기업 대표는 자신들의 주력 아이템과 창업스토리를 공유했다. 또 중기부에 해외 전시회 등 글로벌 진출과 인재 확보·육성, 공공-민간 협력 실증 인프라 확대 등을 건의했다. 오영주 장관은 “창업생태계를 보다 견고히 하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를 비롯한 10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지난해 총 6238개 팀이 참여해 지난 12월 12일 최종 수상팀(20팀)을 선발했다. 올해는 콘텐츠리그가 추가된 12개의 예선리그가 펼쳐질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13개 지방중기청, 분야별 지원사업 종합설명회 및 대상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 설명회’를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지방중기청) 주관으로 15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지방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관심도에 따라 지원사업을 세분화해 정책대상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2월까지 총 200회 이상(전년 170회)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하는 종합설명회와 지역별 찾아가는 설명회에는 2만여 중소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적시에 알려 기업참여율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중기부는 내수활성화 및 기업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R&D), 창업사업화지원사업,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등 54개 사업의 예산을 상반기에 100%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열리는 종합설명회는 13개 지방중기청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하며, 금융(융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맞춰, 중소 제조업체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외 대기업들은 제조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중소 제조업체들은 인공지능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월 발표한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 의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중소 제조기업 중 단 1.5%만이 인공지능을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45.7%는 투자 비용 부족으로 인공지능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기부는 ‘20년부터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orea AI Manufactuing Platform, 이하 KAMP)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솔루션 보급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인공지능에 필요한 제조데이터의 거래를 지원하는 등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24년부터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과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 17일부터 시행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 및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서비스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통약자와 소화물 배송 서비스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및 소화물 배송 대행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취업 제한이다. 살인, 성범죄, 마약사범 등 강력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은 범죄 경중에 따라 최대 20년간 취업이 제한된다. 예를 들어, 성범죄자의 경우 최대 18년간, 마약 관련 범죄자는 최대 20년간 종사자로 일할 수 없도록 규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제한이 교통약자와 물류 서비스 이용자의 안전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약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버스 및 택시 운전자에게 의무 교육이 확대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에는 저상버스 및 철도 승무원 등 일부에만 교육이 제공되었지만, 이제는 시내·시외버스, 전세버스, 수요응답형 버스 등 모든 운전자에게 교통약자 이해, 비상 상황 대처, 응대 요령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가 2025년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총 862억 원을 투자하며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소 및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인공지능(AI) 기반 기후 예측 기술 개발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일 ‘2025년도 연구개발 사업 종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시행계획을 마련했으며, 1월 말부터 신규 과제 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기술적 대응을 강화하고 산업과 학계의 협력을 통해 기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주요 투자 분야 중 하나는 무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이다.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무탄소 발전원을 활용해 에너지 의존도를 완화하고,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각 57억 원과 42.75억 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기후 예측 기술 개발에 31억 원이 배정돼 기후재난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국제 협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새해 첫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기술지원을 위해 2025년도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서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은 기업애로의 난이도에 따라 컨설팅 및 현장기술지원(3개월 이내)하는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25년 46억원)과 공공연-기업 간 공동 R&D를 지원(1년 이내)하는 심화기술지원(2025년 34억원)으로 나뉜다. 기술애로분석·단기기술지원은 연중 애로사항 접수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심화기술지원은 공고를 통해 총 30개 과제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융합혁신지원단은 2020년 4월 출범 이후 2024년 12월까지 5천여 개 기업, 1만3천여 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수요기업의 기술력 향상, 사업화를 통한 매출액 증가 및 신규고용 증진 등 중소 소부장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소부장 기업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업종별 지원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한국계 벤처 캐피털 알토스벤처스가 카카오 전 부사장(CTO) 신정환과 하이퍼커넥트 공동 창업자 안상일을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파트너는 포트폴리오 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AI 및 첨단 기술 분야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정환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NHN과 카카오에서 주요 기술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 주요 서비스의 기술 혁신과 수익화, 그리고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및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카카오의 기술 성장을 주도했다. 안상일 파트너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하고 연쇄 창업자로서 6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특히 2014년 하이퍼커넥트를 공동 창업해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라이브를 전 세계 230개국에 서비스하며 기업을 글로벌 무대로 성장시켰다. 2021년 하이퍼커넥트를 매치그룹에 매각한 후 매치그룹의 아시아태평양 CIO로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두 파트너는 기술 개발과 창업 경험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혁신 스타트업들이 주목받는 가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1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창원 오퍼레이션 총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석철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제조업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생산, 품질 관리, 구매, 운영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지난해 7월 볼보그룹코리아에 합류한 그는 창원 공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성 및 안전환경강화 등 주요 지표에서 성과를 기록하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볼보그룹코리아 합류 이전에는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아트라스콥코그룹 소속 에드워드 테크놀로지 진공 엔지니어링 공장에서 공장장으로 재직하며 생산 혁신을 이끌었다. 홍석철 대표이사는 “볼보그룹코리아가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혁신과 품질 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창원 공장이 볼보건설기계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협력해 최상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볼보그룹코리아의 지속 가능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제조창업) 지원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컨소시엄) 주관기관을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제조 장비를 활용해 메이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 제조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현재 전국에 50여 개소가 운영 중이다. 작년 기준 67만 명이 메이커 스페이스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16만 건 이상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500건 이상의 신규 창업을 이뤄냈다. 이번에 모집하는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3개 기관이 1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을 위한 장비 및 인력을 보유하고 제조 창업 활성화 의지와 역량을 갖춘 기관이나 기업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3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협업형 주관기관은 제조 창업을 위한 연간 사업운영비 약 6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