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성과 유연성, 안전과 연결성… 산업자동화 신기술의 핵심 키워드가 다시 진화한다." 2025년 1분기, 글로벌 산업자동화 시장은 고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전·지능·효율'의 세 축을 강화하는 신제품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출시된 신제품은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운영 안전성 향상(SIL 인증, 세이프센스 기술), 통합 연결성(WirelessHART, IIoT 모듈), 고성능 엣지 제어(웹 패널, 컨트롤러), 현장 유지보수의 효율화(IP 등급, 모듈형 설계)라는 시장의 복합 수요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AI·ML 기반 자동 제어, 고주파 대응 드라이브, 협업 로봇 기술 등도 본격적으로 산업용 장비에 흡수되며, '스마트+세이프'를 실현하는 하드웨어 기반 혁신이 두드러지고 있다. 본지는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산업자동화 신제품 TOP 10을 엄선했다. 이들 제품은 각기 다른 영역을 대표하면서도, 하나의 공통된 방향 '지능형 생산의 실현'을 향하고 있다. 1. 바이드뮬러, 크림핑 기계 바이드뮬러 USA(Weidmuller USA)는 내구성 있는 크림핑 연결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전기 구동식 드라이브(풋
중소기업계가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편성된 것을 두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고관세·고환율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추경 편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은 수출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를 비롯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상생페이백 예산이 포함된 만큼, 통상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또 “조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핵심 경제주체로서 투자와 고용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12조2000억 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당초 제시한 규모보다는 약 2조 원 늘어났다. 영남권 산불 피해,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시급한 현안과 직접 관련되고 연내 신속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 14개 부처의 93개 사업을 추려내 ‘필수 추경’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1월부터 시작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에 GPU 1만장 규모 도입 계획 밝혀 정부가 국내 AI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 1조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한다. AI 컴퓨팅 자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AI 모델을 개발할 유망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심의된 AI 추경 예산 가운데 약 1조4600억 원을 활용해 오는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에 GPU 1만장 규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GPU 도입은 엔비디아의 H200과 블랙웰을 기준으로 추산됐으며, 참여 기업이 국내 여건과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최종 모델을 선택하게 된다. 센터 개소 전에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들이 보유한 GPU 2600장을 AI 기업이 빌려 쓸 수 있도록 예산 1723억 원이 배정됐다. 특히 이 중 2000장은 차세대 대표 AI 모델을 개발할 ‘월드 베스트 거대언어모델(WBL)’ 프로젝트에 참여할 최대 5개 팀에 우선 지원된다. WBL 프로젝트에는 GPU 외에도 텍스트 및 멀티모달 데이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안전점수 매일 확인, 취약한 운전 습관 자각 후 개선 위한 인사이트 제공 카비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단순한 감시나 제재 목적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운전 습관 평가와 교통사고 예방 기능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비의 솔루션은 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운전 패턴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반응 속도와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방식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개인별 안전점수를 산출한다. 운전자는 앱을 통해 자신의 안전점수를 매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의 취약한 운전 습관을 자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눈에 띄는 기능은 사고 발생 시 고령운전자의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즉시 사고 영상과 위치 정보를 SMS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고 직후 빠른 대응과 후속조치가 가능하며, 고령운전자의 운행 안전성에 대한 가족의 불안감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카비는 ‘운전평가 솔루션’을 통해 단순히 연령에 따라 일괄적으로 면허를 반납시키는 방식이 아닌, AI가 분석한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
현대차가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작년에 이어 3개 부문에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완성차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아이오닉5는 균형 잡힌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최고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선정됐다. 잭 도엘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에디터는 “아이오닉5는 스타일, 공간성은 물론 전반적인 성능이 빼어난 전기 SUV”라며 “2025년형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더 길어졌고 북미 충전 표준(NACS) 충전구가 적용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6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전기 승용차’에 올랐고, 투싼 하이브리드는 준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로 뽑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차량과 내연기관 기반 친환경 차량의 리더십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0만 건에 달하는 정보 결합한 RAG 기술로 디지털 광고에 특화한 고품질 답변 제공 CJ메조미디어가 디지털광고 산업의 오랜 경험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앤써(AnXer)’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앤써는 CJ메조미디어의 AI 광고솔루션 브랜드 ‘AX(AI of eXperience)’의 세 번째 AI 서비스로, 광고 실무자들을 위한 전방위 지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앤써는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약 10만 건에 달하는 광고 캠페인 성과 데이터와 미디어 판매 정책, 광고상품 정보, 실무 노하우 등을 결합한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통해 디지털 광고에 특화한 고품질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광고 운영, 전략 수립,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실무 영역에서 빠르고 정확한 AI 기반 지원이 가능해진다. CJ메조미디어는 앤써 도입으로 내부 임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광고주 업종별 KPI에 맞춘 캠페인 설계 및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AI 서비스는 기존에 선보인 ‘AX 버짓 옵티마이저(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와 ‘AX 리치 캐스터(도달 예측
RNGD 기반 인프라 접근 개방 및 Llama 3.1 사전 컴파일 모델 기반 API도 추가 제공 예정 퓨리오사AI가 자체 개발한 2세대 AI 추론 가속기 ‘레니게이드(RNGD)’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조치는 LLM과 멀티모달 AI 추론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인프라를 세계 수백만 애저 고객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레니게이드는 클라우드 중심 환경은 물론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인프라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로, 2023년 핫칩스(Hot Chips) 컨퍼런스에서 첫 공개된 이후 글로벌 반도체·AI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수 분 내로 추론용 인프라를 배포할 수 있고,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며, 기존 애저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스택과의 통합도 원활해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 운영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퓨리오사AI는 애저 사용자에게 RNGD 기반 인프라 접근을 개방하고, 추후 Llama 3.1 사전 컴파일 모델 기반 API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들은 이를 통해
GB200 NVL72, 고속 연산과 대용량 처리 환경이 필요한 차세대 워크로드에 최적화 엔비디아와 코어위브가 차세대 AI 모델 훈련과 추론의 속도를 대폭 끌어올릴 ‘GB200 NVL72’ 시스템을 상용화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AI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가장 먼저 온라인 상에서 고객에게 제공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GB200 NVL72는 총 72개의 블랙웰 GPU와 36개의 그레이스 CPU를 NV링크로 연결한 랙 스케일의 고성능 AI 컴퓨팅 플랫폼이다. 이는 AI 에이전트, 대규모 언어 모델, 영상 생성 모델 등 고속 연산과 대용량 처리 환경이 필요한 차세대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설계로, 단일 인스턴스에서 최대 11만 개 GPU까지 확장이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도 함께 제공한다. 이미 코히어, IBM, 미스트랄 AI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GB200 NVL72를 기반으로 자사 모델을 훈련하고 추론하며 성능 향상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코히어는 자사의 AI 플랫폼 ‘노스(North)’에서 블랙웰 기반 환경으로 전환한 후 1000억 개 파라미터 모델 훈련에서 기
영상 장비와 연동돼 작업자 상태 및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텔리빅스가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AI 솔루션 무료 구축 지원에 나선다. 18일 인텔리빅스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의 지원 제도를 통해, 자사의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을 무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산재 예방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 중 50인 미만 또는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건설현장,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인텔리빅스는 이 사업의 공식 스마트 안전장비 공급기업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원 대상 기업에게 도입 컨설팅과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인텔리빅스가 제공하는 산업안전 AI 솔루션은 CCTV 등 영상 장비와 연동돼 작업자의 상태와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작업자 쓰러짐, 질주, SOS 신호와 같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은 물론, 안전모나 조끼 미착용, 허가되지 않은 구역 접근, 중장비와의 위험한 거리 유지 여부 등을 자동 감지해 즉시 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을 전송하고
“자알 죽고 내일 만나” 티모는 크레바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미키를 구하기는커녕 얄궂은 말만 던진다. 미키는 그런 티모를 올려다보며 담담한 얼굴로 태연히 손까지 흔든다. 영화 도입부부터 잘 죽으라는 말에 덤덤한 미키의 모습이나, 분명 잘 죽으라면서 ‘내일 만나자’고 하는 티모의 대사 앞에 관객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생명체에게 가장 두려운 죽음을 앞두고 미키가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대신 죽어주는 사람(익스펜더블)이기 때문이다. 미키는 티모와 마카롱 가게를 차렸다가 망한 뒤, 빚을 갚지 못하면 잔혹하게 죽이기로 악명 높은 사채업체에게 쫓긴다. 미키가 선택한 도주 방법은 기후변화로 망해가는 지구에서 얼음행성 니플하임으로 이주하는 우주선에 타는 것. 하지만 한정된 인원 안에 들기 위해서는 어필할 수 있는 직업이나 능력이 필요했다. 망한 마카롱집 사장님인 미키에겐 그런 능력 따윈 없었으므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익스펜더블’에 지원하게 된다. 미키가 하는 일은 간단했다. 방사능, 바이러스, 극한 기후를 비롯해 미지 행성을 개척할 때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요소를 단 한 사람이 모두 떠안아 대신 죽어가는 실험체가 되는 것이다. 실험 중에 사망한 미키는
재건축 주거 환경 평가 항목 9개에서 15개로 확대 낡고 불편한 주거 환경 개선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한층 수월해질 전망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요건에 1989년 1월 24일 당시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 진단 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 진단 기준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발표된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건설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재개발 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요건은 해당 구역 내 3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전체의 60% 이상이어야 했으며, 무허가 건물은 노후도 산정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토지 보상 관련 법령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989년 1월 24일 이전에 지어진 무허가 건물도 노후도 산정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그동안 노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허가 건물이라는 이유로 재개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재건축
유럽 피트니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며 한국 피트니스 테크 기업들의 제품이 수출 계약과 현지 도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 브리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유럽 디지털 피트니스 시장은 2023년 587억 달러에서 2031년 2531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20.3%에 이른다. 유럽 내 비약물 기반의 일상적 건강관리 기술, 특히 디지털 피트니스 솔루션에 대한 정책적·산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조사 결과에 반영됐다. 투핸즈인터랙티브는 지난해 1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스포츠산업 전시회 ‘ISPO 2024’에서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영국 특수학교에 기술을 공급하는 성과를 내며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투핸즈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디딤(DIDIM)’은 ISPO 2024 전시 현장에서 운동과 게임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로 현지 바이어 및 기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대형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디딤은 독일 바이애른 주의 방송 뉴스에도 소개되며 인터랙티브 운동 기술의 대표적 사례로 조명받았다. 해당 기술은 영국의 자폐 특수교육기관 ‘워그레이브 하우스 스쿨’에 정식
언어 교육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글로벌 AI 기업과 나란히 이름 올려 스픽(Speak)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5 AI 50’ 리스트에 선정됐다. 언어 교육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며, 글로벌 AI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I 50’ 리스트는 포브스가 매년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상장 기업을 선별해 발표하는 글로벌 권위의 명단이다.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 세콰이아 캐피털과 메리테크 캐피털이 공동 선정하며, 기술력과 AI 활용도, 사업성 등을 정량적 알고리즘 분석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1,860개 기업이 후보로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픽은 독자적인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말하기 중심’의 언어 학습 방식을 구현해 기존 교육 방식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자들은 주간 기준 1,000문장이 넘는 영어 발화를 유도하는 설계 아래, 실용적인 표현을 비디오 콘텐츠로 익히고, AI 튜터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반복하면서 말하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수준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최대 높이 제한, 난연재 사용 의무화 화재 안전성 높이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 개선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증가하는 교통 소음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설치가 늘어나는 방음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도로 방음시설 설치 계획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18일 전국 도로 관리청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교통 소음 민원은 꾸준히 증가해 2023년에는 1,455건에 달했으며, 방음벽 설치 연장 또한 1,556km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국토부는 방음시설의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설치 방법과 디자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우선, 교통 소음 저감을 위해 저소음 도로포장 등 다른 방안을 먼저 검토하여 방음시설 설치를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고, 부득이하게 방음벽을 설치할 경우 도로 이용자와 주변 주민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높이를 15m 이내로 제한했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주거 지역이나 입체 도로 구간에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재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긴 구간의 방음시설에는 화재 확산을 막는 방지 구역을 5m 이상 간격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이 방지 구역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기업 Qt 그룹이 의료 AI 스타트업 온코소프트(Oncosoft)와 협력하여 AI 기반 자동 컨투어링 소프트웨어의 고도화 플랫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코소프트는 고해상도 3D 의료영상의 실시간 시각화가 가능한 컨투어링 소프트웨어 ‘OncoStudio 2.0’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온코소프트는 방사선 암 치료를 위한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60개 이상의 병원과 연구 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OncoStudio’는 방사선 치료 계획의 첫 단계인 의료 영상 자동 컨투어링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으로, 고속 렌더링과 다중 인터랙션, 사용자 정의 기능 등을 통합한 전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OncoStudio 1.0’은 Python과 PyQt 기반이었으나, 성능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시간 제어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버전 2.0에서는 C++ 와 Qt를 도입했다.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비교한 결과, Qt가 영상처리 라이브러리와의 호환성, 멀티스레딩 기반 안정성, 시그널-슬롯 구조 등에서 강점을 보이며 최종 채택됐다. 현재 OncoStudio 2.0은 Qt 기반 CMake 프로젝트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