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가 인텔의 자회사인 알테라와 함께 알테라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의 무선 개발 가속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무선 시스템 엔지니어들은 AI 기반 오토인코더를 사용해 채널 상태 정보(CSI) 데이터를 압축하고 프론트홀 트래픽과 대역폭 요구사항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5G 및 6G 무선 통신 시스템을 다루는 엔지니어는 사용자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무선 통신 시스템의 신뢰성과 성능 표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피튼 알테라 버티컬 시장 담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매스웍스와 알테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은 5G RAN(무선 접속 네트워크)에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5G 및 6G 무선 통신 애플리케이션에 AI의 강력한 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들은 알테라의 FPGA AI 스위트(suite)와 매스웍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알고리즘 설계부터 하드웨어 구현에 이르는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AI 기반 무선 시스템이 현대 애플리케이션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매스웍스는 알테라 FPGA에 특
카스퍼스키가 ‘보안사고 대응 분석 보고서 2024(Kaspersky Incident Response Analyst Report 2024)’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보안 사고 대응 과정에서 수집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협 동향을 분석한 연례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보안 사고 중 35.2%가 한 달 이상 지속된 장기 공격으로 나타났다. 장기 지속형 공격의 평균 지속 기간은 중앙값 기준 253일에 달했다. 대응 과정에서 소요된 시간은 중앙값 기준 50시간으로 조사됐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수치가 장기 침투형 공격의 복잡성과 탐지·대응의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공격의 주요 초기 침입 경로는 공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익스플로잇, 신뢰된 관계를 활용한 접근, 유효 계정 악용 등이 포함됐다. 장기간 공격의 주요 영향은 데이터 암호화 및 유출로 확인됐다. 카스퍼스키는 이 같은 결과가 기업의 정보 자산과 핵심 인프라에 지속적인 위협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대한민국은 디지털 혁신 선도 국가로서 이제 공격자의 체류 시간 증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장은 공격자들이 즉각적인 피해 유발보다 장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고효율·저전력 ARM 서버 ‘그린코어(GreenCore)’를 출시했다. 그린코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IT 인프라를 지원하는 차세대 서버 솔루션이다. 기존 x86 서버부터 GPU 서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ARM 아키텍처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운영 비용 절감이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 효율성과 코어 밀도를 극대화하는 ARM 서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엑세스랩이 협력해 출시한 그린코어는 암페어(Ampere) 최신 컴퓨팅 칩을 비롯한 다양한 ARM 기반 칩을 활용해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유일한 국산 ARM 서버다. ARM 아키텍처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서버 개발 인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엑세스랩과 함께 전문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 전달할 계획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x86서버부터 GPU 서버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코어 3가지 제품
텔레픽스는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텔레픽스 산하 데이터 분석 기관인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이하 지지연)’는 22일 오후 5시 15분경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을 통해 촬영된 한반도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총 3개 지역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포착했다. 같은 기간 산림청이 발표한 산불 발생 정보에 따르면 21~23일 사이에 국내에서 총 4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된 지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경상북도 의성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다.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Sentinel-2) 위성을 통해 산불 피해 규모도 확인됐다. 2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산청군의 산불 피해 면적이 약 5.48㎢로 추산됐다. 24일 오후 6시 기준 의성군은 약 108.47㎢, 울주군은 약 4.56㎢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천리안 환경위성(GEMS)을 통해 자외선 에어로졸 지수(UVAI)를 분석한 결과 산불 발생 지역의 지수가 급격히 상승하며 붉은 색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기나 재 등 흡수성 에어로졸(대기 중 부유 입자)이 대량으로
콕스웨이브와 '클로드(Claude)'의 개발사 앤트로픽(Anthropic)이 공동 주최한 '코리아 빌더 서밋(Korea Builder Summit)'이 지난 1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콕스웨이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서밋은 국내 주요 기업 대표, CTO, AI 개발자, 기술 리더 등을 포함한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콕스웨이브는 글로벌 AI 기업과 국내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하며, 클로드의 정교한 기능과 앤트로픽의 최첨단 연구 성과를 한국에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앤트로픽도 인스타그램 공동창업자이자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인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와 케이트 얼 젠슨(Kate Earle Jensen) 매출 총괄 책임자(Head of Revenue)를 비롯한 핵심 구성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콕스웨이브 김주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앤트로픽과의 공동 주최로 한국 AI 산업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콕스웨이브는 앞으로도 기업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트 얼 젠슨 매출 총괄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일본 최대 규모의 리테일테크 전시회인 '리테일 테크 재팬 2025(RETAILTECH JAPAN)'에서 AI 기반 무인 매장 솔루션과 AI 자동 계산대(Vision Check-Out, VCO)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발표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무인 매장 솔루션과 VCO를 선보였다. VCO는 다수의 카메라를 탑재한 AI 계산대가 물품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키오스크보다 빠른 체크아웃을 통해 대기줄을 줄이고 다수의 결제 직원이 필요한 유통매장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함명원 대표는 "우리 솔루션의 강점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정확도의 무인 매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일본에는 이러한 포지셔닝의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아 일본의 다수 리테일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빠른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설립된 컴퓨터 비전 AI 기술 기반의 무인화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부터 재고품 관리, 결제까지 100% 자동화 및 무인화를 구현하여 리테일 산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고 체험하는 양방향 소통 지향해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Crack)'을 다음달 3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랙은 지난해 3월부터 뤼튼에서 제공해 온 '캐릭터 챗'의 단독 웹 및 앱 서비스로, 이용자의 호응에 힘입어 독립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 서비스명 '크랙'은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차원의 틈이나 균열을 의미한다. 이는 이용자들이 만든 수많은 세계와 그곳으로 통하는 입구를 상징하며, 혁신과 확장, 진보의 의미도 담고 있다. 스포츠 용어에서 기존 전술을 파괴하고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크랙 플레이'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기도 하다. 뤼튼은 이번 크랙 출시를 통해 기존 캐릭터 챗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개인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무료 이용자도 재미있게 즐기도록 일반 모드의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캐릭터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캐릭터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크리에이터와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의 차별점은 일방향적인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하고 체험하
LG이노텍 "다수의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부품 개발을 협의 중" LG이노텍이 내년부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용 핵심 부품 양산에 나선다. 관련 부품은 현재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손과 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르면 조만간 글로벌 유력 로봇 기업과의 협력도 공개될 전망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조만간 의미 있는 협력 사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현재 다수의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부품 개발을 협의 중이며, 초기 양산 수량은 수천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문 대표는 “2027년에서 2028년 사이에는 연간 수요가 지금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골드만삭스의 조사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시장은 2035년까지 약 380억 달러(약 5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LG이노텍은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기조연설에 소개된 14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무대에 함께
클라우드플레어가 AI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과 활용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AI용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for AI)’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AI 모델의 배포·활용·오용 방지까지 포괄하는 종합 보안 툴로 구성됐으며, 조직의 보안팀이 ‘직원의 AI 툴 오용’, ‘유해한 프롬프트’, ‘개인정보 유출’, ‘신규 취약점’ 등 AI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주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AI용 방화벽으로 조직 내 모든 AI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식별하고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게이트웨이를 활용해 직원들의 AI 사용 현황, 프롬프트 패턴 등을 분석하고 유해한 프롬프트를 차단해 기밀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글로벌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워커스 AI(Workers AI)는 보안을 내장한 상태에서 전 세계 190개 도시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을 통해 크롤링, 봇 공격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모델을 보호하고 트래픽 부하 분산과 최적화를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매튜
앤시스(Ansys)가 엔비디아,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공기역학(Aerodynamics)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앤시스는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GPU 8개를 시뮬레이션 솔버에 활용하고 CPU 코어를 메싱에 적용한 결과, 전체 시뮬레이션 실행 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6.5시간으로 단축했다. 이번 성과는 반복적인 설계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배터리 전기차(BEV) 최적화 연구를 더욱 심도 있게 지원하고 개발 기간 단축과 시장 출시 속도 가속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업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항공우주, 모터스포츠, 소비자 전자제품 등 정밀한 유체 흐름 시뮬레이션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자동차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HPC)과 전산유체역학(CFD)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기역학적 항력을 최소화하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최적화하기 위해 정밀한 시뮬레이션이 필수로 요구된다. 그러나 고정밀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은 상당한 시간과 연산 자원을
뷰웍스가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 병리학회 학술 전시 ‘USCAP Annual Meeting 2025’에 참가해 자사 슬라이드 스캐너 ‘VISQUE DPS(Digital Pathology System)’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슬라이드 스캐너는 조직병리, 액상세포, 면역병리 검사 분야에서 암 등의 질환 진단, 임상 연구실험 등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병리 진단의 핵심장비다. 이에 뷰웍스는 지난 2021년 시제품 모델 개발 착수, 2023년 국내 인허가 취득에 이어 추가로 기능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VISQUE DPS’를 올해 초 내놓으며 본격 상용화에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뷰웍스 바이오 영상 솔루션 브랜드 ‘VISQUE’ 시리즈에 본격 편입되며 주력 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VISQUE DPS는 유리로 구성된 조직 슬라이드를 고해상도 WSI(Whole Slide Image,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초고속 디지털 병리진단 스캐너다. 현미경을 활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진단법에서 벗어나 디지털 방식으로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반영구 보
애브포인트가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위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확장으로 자사의 SaaS 기반 플랫폼 ‘애브포인트 컨피던스 플랫폼(AvePoint Confidence Platform)’의 멀티 클라우드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협업 환경 전반의 데이터 보안과 관리 역량을 한층 높였다. 애브포인트는 이번 솔루션에 ‘데이터 보호’, ‘위험 인텔리전스’, ‘정보 수명 주기 관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4가지 핵심 기능을 통합해 기업의 사이버 복원력과 민감 정보 보호 능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를 도입하고도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겨냥해 안정적인 백업, 지능형 위협 식별, 자동화된 거버넌스,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기업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유실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주권과 규정 준수를 준수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애브포인트는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리더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 데이터 보호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애브포인트 관계자는 “구글
노조미 네트웍스가 Fast Company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목록에서 보안 부문 3위를 차지했다. Fast Company는 전 세계 기업 중 혁신을 통해 산업과 문화를 형성한 50대 기업과 함께 부문별 609개 조직을 선정했다. 노조미는 산업 제어 시스템 보안을 위한 기술 혁신성과 중요 인프라 보안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노조미는 2024년, 미쓰비시 전기의 PLC에 내장 가능한 산업용 제어 시스템 보안 센서 ‘Arc-Embedded’를 선보였다. 이 센서는 자동화 설비의 내부 명령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위협을 차단하고 장비의 동작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수준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노조미는 미 공군 혁신 부서(AFWERX)와 12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무선 위협 탐지용 센서 ‘Guardian Air’를 개발 중이다. 여기에 더해 미쓰비시 전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참여한 시리즈 E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를 추가 유치하며 총 누적 투자금 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노조미는 Mandiant와의 보안 플랫폼 통합을 통
퀀텀에어로, 향후 민간 주도의 방산 기술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참여할 계획 퀀텀에어로가 미국 방산 AI 기업 쉴드AI와 협력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AI 파일럿 개발 프로그램 ‘Hivemind Enterprise(HME)’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AI 기반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공급되는 ‘HME’는 쉴드AI가 자체 개발한 AI 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인간 조종사의 지속적인 개입 없이도 전투기가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HME를 활용한 AI 파일럿 기술은 이미 MQ-20, X-62(개조된 F-16), MQ-35A(V-BAT), MQM-178(파이어젯) 등의 기체에 적용돼 성능 검증을 마친 상태다. AI 파일럿 기술은 실시간 전장 상황 인식과 분석을 바탕으로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해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와 차세대 공중전투 플랫폼 구축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퀀텀에어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AI 전투기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민간 주도의 방산 기술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세
HPE와 엔비디아는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NVIDIA AI Computing by HPE)을 통해 생성형(Generative), 에이전틱(Agentic) 및 피지컬(Physical) AI의 구축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발표했다.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은 성능, 전력 효율, 보안을 강화하고 AI를 위한 풀스택 턴키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으로 모든 규모의 기업이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훈련, 튜닝 또는 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는 기업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오고 있고 이를 널리 적용하기 위해서는 통합되고 효율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며 “HPE와 엔비디아는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업의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포괄적인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겸 CEO는 “엔비디아와 HPE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는 물론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인프라를 제공해 기업이 AI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