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IAM 데이터 레이크 내 탑재된 1300여 개 이상의 모델에 기업에서 자체 보유한 AI 모델 추가할 수 있는 ‘코어텍스 XSIAM 2.0’ 출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안 운영 자동화 관리 플랫폼 ‘코어텍스 XSIAM’에 BYOLM 프레임워크 지원을 추가해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매일 5 페타바이트 이상의 보안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총 1엑사바이트 이상의 보안 데이터를 보유하며 보안 업계에서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XSIAM은 최고급 보안 분석을 위해 설계된 즉시 사용 가능한 AI 모델을 제공해 왔는데, 성숙도가 높은 SOC 조직의 경우 자체 머신러닝 모델을 생성하고 커스터마이징하기 원하는 상황이다. BYOML 프레임워크는 XSIAM에 저장된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최초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안 조직에서는 부정 탐지, 보안 연구 및 정교한 데이터 시각화와 같은 고유한 사용 사례를 위해 자체 ML 모델을 만들에 XSIAM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 XSIAM 2.0에는 BYOML 프레임워크 외에도 가시성과 위협 우선 순위를 높여 보안 운영 문제 해결을 돕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신규 공개된 XSIAM 커맨트 센터는
삼성전자가 사내에 임직원의 이메일 작성이나 문서 요약 등을 돕는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이날부터 사업부별로 순차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한다고 공지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자체 개발한 '가우스 포털'을 지난주부터 순차 도입 중이다. DS 부문 사내 생성형 AI의 명칭은 'DS 어시스턴트'로, DX 부문의 '가우스 포털'과 달리 DS 부문이 반도체 사업 특성 등을 고려해 별도로 구축한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DS 어시스턴트는 구매·경비 등 업무 프로세스 자동 응답, 공정·설계·제조 등 전문 지식 검색, 제조·공정 데이터 요약, 번역, 문서 작성, 회의록 녹취·요약, 시장·업체 분석, 코드 생성·리뷰, 고객 소리(VOC) 대응과 같은 임직원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챗GPT 등 외부 생성형 AI 사용 확대로 보안 우려가 커지자 번역과 문서 요약 등에 대한 임직원의 니즈를 고려해 자체 생성형 AI 도입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에는 삼성리서치에서 개발한 자체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 메일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하도록 부착용과 삽입용 두 가지 안테나 개발 LG전자가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Saint-Gobain Sekurit)와 협업해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선보인다. 투명 안테나는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완성차 고객에게 선보인다. 생고뱅 세큐리트는 세계적인 프랑스 유리 기업 생고뱅 그룹에서 자동차용 고성능 유리를 담당하고 있다. 투명 안테나는 유리에 적용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다. LG전자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함께 다양한 유리 및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한 부착용과 삽입용 두 가지 안테나를 개발했다. 투명 안테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확대로 인해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통신 기술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자동차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SDV로 발전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개인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실시간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 환경이 요구된다. 유리에 적용하는 방식인 투명 안테나는 기존 샤크핀 안테나와 달리 차량의 여러 유리 면에 부착할 수 있는 확장
LG엔솔-스텔란티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 생산공장에 적용 나인테크와 LG전자가 총 614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 장비 공급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양사는 양극·음극·분리막 결합 공정에 활용되는 ‘라미네이션(Lamination)’과 ‘전극 공급부’ 장비 공급에 손잡았다. 해당 장비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스텔란티스(Stellantis) 배터리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생산공장에 이식된다. 해당 공장은 49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소재 부지에 건설 중이다. 양사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0일까지며, 배터리 모듈 라인과 셀 라인은 각각 내년과 내후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가 화두로 부각되면서 배터리 제조사의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나인테크는 앞으로도 지속 연구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올 초기창업패키지 대상 제조 스타트업 ‘IN 디지털 제조 전환 프로그램’ 성료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디지털 전환(DX)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IN 디지털 제조 전환 프로그램’이 지난달 말 성료했다고 알렸다. IN 디지털 제조 전환 프로그램은 제조 스타트업의 DX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컨설팅 정책이다. 대상 업체의 내외부 환경을 분석해 DX 도입 전략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이 궁극적 목표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업체 현장 방문에 따른 DX 진단·컨설팅·교육·DX 계획 수립·지원사업 선정·후속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2023 초기창업패키지 대상 제조 스타트업 ‘진서에프티’·‘포윈(4Win)’ 두 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기차 부품 제조사 진서에프티는 제품별 도장 공정의 최적화 조건을 찾아 실시간 분석·이행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포윈은 스포츠 기능성 의류 업체로, 실리콘 프린팅이 주공정이다. 수익·판매·유통 구조, AS 대응 프로세스, 생산 역량 등 개선을 위해 IN 디지털 제조 전환 프로그램 과정을 밟았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버텍스 AI로 특정 성격 가진 캐릭터 만드는 AI 환경 갖추게 돼 구글 클라우드는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 애니펜이 버텍스 AI(Vertex AI)를 활용해 생성형 AI(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애니펜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 전반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받으며 몰입도 높은 가상공간 경험을 제작하고 있다. 애니펜은 메타버스 환경에 AI를 더해 몰입도 높은 가상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에 구글의 PaLM 2 등 외부 모델을 접목해 자사 IP 가능성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애니펜은 이용자들이 페르소나를 가진 캐릭터와 대화하고 그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AI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운영 및 안정적인 배포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도입했다. 버텍스 AI는 기업이 맞춤형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 배포,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이다. 애니펜은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버텍스 AI 내에서 스테이블 디퓨젼 모델을 활용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여러 가지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
두산에너빌리티·하이엑시엄·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등 신기술 소개 두산그룹은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탄소중립 솔루션과 인공지능(AI)·무인 자동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은 이번 CES에서 '우리 지구, 우리 미래'(Our Planet, Our Future)라는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5,941 부스에 780㎡ 규모로 전시장을 운영한다. CES 개막 전날에는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박람회에서 소개할 기술과 제품을 언론에 공개한다. 이번 CES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의 미국 수소 분야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은 원자력, 수소, 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토털 에너지솔루션을 전시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소개한다고 두산그룹은 밝혔다. '무탄소 발전 기술'로 주목받는 수소터빈도 선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가스터빈 역량을 기반으로 발전용 400메가와트(㎿)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지난 2020년 4월 전면 개편된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시행하는 지원 사업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66개 으뜸기업이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바이오 등 총 7개 분야에서 20여개사를 선정해 최대 50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과 실증 지원, 융자, 펀드, 규제 특례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으뜸기업 신청은 핵심전략기술 확인을 받은 기업으로 , 규모와 상관이 없다 다만 핵심전략기술 확인을 받은 기업이거나 핵심전략기술 관련 전문 연구인력 보유 기업, 핵심전략기술 관련 지식재산권 보유 등 4가지 조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선정 기업 가운데 반도체 공정 가스 제어용 밸브 및 강관업체 A사는 R&D 지원을 통해 반도체 공정가스용 고청정 특수강관을 개발하고 수요기업의 양산 성능 평가를 통과해 신규 공장을 증설했다. 또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 B사는 차량용 강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도체 퇴직인력의 특허심사관 채용으로 K-반도체 초격차 지원’ 사례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집중심사시간제 및 대표전화 응대체계 도입’ 사례도 동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대회는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69개 기관이 제출한 총 134건의 인사제도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청년공직자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 가운데 특허청이 유일하게 2건(대상, 동상)을 수상했다.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기술유출을 막고자 반도체 분야 퇴직임박 전문인력을 임기제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한 혁신사례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례는 해외 이직 가능성이 높은 기술인력의 국내 채용으로 해외 기술유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분야 신속한 특허심사로 기술개발을 장려하며, 우수기술인력을 특허심사에 투입해 만성적인 특허심사 적체를 해소하는 효과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첨단기술 보호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함께 민간 숙련인력의 전문성을 공직에 다시 활용하는 공직인사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지난 14일 제조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로봇SI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제조로봇 보급확산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들과 업종별 표준공정모델을 개발 추진하고, 이를 제조 현장에 실증 연계하기 위해 제조로봇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은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 및 항공, 선박, 바이오화학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109개 공정을 개발 완료했고, 올해까지 34개 공정을 추가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개발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결과물의 안정적 확산을 위한 기술 공유와 원활한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전문연구기관과 로봇SI기업 및 수요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 첫 시간에는 내년도 제조로봇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제조로봇 실증지원 사업’ 및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제조로봇 실증지원 사업은 표준공정모델을 활용하여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각 연구기관별로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사 대상 공정거래 교육, 사내망을 활용한 공정거래 가이드북 상시 열람 체계, CP 담당 부서와의 사전업무 협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온은 CP 운영 현황의 투명한 공표, 사전업무 협의, 구성원 CP 장려 활동, CP 효과성 평가 실시 및 이사회 보고 제도화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선우성윤 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 담당과 정민철 SK온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조직문화를 고도화해 준법 경영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바로에이아이 이용덕 대표 인터뷰 AI는 각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수많은 기업 및 관련 기관이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연구에 힘을 쏟는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에서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는 바로 AI 개발을 위한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이다. 이는 초기 연구 단계에서 부담스러운 과제로 작용한다. 바로에이아이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효율적인 인프라 운용 전략을 제안하는 기업이다.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유지 보수하고 관리함으로써 AI 연구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AI 연구 가속할 동력 제공하다 AI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하드웨어 비용 부담, 데이터 보안과 규정 준수의 복잡성, 유지 보수 및 관리에 따른 시간과 노력 등이 그것이다. 특히 AI 연구를 수행하는 초기 과정에서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필요성은 여러 측면에서 중요하다. 담당자는 학습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구축된 하드웨어 자원을 즉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성능과 대역폭 측면에서도 온프레미스 인프라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최근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거나 높은 성능이
전작 제품 기준 속도 4배 향상 및 HBM 탑재 용량 1.5배 증가 인텔이 14일(현지시간) AI 칩 시장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를 겨냥한 차세대 AI 칩을 선보였다. 인텔은 이날 뉴욕에서 개최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새로운 AI 칩 '가우디3' 시제품을 공개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2023년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생성형 AI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가우디3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우디3는 전작 대비 처리 속도를 최대 4배 향상하고 HBM(고대역폭 메모리) 탑재 용량이 1.5배 늘어나 대규모언어모델(LLM) 처리 성능을 높였다. 이에 전 세계 AI 칩 시장을 휩쓰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과 출시를 앞둔 AMD의 최신 AI 칩인 MI300X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와 같은 대표적인 AI 모델은 엔비디아의 GPU에서 대부분 구동되는데, AMD에 이어 인텔도 가세한 것이다. 인텔은 또 윈도우 노트북과 PC용 칩인 '코어 울트라'와 새로운 '5세대 제온' 서버 칩도 공개했다. 두 가지 칩 모두 AI 프로그램을 더 빠르게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돼 전
펠리클의 EUV 투과도, EUV 공정에서 초미세 반도체 수율에 지대한 영향 끼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중소기업인 '이솔(E-SOL)'이 개발한 반도체 장비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안됐다고 밝혔다. 이솔은 반도체 극자외선(EUV) 공정에 쓰이는 마스크 계측·검사 장비, 마스크 보호 박막(펠리클)의 투과도 검사 장비 등을 제작·판매하는 기업이다. 이솔은 마스크를 보호하는 박막인 펠리클 투과도 검사 장비를 개발하고, 이 장비를 활용한 펠리클의 EUV 투과도 검사 방법을 신규국제 표준안으로 제안했다. 초미세 반도체를 만드는 EUV 공정은 EUV 광원이 미세회로가 그려진 마스크를 통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방식이다. 펠리클은 마스크 위에 씌워 미세먼지 등 오염 물질로부터 마스크를 보호하는 박막이다. EUV 공정에서 펠리클의 EUV 투과도는 초미세 반도체 수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경계현 사장 "삼성이 하이 NA EUV를 잘 쓰는 협력관계가 중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을 마치고 15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회색 목도리를 두르고 나온 이 회장은 이번 순방 성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반도체가 거의 90%였다"며 미소를 지었다. 밝은 표정의 이 회장은 함께 귀국한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을 격려하듯 경 사장의 등을 여러 번 두드리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ASML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진행된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7억 유로(약 1조 원)를 투자해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위한 극자외선(EUV) 공동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ASML은 최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슈퍼 을'로 불린다. 경 사장은 "이제 삼성이 '하이 뉴메리컬어퍼처(NA) EUV'에 대한 기술적인 우선권을 갖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D램이나 로직에서 하이 NA EUV를 잘 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ASML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