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너지 문명이 삶의 질을 혁신할 것”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기존 피라미드식 발전∙송전∙배전 패러다임에서 ‘퍼스널 에너지’, 즉 분산화된 독립적 에너지 시스템으로 변환해야할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지난 12월1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만난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국회 산업위)은 국내 에너지 산업의 피라미드식 구조는 전혀 효율적이지도 미래지향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하며, 태양광과 같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분산화된 새로운 에너지 문명’이 우리에게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하진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중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서 손꼽히는 IT 전문가에서 에너지 등 전기산업으로 관심을 바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A. IT산업은 혁신에 학습이 되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저 역시도 혁신의 한 축을 담당했고요. 다시 말하면 IT는 무엇을 어떻게 혁신하면 되는지를 아는 분야이지요. 하지만 에너지 분야 안에 계신 분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더군요. 특히나 공기, 물, 날씨처럼 인류의
메카넘 구동형 전-방향 시스템 개요와 메카넘 휠의 역사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산업 현장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생산제품의 소비자들은 기존의 획일화, 대량화된 상품을 찾기보다는 개성 있는 상품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더욱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은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품종 대량생산 시스템보다는 다양한 품종을 효율적으로 유연성 있게 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공정 시스템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이제는 생산공정에서 숙련된 사람들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 많은 작업이 로봇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생산과 조립 분야에서만 국한하여 공장자동화가 쓰이는 것은 아니다. 다양하게 생산되는 제품들을 효율적으로 운반하기 위한 이송 및 물류 산업에서도 자동화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 대량생산에 최적화되어 있던 기존 산업 현장의 컨베이어 시스템은 지금의 다품종 생산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더욱 효율적인 이송을 위해서는 패킷 혹은 셀 단위의 유연하고 탄력적인 물류 이송 시스템이 필요하다. 근래의 항만, 공항, 철도 산업 등의 발전은 물류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내 공압 시장은 여전히 어렵다. 불황 극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투자밖에 없다.” 케이시시정공 박덕규 대표이사는 지독한 연구개발자답게 제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두가 어려웠다는 IMF 때에도 공장을 늘리고 연구원도 충원해 제품 개발에 매진했다. 앞으로 3년은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1992년 설립된 케이시시정공은 국내 80% 이상이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자동화부품 시장의 국산화를 목표로 피팅, 스피드 컨트롤러를 시작으로 유공압 실린더, 공압솔레노이드 밸브 등 다양한 공압 부품들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강소기업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박덕규 대표이사를 만나 2016년 전망과 영업 전략을 들었다. 케이시시정공 박덕규 대표이사 Q. 2016년 국내 공압 시장은 전망은 A. 국내 공압 시장은 2012년 대비 2013년에 약간 주춤했으나 전반적으로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일반 공압기기뿐만 아니라 모션 및 전자기기 등과 복합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창조융합 등의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2016년도 시장은 다양한 융복합 시장의 개발로 인해 기존 시장의 후퇴 충격에 대비한 도
상호작용 구체화 1. 업무 설계와 분석 일단 시스템 기능이 특정 시스템 구성품에 대해 지정되고 나면, 기능은 일반적으로 보다 상세하게 정의될 수 있다. 인간에게 할당된 기능은 일반적으로 업무로 불린다. 시스템 요구사항과 기능 구조의 제약사항이 주어진다면 인간공학 엔지니어는 인간이 시스템 내에서 어떻게 그들에게 할당된 업무를 수행할 것인지 명확하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 (1) 업무 목록 개발 인간이 수행하는 업무를 검토하기 전에, 고려되고 있는 업무의 완전한 목록을 종합할 필요가 있다. 그와 같은 분해가 유용하다면, 이 프로세스 또한 업무의 분해 과정이 포함된다. 거의 모든 인간공학 엔지니어에게 업무목록(task list)의 작성에 대한 책임이 주어지지만, 업무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하여 시스템 엔지니어나 다른 설계자와 함께 일하기 원한다. 인간공학 엔지니어는 시스템 엔지니어와 다른 설계엔지니어로부터 얻은 정보를 평가하고 인적업무의 완전한 목록을 고안해 내게 될 것이다. 업무 목록 개발에 대한 부가적인 입력사항은 승인된 기능 할당과 인터페이스-특정 업무를 포함한다. 인터페이스-특정업무는 선택된 인터페이스의 기능들로 작성된다. 인터페이스-특정 업무는 통상적으로
한국하니웰 S&PS 사업부는 모빌리티 제품을 통한 생산성 혁신과 수익성 증대라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지원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Sensing&Controls 사업부와의 통합을 통해 다양한 센서 기술을 접목한 사물인터넷 솔루션 제공에 역점을 두고 있다. Q. 최근 사업부명을 변경한 것에 대해. Honeywell Scanning&Mobility(HSM) 사업부는 보이스, 프린팅,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RFID, Global Tracking, 스캐닝 그리고 서비스 부분에서의 넓고 다양한 Workflow Performance Solution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약 4,5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HSM 팀은 약 3,000개의 회사를 파트너로 두고 있으며 최근 Sensing & Controls 사업부와 통합, Honeywell Sensing & Productivity Solutions(S&PS)로 변경됐습니다. 이는 향후 사물인터넷 (IoT) 관련하여 다양한 센서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110여개 국 약 8,
이번 연재는 컴퓨터 해석을 기반으로 하는 사출금형 설계의 핵심 기술인 유동시스템 설계를 중심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요소 기술의 특성들을 분석하여 설계자들에게 관련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출성형 기술은 유체 성질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사출성형의 다양한 파라미터의 특성을 분석하여 성형기술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밸브 게이트 시스템 밸브 게이트 시스템은 기계적 장치에 의해 동작하는 밸브 핀이 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도록 노즐 유로의 중앙에 장치된 시스템으로 밸브 핀을 작동시키는 방법으로는 스프링과 사출압력을 이용하는 방법, 별도의 실린더에 캠기구 등을 이용하는 방법, 금형 내에 실린더를 설치하여 유공압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현재 주로 실용화되어 있는 대표적인 것은 실린더에 의한 밸브 게이트 시스템이다. 그림 1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밸브 게이트 시스템의 구조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 1. 밸브 시스템의 구조 1. 밸브 시스템의 특징과 사용 효과 밸브 핀의 작동은 사출 후 사출압력이 유지되는 동안 닫을 수 있고 다음 숏 재료 공급을 위해 가소화를 할 수 있으며, 또한 금형이 닫힘과 동시에 게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금형기술사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김은영 기술사. 어렸을 때부터 장남감보다 기계를 좋아했던 그녀는 대학에서 금형을 전공하고, 결국 금형기술사라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 “제 앞에서 시간이 없어서 공부 못한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저는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 새벽 3시 이전에 잠든 적이 없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은영 기술사는 육아와 직장 생활 속에서도 금형기술사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기술사가 된 지금도 기술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자신을 끊임없이 무두질하고 있다. “앞으로 여성 금형기술사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습니다. 후배 여성 기술사들의 길을 터주는 것이 여성 금형기술사 1호로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하는 김은영 기술사를 만나보았다. (주)광동 김은영 차장 Q.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금형기술사가 되셨는데,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처음부터 여성 금형기술사 1호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통계를 보니 여성 금형기술사가 아직 없더군요. 여성 금형기술사 1호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 건 바로 그 때
[사물인터넷 기술동향(1)] 사물인터넷 하드웨어 기술 동향 [사물인터넷 기술동향(2)] 사물인터넷 통신 기술 동향 스마트폰은 기술의 많은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현재의 스마트폰 기술은 스마트폰 장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드웨어 장치와 연결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장난감, 온도계, 저울, 현미경 등 다양한 장치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장치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연결되고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 연결할 수 있는 기술 동향 및 방식을 살펴본다. ⓒGetty images Bank 스마트폰은 기술의 많은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 소프트웨어 환경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환경도 바꾸고 있다. 지하철에서 즐기는 소셜 네트워킹 및 모바일 워킹, 게임, 메신저 등은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을 통한 생활의 변화다. 물론 이러한 기술적 변화가 좋은지 나쁜지는 추후에 판단할 문제이다. 단지 알 수 있는 것은 쉽게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읽고 답변할 수 있고, 업무를 보고, 친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손안에 갖게 되었다는 것뿐이다. 현재 스마트폰의 기술은 스마트폰 장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드웨어 장치와 연결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스
“무분진, 저소음, 사용자 편리성이 뛰어난 다목적 판재 절단기 M3를 앞세워 제품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 미래LNS 조규오 대표는 대형 아크릴 재단기는 시장에 많이 나와 있지만 소형은 미래LNS가 처음 개발했다며, 먼지가 안 나고 보조판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산업 분야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래LNS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 아크릴 재단기는 M1, M2, M3 등 3가지 모델. 이들 제품은 아크릴을 비롯한 여러 종류 판재들의 재단이 가능해 ‘다목적’이라는 별칭도 붙였다. 지금도 이 제품은 성능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한다. 미래LNS의 비전과 계획을 조규오 대표에게 들었다. INTERVIEW_ 미래LNS 조규오 대표 Q. 국내 아크릴 재단기 시장 상황은 어떠한가 A. 아크릴 재단기 전체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요즘 건물 하나 짓더라도 실내 인테리어에서 객실 번호나 세대별 호실 번호의 표찰에 아크릴을 재단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 장비는 대형 아크릴 재단기이다. 대형 아크릴 재단기는 값비싸고 공간도 많이 차지해 가정용이나 연구실용으로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로봇 사용 국가로, 고객들이 더욱 쉽게 유니버설 로봇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유니버설 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는 공장자동화 관련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이 협업 로봇 사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한국사무소 설립을 통해 기술 지원과 영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로봇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0월27일 방한한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를 만나 산업용 로봇 이슈와 사업 비전을 들어봤다. INTERVIEW_ 유니버설 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 Q. 산업용 협업 로봇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데, 협업 로봇이 되기 위한 조건은 A. 협업 로봇은 우선 간단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제조 환경 속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배치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편리한 설치가 가능해야 하는데, 설치가 용이하다보니 고객들의 비용 절감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다. 유연성도 매우 중요하다. 협업 로봇은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고 이동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규모 매출로 운용되는 제조회사나 작은 생산라인에서도 사
데이터센터, 바이모달 IT, SDN, IoT 확산으로 민첩한 IT 인프라 구축 요구돼 바이모달 IT(Bimodal IT),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사물인터넷(IoT)이 계속해서 기존 시스템 아키텍처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네트워크 엣지뿐 아니라 코어와 클라우드 양쪽 모두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또한 민첩성을 중시하는 통신 사업자들이 주로 모듈형과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으며, 하이퍼스케일 및 코로케이션 업체들 사이에서는 성능 최적화를 위해 고효율 전력, 냉각 인프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storage) 등이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데이터센터는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온라인 쇼핑 등의 작업을 처리하는 공간이다. 데이터센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기업이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전용 시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경우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라는 명칭의 대규모 시설을 보유하기 시작했으며 규모가 작은 기업은 비용 절감을 위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모터의 수는 컴팩트 이코노미 모델의 경우 50∼60개, 럭셔리 모델은 100∼200개 사이이며 2015년에는 이 수치가 대당 200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사이즈와 무게 및 비용 축소가 점차 중요해질 것이므로 추가적인 집적 작업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에서는 지능형 파워 모듈을 사용해 차량 내 전기 제어 시스템을 구동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점점 엄격해지는 연료 효율 규제와 고조되는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로 인해 차량 내 기계 시스템이 전기적 장치로 대체되고 있다. 이에 차량 시스템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작동 성능도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차량의 전체적인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연료 경제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DC 모터 사용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메인 모터는 제외).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의 경우, 유압 시스템에서 전기 시스템으로 전환하면 연료 효율이 3∼5% 향상된다. 차량 내 시스템의 경우, 브러시와 정류기가 있는 재래식 DC 모터보다 신뢰성이 높은 브러시리스 DC(BLDC) 모터가 점차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BLDC 모터는 차량의 전기 파워스티어링 시스템(EPS)뿐 아니라 물
이 장에서는 시스템 개발 기간 동안 인간 요소 엔지니어와 시스템 엔지니어 사이에 발생되는 중요한 상호작용을 기술한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공유되어야 하는 정보, 결정해야만 하는 사항, 그리고 승인이 요구되는 활동이나 전반적인 의사결정 활동을 포함한다. 이러한 정보는 인간공학이나 인간 시스템 엔지니어링(HSE : Human Systems Engineering)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또는 인간공학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how-to)’에 대한 지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함에 있다. 따라서 인간공학 노력의 통합과 이해를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장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인간공학 양 분야에 대한 업무분석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업무분석은 인력 충원 가용성(MAF : Manning Affordability Initiative)에 대한 인간중심 설계환경(HCDE : Human Centered Design Environment)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행된다. 특정한 시스템 엔지니어링이나 인간공학 프로세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호작용을 독자적인 방법으로 알아보려고 하는 노력이 계속되어 왔다
SMT 기업에서 발생하는 소자 불량의 경우, 대부분의 불량 분석 결과는 회사(공급자와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다르지만, 아직도 NTF(No Trouble Found : 문제를 발견하지 못함) 또는 EOS(Electrical Overstress) 불량으로 구분되고 있는 것 같다. 통계적인 수치를 갖고 있거나 조사를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몇 년간 여러 번의 교육을 통해 확인한 것이므로 사용자인 SMT 제조 업체 측에서는 상당히 동의할 만한 얘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실제 내용이 맞고 소자의 불량이 EOS 요인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NTF의 경우, 소자를 사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입장에서 봤을 때 조립 후 특정 소자에 의한 불량으로 확인되며, 불량 원인 확인을 위해 소자 업체에 보내게 된다. 그런데, 전체 소자의 상당한 분량이 NTF로 최종 리포트되는 이유는 무엇일까(ESD Association과 ESD Industry Council에서 발간한 자료에는 소자 불량을 여러 차례 통계적으로 분석해 놓았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은, 실제로 문제가 없는 소자이거나 불량 분석 과정 중에 소자
1. 들어가는 말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ICT 산업이 걷잡을 수 없는 영역 확대를 경험하고 있다. 즉, ICT 산 업 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형태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ICT를 활용해 좀더 편리하고 좀더 직관적인 방향으로 고객을 바라보며 변화하려 하고 있다. 이미 여러 번 강조한 바와 같이 모바일 소통 패러다임을 바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후 SNS)에서부터 시작하여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기법(Big data Analytics)를 거쳐,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 그리고 최근 화두인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시키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후 IoT), 거래 혁명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고 있는 핀테크(Fintech)에 이르기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확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본고에서 필자가 다루고자 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경계까지도 허물어 통합시키는 O2O(Online to Offline 또는 Offline to Online)로 귀결되기 시작했다. 2015년이 몇 달 남지 않았지만, 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