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협업·소비자 경험 혁신 CJ대한통운이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 ‘매일매일 오네(O-NE)’를 3일 공식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 오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소비자에게는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 전용관 개설부터 고객사 제품 홍보 지원까지, 다각도의 프로모션을 통해 배송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핵심은 ‘오네 전용관’과 ‘오네 픽(Pick)’ 프로그램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오네 전용관’을 열어 소비자가 빠르고 안전한 오네 배송 서비스를 적용받는 상품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해당 전용관에서는 특정 상품 구매 시 경품 증정 이벤트도 병행해 쇼핑 재미를 더한다. 또한 ‘오네 픽’을 통해 매월 선정된 고객사 제품을 지하철, 엘리베이터 광고 등으로 홍보하며 판매를 지원한다. 이는 CJ대한통운의 배송 인프라와 고객사의 상품 역량을 결합한 윈-윈 전략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판매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캠페인 메인 영상은 소비자의 다양한 배송 니즈에 “(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글로벌 물류기업 DHL그룹이 물류시설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28일 물류 인프라의 온실가스(GHG) 배출 감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배송차량의 전기화 확대와 물류시설의 친환경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CATL은 DHL의 물류센터 및 허브에 액체 냉각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저장시스템(ESS)과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공급한다. 해당 시스템은 배터리 교체·초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DHL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높일 전망이다. 특히 CATL은 DHL의 ‘전기차 우수센터(EV Centers of Excellence)’ 네트워크와 협력해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세스 고도화와 전기 배송차량 보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빈 탄 CATL 부사장은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과 DHL의 글로벌 물류 노하우가 결합해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물론 글로벌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H
경상남도가 일본 종합물류기업 코쿠사이익스프레스(KSE)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진해신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31일 일본 도쿄 KSE 본사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양측은 2030년까지 진해신항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신축을 위해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경남도가 올해 첫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로 기록되며, 화장품 물류 효율화와 경남 농산물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나승도 KSE 대표이사(요코하마 한국기업인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KSE는 이번 투자를 통해 3,300㎡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시설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대일 수출 물류 체계 개선과 더불어 경남 특산품인 딸기·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KSE는 한일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선도하며 관세 시스템 개선을 위해 관세청에 적극 건의하는 등 혁신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진해신항을 기반으로 아시아 물
페덱스코리아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430kg 이상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는 페덱스의 연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페덱스 케어스 퍼플토트 캠페인(FedEx Cares Purple Tote Campaign)’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페덱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약 800명의 임직원이 1,0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총 3,600kg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는 약 1,650명에게 전달됐으며, 한국에서는 특히 의류, 장난감, 담요, 전자기기, 도서 등 다양한 생활용품이 포함되었다. 페덱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며,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 카왈 프리트는 "페덱스는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 가치"라며, "임직원들이 보여준 팀워크와 돌봄의 정신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자원봉사와 물품 기부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캠페인 지원에 함께한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를 전했다. 페덱스는 이번 활동 외에도 K리그어시스트에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스타트업인 반장창고가 인테리어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반장창고에 따르면 반장창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회원 중 직접 시공하는 회원의 매출 비중이 2022년 54%에서 지난해 기준 60.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인테리어 시공 방식의 경우 시공자는 현장에서 수행되는 용역에 대한 인건비만을 지급받고 건자재 발주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유통 대리점을 통해 이뤄지는 구조였다. 하지만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시공자가 직접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게 되면서 사업자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더해 반장창고 등 B2B 건자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양질의 자재를 간편하게 구입하고 배송받을 수 있게 된 것이 인테리어 시장의 전반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반장창고는 인테리어 사업자 및 시공자를 대상으로 건자재 주문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도매 플랫폼으로 발주, 정산, 결제, 물류 및 배송 등의 전 과정을 앱으로 구현해 인테리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2배에서 3배 성장하
로지스올(LOGISALL)그룹의 물류 자동화 전문 계열사인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스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선도 기업 카덱스 코리아(Kardex Korea)와 창고 자동화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 및 물류 영역의 창고 자동화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과 카덱스 코리아는 △효율적인 물류 처리 및 분류 솔루션 설계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 △최적화된 창고 자동화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카덱스 코리아의 글로벌 레퍼런스가 결합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물류 자동화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로봇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포함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급망 관리(SCM) 혁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 물류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카덱스 코리아는 자동 창고 시스템(ASRS) 구축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양사, 로봇 기반 물류 생산성 향상 실증 착수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주)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물류 로봇 전문기업 플로틱(대표 이찬)과 협력해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물류 생산성 향상 실증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은 물류 IT 기술과 로봇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물류 자동화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진행된다. 테크타카와 플로틱은 아르고의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WMS)과 플로틱의 자율주행로봇을 연동하여 효율적인 작업 동선을 설계하고 남이천 물류센터에서 이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더 피킹 작업에 특화된 로봇 30대가 투입되며, 자율주행로봇 운영으로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스템과 알고리즘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플로틱의 자율주행로봇은 과거 실증사업에서 오더 피킹 작업 시간을 기존 2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시키며 생산성 향상을 입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테크타카와 플로틱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물류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테크타카의 양수영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물류 작업자의 이동 시간을 줄이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2024년 역대 최대 매출 433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 282억 원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국내 물동량과 고객사 수가 각각 약 3배와 4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두핸즈는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운영 관리 솔루션 ‘품고 나우’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고객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켰다. ▲B2C 주문 당일 출고 ▲B2B 출고일 출고 ▲재고 정확도 99%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주문 필터, 사은품 기능 강화, 반품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였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5일 이내 도착을 보장하는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도입했고, 국내에서는 주 7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패션, 냉장·냉동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의 베타 런칭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두핸즈는 경기권과 충남권 12곳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상품 카테고리별로 특화하여 활용하고 있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와 자사의 택배 인프라를 융합한 ‘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셀러와 소비자 모두에게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물류 솔루션과 빠른 배송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며, 오픈마켓 셀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2개 센터, 약 35만 1814㎡(10만 6424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용인 B2C2 스마트센터’는 2만 1000평 규모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등 200대 이상의 자동화 로봇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냉장, 냉동, 상온 보관까지 가능한 시설로 고객사별 맞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곤지암 B2C센터’는 아시아 최대 택배 터미널인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과 연결된 허브 연계형 풀필먼트 센터다. 대규모 물량 처리와 빠른 배송을 동시에 실현하며, 다양한 셀러의 제품을 한 번에 피킹해 묶음 배송 품질을 극대화한다. 또한 ‘군포 B2C 스마트센터’는 100대 이상의 AGV를 도입해 효율적인 합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빠른 묶음 배송을, 셀러에게는 판매량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CJ대한통운
피지컬 인터넷 공동연구 박차 한국물류연구원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와 손잡고 피지컬 인터넷과 글로벌 물류 자산표준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21일 체결되었으며, 이는 물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려는 글로벌 협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피지컬 인터넷과 글로벌 물류 자산 표준화 연구 △SCM(공급망관리) 관점에서의 물류 혁신 사례 개발 △학술 및 연구자료 교류와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을 포함한다. 조지아텍은 물류 및 공급망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경험을 보유한 기관으로, 피지컬 인터넷 추진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꼽혀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물류연구원의 물류 디지털 전환(DX), 로봇 자동화 기술과 조지아텍의 연구·교육 기반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공동물류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물류 환경에 맞는 피지컬 인터넷 구현과 전 세계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국물류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로지스올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LAPI(Logistics Alliance in Physical Internet)’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9월에 발표될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GMV)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푸드테크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마켓보로는 자사의 서비스 플랫폼인 ‘마켓봄’과 ‘식봄’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3조 2,477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누적 총거래액은 약 9조 1,962억 원에 달하며, 현재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올 상반기 중 10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마켓봄은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유통업계의 오랜 문제였던 미수금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복잡했던 식자재 수발주를 직관적인 모바일 앱으로 간소화하면서 다수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고객으로 합류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식 사업자용 오픈마켓 플랫폼인 식봄은 회원 수가 1년 만에 두 배 증가해 16만 명을 돌파하며, 마켓보로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 플랫폼은 CJ프레시웨이, 대상, 동원홈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식자재 유통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대형 거래망을 구축했으며, 지역 배송망도 확장 중이다. 마켓보로는 현재 국내 외식업 전체 사업자 중 약 30%에 해당하는 25만
CJ대한통운이 설 명절을 맞아 ‘매일 오네(O-NE)’ 기반 특별수송체제를 가동하며 소비자 편의와 판매자 지원에 나섰다. 설 선물 주문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기에, CJ대한통운은 4주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하며 배송일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네’ 서비스는 설 명절 전후 배송일을 최대 2~3일 늘려 소비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편리하게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명절 배송 휴무로 제한되었던 신선상품 접수도 가능해지면서 과일과 육류 등의 판매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임시공휴일인 27일까지 ‘매일 오네’ 서비스를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은 모든 배송을 중단해 종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인택배는 물량 증가를 고려해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가 제한된다. 이번 서비스는 물량 폭증으로 인한 병목현상을 완화하며 운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주말 동안 누적된 주문이 월요일에 몰리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특정 날짜에 집중되는 현상이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터미널 운영과 기사 업무의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국내 물류 업계 최초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의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인했다. 세방은 2013년 AEO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이번 2차 재공인 심사에서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AAA’ 등급을 받았으며, 보세운송업자와 하역업자 부문에서도 ‘AA’ 등급을 유지했다. AEO 인증은 국제 무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의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세방은 AEO 최고 등급을 받은 국내 최초의 물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비수출입 업체에도 ‘AAA’ 등급이 적용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현재 국내 AEO 공인업체 935개 중 최고 등급을 받은 기업은 단 4%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수출입 업체임을 고려할 때 세방의 이번 성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방은 ‘AAA’ 등급 획득을 통해 화물 검사 비율 축소, 서류 제출 생략, 관세조사 면제, 신속 통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중국, 미국, 일본 등과의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25개 교역국에서도 동일한 혜택
풀필먼트 전문 물류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물류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하여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우체국 소포 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위킵은 FBW(Fulfillment by Wekeep) 풀필먼트 솔루션에 AI+ 인증 기술을 적용하여 우체국 시스템과 연동, 실시간 배송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자동 집하 기능 등 다양한 연계 시스템을 개발해 택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며, 물류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꼽힌다.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위킵은 이 서비스를 WA(Wekeep Alliance)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중소 물류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물류사들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위킵의 장보영 대표는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으로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 풀필먼트 물류 환경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
CJ대한통운은 설 명절 연휴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임시공휴일인 이달 27일까지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28∼30일 사흘간은 택배 종사자 모두 가족과 함께하는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배송을 중단한다.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주7일 매일 배송하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택배기사에게는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되 설과 추석은 각각 3일간 배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고객이 택배로 설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최대 2∼3일 늘어났다”며 “설 선물이나 제수를 아직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까지는 일요일 배송이 되지 않아 과일·육류 등 신선식품의 휴일 전 택배 접수가 제한됐지만 이제는 명절 직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설 명절 기간 개인 택배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청을 받지 않는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바쁜 설 특수기임에도 매일 오네 도입으로 배송일이 확대되고 병목현상이 완화돼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