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750VRMS 절연 보호 기능 제공하며 전력 소모 최대 80%까지 줄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26일인 오늘 산업용 및 차량용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의 신호 무결성, 전력 소비 및 수명을 연장해주는 신호 절연 반도체로 구성된 새로운 옵토에뮬레이터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LED를 통합 신호를 절연하는 옵토커플러는 오래 전부터 엔지니어가 보편적으로 고려해왔던 선택사항이다. 하지만 옵토커플러는 LED의 불가피한 노후화를 보완하기 위해 선제적인 과잉설계가 필요하다. 이 경우 대기전력에 대한 이슈가 발생한다. 이는 곧 제품 수명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뿐 아니라 기존 옵토커플러 절연재는 고전압 스트레스 발생 시 장벽에 고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도 지적됐다. TI의 첫 옵토커플러 제품군은 절연 장벽에 이산화규소(SiO2)를 사용해 과잉설계의 필요성을 없애고, LED의 노후화도 방지한다. 또한,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옵토커플러와 핀투핀으로 호환 가능해 SiO2 기반 절연 기술의 고유한 이점을 활용하면서 기존 설계에 원활하게 통합한다. 이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는 500VRMS/µm의 높은 유전체 강도를 가진 TI의 SiO2 절연 장벽으로 최종 제품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 중심으로 한 ‘AI 피라미드 전략’ 발표 SK텔레콤(SKT)은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를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SKT 유영상 사장은 간담회에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SKT의 AI 피라미드 전략은 자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방법이다. 유 사장은 이를 통해 AI 관련 투자 비중을 과거 5년(‘19년~’23년) 12%에서 향후 5년간(‘24년~’28년) 33%로 약 3배 확대하며, 2028년 매출 25조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I 피라미드 제일 하단에 위치한 AI 인프라 영역은 SKT의 첨단 기술 역량이 집결된 영역으로, AI 데이터 센터, AI 반도체, 멀티 LLM 등이 해당된다. AI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데이터 센터의 공급 부족 현상이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미디어텍(MediaTek)과 글로벌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앤디 커 마우저 공급사 관리 부문 부사장은 "미디어텍과의 글로벌 계약은 고객들에게 최신 고집적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마우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설계 엔지니어들은 마우저의 탁월한 고객 서비스와 최상의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미디어텍의 세계적 수준의 SoC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디어텍의 CK 왕 부사장 겸 사물인터넷 부문 총괄 매니저는 "미디어텍은 글로벌 채널 파트너인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를 통해 고객에 대한 지원과 전 세계 유통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마우저의 우수한 공급망 서비스와 지원을 활용해 미디어텍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설계 엔지니어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마우저는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IoT SoC 및 스마트 모듈로 구성된 미디어텍의 지니오(Genio) 포트폴리오를 공급한다. 미디어텍의 지니오는 효율적인 칩셋과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 그리고 방대한 자료와 도구
차세대 QLED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센서 등 다양한 산업 적용 기대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이는 차세대 발광소재로 양자점(Quantum dot)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카드뮴이나 납과 같은 유독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인듐 포스파이드(InP) 양자점이 주목을 받고 있으나 현재 기술로는 초고해상도 구현이 어려워 양자점 LED(QLED) 디스플레이 및 안경형 증강현실/가상현실 기기 적용에 있어 한계를 지닌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친환경 InP 양자점의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유지하며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제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규정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많은 나라에서 판매가 금지되므로, 최근 많은 디스플레이 기업은 환경친화적인 특성을 갖춘 InP 양자점을 디스플레이에서의 빛 방출 소재로 채택, TV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InP 양자점은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픽셀을 만드는 패터닝 공정 적용시 소재의 광학적 특성이 크게 저하되는 단점이 있어 우수한 광학적
국내 연구진이 값싼 친환경 소재인 프러시안계 물질을 사용한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 고체 전해질의 비싼 가격과 환경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정성균 교수팀과 KAIST 서동화 교수팀은 상온에서도 구동하는 전고체 나트륨 이차전지를 개발했다. 친환경 물질인 프러시안계 물질(Prussian Blue analogues, PBAs)을 고체 전해질로 사용했다. 프러시안계 물질은 18세기부터 사용된 청색 염료 물질 중 하나로 청바지의 염료로 사용된다. 친환경 물질인 PBAs는 나트륨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양극재)로 흔히 쓰인다. 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넓은 이온 전도 채널을 가지며 쉽게 합성 가능하다. 구조적으로 안정하고 값 또한 싸다. 이런 장점과 더불어 전이 금속에 따라 그 특성까지 달라져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연구팀은 PBAs의 고유 특성이 이온 전도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이 금속의 종류를 변경하면서 이온 전도의 변화 추이를 관찰했다. 이를 통해 전이 금속의 크기에 따라 이온 채널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큰 이온 채널을 가진 물질은 높은
한 가지 폼팩터 고집하기보다 두 가지 이상 폼팩터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세 점유율 1등 각형에 눈돌린 SK온… 2030년까지 각형 채택 비중 80%로 높이겠다는 폭스바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 중인 테슬라와 LG엔솔…게임 체인저 될까 전기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는 폼팩터(제품 형태)에 따라 크게 세 가지 갈래로 나뉜다.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이 바로 그것. 각각 폼팩터는 모두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완성차 기업은 저마다 이유로 각기 다른 폼팩터의 배터리를 채택한다. 배터리 제조는 특히나 노하우가 중요한 분야인 만큼, 배터리 제조사가 어떠한 배터리 폼팩터를 개발, 생산할 것인지 결정하는 일은 회사의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전략이 아닐 수 없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도 각각 주력하는 배터리 폼팩터가 있고, 또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생산해 오던 폼팩터를 포기하고 다른 폼팩터로 노선을 바꾸기도 한다. 각 폼팩터를 둘러싼 배터리 제조사의 전략은 이차전지 시장을 바라보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최근에는 배터리 제조사들이 한 가지 폼팩터를 고집하기보다 두 가지 이상의 폼팩터를 생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추세가 엿보
디에이치테크가 내달 창원에서 개최하는 SMATOF 2023에서 레이저 용접기·용접 로봇·용접 기기 등 용접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디에이치테크는 혁신기술·고객중심·품질 및 신뢰성 등 세 가지 철학을 내세워 로봇자동화 분야에 제조 및 생산 용접 솔루션을 산업에 제공하는 업체다. 디에이치테크가 다루는 용접 영역은 로봇 시스템 설계 및 통합, 자동화 생산 라인 개발, 로봇 프로그래밍 및 유지보수 솔루션, 로봇 비전 시스템 구축 등이다. 디에이치테크가 이번 전시회에서 내놓을 제품은 레이저 용접로봇 및 일본 파나소닉사 용접로봇 제품군이다. 레이저 용접로봇은 레이저 빔을 이용해 용접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로, 소형 부품 및 복잡한 대상물에 활용된다. 디에이치테크 측은 레이저 빔을 활용하기 때문에
장 핑안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가 광산업, 정부, 운송, 날씨, 의료, 가상 인간, 연구개발(R&D)을 위한 '화웨이 판구 모델(Pangu Model)'과 최신 '화웨이 클라우드 어센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는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 AI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화웨이 클라우드의 노력이 담긴 제품 및 솔루션이다. 화웨이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인 '화웨이 커넥트 2023(Huawei Connect 2023)'에서 장핑안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는 '지능형 세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AI를 통한 산업 재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장 대표는 판구가 다양한 고객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2023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5+N+X' 디커플링 아키텍처와 계층형 AI 역량으로 광범위한 모델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판구 모델 3.0(Pangu Model 3.0)'을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커넥트에서 광산업, 정부, 운송, 날씨, 의료, 가상 인간, R&D분야로 판구 모델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일례로
신공장 완공 시 종전 요코하마시 쓰루미 제조시설과 합쳐 2배로 늘어날 전망 미쓰비시케미컬이 TSMC의 일본 진출에 따라 오는 2025년 3월 가동을 목표로 반도체 소재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그룹 산하 화학업체인 미쓰비시케미컬은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용 고분자 소재 공장을 건설한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미쓰비시케미컬의 생산능력은 신공장이 완공되면 종전 요코하마시 쓰루미 제조시설과 합쳐서 2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닛케이는 TSMC가 구마모토현에 제조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계기로 일본 내 소재 분야 투자가 잇따르면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가 기대된다며 감광재 업체인 도쿄오카공업도 구마모토와 후쿠시마현에서 증산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브로드컴 "한국 공정위가 발표한 결정에 대해 유감스러워" 브로드컴이 25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국 공정위가 발표한 결정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1일 브로드컴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행위(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91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브로드컴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반도체 부품 공급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삼성전자를 압박해 3년간 연간 7억6000만 달러 이상의 부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장기계약 체결을 맺었다는 게 골자다. 공정위 의결은 1심 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어 당사자가 불복할 경우 서울고등법원과 대법원판결을 거쳐 확정된다. 브로드컴은 "자사는 수십 년 동안 공정하고 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한국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한국 경제와 대규모의 기술 관련 기업의 혁신과 성공에 기여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위 심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관련 당사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상호 이익이 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유감스럽
덴소와 현대차로부터 공급업체 상, BMW 그룹으로부터 혁신상 수상해 NXP 반도체(이하 NXP)가 글로벌 오토모티브 부문 파트너사 세 곳에서 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NXP는 공급 능력, 일관성,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아 덴소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공급업체 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차량용 디지털 키 솔루션으로 BMW 그룹으로부터 혁신상을 수상했다. NXP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 론 마티노(Ron Martino)는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환경은 복잡하다. 이를 성공적으로 탐색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혁신을 제공하려면 반도체 제조업체, 티어 1, OEM과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BMW그룹에는 NXP의 UWB 기반 차량용 디지털 키 솔루션을, 덴소와 현대자동차에서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확고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 NXP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적인 고객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기적인 전략적 예측을 제공하고 필요한 곳에 역량을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덴소의 올해의 비즈니스 파트너상은 뛰어난 성과, 탁월한 품질, 지속 가능성, 다양성,
방산분야 종합 컨설팅, 자금, 연구개발, 수출지원 등 5년간 풀 패키지 지원 인피닉이 국방 신(新)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산혁신기업100은 우주·반도체·인공지능(AI)·로봇·드론 등 국방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여 개씩 총 100여 개의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선정·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기 18개 기업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로 국방 벤처 인큐베이팅,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 종합적이고 다면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기 방산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인피닉은 최근 인공지능 모델 개발 플랫폼 에이아이-스튜디오(AI-Studio)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유기적으로 통합하며 수집이 어려운 데이터일 경우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정보화해 AI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생태계 보호, 지역 아동 교육 지원, 국내 반도체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활동 펼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이하 어플라이드)가 ‘2023 K-ESG 경영대상’ 종합ESG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K-ESG 경영대상’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역 생태계 보호뿐 아니라 지역 아동 교육 지원, 국내 반도체 인재 육성, 전 세계 탄소 배출량 감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이번 종합ESG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어플라이드의 노력이 2023 K-ESG 경영대상 대상 수상으로 이어져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어플라이드는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세대 인재 육성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플라이드는 국내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 국가 하천 수질을 정화하고 청소년과 지역 주민 대상으로 생태계 보호 교육을 진행하는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을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인 2나노 이하 기술 선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다. 세계 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가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가운데 최근 후발 주자인 인텔의 도발에 2나노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행사 '인텔 이노베이션 2023'에서 1.8나노급인 18A 공정 반도체 웨이퍼 시제품을 깜짝 공개했다. 현재 5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은 세계에서 TSMC와 삼성전자만 가능한데, 1.8나노는 두 회사가 양산 중인 3나노보다 앞선 공정이다. 7나노를 생산 중인 인텔은 올해 연말에 3나노 양산에 돌입하고, 내년 1분기에는 첫 1.8나노 웨이퍼를 생산 라인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인텔 경영진은 인텔의 생산 능력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에 필적할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런 계획대로라면 인텔이 2나노 이하 양산에서 TSMC와 삼성전자를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 T
해외석학과 네이버, LG 등 기업체 AI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공지능기술 공개 워크숍’이 9월 21일(목) UNIST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와 UNIST 교수 등 총 9명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UNIST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21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와 교원, 연구자, 학생 300명 이상이 참가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재용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가늠할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라며 “나아가 UNIST 인공지능 워크숍이 세계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학술대회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해외 석학들의 기조 강연, UNIST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의 연구 성과 발표, 국내 전문가들의 특별강연 그리고 참석자와 전문가의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미국 카네기멜런대학(CMU) 진 오(Jean Oh) 교수와 일본 최고 국책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RIKEN) 고급지능 프로젝트팀의 리더 엠티야즈 칸(Emtiyaz Khan) 박사가 참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