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국내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KB증권이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채택된 클라우드 기반으로 KB M-able의 접속 방식을 확대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다. 2023년 9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34만 명을 달성한 KB M-able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은 주식, 파생상품, 유가증권을 신속하게 거래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은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AWS를 선정한 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저지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보안, 네트워킹, 컴퓨팅 등 AWS의 폭 넓고 깊이 있는 역량을 통해 KB M-able에 향후 신규 서비스 출시 기간을 80% 이상 빠르게 단축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인프라에 추가로 최대 60만 명의 동시 사용자에 대한 거래 데이터 제공 시간을 10% 단축시킬 수 있는 확장성을 더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트레이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전통적인 투자자와 달리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거래하고, SNS를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신세계프라퍼티가 개발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일 체결했다. 드림팀과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내에 UAM 서비스 구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UAM 이착륙과 항행에 필요한 시설인 버티포트(Vertiport)를 건설하고 사람들이 UAM 기체를 타고 이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게 골자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제곱미터(m2) 부지에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여기에 테마파크, 호텔, 레지던스, 쇼핑몰, 골프장 등을 설립하고 UAM과 자율주행 등 미래형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드림팀은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사업에 필요한 운항 서비스, 버티포트 운영, 교통관리, 모빌리티 플랫폼 등 사업 추진 업무를 수행한다. 우선 SKT는 AI 역량을 활용해 UAM 서비스
NI, 에머슨에서 새로운 테스트 및 측정 브랜드로 거듭나 에머슨(Emerson)은 오늘 소프트웨어 결합 자동화 테스트 및 측정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인 NI를 지분 가치 82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에머슨은 NI 인수를 통해 글로벌 자동화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니어쇼어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속 가능성 및 탈탄소화와 같은 주요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NI는 소프트웨어, 제어 및 지능형 장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이는 비즈니스 사이클 동안의 유기적 성장 목표를 통해 에머슨의 매출 성장률을 4-7% 수준으로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NI는 에머슨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 부문이 될 이산형 자동화 시장에서 에머슨의 시장 노출을 늘리고, 소프트웨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NI는 고성장 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한 에머슨의 노출을 확대할 수 있다. NI는 에머슨이 에머슨 관리 시스템의 모범 사례를 적용하여 5년 말까지 1억 6500만 달러의 비용 시너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로 조정된 EBITA 이익률 확대 기회를 통해 에머슨의 총 이익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에머슨 사장 겸 최
콜로세움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를 넘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콜로세움은 통합 AI 물류솔루션 COLO와 글로벌 물류전문가 그룹 FD를 기반으로 국내·외 38개소 규모의 물류센터 네트워크와 미들·라스트마일 배송망, 물류 자동화장비/설비 등 인프라를 연결해 이커머스 풀필먼트 및 리테일/B2B, 도심형 MFC를 포함해 크로스보더와 종합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설립 후 매년 3배 이상의 매출과 물동량 성장을 이루고 있는 콜로세움이 높은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여겨진다. 콜로세움은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과 성장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3년 내 국내·외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100개소 이상으로 확장하는 액션플랜을 수립·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에 발맞춰 다양한 물류센터 여건 및 작업환경을 고려한 기능 및 배송망과의 연결성 개선을 통해 이커머스 풀필먼트를 비롯해 식자재·프랜차이즈 물류 및 화물운송 등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상품과 물성의 다양성과 배송옵션과 물량의 변동성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최신 물류니즈에 유연하게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종합물류회사 한익스프레스와 물류센터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한익스프레스의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동화 서비스 구축 일환으로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 실증(POC)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모범 사례를 제시,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얻는 데도 협력 관계를 가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트위니의 나르고 오더피킹을 한익스프레스 용인 남사 물류센터에 투입, 실증할 계획이다. 이후 가시적 성과 발생 시 신규 센터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트위니는 천홍석·천영석 쌍둥이 형제 대표이사가 2015년 창업한 회사다. 공장자동화와 물류센터 오더피킹 등을 위해 실내외 공간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물류 이송 로봇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지난 5월 나르고 오더피킹을 출시한 이후 수도권 소재 물류대행사 5곳에 제품을 공급,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1979년에 설립한 한익스프레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물류 기업 중 하나다. 특수화물 물류(위험물/유독물, 방산, 화약 등), 유통물류(상온, 냉장/냉동), 수출입 운송 주선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을 포함
엠로가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3년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47회 째를 맞는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엠로는 자체 개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급망의 한 축인 구매 영역을 디지털로 전환해 기업과 기업을 둘러싼 밸류체인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20년 이상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축적해온 구매 전문성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와 클라우드를 접목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국가생산성대상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의 대통령표창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엠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업에게 가장 필요하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구매 품목 데이터 유사도 분석,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자재 단가 변동 추이 분석, 협력사 견적서 내역 자동 분석, 협력사 리스크 모니터링 등
CJ대한통운이 올해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물류 수주가 3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분야 물류사업에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미국 등 현지에 구축중인 공장설비 물류를 통해 배터리 물류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 미국 현지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구축 중인 한국 기업들이 대상이며, CJ대한통운이 향후 3년에 걸쳐 3개의 공장 준공에 관련된 자재 및 설비 물류를 수행한다. 북미 중심의 공급망 현지화에 따라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이 대규모 현지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 물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포워딩 물류사업도 본격화되면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채비를 갖췄다. CJ대한통운은 빠르게 성장 중인 배터리 시장에서 앞선 물류 경험을 기반으로 ‘설비→소재∙부품→완제품→회수’에 이르는 배터리 공급망 전 과정으로 물류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 특화 물류센터 구축, 배터리 보관∙운송∙패키징 기술 개발, 관련 국제표준인증 획득 등을 통해 배터리 전문 물류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배
AI 전시회 비롯해 컨퍼런스,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국내 AI 기술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The AI Show 2023(이하 TAS 2023)'이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대화형 AI 모델 ‘챗GPT’는 2016년 알파고 이후 새로운 AI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반 대중과 AI 기술의 거리를 좁혔다. 실제로 AI는 일상 곳곳에서 사용된다. 음성인식이나 쇼핑·영상 추천을 넘어 채용, 의료, 국방, 제조, 안전, 교육,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제 모두가 ‘AI 사용자’가 된 셈이다. TAS 2023은 AI 전시회를 비롯해 컨퍼런스, 시상식 등이 함께 열리는 AI 축제다. 올해 첫 걸음을 떼는 TAS 2023에서는 화두인 생성형 AI 관련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기업, 대학이 참가해 대중에게 AI 기술을 쉽게 알릴 예정이다. 이처럼 AI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AI’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상과 산업에 적용된 국내외 AI 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하도록 마련된다. 순수 AI 기술과 더불어 제조, 의료, 금융, 농업
필리핀 물류 스타트업과 기술 제휴 MOU 체결 코코넛사일로가 '2023년 한-필리핀 XR 기업교류회'에 참가해 디지털 물류 플랫폼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2023 한-필리핀 XR 기업교류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필리핀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필리핀 소재 다양한 XR·메타버스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한 상호협력 계기 및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는 메타버스 분야 패널 토론, 기술 러닝 세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필리핀의 ‘SOFTCON.ph 2023 컨퍼런스'와 연계해 추진됐다. 교류회 연계 행사인 'SOFTCON.ph 2023 컨퍼런스'는 필리핀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산업 컨퍼런스로 매년 1,000명 이상의 현지 IT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소프트웨어·IT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 행사다. 코코넛사일로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에 적용된 기술력을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필리핀 물류 스타트업 'iCargo Pacific'과 기술 제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코코넛사일로는 iC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KTX 광명역에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 ‘나르고’를 실증 투입한다.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 나르고를 철도역사에서 활용하기 위한 실증실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나르고는 2019년 개발돼 공장, 지하상가, 고층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적용된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으로,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가는 것이 강점이다. 트위니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 광명역사에서 나르고를 활용해 △수화물 이송 △교통약자 길 및 엘리베이터 위치 안내 △승하차 및 연계교통 안내 등을 검증한다. 열차 승차권 예약 앱 코레일톡과의 연계를 통해 로봇 호출과 안내를 진행, 이용객에게 역내 길 안내와 수화물 이동을 도와 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로봇 실증은 많은 출구와 버스 승차장으로 인한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혼잡 불편이나 도심공항터미널을 찾는 여행용 가방 이용 고객에게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2023년 물류창고 비전 연구 보고서’ 발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2023년 물류창고 비전 연구 보고서'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의 59%가 2028년까지 무선 주파수 식별(RFID) 기술을 도입해 재고 가시성을 높이고 재고 품절 사태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는 향후 5년간 대다수의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들은 물류창고 환경 전반에 자산, 작업자 및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고정식, 패시브 또는 핸드헬드 RFID 리더기와 고정식 산업용 스캔 솔루션을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물류창고 및 기타 산업계의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문제 해결 도구로 자리잡은 RFID가 발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전 세계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의 73%가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정을 앞당겼거나 앞당길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아태지역 역시 69%로 비슷한 응답 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가속화는 전 세계 물류창고 의사결정권자의 약 절반(47%)이 가장 큰 당면과제로 꼽은 반품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 답했다. 아태지역에서는 40%가 이에 동의하며, 전년 대비 5%p 증가한 수
다수의 엔젤 투자자가 직접 투표로 참여하는 투자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 클라우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포테크가 시드 투자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투자를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하포테크는 개별 3PL 창고를 IT 기술로 연결한 합포장 구현을 통해 실제 배송비를 절감하며 박스포장재 사용을 줄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명파트너즈가 주최한 제5회 공명전에서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명전은 개인 엔젤투자자들이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투자하는 투자 프로그램으로 공명파트너즈의 심사역과 함께 다수의 엔젤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 기업과 온오프라인 IR, 질문과 답변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 우승 기업에는 공명파트너즈가 엔젤 투자자들과 함께 조성한 펀드로 투자를 완료하며 연내 집행 예정이다. 클라우드 풀필먼트는 IT 기술로 개별 풀필먼트 창고를 연결, 상품을 하나로 포장해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풀필먼트다. 실제 종이 박스 포장, 배송량을 줄여 연간 36억 개 이커머스 박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쓰레기 배출 감소와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이커머스 플랫폼이 대규모 물류 투자 없이도 배송 원가를 줄일
환경부,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안 행정예고…재사용·재활용 수월해져 환경부는 30일 유해성이 적고 경제성이 높은 폐기물 중 전기차 폐배터리, 고철 등 7개 품목을 관련 규제면제 대상으로 지정하기 위한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순환자원이란 활용가치가 높은 폐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 거래가 가능하고 방치될 우려가 없는 폐기물을 관련 규제면제 대상으로 분류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순환자원 인정을 희망하는 개별 사업자가 신청하면, 유해성과 경제성 등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토를 받은 뒤에 해당 폐기물에 대한 규제면제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전부개정된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에 따라 유해성, 경제성 등 요건을 충족하는 폐기물에 대해서 환경부장관이 순환자원으로 일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지정·고시제를 신설하면서, 개별 사업자가 별도로 신청하고 검토 결과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순환자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순환자원 지정·고시제는 내년
유아이패스, ‘포워드 6 기자간담회’서 고객 사례 및 로드맵 밝혀 KCC정보통신과 협력한 체험 데모센터 ‘이머전 랩’ 투어도 구성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동화는 기관 및 기업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의 경쟁력 척도로, 산업 내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확대됐다. 현재 자동화의 개념은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에도 영향을 뿌리내려 산업 전 영역에서 강조되는 모양새다. 이제는 수작업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에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자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기관 및 기업 등 조직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해 관리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경험했다. 여기에 최근에 등장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ERP에 자동화 요소를 고도화해 업무 혁신을 제공하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RPA는 로봇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업무 효율성 및 직관성 확보, 비용 절감, 시간 경감 등 업무적으로 효과를 거두는 시스템으로 알려져있다. 이 배경에서 산업은 RPA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자
유럽 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 규정의 도입으로 국내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에 직면하게 됐다. 국내 기업들은 CBAM 적용 대상 품목의 확대와 내재배출량의 검증 요구 등에서 대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용 증가와 생산 과정에서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CBAM는 환경 문제와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배출을 관리하고 규제하는 제도다. CBAM은 탄소누출로 인해 EU의 엄격한 기후 정책이 효과를 미치지 못하도록 방지하고, 국제 시장에서 제조되는 상품의 탄소배출량을 감시하고 제한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스마트제조혁신협회(SMIBA)는 법률 및 인증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탈 교육 세미나를 11월 6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이 CBAM 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관계자는 "이 교육은 국내 제조 기업들이 CBAM 규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CBAM의 도입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