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ESS·캠피용 전원으로 '제2인생' 성능이 70∼80% 남은 전기차 배터리를 폐기하지 않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캠핑용 전원 공급 장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안전검사 체계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9일부터 재사용 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표원은 제주테크노파크에 1호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서를 수여한다. 이번 조치는 작년 10월 지정 기관에서 안전성 검사를 거친 재사용 전지만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개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차전지 핵심 시장인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교체·폐기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처리 방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사용 후 전지 글로벌 시장은 2025년 3조원에서 2050년 6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간 업계에서는 성능이 70∼80% 남은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하려는 수요가 적지 않았지만, 체계적인 안전검사 제도가 없어 사업화 진척에 어려움이 있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사용 후 전지 재사용은 배터리 순환 경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소비자 안전과
현대차, 기아 비롯해 BMW, 아우디, 렉서스, 테슬라 등 상용화한 전기차 전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3)'가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기아, 테슬라, 아우디, BMW, 렉서스, 볼보 등 전기차 트렌드를 주도하는 완성차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자동차 트렌드다. 전기차는 더이상 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상용화한 형태로 보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가 39만 대로 전년 대비(15만 8000대) 68.4%가 증가했다. 이제는 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운행 중인 전기차를 확인할 수 있다. DIFA 2023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전시한 전기차를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참관객은 전시장에 배치된 전기차를 직접 타보고, 설명을 들으며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볼보 C 40 C 40는 1회 충전으로 407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4.6km/kWh로, 도심에서 5km/kWh, 고속에서 4.2km/kWh의 연비를 제공해 경제적인 운행을 지원한다. 이 차량은 300kW 모
'전기차부터 UAM까지' 미래 모빌리티 총망라한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로 화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가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서 열린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자동차의 전동화, UAM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의 출현, 여기에 반도체·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가 융합되는 첨단 분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주요 국가에서는 관련 산업 간 협업과 포괄적인 산업 육성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기차와 모터, 배터리 등 핵심 부품, 자율주행,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수준의 전시회를 준비해왔다. 이와 함께 올해 전시회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최됨으로써 국가 차원 행사로 격상됐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DIFA 2023은 역대 최대 규모다. 엑스포 동관과 서관을 모두 사용함에 따라 전년 대비 사용 면적이 67% 증가했으며, 23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열렸다. 전시기간 중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리비안, 제너럴 모터스(GM),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전년 대비 23개사가 늘어난 19개국 79개사가 참여해 국내 기
웨이저자 CEO "AI 반도체 및 전기차 반도체 수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TSMC의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반도체 경기가 바닥 수준에 도달했다며 내년에는 건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CEO는 전날 실적설명회에서 이같이 반도체 경기를 전망했다. 웨이 CEO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 악화, 중국 시장의 더딘 회복, 소비 수요 부진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개인용 PC와 스마트폰 시장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재고가 2021년 4분기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경기가 바닥 수준까지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반도체 산업의 재고는 올해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웨이 CEO는 "TSMC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강한 수요와 전기차용 반도체 칩 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내년에는 건전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말이면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라는 첨단 패키징 생산 시설을 2배로 증설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의 최근 AI 반도체
삼현이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 참가해 각종 모터 모델을 전시 부스에 배치해 참관객의 이해를 보조했다. SMATOF 2023은 이달 17일부터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해당 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를 맡고,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18회째를 맞은 올 전시회에는 110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삼현 관계자는 설명에 앞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용 BLDC 모터와 스마트 로봇 체어용 구동모터를 주력으로 소개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동차용 BLDC 모터에 대해 브러쉬가 없는 ‘브러쉬 리스(Brushless)’ 설계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 특징을 통해 소음 저감, 직관적 제어 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삼현이 제조한 스마트 로봇 체어용 구동모터는 미술관, 전시장 등 공공장소에 배치된 전동 의자 로봇에 탑재된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서는 FA솔루션·제어 및 계측·센서 및 비전·소프트웨어·물류 솔루션·로봇·3D 프린팅·금속 등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여기에 로봇산업 특별관, 창원시 디지털 혁신 협력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 개막 “고객 파트너십·기술력 확보해 ‘미검 없는 반도체 검사’ 기술 선보일 것” 뉴로클이 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에 참가해 AI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소개한다. SEDEX 2023은 반도체 산업 전시회로,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에서 뉴로티(Neuro-T), 뉴로알(Neuro-R) 등 비정형 패턴의 결함을 검출하는 AI 딥러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코드 AI 딥러닝 모델 트레이너 ‘뉴로티(Neuro-T)는 검사 자동화 알고리즘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을 적용해 딥러닝 관련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 다른 솔루션인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생성된 모델에 적합한 API를 제공하는 특징을 이용해 제조 현장 적용 편의성이 확보된 기술로 평가받는다. 양 솔루션은 해당 특징을 활용해 웨이퍼 노치, 웨이퍼 표면, 와이어본드, 집적회로 리드 외관 등 반도체 제조 공정 관련 품질 검사 영역에 특화된 모델이다. 여기에 이차전지·전기전자 등 정밀 검사를 요구하는 산업에서도 활약 중이다. 뉴로클 관계자는 “뉴로클은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전시회에
차세대 무선 IoT 제품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서 nRF54H 시리즈 보완해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자사의 4세대 블루투스 LE SoC 제품군인 nRF54 시리즈에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nRF54L 시리즈는 2015년 출시 이후 수많은 고객에게 채택돼 수십억 개가 공급된 SoC인 nRF52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 nRF54L 시리즈의 첫 번째 SoC인 nRF54L15는 차세대 무선 IoT 제품에 부합하는 솔루션이다. 이 SoC는 의료 및 헬스케어, 스마트 홈, 산업용 IoT를 비롯해 VR/AR, PC 액세서리, 리모콘 및 게임 컨트롤러 등 여러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nRF54L 시리즈는 최근 발표된 nRF54H 시리즈를 보완한다. nRF54L 시리즈는 범용 제품에서 첨단 기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반면, nRF54H 시리즈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IoT 제품에 필요한 뛰어난 프로세싱 성능과 대용량 메모리를 보유하고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스벤-토르 라르센(Svenn-Tore Larsen) CEO는 “노르딕은 저전력 무선 엔지니어링 팀과 확고한 R&D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바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서피스 신제품 주문하는 고객에게 혜택 주어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9일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 ‘서피스 랩탑 고 3’ 및 ‘비즈니스용 서피스 랩탑 고 4’ 등 신형 서피스 3종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오늘부터 11월 8일까지 쿠팡, 네이버 스토어 및 하이마트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서피스 신제품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 2 예약자에게는 삼성 포터블 SSD 1TB를 포함한 25만 원 상당의 서피스 키트가, 서피스 랩탑 고 3 예약자에게는 12만 원 상당의 서피스 키트가 제공된다. 모든 사전 예약 주문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및 Xbox Game Pass 얼티밋 1개월 이용권을 받는다. 앞서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과 기술 간의 상호 작용을 혁신하고 생산성 향상을 돕는 일상의 AI 동반자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1, 마이크로소프트 365, 엣지 및 빙에 코파일럿을 적용해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 전반에 걸쳐 매끄러운 AI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한국·동남아·인도 지역
SK주식회사 C&C는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 진단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SK㈜ C&C는 생성형 AI 기반의 조정·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장비·설비 이상 징후의 탐지·원인 분석, 보고서 작성, 담당자 메일 보고 등 장애 대응에 대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범 적용 사업은 이상 진단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이상·고장 분석과 보고서 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통상 고장 발생 후에 유사 사례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대응 방안을 찾기까지 최소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되는데, 생성형 AI 기술 기반 유사 사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응 방안 제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또 생성형 AI가 과거 유사 사례 보고서를 참고해 이상 진단 보고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준다. 담당자는 생성형 AI가 작성한 보고서를 최종 검토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과 비교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보고서를 유관 부서에 메일로 발송하는 일도 생성형 AI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
국내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 한눈에 국내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오는 24일 개막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국에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900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 3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한국가스공사, KCC, S&SYS 등 국내 기업은 물론 ABB, 바르질라(WARTSILA), 에머슨(EMERSON), 윈지디(WING&D) 등 주요 해외 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등 12개국이 국가관을 마련한다.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에서는 조선해양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조선 3사의 혁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HD현대는 LNG 재액화 기술과 수소운반선 연계 기술을, 한화오션은 스마트쉽 솔루션·서비스인 HS4를,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쉽 솔루션 SVESSEL
2025년부터 양산…타다대우는 실증 및 적용 차종 확대에 협력 HD현대인프라코어가 타다대우상용차와 트럭용 배터리팩 공급 확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와 트럭용 배터리팩 공급을 확정, 내년 상반기부터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5년부터 양산에 들어가기로 협의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배터리 모듈화와 팩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밀도를 확보하고, 차량 기능 안전성 평가 기준인 에이실(ASIL) C 등급을 충족하는 상용차용 배터리팩을 개발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개발된 배터리팩에 대한 실증 및 제품개발에 참여해 다양한 차종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이사는 "배터리팩 적용 차량 범위를 확대하고 신흥국가 등으로 공급처를 꾸준히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고체, 46파이 원통형, P6 등 전시…전고체 배터리 로드맵도 공개 삼성SDI가 19일 대구 엑스포에서 개막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초격차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의 공동 주최로 배터리, 전기차 등 모빌리티 관련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다. 삼성SDI는 올해 전시에서 프라이맥스(PRiMX) 배터리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 담긴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라인업과 P6(6세대 각형 배터리), P5(5세대 각형 배터리) 등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했다. 2027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도 공개했다. 삼성SDI는 현재 수원 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준공하고 시제품을 생산하는 등 양산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P5 배터리가 탑재된 BMW i7 차량을 비롯한 e-스쿠터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전시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저감 활동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용도 소개했다. 손 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
샘웰테스팅(SAMWELL TESTING)은 다양한 산업용 측정기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측정기 판매 외에도 반도체 공정 중 공기 중 떠다니는 먼지 입자 측정, 스마트폰 등 제품의 충돌 시뮬레이션에서부터 전기차, 이차전지 공정 품질 검사에 이르기까지, 산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광학을 이용한 비접촉 검사에 대한 연구개발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제품의 소음이나 진동을 잡아내는 측정기는 이어폰의 주파수 등을 측정해,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가 실제 소리와 얼마나 흡사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비파괴식 원소 분석 측정기는 공정 중 생산한 샘플이 양품인지, 어떤 금속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볼 때 쓰인다. 대만하드웨어쇼 2023(Taiwan Hardware Show)은 각종 공구와 전동공구를 비롯해, 잠금장치, 나사류의 금속 건축 부품, 배관, 원예용품, 산업용 자동화 설비, 안전 관리 용품 등의 각종 기계 도구와 DIY 악세서리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전시회다. 10월 18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마스크 폐기물을 첨단 물질로 가공해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안광진 교수팀은 마스크 폐기물로부터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고,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로 적용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제 1저자 남언우 연구원은 “마스크 폐기물로부터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고 배터리 성능을 연구한 것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의 좋은 개발 사례”라며 “공정은 마스크 폐기물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다른 폐플라스틱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열분해는 대표적인 화학적 재활용 방식 중 하나로,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열분해유와 탄화수소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메탄,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탄화수소 가스는 고부가가치 탄소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합성을 위한 원료로 이용된다. 탄소나노튜브는 우수한 열·전기 전도성 및 기계적 강도로 인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된다. 안광진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열분해’와 고온에서 탄화수소를 분해하는 ‘화학기상증착’ 두 가지 기술을 순차적으로 활용하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첨단 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탄소나노튜브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천장 및 머리 위 작업의 편리성을 높인 전문가용 18V 충전 해머드릴 신제품 ‘GBH 18V-22 PROFESSIONAL‘을 출시했다. SDS-plus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무게가 2.3kg(배터리 제외)으로 작고 가벼우며, 무게 중심 균형이 잘 맞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천장 작업 중 드릴링이 필요할 때 피로감 없이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명, 램프 및 가스 감지기 설치를 위해 오버헤드 작업을 진행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위생 설비를 설치하는 배관 작업이나 주방 설비를 설치하는 4~12mm의 콘크리트 타공에 이상적이다. 경량 해머임에도 안전 기능인 진동 컨트롤(Vibration Control) 및 킥백 컨트롤(KickBack Control)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킥백 컨트롤은 예상하지 못한 끼임이 발생하면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진동 컨트롤 기능을 통해 작업 중에 손과 팔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 준다.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작업에 맞춰 특수 설계된 전용 집진기인 ‘GDE 18V-12 Professional’과 연결하면 작업하는 동안 현장을 더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