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트 2025’서 첫 공개...최대 가반하중 15kg 갖춰 폴리스코프 5·X, 엔비디아 아이작 쿠다 등 소프트웨어 연동 통해 성능·개발 역량 ↑ “고도화된 협업 솔루션 제공...솔루션 개발 지원 가속화할 것”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이달 12일(현지시간) 개막한 ‘오토메이트 2025(AUTOMATE 2025)’에서 최신 협동로봇(코봇) ‘UR15’를 공개했다. 오토메이트 2025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화 산업 박람회다. 산업·공장 자동화(FA), 로보틱스, 머신비전, 인공지능(AI), 모션 제어 등 다양한 기술이 한자리에 펼쳐졌다. 이번에 발표된 UR15는 개선된 모션 성능과 최대 5m/s의 TCP(Tool Center Point) 속도를 갖춘 최신 모델이다. 특히 앞선 TCP 속도는 코봇 중 가장 빠른 수준이다. 유니버설로봇 측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산업 분야에서 비용 및 공정 시간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는 데 특화된 코봇이라고 소개했다. 연이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는 타 협동로봇 대비 공정 주기 시간이 최대 30% 개선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신모델
매출 102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 ‘잭팟’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 해외 양산 본격화 영향으로 상승세 진입해 로보티즈가 올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성공적인 흑자 전환 성과를 알렸다. 로보티즈에 따르면, 해당 기간 매출은 102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8.2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사측은 이번 호실적의 주요 배경으로 주력 제품인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과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NAMIXEL DRIVE, DYD)’ 등 원천기술이 양산 체제로 돌입한 점을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다이나믹셀 출하량은 전년 대비 45%가량 증가고, 이에 따라 올 1분기 매출도 같은 기간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로봇이 실제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인간·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로보티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 및 영국 스탠포드대학교 ‘모바일 알로하(Mobile ALOHA)’, 메타 ‘알레그로 핸드(Allegro Hand), 애플 가정용 탁상 로봇, 유니트리 휴머노이
LG이노텍이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손잡고 차세대 로봇용 부품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로보틱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로봇용 부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비전 센싱 시스템은 적녹청(RGB) 카메라뿐 아니라 3D 센싱 모듈 등 다양한 센싱 부품을 하나의 모듈에 집약한 제품이다. 이로 인해 로봇은 시야 확보에 제약이 있는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각 부품이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종합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차세대 모델에 장착될 ‘비전 센싱 모듈’을,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비전 센싱 모듈’에서 인식된 시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각각 개발한다. LG이노텍은 앞서 지난 ‘CES 2024’에서 비전 센싱 시스템과 같이 다양한 센싱 부품의 장점을 결합한 자율주행용 센싱 설루션인 ‘센서팟’(Sensor Pod)을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향후 LG이노텍은 광학 분야는 물론 다양한 원천기술을 로봇에 적용
장거리 물류 배송과 도서산간 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의 배송 서비스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유형의 무인비행장치, '무인수직이착륙기(Unmanned VTOL)' 조종 자격제도가 오는 1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이번 자격제도 신설을 통해 미래 드론 물류 및 배송 산업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무인수직이착륙기는 기존 '드론'으로 통칭되던 무인멀티콥터의 수직 이착륙 능력과 무인비행기의 장거리 고속 비행 능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기체다. 고정된 날개와 프로펠러를 함께 갖추고 있어 헬기처럼 좁은 공간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으면서도, 비행기처럼 빠르게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물류 배송, 특히 도심 내 긴급 배송이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의 물품 운송, 대규모 시설 점검 등 미래 드론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러한 가능성을 반영하여 지난해 11월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을 개정, 기존 무인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 무인헬리콥터, 무인비행기, 무인비행선)에 무인수직이착륙기를 새
DJI, ‘농업용 드론 산업 인사이트 보고서’ 발표...드론 기반 농업 혁신 현황 및 미래상 전해 DJI가 ‘농업용 드론 산업 인사이트 보고서(Agricultural Drone Industry Insight Report)’ 네 번째 연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28일부터 닷새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한 농업 기술 박람회 ‘아그리쇼 2025(Agrishow 2025)’에서 발표됐다. 해당 보고서는 드론 기반 농업 혁신 현황과 미래 모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농업용 드론 산업이 성숙 단계에 진입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했다. 각국 정부의 정밀 농업 및 스마트 방제 기술 확산을 위한 정책 도입, 표준화된 드론 조종사 교육 과정, 젊은 세대와 여성의 농업 분야 참여 확대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연이어 보고서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농업용 드론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각국 항공 당국이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제한적인 드론 시험 운용 단계에 이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것이 이를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정 작물에 한정됐던 드론 운용 범위를 다양
기술 통한 혁신 ‘ON’, 생생한 변화를 목격하다 [TECH온앤오프]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 줄 요약] 1. 급증하는 주차 이슈 – 수동 주차의 한계로 시간 낭비, 사고 위험 증가, 공간 활용 비효율 발생 2. 주차 로봇 기술 도입 –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R), 리프트&셔틀(Lift&Shuttle) 로봇, 바닥 이송 로봇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차 효율·편의 극대화 3. 주차 혁신 가속화 – 공간 효율 증대, 사용자 편의 향상, 안전 확보...미래 스마트 주차 시스템 기대 증폭 좁은 공간의 마법사 필요한 때, 주차 편의·효율 극대화하는 ‘미래형 스마트 주차’ 차량 운전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번거로움
‘농업 로봇 아이디어 발굴 투어’ 개시 자사 운반 로봇 활용 경험 피드백부터 농업 현장 애로사항까지 의견 수집 대동로보틱스가 ‘농업 로봇 아이디어 발굴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업 현장 종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미래형 농업 로봇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30일 여준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대동로보틱스 임직원은 자사 운반 로봇 1호 고객인 충남 당진 소재 장동관 씨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제품 사용 경험에 대한 의견과 개선점을 청취했다. 그는 약 600평 규모의 고추 농사를 짓고 있다. 장 씨는 이번 간담회에서 “기존 비료·모종 운반 과정은 손수레로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허리·손목 등에 부담이 컸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동로보틱스 운반 로봇은 힘이 좋아 가파른 경사에서도 대상물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고, 조작·리프트·덤프 등 기능을 통해 적재함 안에서도 편안한 작업을 지원한다”고 활용 후기를 전했다. 지난 2월 출시된 해당 농업용 운반 로봇은 매연·소음 등을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 모터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가반하중 300kg로 설계돼 작업자의 피로도를 저감하고, 사륜 구동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지형에서도 주행 가
광주과학기술원-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TelePulse’ 햅틱 시스템 공개 원격 수술, 재활치료, 재난 구조, 우주 탐사 등 분야에 도입 기대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가 원격 로봇과 인간이 물리적 상호작용을 하는 차세대 햅틱(Haptic) 시스템 ‘TelePulse’를 개발했다. TelePulse는 사용자가 가상환경(VR)에서 원격 로봇 팔을 조작 한 후 로봇이 접촉하는 물리적 힘을 사용자의 팔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 학술 대회 ‘CHI 2025(ACM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에서 발표됐다. 연구를 이끈 김승준 GIST AI융합학과 교수팀은 해당 기술의 핵심으로, 전기 근육 자극 기술과 물리치료·재활 분야에서 활용되는 생체 역학 시뮬레이션 툴 '오픈심(OpenSim)'의 융합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오픈심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관절 토크 계산과 자극 강도 조절을 실시간으로 수행해, 단순한 진동부터 표면 자극, 근육 수축 수준 등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물체를 누르거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도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 선정돼 대구·경북권 AI·로봇 산업 고도화에 기여...양팔 협동 로봇 시스템 개발 주력한다 뉴로메카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관 연구개발(R&D) 국책사업 ‘2025년도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초격차 첨단산업과 연계한 메가시티 협력 산업의 가치사슬 강화 및 글로벌화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혁신 성장을 목표로 한다. 초광역권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 중심의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비전이다. 지난 4월부터 오는 2027년 3월까지 총 89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여기서 메가시티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정책 중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포함된 충청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 등 4대 초광역권과 강원권·전북권·제주권 등 3대 특별자치권을 뜻한다. 이들은 첨단산업 가치사슬 단위의 발전을 위해 타 시·도와의 연계를 확장하는 기술 커넥티드 협력권으로 정의된다. 뉴로메카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대구·경북권 내 인공지능(AI)·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1세부
산업 현장 내 로봇 도입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이하 SI) 역량이 화두에 올랐다. 로봇 SI는 로봇·센서·장치·설비를 비롯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HMI(Human-Machine Interface) 등을 통합 연동해 단일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쉽게 비유하자면, 각기 다른 맛을 내는 각종 식재료와 이를 유기적으로 조합하는 레시피(Recipe)가 결합해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유사하다. 현장 인프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기술을 통합하고, 각 현장에 맞춤형 로봇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는 사용자 분석부터 설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프로그래밍, 테스트, 설치, 유지보수까지의 과정을 포괄한다. 이를 통해 설비 자동·자율화,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이 실현된다. 이러한 로봇 SI는 국내외 로봇 분야에 필수적으로 접목되는 분야다. 특히 기술 수요·공급 기업 간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데 의미가
각 산업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으로 미래 로봇 전문가 육성해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플랫폼 구축...미래 인재 양성 속도 낸다 브릴스가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와 인공지능(AI)·로봇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뜻을 함께했다. 양 기관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 가능한 핵심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훈련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지난달 30일 열린 양 기관 업무협약(MOU)식 현장에서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미래교육문화원이 주관한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교사 70여 명이 참석해 브릴스의 첨단 로봇 솔루션과 제조 시스템을 경험했다. 브릴스와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산업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력, 교육과정 개발 및 기술 정보 교환, 취업 역량 강화 컨설팅, 취업 연계 현장 실습 협력 등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 교육의 확산’이라는 브릴스의 철학이 반영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와 함께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지속 양성할 것”이라고 양사 협력 소감을 전했다.
일자리 창출, 복지 제도 운영 등 기여점 인정받아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품질 경영 부문서도 우수기업 선정 ‘겹경사’ 브릴스가 지난달 29일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과 품질 경영 부문 우수기업 선정 등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공적은 인재 중심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직원 복지 향상 등 활동에 기인한다. 이는 장기적인 채용 전략과 직원 중심의 복지 정책을 통한 성과로 분석된다. 브릴스는 이를 위해 그동안 사내에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시니어 인재 채용·양성에 집중해왔다. 이 과정에서 채용 박람회 참여, 유관기관 협력 등 다각적인 채용 정책을 펼쳤고,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채용 채널을 확장했다. 직원 중심 복지 정책은 임직원의 근로 의욕 고취를 목표로 진행됐다.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다채로운 복지 제도를 운영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브릴스 측에 따르면, 이 같은 복지 제도뿐만 아니라 직원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카페테리아, 체력단련실, 휴게실, 사내 도서관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아울러 스마트 오피스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화권 시장 겨냥 등 목표로 하노버메세 2025 등판 “글로벌 시장에 기술력 어필해...기술 고도화 지속할 것” 에스비비테크가 ‘제78회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이하 하노버메세 2025)’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중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하노버메세는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리는 연례 글로벌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기술과 함께 미래를 열다(Energizing a Sustainable Industry)’를 테마로 개막했다. 전시장에는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전기화 에너지(Electrification Energy)’ 등과 관련한 기술이 배치됐다. 에스비비테크는 이 자리에서 경량화 기술이 적용된 고정밀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등 차세대 제품군을 소개했다. 유럽·아시아·중동 등에서 참여한 산업 자동화 및 로봇 기술 관계자가 해당 기술을 주목했다. 일부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에스비비테크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화권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했다. 이를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맞손’...산업용·협동 로봇 활용해 현장 실습 기반 실무 인재 양성한다 오는 7월부터 커리큘럼 본격 개시...특성화고 학생, 대학생, 구직자, 재작자 등 대상 브릴스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과 협력해, 중부권 로봇 인력 양성에 힘을 쏟는다. 양 기관은 중부권 지역 내 로봇 운영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이 같은 인재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뜻을 함께한다. 이 결과로 미래 로봇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협력 주체 두 곳은 로봇 기술 개발, 산업 현장 적용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대상은 특성화고 학생, 대학생, 구직자, 재직자 등으로, 이들 맞춤형 로봇 인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응용 교육과 공동 연구개발(R&D)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게 양 기관의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공동 실무 추진단(TFT)을 구성하고, 교육 장비를 공유해 교육 완성도를 높인다. 브릴스는 개발원에 용접 로봇을 기증하고, 오는 7월을 목표로 로봇 실습 교육 과정 준비·기획에 주력한다. 해당 로봇은 교육 참여자가 실제 산업
업무협약(MOU), 구매 계약, 공동 기술 개발, 연합·사업 참여 요청 등 협의 순항 “K-휴머노이드 연합 창립총회서 협력 방안 구체화할 것” 지난달 10일 'K-휴머노이드 연합'이 결성된 후 3주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연합 구성 업체를 필두로, 업무협약(MOU) 및 구매 계약 체결, 공동 기술 개발 협력, 연합·사업 참여 요청 등이 줄이어 이어졌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휴머노이드 분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했다. 산업부 주도로 40여 개 국내 로봇 산학연이 집결하고, 각 전문 분야에 따라 총 6개의 그룹에 배치돼 활약하고 있다. 연합 출범 후 지난 16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CJ대한통운이 연합 내 첫 협력체계 구축 사례를 양산했다. 양사는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역량과 CJ대한통운의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가 융합될 전망이다. 로봇 기술·부품 업체 로보티즈도 지난 28일 한국통합물류협회와 MOU를 체결, 자사의 로봇 핵심 기술과 한국통합물류협회의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한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