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소규모언어모델 중심의 AI 생태계 전환 제안 운영 효율성과 수익 창출 동시 실현 전망 가트너는 기업이 2027년까지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소규모언어모델(SLM)을 본격 도입하고 전체 사용량이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보다 최소 3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SLM은 높은 정확도, 빠른 응답 속도, 적은 자원 소모가 특징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에 적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밋 아가왈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업무 흐름과 높은 정확도 요구로 인해 SLM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LM은 운영 비용 절감과 응답 속도 개선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며 도메인별 특화 데이터와 연계해 미세조정하거나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다. 기업은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SLM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데이터 준비’, ‘품질 관리’, ‘버전 관리’가 중요하다. 아가왈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자사 데이터와 프로세스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외부와 협업하는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보호 중심의 데이터 접근 방식에서 협업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가트너는 S
루나소프트는 지난 9일 서울 유베이스 여의도 디지털센터에서 유베이스와 ‘AI 고객상담 혁신 및 스마트 BPS(Business Process Servic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 커뮤니케이션 특화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응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고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고객상담 솔루션에 최적화된 AI 기술 개발 ▲상담 자동화 및 비용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 BPS 모델 구축 ▲공동 마케팅 및 브랜딩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AI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BPS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외부 전문 업체에 위임하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의 한계를 넘어 기업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해 보다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유베이스는 금융, IT, 유통,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 맞춤형 고객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분석 기반의 BPS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는 “AI를 통한 고객상담 고도화는 선택이 아
KT가 사내 2030세대 직원 위주로 구성된 엑셀러레이터(AXcelerator) TF를 가동하고 전사 곳곳에 AX DNA를 확산한다. 엑셀러레이터 TF원들은 각 조직 내에서 일하는 방식부터 환경까지 전방위 AX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된다. KT는 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62개 엑셀러레이터 TF의 리더와 사내 AX 코치가 참여한 가운데 ‘엑셀러레이터 TF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TF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전사 공모를 통해 엑셀러레이터 TF 활동을 원하는 110개 팀 중 62개 팀을 선발했다. 참여 인원은 총 272명으로 2030세대의 사원부터 차장급 직원들로 이뤄졌다. TF의 리더는 대리, 과장급이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AX 기술을 활용해 부서별 현안과 고객 수요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AI 솔루션으로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직접 나선다. 예를 들어 AX 유통영업지원 TF에서는 대리점의 모바일 영업을 지원하는 홍보물 제작 툴과 대리점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를 위한 정보 제공 챗봇을 개발한다. 또 AX 전력비 절감 TF는
공용·협업 공간 신설 드래그앤드롭 기능 등 추가 업데이트 둘리 캐릭터 활용해 친숙한 사용자 경험 제공 오피스넥스트가 문서 서비스 ‘오피스노트’의 UI·UX 전면 개편을 단행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협업 효율을 강화했다. 오피스넥스트는 메신저·메일·문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협업 플랫폼으로, 이번 개편은 오피스노트 문서 협업 기능에 적용됐다. 개편된 오피스노트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반영해 업무 지식과 문서 작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새롭게 구성된 홈 대시보드는 ‘최근 공유받은 문서’, ‘최근 열람 문서’를 첫 화면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진행 중인 업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문서 확인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문서 공간 구조도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공용 공간과 협업 공간을 새롭게 도입해 문서 관리 유연성을 높였다. 공용 공간은 관리자 권한으로만 생성 및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어 핵심 정보와 기밀 문서를 보호하는 데 적합하다. 협업 공간은 팀, 프로젝트 단위로 자유롭게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실용적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동성과 문서 작성 편의성도 강화됐다. 오피스노트 내 작업 공간과 하위 페이지를 드래그앤드
국제 해킹 대회 실패 경험 토대로 전략 재정비 리스크 관리 중요성 부각 지엔이 국내 최대 해킹 컨퍼런스 ‘닷핵 2025’에서 IoT 보안 분석 프로젝트에서의 한계와 이를 극복한 전략적 접근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는 지난해 국제 해킹 대회 ‘Pwn2Own Ireland 2024’ 참가 과정에서 겪은 기술적 한계와 분석 전략의 미흡함을 기반으로 분석 체계 전반을 재정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표를 맡은 박한렬 지엔 선임 연구원은 당시 실패 원인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실전 경험에서 도출한 전략 수립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IoT 기기의 아키텍처와 구성 요소가 기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기별 맞춤형 분석 전략이 필수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 장비 분석 과정에서 고장 발생 시 장비 확보와 수리에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된 점을 언급하면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일반적인 성공 사례가 아닌 실제 실패 경험과 보완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한 점에서 현장 보안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발표 내용은 분석 범위 설정, 장비 선정 기준, 사전 리스크 식별과 대응
AI 기능 강화와 호스팅 연동 확대로 이용자 확대… 반복 문의 응대 효율성 향상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톡 기반 고객상담(CS) 챗봇 ‘챗봇나우’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2년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챗봇나우는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가 공동 개발한 쇼핑몰 전용 CS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쇼핑몰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챗봇나우는 지난해 총 415만 건의 CS 문의를 처리했다. 자동화 응답 기능으로 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83억 원으로 추산된다. 외주 상담센터 기준 상담 1건당 평균 2천 원 비용을 적용한 수치다. CS 자동화는 반복 문의에 대한 상담원 부담을 줄이고 응대 효율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챗봇나우의 이용자 수 증가는 다양한 웹호스팅사 연동 확대, 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솔루션인 ‘챗봇나우 O4O’ 기능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의 추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2024년 12월 도입된 AI 기능은 대형 언어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자연스러운 응답을 제공하고 관련 정보 페이지를 함께 안내한다. AI
애피어가 전북현대모터스FC의 팬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애피어는 솔루션 파트너사인 커스토머 인사이트와 함께 자사의 대화형 마케팅 솔루션 ‘봇보니(BotBonnie)’를 활용한 SNS 채널 운영으로 전북현대가 팬들과의 교감을 확대해 팬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스포츠 구단들은 팬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의 디지털 전략과 SNS 기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이전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온 전북현대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를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2024년 12월부터 애피어의 봇보니를 도입했다. 봇보니는 애피어의 개인화 클라우드 솔루션 중 하나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서 브랜드와 고객 간의 대화를 자동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게임 형식의 인터랙티브 캠페인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고객의 참여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AI 기반 대화형 마케팅 플랫폼이다. 전북현대는 22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서 봇보니의 게시물 자동 응답 기능을 활용한 룰렛 이벤트,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팬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NASDAQ: ZBRA)는 10일 한국 지사 총괄로 서희정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서희정 신임 지사장은 2024년 3월부터 한국 지사장 대행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시장 역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줬으며 이를 통해 지브라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1년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에 입사한 서희정 지사장은 재직 기간 대부분을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채널 어카운트 시니어 매니저로 근무하며 파트너와의 강력한 관계 구축을 통해 지브라 파트너 네트워크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서 지사장은 부산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과 학사를, 영국 뉴캐슬 대학교(Newcastle University)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희정 지사장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에서 영업 전략과 팀을 이끌어 기업 목표에 부합하는 방향성을 확립하고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서 지사장은 한국 지사장 대행으로 재직하면서 데이터 캡처 솔루션(DCS)과 자산 추적 솔루션(ATS) 분야에서 지브라의 시장 리더 위치를 유지하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기업용 모바일 컴퓨팅(EMC) 분야에서의
“현재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 중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1~2% 수준입니다. 이 중 약 50%가량이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약 5000년 전 인류가 탄생한 후, 2000년대 초까지 발생한 데이터양이 약 2000 엑사바이트(EB)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일반적인 단위인 기가바이트(GB)로 치환하면 200경 GB가량이다. 이어 기관에 따르면, 2000년대 초부터 2020년대 초까지 생성된 데이터양은 50 제타바이트(ZB)로, 500해 GB에 해당하는 데이터가 불과 20년 만에 축적된 것이다. 최근 20년 동안 발생한 데이터양이 이전 5000년 동안 축적된 규모의 25배가 넘는다는 뜻이다. 이처럼 우리는 상상을 초월한 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른 것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유례 없는 데이터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이 같은 양상을 급격히 가속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인프라는 데이터센터(Data Center)가 대표적이다.
HPE는 보안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HPE Aruba Networking Central)’을 확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클라우드의 민첩성을 요구하면서도 특정 데이터 보안, 데이터 제어 또는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고객을 위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환경과 클라우드와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옵션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HPE는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첨단 네트워크 관리 역량을 제공하며, 고객 VPC, 온프레미스, 퍼블릭 SaaS, 네트워크 서비스(NaaS)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운영을 제공하는 유일한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정부기관용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 온프레미스는 정부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FIPS 140-2 인증을 받은 서버 하드웨어를 포함한 새로운 배포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폐쇄망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VPC 옵션을 통해 더 높은 제어를 요구하는 AI 데이터 수집, 학습 및 추론과 같은 새로운 용도에 대한 기업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의 ‘올웨이즈온 자동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스프링 론치 2025(Spring Launch 2025)’에서 글로벌 고객을 위한 신규 AI 모델, 개발 플랫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대거 발표하며 전 세계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전 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련의 PaaS 서비스와 AI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고성능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AI 중심의 세상에서 보다 빠르게 혁신과 확장을 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와 AI가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는 추세에 따라 고객의 진화하는 필요에 부응해 핵심 제품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기초 모델 접근성을 확대하고 인프라 제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해당 모델들은 싱가포르 지역의 가용 영역을 통해 제공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독자적인 초거대 언어 모델(LLM) 시리즈 ‘Qwen’의 최신 모델들을 포함한다. 대표 모델로는 대규모 Mix
한글과컴퓨터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이하 국립경제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국립경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진성식 한컴 최고수익책임자(CRO), 르 쭝 타잉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설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업무 고도화 및 AI 인재 교육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국립경제대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지능형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를 시범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게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문서 및 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자서명 설루션 ‘한컴싸인’과 ‘한컴 OCR’ 적용도 협의하고 있다. 양 기관은 8개월 간의 시범 운영 후, 국립경제대학교에 AI 설루션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행정 기관 및 교육 분야로 설루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진성식 한컴 CRO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컴 A
양자 컴퓨팅 대중화 가속 10년간 4만 명 양성 목표 본격 추진 IBM이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도쿄대학교, 게이오대학교, 시카고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국제 양자 교육 사업이 1년간 2400여 명의 학생에게 양자 컴퓨팅 교육을 제공한 성과를 발표했다. IBM과 대학들은 2023년 12월부터 향후 10년간 4만 명의 양자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첫해에만 2400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계획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고품질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양자 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양자 분야 인력과 역량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참여 대학은 키스킷(Qiskit) SDK 기반의 오픈 소스 강의 모듈을 통해 기존 강의에 손쉽게 양자 교육을 통합하고 있다. 또한, 광범위한 과학 및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양자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학생과 교육자를 위한 다양한 학습 전략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전략에는 커뮤니티 주도 교육 행사, 공동 여름 프로그램, 양자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며 지역 생태계 내 젊은 연구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자들은 100 큐비트 이상 유용성 단계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해 학
전남지역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디지털품질관리역량강화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SW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 컨설팅, 테스팅,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며, 도내 디지털 기업들의 품질관리 및 공인 인증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중소 ICT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3월 사업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SW 품질 컨설팅 및 테스팅 지원 △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지원 △AI 및 품질 전문 인력 양성 교육 △SW 테스트 경진대회 개최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159개 ICT 기업에 품질 컨설팅을 제공하고, 392건의 제품 테스팅과 13건의 시험성적서 발급을 지원했으며, 총 918명의 SW 품질 전문 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전남지역 ICT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혁신 전략과 향후 비전 공유 크리테오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연례 플래그십 행사인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를 맞아 커머스 미디어의 전략적 진화를 조망하는 자리로, 브랜드 마케터, 리테일러, 광고 대행사 및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약 7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크리테오의 글로벌 경영진을 포함한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커머스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마이클 코마신스키 CEO는 취임 이후 첫 방한 무대에서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혁신 전략과 향후 비전을 직접 공유하며 환영사를 전했다. 토드 파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조연설을 통해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가 광고 효율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의 구매 여정이 다채널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보다 통합적이고 측정 가능한 커머스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이 고객 맞춤형 광고 전달과 미디어 수익화, 데이터 기반 퍼스트파티 전략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행사에서는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