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가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시아 지역의 보수용 도료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공급 계약이 연장된 제품은 바스프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브랜드인 글라슈리트(Glasurit)와 알엠(R-M)이다. 바스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바스프 도료 기술력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이자, 자동차 보수 시장에서 바스프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글라슈리트는 한국, 중국 본토와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수리 서비스 네트워크 전반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특히 중국 내 협력 관계를 새롭게 강화함으로써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도 ‘우선 협력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알엠이 오랫동안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혁신적인 수용성 베이스코트 제품군인 글라슈리트 100 라인과 6월 아시아에서 출시된 리피니티(Refinity)기반의 바디샵 부
업무에서 챗GPT를 원활히 활용하도록 전사적 지원 체계 구축해 토스가 전사 차원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고도화하기 위해 챗GPT 유료 서비스인 ‘엔터프라이즈 플랜 라이선스(Enterprise Plan License)’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토스는 조직 전체가 AI 기반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제 토스 팀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업무용 이메일로 로그인만 하면 챗GPT의 유료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챗GPT 유료 계정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기반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판단과 실행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자동화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토스는 구성원이 실제 업무에서 챗GPT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챗GPT 사용 중 생길 수 있는 기술적 문의나 보안 이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용 지원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 누구나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스는 사내 ‘LLM 공작소’ 프로그램도 운영 중
공모가 4700원 확정...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09억 원 달성 싸이닉솔루션이 코스닥 상장을 공식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7일 상장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싸이닉솔루션은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47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09억 원이다. 일반 청약에서도 214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4조4299억 원을 모았다. 이는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2005년 설립된 싸이닉솔루션은 전력관리(PMIC), 이미지 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시스템반도체 주요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디자인하우스로, 현재까지 273건의 개발 프로젝트와 946종의 양산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고객사는 BYD, BOE 계열 ESWIN, 폭스콘 계열 Fitipower, GMT 등 국내외 220여 개 팹리스 업체에 달하며,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유일한 국내 디자인하우스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글로벌 파운드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 SK키파운드리, PSMC, UMC와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특정
실제 제품 시연으로 ‘세이지 세이프티’ 기능을 체험하는 기회 제공 세이지가 7일인 오늘부터 개최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SAFETY 2025)’에 참가해 지능형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안전과 보건 분야의 최신 기술이 집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과 실효성 높은 기술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세이지는 전시회 현장에서 실제 제품 시연을 통해 ‘세이지 세이프티’의 기능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AI 기반의 실시간 감지 기능, 안전 관제 시스템, 그리고 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안전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기존 CCTV 카메라를 활용해 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AI 기반 지능형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침입, 중장비 접근, 작업자 쓰러짐 등 다양한 상황을 자동 인식하며, 화재 및 연기 감지, 방화 행위 탐지 기능도 포함돼 있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 성장선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는 7월 7일 오후 서울에서 「2025도로의 날」 기념식을 열고, 미래 도로 산업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1992년 제정된 도로의 날을 맞아 열리며, 도로 교통 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됀다. 경부고속도로 정신 계승…안전·균형발전 강조 올해 기념식은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 성장 선도!”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경부고속도로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현대 사회의 요구에 맞는 스마트 도로 기술과 안전 강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 함진규 한국 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공자 포상 및 첨단 기술 논의의 장 기념식에서는 도로 스마트 기술 혁신과 첨단 설계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술자, 현장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 총 5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셀바스인비전은 자사가 국내에 도입한 ‘울트라사이트(UltraSight) AI 가이던스’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제품코드: B1ABXA1)로 품목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는 심장 초음파 영상 획득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인공지능 기반 가이드 소프트웨어다. 셀바스인비전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정식 임상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의료기기로 인정받았다”며 “응급의료, 1차 진료, 원격의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심장 진단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셀바스인비전은 울트라사이트와 셀바스헬스케어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으로, 요즈마그룹코리아가 발굴 및 초기 투자한 미국 디지털 헬스기업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을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사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다. 셀바스인비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사업화 뿐 아니라 디지털 심장 진단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심장 질환 고위험군 대상 검진, 1차 진료 의료진의 조기 진단, 응급실 내 심장 기능 평가 등 현장 기반 실증을 추진하고,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산도 모색
밸류업 전략 실행 방안 공유...핵심은 인적 분할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 하나마이크론이 지난 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닥 커넥트 2025’ 행사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지주사 체제 전환과 사업 분할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각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코스닥 커넥트 2025는 한국IR협의회와 코스닥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규모 통합 IR 행사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됐다. 코스닥 대표 상장사 10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 등 증권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날 지난 5월 공시한 밸류업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핵심은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이다.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종 사업 간 리스크를 최소화해 각 사업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분할 후 존속법인은 하나머티리얼즈와 브라질 법인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 및 브랜드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하나머티리얼즈는 생산능력(C
개인정보 보호, 편향 대응, 기술적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받아 포티투마루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LLM42’로 한국형 민간 AI 신뢰성 인증제도인 ‘AI-MASTER’를 획득했다. 이미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AI 신뢰성 인증(CAT)’을 LLM 최초로 통과한 데 이어, 포티투마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공과 민간 양대 AI 신뢰성 인증을 모두 ‘1호’로 보유한 기업이 됐다. AI-MASTER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고 슈어소프트테크, 셀렉트스타와 공동 개발한 국내 첫 민간 AI 신뢰성 인증 체계다. EU ‘Trustworthy AI’ 7대 원칙과 국제표준(ISO/IEC) 9종을 기반으로 문서 검토, 시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총 63개 항목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60% 이상 항목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평가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포티투마루의 LLM42는 개인정보 보호, 편향 대응, 기술적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어 특화 설계와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낮은 비용, 높은 보안성, 산업 현장 적용성까지 갖췄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환각 문제 완화를 위해 자체 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 체결…스포츠 통한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 CJ대한통운이 장애인 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하고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및 체육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창단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윤진 한국사업부문대표와 김유승 인사지원실장, 정희영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홍성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장애인 선수 및 보호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사이클, 스노보드, 당구, 사격, 알파인스키, 시각축구, 농구 등 총 10개 종목에서 장애인 선수 21명을 정식 채용한다. 채용된 선수들은 향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함으로써 급여를 지급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창단식에서는 CJ대한통운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선수들에게 공식
셔틀 'ROii' 비롯해 SW, HW 제어 기술, 원격관제 시스템, AI 기반 인프라까지 통합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가 자사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한 새로운 브랜드 ‘AZTON(아즈톤)’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에서 첫선을 보인다. 아즈톤은 ‘A부터 Z까지 모든 일상 속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기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사용자 중심의 이동 경험을 강조하는 철학이 반영됐다. 브랜드명 자체에는 ‘두 손이 자유로운 자율주행’을 상징하는 이중적 의미도 담겨 있어 향후 완전 자율주행 시대의 일상화를 향한 비전을 상징한다. 에이투지는 아즈톤을 통해 자사의 레벨4 자율주행 셔틀 'ROii(로이)'를 비롯해 인지·판단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어 기술, 원격관제 시스템, AI 기반 인프라까지 모든 기술 역량을 하나로 묶는다. 브랜드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B2B 및 B2G 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에이투지는 ‘Meet ROii, Everywhe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관람객이
부산외대의 언어·지역학 전문성과 크라우드웍스 AI 데이터 기술력 결합해 언어 데이터 구축 크라우드웍스가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고품질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및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측은 7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언어 기반 AI 기술력 고도화와 저자원 언어 지원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가 보유한 언어·지역학 전문성과 크라우드웍스의 AI 데이터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언어 데이터를 공동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저자원 언어 데이터를 포함한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셋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언어 AI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측은 다국어 데이터 수집 및 가공,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언어 기반 AI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외대의 글로벌 언어 교수진과 해외 네트워크, 그리고 크라우드웍스의 ‘워크스테이지(Workstage)’,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Alpy Knowledge Compiler)’와 같은 데이터 구축 솔루션을 접목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카스퍼스키는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중 온라인 생산성 도구로 위장한 공격이 약 850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가장 일반적인 위장 대상은 Zoom과 Microsoft Office였으며 ChatGPT와 DeepSeek 등 신흥 AI 서비스도 공격자에 의해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카스퍼스키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12개 생산성 앱을 중심으로 악성코드와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의 빈도를 분석했다. 올해 탐지된 고유 악성 파일 수는 4000건 이상이며 이 중 ChatGPT를 사칭한 사이버 위협은 115% 증가한 177건으로 나타났다. DeepSeek도 83건의 악성 파일에서 위장 대상에 포함됐다. 반면 퍼플렉시티 등 일부 AI 도구는 아직 위장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카스퍼스키 보안 전문가 바실리 콜레니코프는 “공격자들이 악성코드를 위장할 도구를 선택할 때는 해당 서비스의 인기와 화제성이 주요 기준”이라며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지나치게 유리한 조건의 설치 파일이나 구독 제안을 받을 경우 웹사이트 주소나 링크 철자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업 플랫폼 브랜드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쿤텍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공급망 보안 워크숍’에 참가해 국방 분야의 공급망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주최로 국내외 주요 정부기관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급망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및 기술 전략을 공유한다. 쿤텍은 ‘국내외 국방 공급망 보안 제도 소개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다수의 부품과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국방 무기체계가 사이버 공격 및 악성코드 삽입 등 다양한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따른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국제 규제 동향과 글로벌 대응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제도의 정착 방향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제안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방산 기술 보호 지침과 공급망 안정화 기본법 등 최근 변화하는 국내 보안 제도도 함께 조명되며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국방 산업 공급망의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쿤텍은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전략 수립과 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제언을 마련했다. 쿤텍은 특히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Software Bill o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보안 운영 자동화 기술 관련 SOAR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네트워크 보안 위협에 대한 자동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보안 운영의 효율성과 신속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취득한 특허 기술은 공격 패턴과 발생 빈도를 분석해 보안 위협을 예측하고 사전 정의된 플레이북을 기반으로 위협 유형별 자동 대응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보안 담당자의 업무 부담 경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자체 SOAR 솔루션 ‘SPiDER SOAR’를 통해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SPiDER SOAR는 자사 보안 운영 경험과 AI 기술을 집약한 플레이북 기반 위협 대응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독자적인 특허 기술 개발을 통해 보안 기술의 선진화와 차별화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확보를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파수가 지난 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FDI 서밋 2025(Fasoo Digital Intelligence Summit 2025)’를 개최하고 AI와 보안이 융합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 유통, IT,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CIO, CISO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혁명에서 살아남는 방법: 데이터 인프라, 거버넌스, 그리고 보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생성형 AI와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 인프라에 대한 과도한 선투자보다는 데이터 인프라 강화와 AI 거버넌스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적용을 위한 기반 프로세스 가이드라인 정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사이버 위협과 지정학적 갈등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이버 보안 최적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제시했다. 조 대표는 복잡한 보안 환경 속에서 수십 개의 솔루션을 운용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으며 예산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리스크 정량화,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통합형 보안 플랫폼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구체적 적용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