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글로벌 경쟁력·신뢰성·성능 향상 기여할 것” UL솔루션즈는 경기도 평택 소재 부지에 첨단 배터리 시험소를 배치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개소한 배터리 시험소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평가·인증·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시험소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 과학 엔지니어가 콘셉트 및 디자인 검증부터 제품 인증까지 제품 개발 핵심 공정을 평가·분석한다. 아울러 시험소에서 진행되는 과정은 UL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 국제연합(UN) 목표와 계획,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표준 등을 기반한다. 정륜 UL솔루션즈 한국 대표는 “안전한 고속 충전, 장거리 주행 능력, 높은 출력 등 전기차의 신뢰성 및 성능 요구가 증가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UL솔루션즈 한국 첨단 배터리 시험소를 통해 국내 자동차 OEM 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제품 신뢰성 및 성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자율주행차·확장 현실 기기 등 분야 진출해 지속 성장할 것” 자동화 솔루션 업체 팸텍은 중소벤처기업부 ‘2023 벤처천억기업’에 꼽혔다고 알렸다. 2023 벤처천억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최, 벤처기업협회 주관 행사다.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중소기업의 수출·고용·기술 개발(R&D) 등 현황 및 성과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김재웅 팸텍 대표는 이날 기념식 자리에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고객 맞춤형 장비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자율주행차·확장 현실(XR) 기기 등 분야에 진출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팸텍은 CCM(콤팩트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검사장비를 주로 다루는 업체다. 지난달 중국 천진은천기술유한공사(ENTIAN) 지분 70%를 인수해 중국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2023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 성과 공유회 및 세미나 열려 올해 8개 기업 지원 성과 공유...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 분석·파워트레인 성능 예측 기술 개발 등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의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가 성료했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김해시·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 등 8개 자동차 부품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진행됐다. KTL은 올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버추얼 기술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KTL에 따르면, 지원 기업의 관련 제품 매출은 58.8억 원이며, 약 40여 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섀시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통한 상차감 및 핸들링 성능 분석, 상용차용 파워트레인 가상주행 성능 예측 기술 개발 등 8개 지원 기업의 올해 핵심 성과를 소개했다. 가상 시뮬레이션을 뜻하는 버추얼 기술은 시제품 제작 과정 없이 가상 환경에서 자동차 부품 성능 시험이 가능하다. 이는 연구개발 시간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발휘한다. 박귀득 경
내년부터 첨단패키징 관련 원천기술 확보 위한 R&D, 인력양성 등 사업 추진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월 30일 LG이노텍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용 기판에 관한 연구 현장을 살펴보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 반도체 첨단 패키징 관련 연구개발(R&D)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으로, 이번 간담회는 국내 대표 기업 중 한 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경청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종호 장관이 직접 주재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의 문혁수 CEO,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강성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이기형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등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반도체 첨단 패키징 동향, 중요성을 공유한 후, 이를 토대로 정부의 효과적인 연구개발 지원정책 및 육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LG이노텍에서는 반도체 기판 연구개발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하며 반도체 첨단 기판 관련 원천기술 확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정부도 반도체 첨단패키징 원천기술 확보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10월에 이어 11월 수출액은 558억 달러로 두 달 연속 증가세 보여 올해 11월 수출이 작년보다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다. 한국의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도 작년 8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가운데 무역수지도 6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1월 수출액은 558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8%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반도체와 대 중국 수출 부진 영향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10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11월 들어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올해 수출 규모도 꾸준한 증가 추세다. 지난 1월 463억 달러까지 떨어졌던 수출액은 추세적으로 늘어 11월에는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 중 철강(-11.1%), 석유제품(-4.4%), 컴퓨터(-29.4%)를 뺀 나머지 12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해 올해 들어 증가 품목이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부진의 핵심 요인이던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로 돌아서기
ISO26262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프로세스에 맞춰 오토모티브향 NPU IP 개발 사피온(SAPEON, 대표 류수정, www.sapeon.com)은 오늘, 자율주행 추론용 오토모티브향 NPU(신경망처리장치) IP가 제3자 국제 평가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피온은 자율주행 차량이 요구하는 추론 요건 및 안전 설계 요구 사항을 만족하기 위해 ISO26262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프로세스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안전 기능을 추가해 오토모티브향 NPU IP를 개발했다. 자율주행차는 향후 인간의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바뀌는 도로 환경에서 스스로 인지, 판단, 제어해야 하기에 더욱 안전하고 높은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 이처럼 기능안전 표준에 부합하는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사피온은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26262 인증을 통해 전장부품의 고장이나 오작동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시장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도 포괄적이고 엄격한 프로세스 표준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사피온은 자율주행 자동차용 AI NPU IP를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사피온의 데이터 센터용 X330과 신경망 처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금일 전력 밀도를 개선하고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AC/DC 소비자 가전 및 산업용 시스템의 크기를 줄이도록 설계된 저전력 질화갈륨(GaN)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게이트 드라이버가 통합된 TI의 전체 GaN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FET) 포트폴리오는 일반적인 열 설계 과제를 해결해 어댑터의 온도를 낮추면서 더 작은 풋프린트로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캐넌 사운다라판디안(Kannan Soundarapandian) TI 고전압 제품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오늘날의 소비자는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고, 더 작고 가벼우며 휴대가 간편한 전원 어댑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설계 엔지니어들은 휴대폰 및 노트북 어댑터, TV 전원 공급 장치, USB 벽면 콘센트 등 소비자가 매일 사용하는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저전력 GaN 기술의 전력 밀도가 가지는 이점을 제공하게 됐다. TI의 포트폴리오는 전동 공구 및 서버 보조 전원 공급 장치와 같은 산업용 시스템에서 고효율 및 소형 설계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도 해결한다"고 말했다. 게이트 드라이버가 통합된 새로운
전기차 충전, UPS, ESS용 인버터 등 고성능 SiC MOSFET 수요 충족할 것으로 보여 넥스페리아가 오늘 RDS(on) 값이 40mΩ 및 80mΩ인 3핀 TO-247 패키지의 1200V 개별 소자 2종 출시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 시장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NSF040120L3A0 및 NSF080120L3A0는 넥스페리아가 향후 출시할 SiC MOSFET 제품들 스루홀 및 표면 실장 패키지에 다양한 RDS(on) 값을 가진 포트폴리오의 첫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전기 자동차(EV) 충전 파일,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및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 인버터를 포함한 산업 응용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고성능 SiC MOSFET의 수요를 충족시켜준다. 넥스페리아의 카트린 퓨를(Katrin Feurle) 수석 이사 겸 SiC 제품 그룹 책임자는 "당사는 더 많은 와이드 밴드갭 장치 공급업체를 요구해온 이 시장에서 미쓰비시 전기의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했다. 넥스페리아는 높은 RDS(on) 온도 안정성, 낮은 바디 다이오드 전압 강하, 엄격한 임계 전압 사양, 균형 잡힌 게이트 전하비 등 여러 매개변수에서 동급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 ICC에서 열리는 2023 한국유체기계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Cradle CFD)'와 음향 솔루션 '액트란(Actran)'의 산업별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장에서 헥사곤은 다중물리(Multi-physics) 중심의 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와 소음 해석 솔루션 '액트란'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크래들 CFD 은 무인항공기, 선박, 전자, 자동차 분야의 연구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물리적 분석 소프트웨어와의 연성해석이 가능해 여러 분야에 걸친 엔지니어링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크래들 CFD와 높은 연동성을 보이는 액트란은 운송장비, 항공우주, 국방, 일반 기계류, 소비자용 상품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소음 수치 해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시에서는 고급 비선형 시뮬레이션 솔루션 '마크(Marc)', 비선형 멀티스케일 재료 및 구조 모델링 플랫폼 '디지매트(Digimat)' 등의 솔루션이 소개됐다. 헥사곤은 한국유체기계학회와 협력해 수십년간 산학연계 연구를 지원해왔다. 특히
코닝은 12월 1일부로 반 홀 수석 부사장을 코닝 한국지역 총괄사장 겸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반 홀 신임 사장은 1995년 켄터키주 해로즈버그 공장의 선임 엔지니어로 코닝에 입사해 미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닝 유리 사업부 생산관리 분야의 운영 총괄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7년에는 코닝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 부사장으로 임명되어 코닝 디스플레이 운영을 담당했다. 2022년 코닝정밀소재 수석 부사장 겸 총괄로 임명된 반 홀 신임 사장은 코닝정밀소재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이끌며 코닝의 혁신 기술 적용 및 공급망 관리프로세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시너지 성과를 창출했다. 반 홀 신임 사장은 미국과 아시아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쌓아 온 제조, 생산관리, 비즈니스 리더십 경험 및 코닝의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 첨단신소재 투자, 차세대 혁신 제조 플랫폼 구축 및 확대, R&D 강화 등을 이끌 예정이다. 반 홀 신임 사장은 "올해 한국 진출 50년을 기념한 코닝은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벤더블 기기, 반도체, 자동차, 생명과학 분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SECORA Pay 보안 솔루션이 LED가 있는 카드 인레이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자 및 마스터카드 인증을 취득한 이 제품군을 사용해 은행은 차별화된 결제 카드를 설계할 수 있다고 인피니언은 전했다. 결제를 위해 POS(point-of-service)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 대면 임베디드 LED가 시각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톨가한 일디즈 인피니언 모바일 커넥티비티 및 트랜잭션 담당 부사장은 "디지털 결제 사용자들은 편의성, 성능, 보안을 중요하게 요구한다"며 "SECORA Pay 제품 포트폴리오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에코 시스템을 위해 통합 및 확장이 매우 쉬운 형태로 시스템 레벨의 혁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제 시 시각적 피드백으로 카드를 비추는 플러그 앤 플레이 LED 인레이가 그러한 예로, 보안을 해치지 않으면서 인터랙티브한 결제가 가능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SECORA Pay 제품 포트폴리오는 CoM(Coil-on-Module) 칩 모듈에 인증된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보안 컨트롤러를 사용한다. 쉽고 빠른 카드 제작을 위한 표준화된 인레이가 특징으로,
KT는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영섭 대표는 KT가 IC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네가지 핵심가치를 체질화시켜 고객이 인정하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선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회복과 함께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논란이 됐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업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객관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법무, 윤리(감사), 경영지원 부서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고 그룹사의 경영·사업리스크에 대한 관리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역할이 중복되는 그룹Transformation부문을 해체하는 등 본원적 기능 중심의 조직개편이 진행된다. 본사 스탭 조직인 CSO(최고전략책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등을 CEO 직속으로 편제하고 경영지원 기능을 더욱 체계적으로 조직화한다. 또한 고객 지향적인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상무보 이상 임원을 20% 축소한다. 상
고영테크놀러지(이하 고영)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생산설비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3'에서 글로벌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프로덕트로니카 2023'에는 전 세계 9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전자 기술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 미디어 파트너사인 '글로벌 SMT&패키징'이 주관하는 '2023 글로벌 테크놀러지 어워즈'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영이 수상한 글로벌 기술상은 제품의 품질, 혁신성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영이 출품한 납도포 검사장비 'KY8030-3 USX'는 다양한 공정 과정에서 수율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3차원 측정 검사 기술로 대형 인쇄회로기판(PCB)도 이송 없이 한 번에 정밀 검사가 가능한 점이 주효했다. 고영은 전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부품 실장 검사장비 'Zenith 2 UHS'를 처음 선보였다. 신규 광학계 탑재로 고속 검사가 가능해 대량 양산이 필요한 자동차산업 고객사들로부터 호평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고영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고객사가 다수 포진한
27인치 WQHD 해상도 게이밍 모니터 출시 VESA HDR 400 인증·99% 색 재현율 sRGB 담아 에이서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니트로 XV272U W2’를 시장에 내놓고 게이머 공략에 나섰다. 니트로 XV272U W2는 27인치 게이밍 모니터로, IPS 패널 기반 WQHD(2560 x 1440) 해상도, 주사율 240Hz, 색 재현율 99% sRGB 등 기술 및 성능을 보유했다. 여기에 VESA HDR 400 인증을 받았다. 입출력(Input/Output) 단자는 HDMI 2.1 2개, 디스플레이 포트(DP) 1.4 1개로 설계돼 범용성 및 확장성을 확보했다. 이번 신제품은 좌우 각도 조절 ‘스위블’, 세로 회전 ‘피벗’, 상하 각도 조절 ‘틸트’, 높낮이 조절 등이 가능한 스탠드가 탑재돼 유연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웨인 니엔(Wayne Nien) 에이서 코리아 대표는 “니트로 XV272U W2는 게이밍 성능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춰 국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니터 제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통해 지방투자기업 55곳에 2051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총 2조7471억 원의 지방투자를 유지하고, 3260여개의 지방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지방에 신·증설을 추진하는 투자 기업에 투자비의 3∼50%를 지방정부와 함께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26개 기업에 국비 1161억 원을 지원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12곳에 국비 743억 원이 지원됐으며, 전기차(7곳·271억 원), 반도체(6곳·246억 원), 식품(6곳·255억 원), 바이오(6곳·106억 원) 등 업종의 지방 이전 기업에 각각 보조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산업부는 올해 투자유치실적과 신규 일자리 창출 실적 등을 평가해 '2023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충청북도, 경상북도, 대구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