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이 12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Quadro T1000 GPU가 장착된 AIMB-288E 산업용 마더보드를 출시했다. 초슬림 디자인의 AIMB-288E는 엣지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시각적으로 뛰어난 컴퓨팅 성능과 우수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4K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3개의 독립된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다양한 검사 작업 중 정확한 시각화를 제공한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AIMB-288E는 어드밴텍의 엄격한 설계 공정과 발열 기술을 거친 후, IEC-60068-2 규정을 준수해 장기간 작동 중에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어드밴텍은 AIMB-288E가 컴팩트하고 슬림한 형태의 제품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인공지능(AI) 개발과 배포가 용이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어드밴텍 AIMB-288E는 12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896개 CUDA 코어와 4GB GDDR6을 탑재한 엔비디아 Quadro T1000 GPU를 사용해 단정도 성능 2.5Tflops을 제공한다. 또한, 3D Mark Time SPY를 사용하여, 네이티브 GPU 그래픽 솔루션에 비해 5.2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그래픽 프로세
미디어 브리핑서 ESG와 협업한 2023 보안 현황 보고서 발표 보안 및 IT 전문가 약 1500명 대상 설문조사 기반 이달 18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스플렁크와 ESG가 협업해 제작한 ‘2023 보안 현황 보고서’ 미디어 브리핑이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해당 보고서는 스플렁크가 매년 발표하는 보안 산업 리서치 기반 보고서로, 기업 보안 관련 이슈를 담는다. 올해는 보안·IT 분야 전문가 약 1500명의 의견을 반영해 보고서를 제작했다. 최 지사장은 우선 사이버 공격 및 예상 밖의 다운타임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현황을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이어 대다수의 설문 응답자가 보안 규정 준수의 까다로움을 호소하는 설문 결과에 대해, 사이버 위협 수준과 보안 규정이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속 증가 추세인 사이버 위협·데이터 유출 이슈 보고서에는 지난 2년 동안 데이터 유출을 경험한 52%의 기업 경험이 실렸다. 이는 2021년 39%, 지난해 보고서 49% 대비 지속 증가한 수치로, 기업 데이터 유출 및 위협이 지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사안 응답자 중 62%는 사이버 보안 위협 등으
■ 스트라타시스 소개 - 스트라타시스는 항공우주, 자동차, 소비재 및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적층 제조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입니다. 스마트 및 커넥티드 프린터, 폴리머 소재,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및 온디맨드 파트 제조 서비스를 아우르는 스타라타시스 솔루션은 제품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 경쟁력을 더하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 역시 스트라타시스 솔루션을 통해 제품 디자인, 제조 및 생산 체인 유연성 개선 및 환자 치료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 스트라타시스 토크 데이란? - 코로나19와 탄소중립 등으로 인해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급체인이 흔들리면 기존 제조 방식으로는 적기 대응이 어렵다는 단점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탄소중립과 ESG 경영 확산으로 에너지와 소재 낭비가 많은 제조업은 지속 성장을 위해 공정 전환과 혁신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스트라타시스는 제품 출시 주기와 개발이 날로 빨라지는 상황에서 생산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단축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3D 프린팅 전시회인 Formnext 2022에
픽잇 쟝-프랑수아 레미 CEO 인터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기술의 발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공장 자동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3D 로봇 비전 기술은 로봇이 작업 공간에서 물체를 인식하고, 위치와 방향을 계산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3D 로봇 비전은 2D 비전 기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로, 로봇이 시각적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하게 하기 위한 기술 중 하나다. 로봇이 3차원 공간에서 물체의 크기, 모양, 위치, 방향 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은 시각 센서를 통해 인간처럼 작업 공간을 인식해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3D 로봇 비전 기술은 특히 빈피킹(Bin-Picking)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기술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픽잇(Pickit)'은 3D 로봇 비전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자동차 산업부터 가전제품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기술의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근 산업계에서 성과와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픽잇의 쟝-프랑수아 레미(Jean-Fran
글로벌 협동로봇 제조업체 두산로보틱스는 식음료(F&B) 산업 분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NSF 인증 협동로봇 ‘E-시리즈’를 출시했다. 기술적 ‘엣지’로 명명된 E-시리즈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안전 및 위생 표준을 제공하면서 거의 모든 음식과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다. 두산로보틱스의 E-시리즈는 최근 협동로봇 연결 축 사이의 밀폐된 틈과 같은 기능으로 식품 위생 안전에 대한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인증을 받았다. E-시리즈는 무게를 줄이고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하여 설치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5kg의 적재량과 거의 3피트에 가까운 도달 거리로 모든 음식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용량을 제공한다. 두산 로보틱스 관계자는 E-시리즈는 코봇으로만 구동되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개념인 로버트 치킨(Robert Chicken) 구현을 포함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한다. E-시리즈는 두산로보틱스의 Dr. Presso를 통해 커피 및 기타 음료를 만들기 위해 테스트 및 배포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앞으로도 E-시리즈를 QSR 카테고리 내 베이킹, 바비큐, 특화 기능 등 다
양자정보통신 기술에 필수적인 양자광원을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반도체 양자점이 주목받고 있다. 양자점을 이용하면 빛의 최소 알갱이인 광자를 정확히 원하는 시점에 하나씩 발생하는 단일광자 발생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양자점과 광학적 특성이 꼭 들어맞는 공진기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하고 결합해야만 발광 성능이 우수한 단일광자 발생기를 만들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AIST)는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연구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영호 박사 연구팀과 KIST 송진동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고성능의 단일 양자점 양자광원을 고밀도 양자점 기판 위에서 식각과 같은 파괴적인 공정없이 맞춤형으로 다량 만들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우선 고밀도 양자점 중에서 단 하나의 양자점을 선별해 내는 비파괴적인 선택 방법을 고안하고, 이렇게 선택된 양자점의 광학적 특성을 분석해 그 특성과 꼭 들어맞는 맞춤형 공진기를 양자점 위치에 맞추어 제작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조용훈 교수 연구팀은 최근 개발한 집속 이온빔을 이용한 초정밀 나노 소광 기법을 고밀도 양자점에 적용했는데 이는 집속 이온빔을 약하게 조사하면 시
글로벌 광 반도체 기업 서울반도체는 볼보의 신형 전기차 SUV EX90에 프리미엄 자연광 조명기술 '썬라이크(SunLike)'가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썬라이크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한 첫 사례다. 썬라이크는 자연 빛을 그대로 재현한 인체의 24시간 생체리듬을 지키는 건강한 빛 기술로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 간 미국 하버드 대학, 스위스 바젤대, 한국 서울대와 임상실험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Spectrum) 썬라이크 조명 사용으로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력 향상, 자연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빛은 에너지를 가진 입자덩어리로 에너지가 높은 청색광 조명에 오래 노출되면 시세포가 망가져 근시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아시아 어린이들의 근시 발병률이 높은 이유도 자연광 속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 보다 실내 생활이 많기 때문이다. 자연광 썬라이크 조명 사용 시 근시가 개선될 수 있음은 싱가포르 안구 연구소(SERI)의 '썬라이크 근시 효과 연구(2020)'에서 증명됐다. 자연 빛은 숙면에도 관여한다. 저녁 햇빛 스펙트럼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숙면을 돕는다. 숙면 중일 때 60조 개의 몸속 세포 중 70
친환경차 수출 월단위 첫 7만 대...내수도 20%가까이 성장 한국의 월간 자동차 수출액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자동차 부품 공급망이 정상화함에 따라 월간 자동차 생산량도 6년 만에 40만 대를 다시 넘어섰고, 내수 판매도 20%에 가까운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발표한 3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64.1% 증가한 65억1800만 달러로 전달의 최고 기록을 고쳐 썼다. 3월 한 달간 해외로 수출된 자동차 대수는 작년 동월 대비 48.0% 증가한 26만2341대로 2016년 12월(29만8000대)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기업별로는 현대차와 기아의 수출이 각각 9만9139대와 10만5748대로 작년 동월보다 31.6%, 49.1% 각각 늘었다.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의 3월 수출 증가율도 각각 85.6%, 34.9%, 118.4%를 기록했다. 수출 상승세를 주도하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은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3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94.7% 증가한 2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의료융합기술센터는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양산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대 첨단기술원 의료센터는 정부 기관 지원을 받아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는 금속 3D프린터 8대를 구축 했으며 식약처 GMP, 제조업허가, ISO13485, 45001, FDA(510k) 허가 등 관련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 15개사와 제조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술은 경북대 첨단기술원 의료센터에 3D시스템즈사의 'DMP(Direct Metal Printing) Flex 350 4대를 공급했다. 이 장비는 최대 275x275x380mm 크기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금속 3D프린터로 500W에 달하는 고출력 레이저가 탑재됐다. 경북대 첨단기술원 의료센터는 DMP Flex 350 장비를 활용해 다공성 구조가 적용된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인 '추간체유합보형재'를 양산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초로 시도한 다층 적층 구조 공정 연구를 통해 8일 만에 한 장비로 1300개 이상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연 10만 개 이상의 3D프린팅 의료기기를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23(Hannover Messe 2023)’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자동화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현지시간)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3’에서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해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21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 △디지털 제조 혁신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이 직접 자사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SST(반도체변압기), SSCB(반도체차단기) 등 직류(DC)기반 배전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일반적으로 교류(AC)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과는 달리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등은 직류(DC)를 사용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소에는 직류와 교류를 변환하는 전력변환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LS일렉트릭 SST는 전력반도체를 통해 변압과 동시에 직류와 교류 변환이 가능,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충전소
TSMC, 실적 악화로 투자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동향 파악돼 반도체 혹한기에도 비교적 수요가 탄탄했던 파운드리마저 업황 악화를 버티지 못하고 실적이 꺾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TSMC의 전년 동기 대비 월 매출은 약 4년 만에 감소했다. TSMC가 지난 10일 발표한 올해 3월 매출은 1454억800만 대만달러로 작년 3월보다 15.4%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월 매출이 감소하기는 2019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월에 비해서는 10.9% 줄었다. 또한, 2021년 10월(1345억3900만 대만달러)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월 매출이다. TSMC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3.6% 증가한 5086억33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18.7% 줄었다. 또 회사 측이 앞서 제시한 1분기 매출 전망치 범위인 5126억9000만∼5372억5000만 대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TSMC는 1분기 실적 기준으로 파운드리 2위인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는 지킨 것으로 보인다. 경기 흐름을 잘 타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 1위인 삼성전자의 1분기 반도체 매출 예상치는 14조∼15조 원대다
LG화학이 친환경·미래소재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17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해 고객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The New LG Chem’ 테마로 썩는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태양광·의료·배터리 분야의 미래소재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98㎡(121평) 부스에 50여 종의 넘는 전략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7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제품이 전시되는 ‘Sustainability Solution & LETZero존’에는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등을 전시한다. ‘Future Solution존’에는 미래 고부가 전략제품인 태양광 패널용 필름 소재,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 의료용 장갑 소재 등의 제품을 전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
한국은행은 최근 두드러지는 '자국 우선주의 산업정책'이 결국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미국유럽경제팀·동향분석팀은 16일 '주요국 자국우선주의 산업정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위험)가 커져 주요국에서 핵심 산업에 대한 자국중심주의 정책이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흐름은 반도체·이차전지·전기차 등 핵심 미래산업과 관련한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경제 안보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 데다, 이들 산업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이런 정책이 자국의 생산과 고용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지경학적 분절화(geo-economic fragmentation)가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 등을 초래해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자국우선주의 산업정책 탓에 세계교역 단절 현상이 심해지면 글로벌 경제 규모(GDP)가 장기적으로 2%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한은은 향후 국제유가의
포스코그룹이 주식시장 2차전지 테마 열풍을 타고 올해 시가총액이 20조 원 넘게 불어나며 카카오그룹을 넘어섰다. 16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그룹별 시총 추이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상장법인 시총은 연초 대비 22조8770억 원 증가한 63조46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포스코그룹은 카카오그룹 시총보다 약 5조 원 적은 상위 6위에 머물렀지만, 지난달에 카카오그룹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격차를 더욱 벌려 지난 14일 기준 카카오와의 시총 격차는 15조 원에 이른다. 지난 1월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카카오 계열 상장사들의 시총은 3.92%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포스코그룹은 52.6%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포스코그룹 시총 증가세를 이끈 건 단연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다. 올해 들어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AMPC) 등 호재가 잇따르며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약 73% 급등했고, 포스코홀딩스도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생산할 리튬에 대한 기대 효과를 톡톡히 보며 약 53% 뛰었다. 한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포스코는 전통적으로 금융, 정유와 함께 가치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에 필적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머스크가 AI 연구자들과 엔지니어들을 모집하는 한편, 자신이 이끄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일부 투자자들을 접촉해 새 벤처기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또 오픈AI의 '챗GPT'처럼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수천 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에는 모두가 GPU를 사고 있다"며 "트위터와 테슬라는 확실히 GPU를 구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머스크는 AI 스타트업 설립 계획에 관한 언론사들의 확인 요청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머스크가 새로운 AI 회사를 만든다는 보도가 나오자 그가 지난달 '최첨단 AI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주장하는 비영리단체 공개서한에 참여한 일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미국 비영리단체 '삶의 미래 연구소'(FLI)는 머스크를 비롯해 정보통신 전문가 1000여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