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카가 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차 정비센터에서 차량 정비에 드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주는 AS(정비) 관리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차량 AS 공정은 자동차 정비사의 작업이 완료된 후 다음 공정이 진행되는 푸시(Push) 기반의 관리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작업하다 보면 공정 간 병목 현상이 자주 발생해 비효율적이다. 반면 에피카는 머신러닝, 딥러닝 학습을 통해 공정별 시간을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풀(Pull) 방식을 채택했다. 에피카의 이번 특허는 공정별 공임과 부품비, 완료 예정 시간까지 산출할 수 있어 효과적인 서비스 센터 운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차량 입고에서 출고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각 공정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더 나은 기술이 더 나은 삶을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에피카가 출원한 수많은 특허들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앤시스코리아는 본사가 글로벌 IC 디자인 최적화 솔루션 기업인 디아콥토(Diakopto)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앤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반도체 설계자를 위한 멀티피직스(Multi-Physics, 열역학, 소음, 공기 흐름 등 다중 물리 현상 분석)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디아콥토는 집적 회로(IC)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EDA 솔루션을 제공해 레이아웃에서 발생하는 기생 성분(layout parasitic)으로 인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에는 첨단 공정 노드 기술이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레이아웃상 상호 연결시 발생되는 기생 성분 효과로 인해 설계의 성능, 신뢰성 및 기능의 마진폭이 줄어 들고 있다. 디아콥토는 반도체 설계의 복잡성 증가에 따라, 의도하지 않게 발생하는 영향에 대하여 대응함으로써 의도한 설계와 동일한 결과값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디아콥토의 제품은 현재 업계 대표 반도체 기업들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반도체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고 있다. 앤시스가 디아콥토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설계 엔지니어가 초기 설계 단계에서 레이아웃상 상
올해 2분기 BSI, 외환위기 이후 두번째로 낮아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15개월째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6월 BSI는 90.9로 조사됐다. BSI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BSI가 기준선 100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4월(99.1)부터 15개월째다. 제조업(90.9)과 비제조업(90.9) 모두 지난해 6월 이래로 13개월 연속 기준선 10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 세부 산업을 살펴보면 기준선에 걸친 3개 업종(자동차·기타운송장비, 의약품, 비금속)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업종은 모두 경기 부진이 전망됐다. 목재·가구(60.0), 금속 및 금속제품(81.3), 섬유·의복(85.7), 석유정제·화학(88.9), 식음료(94.7), 전자·통신장비(95.2),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95.5)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 업종의 BSI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100을 하회하며 9개월 연속 부진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 비제조업
23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5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5 내린 1310.6이다. 율은 4.1원 내린 1314.0원에 개장한 뒤 하락 폭을 키워 1310원대 초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란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다. 이에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 상승 및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는 점도 환율 하락세에 일조하고 있다. 다만 위안화 약세 흐름과 수입업체들의 저가 매수세 등은 환율 하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8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6.30원)에서 10.45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S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스마트 제품 솔루션 박람회 ‘SPS ITALIA 2023(Smart Production Solution)’에 참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형 공장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리는 ‘SPS 2023’에서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콘셉트로, 기기부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인 12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디지털 제조 혁신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이 자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디바이스부터 시스템, 솔루션에 이르는 자동화 사업 대표 스마트공장 브랜드 ‘솔루션 스퀘어(Solution Squar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솔루션 스퀘어는 단순히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동화 엔지니어링 기술 정보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 스퀘어는 고객사에 제품 정보 및 솔루션,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는 인포메이션 포털 기능을 수행하고, 향후 엔지니어 커뮤니티와 고객사의 디바이
양사 기술적 강점 통해 AC 서보 및 모션 컨트롤 사업 협업 확대 목표 글로벌 모션 컨트롤 플랫폼 전문 기업 모벤시스가 미쓰비시 전기 주식회사와 AC 서보 및 모션 컨트롤 사업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모벤시스와 미쓰비시 전기는 이번 업무 제휴 계약 체결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사의 관계를 강화하고 협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제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미쓰비시 전기는 이번 모벤시스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AC 서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AC 서보 사업에서 반도체 및 전자 부품 제조 장치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산업용 컴퓨터를 활용한 모션 제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컴퓨터에 탑재된 CPU의 급격한 발전으로 다수의 모터를 활용한 고속 동기 제어 등 고도화된 고급 모션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해당 시장의 수요가 증대될 전망이다.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개발한 모벤시스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모션 컨트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모벤시스의 핵심 솔루션 'WMX'는 추가적인 하드웨어 도입 없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글렌 스미스 사장 겸 CEO가 근속 50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스미스 사장은 1973년 당시 전자 부품 스타트업의 직원 중 한 명이었으나, 오늘날 전 세계 27개 지사를 두고 65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1200개 이상의 제조사 파트너의 제품을 유통하는 10대 부품 유통 기업인 마우저로 성장시키는 데 공헌했다. 글렌 스미스 사장은 마우저의 성공이 수많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마우저 전체 직원분들의 근면과 열정, 인내가 없었다면 여기서 우리가 성취한 그 어떤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렌 스미스 사장은 "마우저 직원분들의 탁월한 팀워크가 아니었다면 50년이 지난 오늘 본인은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분들 모두 당사의 지속적인 번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우리는 다같이 위대한 일을 성취했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미스는 마우저에서 처음부터 남다른 선견지명과 리더십 자질을 보여왔다. 그는 물류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기술 영업, 마케팅, 구매, 운영, 정보 기술 등 모든 부서의 관리직으로 빠르
공정위 "플랫폼 독과점 관련 법률의 제·개정 추진 여부와 내용 등은 아직 검토 중"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 규제를 위한 법률 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으로는 대형 플랫폼의 독과점 지위 남용에 따른 폐해를 신속하게 바로잡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이 논의 저변에 깔려있다. 그러나 현행 법규로도 반칙행위를 제재할 수 있고, 과도한 규제는 플랫폼 산업을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 않아 험로가 예상된다. 22일 관계부처와 국회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19일 7차 전문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공정위는 플랫폼 독과점 남용을 현행법 규율만으로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지 아니면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지 검토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전문가 TF를 운영하고 있다. 국회가 관련 법안 논의를 앞둔 만큼 공정위도 구체적인 입장을 정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제화 논의는 크게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갑을 관계 규율'과 '독과점 남용 및 경쟁제한 행위 규율' 등 두 갈래로 나뉜다. 종전에는 계약서 작성 등 갑을관계를 규율하는 법안이 주로 발의됐는데, 근래에는 시장지배적 플랫폼에 대한
中 "중요한 정보 시설 운영자는 마이크론 제품 구매를 중지해야 한다" 발표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중국 당국의 구매 제한 조치와 관련해 미 상무부가 동맹들과 함께 중국에 의한 시장 왜곡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우리는 핵심 동맹 및 파트너들과 관여해 중국 측 조치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왜곡 대응을 긴밀히 조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CAC)은 마이크론 제품에 심각한 보안 문제가 있어 인터넷 안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중요한 정보 시설 운영자는 마이크론의 제품 구매를 중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외국 반도체 회사에 대해 인터넷 안보 심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미 상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제한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기업들(의 중국 사무소)에 대한 최근의 급습 및 표적화와 마찬가지로, 이번 조치는 자국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한 규제 제도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중국 측 주장과 모순된다"고 비판했다. 중국 공안은 지난 3월 미국 기업실사업체 민츠그룹의 베이징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 소개해 우수논문상 수상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이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서 주목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에서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이 각각 ‘올해의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데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디스플레이 학회 및 전시회다.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자가 제출하는 500여 편 이상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혁신적 성과를 낸 상위 20여 편의 논문에만 우수논문상을 수여한다. 신홍재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를 주제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OLED는 화면이 커질수록 고화질을 균일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연구팀은 패널 및 구동 기술 개선, 유기발광 소자 성능 향상, 베젤 최소화 등을 통해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
자사 GPU가 칩 제조에 필수 영역으로 진입하는지에 대한 활용 예시 공유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ITF 월드 2023 반도체 컨퍼런스에서 가속 컴퓨팅과 AI의 역할에 대해 화상으로 강연했다. 그는 “칩 제조는 엔비디아 가속 및 AI 컴퓨팅을 위한 이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은 반도체, 기술, 통신 업계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컴퓨팅의 최신 발전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을 어떻게 가속화하는지, 가속 컴퓨팅, AI, 반도체 제조의 발전이 어떻게 교차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AI가 전 세계 칩 제조 산업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젠슨 황은 “CPU의 기하급수적인 성능 향상이 거의 40년 동안 기술 산업을 지배해왔다. 하지만 지난 몇 년 사이 CPU 설계는 성숙해졌다. 반도체가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발전하는 속도는 느려지는데, 컴퓨팅 성능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그 결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로 인해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가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의 귀중한 이점을 지원하면서 넷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3은 28개국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AI 딥러닝 비전검사 전문기업 뉴로클(Neurocle)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출시된 뉴로티(Neuro-T) & 뉴로알(Neuro-R)을 전시했다. 뉴로클의 AI 딥러닝 솔루션은 복잡한 규칙의 프로그래밍을 요하는 룰베이스 알고리즘 기반의 머신비전 검사나, 오검 및 과검이 잦은 육안검사의 한계를 보완하는 획기적인 대안으로 제시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뉴로티는 ‘비전검사 모델 학습 및 생성 소프트웨어’로, 사용자는 뉴로티에서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 AI 딥러닝 모델 학습 및 생성, 모델의 성능 평가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뉴로티에서는 ▲이미지 분류(Classification),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 ▲분할(Segmentation) 등의 6가지 모델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프로젝트 목적에 따라 적합한 단일 모델을 선택하거나 다중 모델을 연결하여 사용할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3은 28개국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아이코어는 BUTECH 2023을 통해 부산·영남지역 고객에게 아이코어의 혁신 머신비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은 아이코어의 'iPulse' 제품은 고속의 전류제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외부 신호와 동기를 맞춰서 조명 제어가 가능한 스트로브 컨트롤러(strobe controller)이다. 비전 검사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체를 정지하지 않고 촬영하고자 할 때,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강한 조명을 켜서 정지된 것과 같은 영상을 얻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어서 생산성을 4배 이상 증대할 수 있고 기존에 검출이 안 되는 것도 검출이 가능해진다. 아이코어는 머신비전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고성능의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스마트팩토리의 ‘눈’이라고 하는 다양한 머신비전 제품들을 세계 최고 성능으로 개발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머신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3은 28개국 453개 업체가 1,742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기업의 규모나 사업의 종류에 상관없이 협동로봇을 활용해 작업환경을 자동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무거운 용량을 반복적으로 이동시켜야 하거나 정교하게 반복되어야 하는 업무 등 다양한 상황에서 협동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유니버설 로봇 협동로봇과 UR+에코시스템을 활용한 스크류드라이빙, 머신텐딩, 빈피킹, 프레스 머신, 블록가공, 폴리싱 공정을 시연했다. 또한 유니버설 로봇의 파트너사인 일렉트릭스, HRT, 성원, 다스, 삼익THK가 참가해 각자 어떻게 공정을 자동화했는지 사용법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 시연에 활용될 유니버설 로봇의 e시리즈 협동로봇은 각 공정에 적합한 페이로드별 모델이 구비되어 있으며, 인간과 접촉하면 작동을 멈추는 압력 인식 센서가 내장 돼있어 별도의 안전 펜스 없이 작업자와
OLED 제품 개발 전문가로 내장형 터치 기술 'OCTA' 및 저전력 OLED 개발 공로 인정받아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이하 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주형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이 SID가 수여하는 '2023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1972년 처음 제정됐다. SID에서 수여하는 다른 개인상과 달리 회원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이주형 부사장을 비롯해 총 6명이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SID 측은 이주형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내장형 터치 기술이 적용된 OLED 개발 및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이 적용된 OLED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내장형 터치 기술, 이른바 OCTA(On Cell Touch AMOLED) 기술은 패널 표면에 터치를 인식하는 필름(TSP, 터치스크린 패널)을 부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