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나이 기준 제각각으로 인한 혼란과 논란... 청년 가장 큰 문제로 ‘급부상’ 청년기본법이 제정된 이후부터 청년 나이 기준에 대한 논란과 혼란 더욱 가중되고 더욱 심해져서 목소리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더욱 심해져 세대 갈등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청년 나이 기준에 대한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청년기본법이 생긴 이후 초기부터 지금 현재까지 청년기본법이 생기고서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는 청년 나이 기준이 정부와 지자체가 따로 놀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의 경우는 중앙 정부에 따르거나 맞추는 경우가 많은 행정이나 제도이지만, 저출산 고령화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별로 겪는 다양한 입장과 상황에 의해 청년 나이에 대한 기준들이 다 달라서 윤석열 정부에서 말하는 공정과 정의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공정과 정의가 아닌 반대의 불공정과 불평등의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법과 정책 제도 그리고 게임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 그리고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법에 대한 제정과 개정으로 시대와 상황에 맞춰 더 많은 시민들에게 최적화 되도록 국회의원 비롯한 정치인
물류 산업 맞춤형 스마트 자동화기기·장비제어시스템 등 적용 확대 반도체·배터리 분야서 쌓아 온 자동화 기술력 통해 물류 시장 공략 확대 LS일렉트릭이 이커머스 시장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물류 자동화 사업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30일 서울시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CIC 국내 사업부장과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자동제어 기술 기반으로 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설비 제어기술 경쟁력 강화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 개발 협력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관련 전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0여 년간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쌓아 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기기 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구축·운영 역량 등을 바탕으로 물류 제어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글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 30일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서 개최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PC 전시회에서도 주인공은 AI였다. 코로나 19 이후 약 4년 만에 글로벌 행사의 모습을 되찾은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COMPUTEX 2023, 이하 컴퓨텍스 2023)’가 30일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Global Press Conference)를 개최했다. 30일부터 나흘간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 제1,2 전시장에서 열리는 컴퓨텍스는 매년 5~6월경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PC 관련 글로벌 전시회로 컴퓨터 제조 업체부터 반도체, 컴퓨터 부품 등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신기술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장이다. 2019년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만 열리는 등 지난 3년간 사실상 운영이 어려웠다가, 엔비디아, 퀄컴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올해 다시 행사에 참여하면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6개국에서 온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데도 전시장은 업계 종사자들과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를 앞두고 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 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포함) 분야에 7개 교육연구단을 추가로 예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4단계 BK21은 4차 산업혁명, 인구 구조 변화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을 육성하고자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부 지원 분야인 혁신 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 분야로 서강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3곳이 현재 지원받고 있는데, 이번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중앙대, 경북대 등 7개 대학 교육연구단이 새롭게 선정돼 석박사 대학원생 350여명이 추가로 BK21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추가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2027년 8월까지 4단계 BK21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의 경우 각 교육연구단에 평균 5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각 교육연구단은 사업비를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교육과정 개발비, 국제화 경비, 연구 활동·산학협력 지원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추가 예비 선정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아 이상이 없을
국내 배터리 업계가 공격적인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 필요한 인력은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3사는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그룹 통합 채용 사이트 'LG커리어스'를 통해 신입과 경력을 가리지 않고 상시로 인재 풀 등록을 받는다.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우수 인재 채용 행사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BTC)를 열었다. 신영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회사 경영진이 총출동한 행사에는 미국 유수 대학과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들이 참여했다. B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 전인 2006년부터 해온 글로벌 채용 행사다. 배터리 산업 성장과 맞물려 올해는 참가 신청자만 2021년 대비 4배로 증가한 200명에 달했다. 삼성SDI는 지난달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냈다. 회사 전 부문에 걸쳐 50여개 직무 인력을 뽑는다. 회사 측은 정확한 채용 규모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역대급' 규모라고 한다. 중대형전지·소형전지·전자재료 사업부, SDI연구
SK온이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대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험을 조기에 인식하고 이를 조치할 수 있는 기업에 발급하는 것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한국 배터리 기업 중 처음이라고 SK온은 전했다. SK온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조기에 마련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2021년 발효한 차량 사이버보안 규정 'UNR155'에 따라 2022년 7월부터 신차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있어야 UNECE 협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2024년 7월부터 적용 대상이 전 차종으로 확대된다. UNECE는 유럽연합(EU)뿐 아니라 북미, 아시아 내 총 56개 국가가 참여 중인 만큼, UNR155 규정은 사실상 글로벌 스탠다드로 통한다. 실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이를 근거로 부품 제조사에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갖춘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SK온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해 TUV 라인란드에 BMS에 대한 CSMS 인증 시험을 의뢰한 뒤 1년여에 걸친 심사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자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의 제재에 대해 "단호 반대", "용납 불가" 등의 표현을 쓰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장관급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명백하게 그것을 경제적인 강압으로 본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에 대해 "이것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미국 기업 한곳을 겨냥한 것"이라면서 "미국은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몬도 장관의 이런 날 선 비판은 미중 상무·통상장관간 회담 뒤에 나온 것이다. 앞서 러몬도 장관은 지난 2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장관 회의차 미국을 방문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만나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일련의 조치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전날 왕 부장을 별도로 만나 중국의 마이크론 제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미국의 반도체 정책, 수출통제, 관세 정책
상하이집적회로산업협회(SICA)가 외국의 규제와 제한에 취약한 자동차 반도체의 자립 강화를 촉구했다. 미중 간 기술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자립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28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SICA와 상하이자동차공학학회 등 5개 상하이 국영 기관들은 지난 25일 상하이의 '자동차 허브'인 자딩구에서 열린 자동차산업서밋에서 협력 파트너사들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동차 산업 전자부품 공급망 구축을 촉구하는 공동 제안에 서명했다. 이들 6개 기관은 협력 파트너사들에 공동의 혁신 촉진을 위해 각자의 자원을 활용할 것을 촉구하면서 자동차 반도체용 핵심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외국의 규제와 제한에 취약한 자동차와 관련 산업의 첨단 기술과 핵심 부품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의 플랫폼을 구축해 반도체 공급과 수요 간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소통·거래를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13년 연속 자동차 생산과 판매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지만, 2021년 현재 중국의 자동차 관련 반도체 자립률은 5% 미만으로 여전히 외국 공급업자들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주가 급등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을 향한 기대는 주가에 바로 반영됐다. 반도체 불황의 터널을 지나는 두 회사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1분기(2∼4월) 매출은 71억9천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약 10% 웃돌았다. 여기에 더해 엔비디아는 2분기(5∼7월) 매출 전망치로 시장 전망치를 50% 이상 웃돈 110억 달러 안팎으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AI 칩 수요가 크게 늘어 생산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하는 엔비디아는 현재 AI 개발에 이용되는 반도체를 전 세계 시장에서 90% 이상 공급한다. AI 붐이 이끈 호실적에 시장은 환호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5일 전 거래일보다 24.37% 급등한 37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효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주가가 덩달아 뛰어올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급등했다. 지난 26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18% 오른 7만300원에 마감했다. 종가 7만원 상회는 작년 3월 29일(7만200원) 이후
방위사업청이 국방반도체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담조직 신설을 타진한다. 2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방사청은 최근 '국방분야 반도체 조사·분석 및 발전 방안 연구' 제목의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방사청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반도체 단가가 오르고 조달이 지연되는 등 수급난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이번 연구용역이 필요한 이유로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무기체계가 첨단화·고도화하고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아진 것도 국가안보 관점에서 반도체 자립의 중요성이 커진 배경이 됐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AI(인공지능) 적용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전환하려면 원활한 반도체 수급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신뢰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기술과 생산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가칭 '반도체 발전전략 이행관리 및 지원 전담조직(기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금은 내부에 '국방반도체발전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는데, 이를 TF가 아닌 정식 조직으로 승격해 운영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선 신설될 조직의 구성과 운영안을 검토하고, 민수분야의 반도체 정책을 담당하는 관계부처와
산학장학생도 모집… 채용에 육성까지 ‘투트랙’ 우수인재 확보 SK온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지난해 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지 6개월 만이다. SK온은 다음달 6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연구개발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3개 부문 총 26개 직무다. SK온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생산거점이 많고, 글로벌 경제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배터리 산업에 걸맞게 글로벌 업무 수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스펙 중심 평가 방식을 탈피하고,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SK온은 다음달 4일까지 ‘R&D 박사 산학장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도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선행·소재개발 ▲선행공정개발 ▲Cell개발 ▲System개발 ▲차세대배터리개발 등 5개 부문 21개 연구 분야다. 최종 합격자는 대전 배터리연구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입사원과 산학장학생 선발 과정은 똑같다.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채용 검진 후 최종 합격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신입 채용의 경우 8월 중, 산학장학생은 6월 중 각각
지난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인력이 110만 명을 넘어서 전년 대비 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2022년 ICT 산업의 총 인력 규모는 110만2,798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부문별로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작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34만9,305명으로 같은 기간 3.4% 증가해 ICT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전자 부품, 통신 및 방송 기기업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61만7,306명)이 전년보다 1.8% 늘었고, 통신 및 방송을 서비스하는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업(13만6,187명)은 0.5% 성장했다. 다만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의 인력 비중은 56.0%로 ICT 산업에서 가장 컸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작업과 정보통신방송서비스업은 각각 31.7%, 12.3%였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이 48만4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산직은 34만6,672명, 연구기술직 19만9,118명, 방송직 2만2,54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산업별 표본 설계에 따른 표본 조사로 진행됐다. KAIT는 "ICT 산업의 융복
Specim은 고급 머신비전을 위한 차세대 근적외선 라인 스캔 하이퍼스펙트럴 카메라인 Specim GX17을 발표했다. 이 카메라는 산업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최초의 초분광 카메라인 Specim의 성공적인 FX 카메라 시리즈를 보완한다. Specim GX17은 480개의 공간 픽셀로 최대 800Hz의 프레임 속도를 제공하며, 이는 기존의 QVGA 센서 기반 하이퍼스펙트럼 카메라보다 50% 더 많은 용량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비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Specim 관계자는 “Specim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초분광 카메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자 개척자다. 우리의 임무는 하이퍼스펙트럼 기술을 산업용으로 더 쉽게 접근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새로운 Specim GX17은 산업 고객을 위한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산업용 머신비전에서 하이퍼스펙트럴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cim GX17은 다양한 재료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라인 검사, 분류 및 품질 보증을 위한 강력한 도구다. 950~1700나노미터의 NIR 파장 범위에서 작동하는 Specim GX17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
포스코는 26일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기술연구원에서 뉴로메카, 열림정보시스템과 협동로봇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협동로봇은 분리된 공간에서 인간을 대신해 일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인간과 함께 협업하는 로봇이다. 포스코와 뉴로메카, 열림정보시스템은 제철소 작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미 올해 로봇 전문 기업 뉴로메카와 협력해 기술연구원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는 산세작업을 로봇화하는 데 성공했다. 산세는 금속을 산성 용액에 담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표면처리 공정이다. 포스코는 시험 분석에 쓰기 위해 골라낸 광물 조각인 시편 이동, 산세, 헹굼에 이르는 전 공정을 협동로봇 시스템으로 대체해 주간에는 작업자 실험 과정을 보조하고 밤에는 작업자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무인화 실험실을 갖췄다. 또 스마트공장 전문기업 열림정보시스템과 협동로봇 시스템을 구현해 좁은 공간에서도 로봇이 자동으로 라벨을 붙일 수 있도록 했다. 생산된 코일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은 약 1m 너비의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자동화가 어려워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김기수 포스코 공정연구소장은 "안전한 지능형
미국의 대중 반도체 압박에 대해 중국이 마이크론 제재로 맞대응하며 미중 '반도체 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이 한국과 반도체 협력 강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사실상 중국이 반도체 문제에 대해 한국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APEC 무역장관 회의에서 만나 회담한 뒤, 양국의 반도체 협력을 특히 부각한 보도문을 27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양측이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 수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하면서 반도체 분야를 특정해 "양측은 반도체 산업망과 공급망 영역에서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같은 회담 뒤 나온 우리 정부 보도자료는 이와는 다소 결이 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도자료에서 "안 본부장은 중국 측에 교역 원활화와 핵심 원자재·부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중국 측이 공급망 논의 중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뜻을 강력히 부각했다면, 한국 측은 이차전지 소재인 리튬처럼 대중 의존도가 특히 높은 핵심 광물과 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