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가 AI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과 활용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AI용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for AI)’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AI 모델의 배포·활용·오용 방지까지 포괄하는 종합 보안 툴로 구성됐으며, 조직의 보안팀이 ‘직원의 AI 툴 오용’, ‘유해한 프롬프트’, ‘개인정보 유출’, ‘신규 취약점’ 등 AI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주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플레어는 AI용 방화벽으로 조직 내 모든 AI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식별하고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게이트웨이를 활용해 직원들의 AI 사용 현황, 프롬프트 패턴 등을 분석하고 유해한 프롬프트를 차단해 기밀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글로벌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된 워커스 AI(Workers AI)는 보안을 내장한 상태에서 전 세계 190개 도시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능을 통해 크롤링, 봇 공격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모델을 보호하고 트래픽 부하 분산과 최적화를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매튜
앤시스(Ansys)가 엔비디아,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공기역학(Aerodynamics)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앤시스는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GPU 8개를 시뮬레이션 솔버에 활용하고 CPU 코어를 메싱에 적용한 결과, 전체 시뮬레이션 실행 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6.5시간으로 단축했다. 이번 성과는 반복적인 설계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배터리 전기차(BEV) 최적화 연구를 더욱 심도 있게 지원하고 개발 기간 단축과 시장 출시 속도 가속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협업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항공우주, 모터스포츠, 소비자 전자제품 등 정밀한 유체 흐름 시뮬레이션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자동차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을 위해 고성능 컴퓨팅(HPC)과 전산유체역학(CFD)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기역학적 항력을 최소화하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최적화하기 위해 정밀한 시뮬레이션이 필수로 요구된다. 그러나 고정밀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은 상당한 시간과 연산 자원을
뷰웍스가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 병리학회 학술 전시 ‘USCAP Annual Meeting 2025’에 참가해 자사 슬라이드 스캐너 ‘VISQUE DPS(Digital Pathology System)’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슬라이드 스캐너는 조직병리, 액상세포, 면역병리 검사 분야에서 암 등의 질환 진단, 임상 연구실험 등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병리 진단의 핵심장비다. 이에 뷰웍스는 지난 2021년 시제품 모델 개발 착수, 2023년 국내 인허가 취득에 이어 추가로 기능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VISQUE DPS’를 올해 초 내놓으며 본격 상용화에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뷰웍스 바이오 영상 솔루션 브랜드 ‘VISQUE’ 시리즈에 본격 편입되며 주력 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VISQUE DPS는 유리로 구성된 조직 슬라이드를 고해상도 WSI(Whole Slide Image,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초고속 디지털 병리진단 스캐너다. 현미경을 활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진단법에서 벗어나 디지털 방식으로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반영구 보
애브포인트가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위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 확장으로 자사의 SaaS 기반 플랫폼 ‘애브포인트 컨피던스 플랫폼(AvePoint Confidence Platform)’의 멀티 클라우드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협업 환경 전반의 데이터 보안과 관리 역량을 한층 높였다. 애브포인트는 이번 솔루션에 ‘데이터 보호’, ‘위험 인텔리전스’, ‘정보 수명 주기 관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4가지 핵심 기능을 통합해 기업의 사이버 복원력과 민감 정보 보호 능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를 도입하고도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겨냥해 안정적인 백업, 지능형 위협 식별, 자동화된 거버넌스,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기업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유실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주권과 규정 준수를 준수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애브포인트는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리더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 데이터 보호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애브포인트 관계자는 “구글
노조미 네트웍스가 Fast Company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목록에서 보안 부문 3위를 차지했다. Fast Company는 전 세계 기업 중 혁신을 통해 산업과 문화를 형성한 50대 기업과 함께 부문별 609개 조직을 선정했다. 노조미는 산업 제어 시스템 보안을 위한 기술 혁신성과 중요 인프라 보안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노조미는 2024년, 미쓰비시 전기의 PLC에 내장 가능한 산업용 제어 시스템 보안 센서 ‘Arc-Embedded’를 선보였다. 이 센서는 자동화 설비의 내부 명령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위협을 차단하고 장비의 동작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수준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한, 노조미는 미 공군 혁신 부서(AFWERX)와 12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무선 위협 탐지용 센서 ‘Guardian Air’를 개발 중이다. 여기에 더해 미쓰비시 전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참여한 시리즈 E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를 추가 유치하며 총 누적 투자금 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노조미는 Mandiant와의 보안 플랫폼 통합을 통
KT가 새로운 AI 마스터 브랜드인 ‘K 인텔리전스’(K intelligence)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 인텔리전스는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신규 브랜드 명이다. K 인텔리전스는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과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KT의 AI 상품과 서비스를 대표한다. KT는 팔만대장경에서 빅데이터 센터까지 한국인의 태생적 AI DNA를 재조명하는 K 인텔리전스 출시 광고로 이목을 끌었다. KT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AI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스타디움은 KT가 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KT CCTV AI 영상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안전한 관람을 유도한다. 스카이 박스에서는 ‘하이오더’ 시스템이 도입돼 주문한 음식이 좌석까지 배달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AI 스타디움에서는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가 외국인 팬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KT는 AI 스타디움의
LS그룹의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변압기용 특수 권선 수주 증가에 힘입어 공격적인 생산설비 확장에 돌입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가와 노후 변압기 교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산업의 핵심 공급사로 도약하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19일, 자회사인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가 최근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변압기용 특수 권선(전선) 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은 고압 전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핵심 부품으로,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북미 내 70% 이상의 노후 변압기 교체 시점 도래로 인해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지난 4년간 해당 분야에서 북미 11%, 유럽 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4년 기준 약 1억 2,9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에식스솔루션즈는 최근 북미 공장에 생산라인 2기를 추가해 연간 생산능력을 3,500톤에서 8,500톤으로 143% 늘릴 계획이다. 유럽 공장 또한 설비 효율 개선과 노후 라인 교체를 통해 현재 1만 1,000톤에서 최대 1만
LS엠트론이 농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마이파머스(MyFarmUs)’와 ‘마이엘에스트랙터(MyLSTractor)’를 출시했다. 농민 맞춤형 데이터 기반 솔루션으로 농업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3월 21일, 농업용 디지털 플랫폼 ‘마이파머스’와 스마트 트랙터 관제 시스템 ‘마이엘에스트랙터’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파머스’는 농작물 가격, 병해충 정보, 정부 지원 정책, 영농 교육 등 다양한 농업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앱 기반 플랫폼이다. 농민 개인의 작물과 경작 환경에 맞춰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캘린더 기반 영농일지와 영농 장부 기능도 탑재해 경영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수입·지출 현황을 실시간 그래프로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마이엘에스트랙터’는 트랙터의 상태 진단과 관리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관제 플랫폼이다. 트랙터 운행 정보, 고장 알림,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대리점)와 고객(농민) 모두를 위한 서비스가 분리돼 제공된다. 하반기에는 원격 시동 및 냉·난방 제어 기능도 추
한화오션이 선박과 해양플랜트의 실시간 안전상태를 진단하는 ‘스마트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세계적 선급기관인 ABS(미국선급협회)로부터 개념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스마트 조선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해양안전 기술의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0일, 자체 개발한 ‘스마트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SRMS: Smart Risk Monitoring System)’이 ABS로부터 개념 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선박과 해양플랜트의 구조 건전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이다. SRMS는 ▲선박 구조의 응력 및 피로 수명 모니터링 ▲AI 기반 상태 예측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탐지 등 고도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선체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식별할 수 있어, 사고 예방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AiP는 글로벌 해양산업에서 안전성, 신뢰성, 기술 혁신성을 모두 충족한 결과로 평가된다. 한화오션은 향후 실제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열린 ‘2025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에 참가해 수소 인프라와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을 집약한 ‘수소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전략과 기술 리더십을 대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현대로템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가오슝시에서 개최된 ‘2025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SCSE)’에 참가해 수소 인프라 및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CSE는 디지털·녹색 전환을 주제로 한 대만 최대의 스마트 시티 박람회로, 각국의 주요 기업과 기관들이 미래 도시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만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수소 전략’과 가오슝시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HTWO Grid’ 수소 종합 솔루션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솔루션은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과정을 최적화해 제공하는 통합 패키지로,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브랜드인 ‘HTWO’의 전략적 방향성과 맞물려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수소 생산부터 충전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디오라마 ▲수소전기트램 모형 ▲고속철도 차량 EMU-320 모형 등을 통해 수소 생
LG CNS가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배당 기준일에 대한 정관 변경 ▲하범종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네 가지 안건이 의결됐다. LG CNS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5조9826억 원, 영업이익은 51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특히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56%에 달하는 3조3518억원에 이른다. LG CNS는 올해를 AX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AX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AI 브랜치’ 개발, 신한카드와 농협은행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KB금융그룹 미래형 고객센터 구축 등 다수 금융 기업의 AX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하며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또한 글로벌 AI 기업과 파트너십을 다각화하며 AX 사업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4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Gen AI Lau
지코어가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GTC 2025에서 오픈소스 플랫폼 전문 기업 미란티스와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기업의 AI 모델 배포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으로 선보였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지코어의 AI 추론 솔루션 ‘에브리웨어 인퍼런스(Everywhere Inference)’를 미란티스의 오픈소스 플랫폼 관리 도구 ‘코어던트(k0rdent)’에 통합하는 것이다. 기업은 GPU 자원 할당 최적화, 성능 모니터링, 비용 관리, 데이터 주권 규제 준수 등의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엣지 환경 어디서든 AI 모델을 빠르게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지코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플랫폼 엔지니어가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의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AI 추론 워크로드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알렉스 프리들랜드 미란티스 CEO는 “오픈소스 기술과 지코어의 AI 역량이 결합되면 MLOps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바 베이너 지코어 AI 제품 디렉터는 “AI 추론을 위한 확장형 인프라 관리와 배포 최적화 기술이
SAP 코리아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브리을 열고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중심으로 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SAP는 ‘AI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데이터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의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와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클라인 CEO는 “SAP는 한국에서만 30년 넘게 활동해왔고 이곳의 고객들과 함께 기술 혁신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고객들은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기술을 비즈니스에 빠르게 연결한다”고 강조했다. 신은영 대표도 “SAP가 한국에서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국의 대기업 10곳 모두가 SAP의 클라우드 고객이라는 점이 특히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SAP는 데이터 중심의 AI 전략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을 소개했다. 클라인 CEO는 “SAP는 전 세계 트랜잭션의 80%를 처리하며 비즈니스 데이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 데이터 위에서 작동하는 SAP의 AI는 신뢰성과 정확성을 바탕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2012년부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지원하고 있으며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맞춤형 성장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다. 20일 오후 서울 북가좌동 씨엔티테크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이태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씨엔티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팅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 제공 ▲데이터 및 플랫폼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7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선보이며,
에스티씨랩은 지난 20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 등 금융기관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API 트래픽 관리 및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에스티씨랩은 클라우드 AI 기반 운영 자동화를 활용한 효율적인 트래픽 및 리소스 관리 전략을 논의하고, 금융기관이 직면한 트래픽 급증과 복잡한 인프라 운영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발제자로 나선 에스티씨랩의 김경민 수석은 “마이데이터와 오픈 API, 타사 연계 서비스의 확대로 API 트래픽 관리가 금융권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비대면 상품이 출시되는 요즘, 전산 장애는 단번에 신뢰도 하락과 고객 이탈로 이어지고 최근 금융당국에 중대사고 신고 의무까지 생겨 좀 더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김 수석은 기준치 이상의 트래픽을 단순 차단하는 기존의 ‘레이트 리미트(Rate Limit)’ 방식으로는 현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비대면 거래가 늘고 고객 이벤트가 많아진 데다 내부 트래픽은 물론 외부 연계 서비스에 의한 트래픽까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