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서비스 플랫폼 마타주가 앱 전면 개편과 함께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하며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마타주는 앱 주문 화면을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픽업과 찾기 택배 비용을 전면 무료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앱 개편은 이용자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문 화면 구조를 직관적으로 개선해 보관 신청부터 픽업 요청, 물품 찾기까지 전 과정이 한눈에 파악되도록 설계했다. 마타주는 이를 통해 신규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존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빈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멤버십 제도 역시 전면 개편됐다. 기존에는 라이트, 스탠다드, VIP 멤버십별로 픽업과 찾기 무료 횟수가 각각 3박스, 5박스, 9박스로 제한됐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모든 멤버십 상품에서 픽업과 찾기 서비스가 무제한 무료로 제공된다. 보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추가 비용 부담을 구조적으로 해소한 것이 핵심 변화다. 마타주는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월 결제 대비 최대 45%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타주 연구독 멤버십’도 함께 강조했다.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 경
CJ대한통운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2025년 4분기 매출 3조1771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이번 실적은 ‘매일오네(O-NE)’ 서비스의 시장 안착과 TES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3자물류 경쟁력 강화, 글로벌 CL 사업의 운영 안정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3.4% 각각 증가했다. 택배·이커머스(O-NE) 부문 매출은 9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매일오네’ 서비스 도입 효과에 더해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물량 확대, 이커머스 풀필먼트와 배송 연계 성과가 본격화된 영향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는데, 이는 추석 특수기 반영 시점 차이에 따른 계절적 요인으로 설명됐다. 계약물류(CL) 부문 매출은 8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TES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개선과 대형 고객사 수주 확대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CL 부문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집계됐으
중국 물류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전환 단계를 넘어 로봇과 차량 등 하드웨어에 인공지능을 직접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인건비 상승과 폭증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경쟁의 초점이 상용 무인화로 옮겨가면서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무인 물류 실증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중국 운송·물류 전문 전시회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차이나 2026’이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무인 물류차와 자율 운송, 자동화 설비를 중심으로 중국 물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장이 될 전망이다. 중국은 이미 라스트마일 배송을 넘어 항만과 산업단지 전반에 무인 물류차와 자동화 설비를 본격 도입하며 산업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단순 시범 사업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물류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시회 개최지인 상하이는 중국 무인 물류 실증의 최전선으로 꼽힌다. 무인 화물차 전용 테스트 구간과 지능형 교통망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세계인공지능회의에서는 80만 TE
의약품 유통 플랫폼 기업 블루엠텍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손익을 모두 큰 폭으로 개선하며 수익 구조 안정화에 성과를 냈다. 블루엠텍은 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액이 1,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24년 68억9천만원에서 2025년 19억8천만원으로 약 71% 개선됐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은 비만치료제 시장의 급성장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블루엠텍은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수요 확대와 함께 멤버십 혜택 강화를 통해 충성 고객의 고객당 구매 규모가 증가한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익 측면에서는 비용 통제가 주효했다. 블루엠텍은 매출이 39% 이상 증가하는 동안 판매관리비 증가율을 2.4% 수준으로 관리해 손익 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평가다. 다만 2025년에는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독감백신이 4가에서 3가로 변경되면서 수요와 공급 간 불일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약 18억원 규모의 백신 폐기 손실이 발생했다. 이 같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블루엠텍의 수익 구조는 한층 안정적이다.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덱스 임직원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페덱스는 아태지역 임직원들이 참여한 연례 사회공헌 프로그램 ‘페덱스 케어스 퍼플 토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약 900명의 페덱스 임직원이 참여해 총 75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약 2,500kg 규모의 생필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전년 대비 자원봉사 참여 인원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총 10개 지역 임직원이 참여했다. 페덱스는 15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어린이와 고령층, 소외계층 등 350명 이상의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페덱스코리아 임직원들이 의류와 담요, 장난감, 도서, 전자제품 등 총 467kg에 달하는 물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페덱스 케어스 퍼플 토트 백’에 담겨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됐으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설 연휴를 맞아 매일 최대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설맞이 식봄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식봄은 오는 15일까지 일주일간 설 특집 식봄데이를 운영하며 외식업자들의 식자재 구매 부담 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식봄은 기존 매달 15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하던 식봄데이를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9일부터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설 대목을 대비해 외식업자들이 미리 식자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매 시점을 앞당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식봄데이에서는 식봄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꽝 없는 설맞이 세뱃돈 이벤트’가 마련됐다. 참여 회원은 하루 최대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응모해 누적된 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도 대폭 확대됐다. 식봄은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대량 구매가 필요한 외식업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쌀과 계란, 식용유, 치즈 등 식당 운영에 필수적인 식자재 17종을 할인 판매하는 설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CJ프레시웨이와 다봄푸드, 온
산업 AI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산업 지능화 솔루션을 공개한다. 딥파인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공동관으로 참가해 물류와 정비·유지보수 분야에서 실제 검증된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 운영 혁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모바일과 AI, 클라우드, XR, IoT, 5G 등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행사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2,9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모색한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에서 산업 운영을 데이터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AI 기반 산업 지능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오류와 품질 편차를 줄이고 작업 결과를 데이터로 축적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물류와 MRO 분야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효과를 입증해 왔다. 물류 분야에서는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실시간 경로 안내와 피킹 지원 솔루션을 공개한다.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표준화하고 작업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딥러닝 기반 물류 인식 AI를 통해
국내 최초 민간 화물차 주차장 서비스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빅모빌리티가 설 연휴 기간 화물차주를 위한 무료 주차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 수요에 기반한 상생 행보에 나섰다. 주식회사 빅모빌리티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18개 트럭헬퍼 주차장의 약 200면을 무료로 개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트럭헬퍼 이용 고객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장기간 연휴 동안 고가의 화물차를 도로변에 불법 주차한 채 고향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과 불안을 해소해 달라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화물차 한 대당 2억 원에서 4억 원에 이르는 자산 가치를 고려할 때, 안전한 주차 공간에 대한 수요가 명확하다는 판단이다. 주식회사 빅모빌리티는 약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트럭커 유튜버 권마키와 협업해 이벤트 참여를 확대했다. 설 연휴 기간 트럭헬퍼 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주차 가능 공간이 있는 18개 화물차 주차장에서 총 200면의 주차 공간을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착순 3천 명의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주차 공간 제공과 소소한 혜택을 결합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을 3년째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한진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결식아동 대상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하고, 아이들에게 주 5일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한진은 글로벌 해외 직구 플랫폼 훗타운을 포함한 자사 서비스 수익금 일부로 조성한 후원금을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사용돼, 방학과 학기 중 상관없이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기금 기부에 그치지 않았다. 같은 날 ㈜한진 임직원들은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결식아동에게 전달될 도시락 반찬을 조리하고 포장하는 현장 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도시락은 아이들에게 전달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진의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ove Connect’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진은 2021년 11월부터 Love Connect 캠페인을 통해 분기마다 사회적 이슈를 선정하고, 유기견 보호와 환경정화, 아동·청소
대한항공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한 고객 상담 서비스 ‘대한항공 AI 챗봇’을 출시하며 디지털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대한항공은 기존 온라인 고객 상담 챗봇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고객 질문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보다 정확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 AI 챗봇은 항공사 이용 규정과 서비스 정책 등 방대한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다. 사전에 정의된 시나리오에 따라 단순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챗봇과 달리, 고객의 질문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어 이해 능력도 강화됐다. 고객은 사람과 대화하듯 자유롭게 질문을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파리로 가는 일반석 항공편의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알고 싶은 경우 일상적인 표현으로 질문해도 AI 챗봇이 관련 규정을 분석해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상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AI 챗봇 답변과 함께 정보 출처와 연관 페이지 링크를 제공한다.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증된 데이터만을 활용하는 AI 특화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종합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3를 획득하며 글로벌 신용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현대글로비스는 무디스가 기존 Baa1이던 기업신용등급을 A3로 상향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A3 등급은 무디스가 분류하는 21개 신용등급 가운데 상위 7번째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신용 상태가 양호하고 신용 위험이 매우 낮은 기업에 부여된다. 현대글로비스가 무디스로부터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재무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현대글로비스의 보수적인 재무 관리 기조와 수익성 개선 흐름을 꼽았다. 무디스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률은 2024년 6.2%에서 2025년 7.0%로 상승했으며, 이 같은 수준이 향후 12~18개월 동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해운사업 가운데 완성차 해상운송 PCTC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견조한 물동량 수요와 장기 용선 중심의 선대 구성 변화, 비계열 고객 매출 확대, 계열 고객 대상 운임 상승이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분석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의 후원 10년을 기념하며 취약계층 환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X판토스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후원 1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고, 환아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LX판토스는 2016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후원 인연을 맺은 이후 올해로 11년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약 1억 8천만 원에 달한다. 해당 후원금은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취약계층 환자의 입원비와 외래 진료비, 보장구 구입비, 약품비 등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 후원을 통해 전문 치료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의료 지원 체계를 뒷받침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후원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보다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X판토스는 병원 후원 외에도 미래 세대 지원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청약통장 지원과 임직원 체험학습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글로벌 팀 커뮤니케이션 기업 세나테크놀로지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 핌즈가 음성 기반 협업이 가능한 자율이동로봇을 앞세워 스마트 물류 시장 공동 공략에 나선다. 세나테크놀로지와 핌즈는 차세대 물류센터용 로봇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 물류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자동화 모델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나테크놀로지의 로봇 제조 및 통신 기술과 핌즈의 물류 운영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를 결합해 현장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자율이동로봇이 단순한 이송 수단을 넘어 작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협업 주체로 기능하는 스마트 물류 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고유의 메시 통신과 와이파이 인터콤 기술을 자율이동로봇에 적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골프장용 자율주행 트롤리 드론캐디 로버로 검증한 로봇 기술을 물류 현장에 최적화한 AMR로 발전시키고, 작업 현장의 소음과 통신 음영을 극복할 수 있는 음성 기반 협업 기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특히 세나테크놀로지의 작업그룹통신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작업자와 로봇, 로봇과 로봇 간 실시간 음성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가 미국에서 전 세계 최장거리 자율주행 화물운송 상용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글로벌 자율주행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스오토는 현대모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와 함께 ‘Team Korea’를 구성해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출발한 화물을 미국 현지 생산 거점까지 자율주행 트럭으로 연계 운송하는 민간 매출 기반 상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모비스 사업장에서 수출용 자동차 부품을 적재한 트럭이 부산항까지 이동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에 도착한 화물을 다시 자율주행 트럭으로 알라바마와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모듈공장까지 운송하는 구조다. 미국 내 자율주행 구간만 편도 3379km에 달하며, 이는 여객과 화물을 통틀어 전 세계 최장거리 자율주행 운송 사례로 평가된다. 운송 화물은 CKD 형태의 자동차 부품으로, 국내에서는 40피트 트레일러를, 미국에서는 53피트 트레일러를 활용한 40톤급 대형 트럭으로 운송된다. 마스오토는 이번 프로젝트에 2019년부터 개발해온 비전 기반 End-to-End AI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카메라
이커머스 풀필먼트 전문기업 위킵이 자사의 AI 기반 풀필먼트 운영 모델을 외부 물류사에 개방하며 풀필먼트 대리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위킵은 다품종·소량 주문 확대와 배송 리드타임 단축 요구로 복잡해진 물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검증한 운영 표준과 시스템을 공유하는 대리점 모델을 공식화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당일·익일 배송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물류 운영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중견 물류사는 인건비 상승과 자동화 투자 부담 속에서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위킵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체 운영을 통해 검증한 AI 기반 풀필먼트 시스템을 외부 파트너에 적용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위킵이 제시한 대리점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실제 운영 프로세스와 노하우까지 함께 이전하는 데 있다. 위킵의 AI 풀필먼트 시스템 FBW는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사전 포장을 수행해 출고 지연을 줄이며, 재고 운영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인력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